'중동의 왕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일전을 앞둔 허정무호가 호재를 만났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디의 알 카티니가 부상을 입어 한국전 출장이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최근까지 나세르 알 조하르 감독 지휘하의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가했던 알 카타니는 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 중 사타구니를 다쳤다.알 카타니는 부상 검진을 위해 독일로 떠났고, 알 조하르 감독은 그의 대체 선수로 살레 바시르(알 이티파크)를 선발했다.이로써 허 감독은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의 최대 고비인 사우디 원정(20일)을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치를 수 있게 됐다.지난 2007년 AFC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던 알 카타니는 한국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드러낸 선수다.그는 2005년 3월 사우디
강원도민축구단(가칭 강원FC)가 프로축구 K-리그의 새 식구가 됐다.퇴출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광주상무는 2년 더 리그에 남게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프로연맹)은 11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강원FC의 K-리그 가입승인과 광주시의 신생구단 창단 무산으로 인한 리그 퇴출 문제를 다뤘다.이날 회의에서 강원FC는 이사 자격으로 참가한 프로축구 14개 구단 사장단에 의해 만장일치로 리그 가입이 승인됐다.이로써 강원FC는 내년 3월 개막되는 K-리그에 참가, 지난 1983년 출범한 프로축구의 제15번째 구단으로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강원FC의 창단으로 K-리그는 수도권과 지방을 비롯해 제주도, 강원도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프로리그로 위상을 높
'기적의 6강행'에 성공한 전북이 최종 라운드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프로축구 전북현대는 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프로축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삼성하우젠 K-리그2008 26라운드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32분 김형범(24)의 역전골과 42분 다이치(24)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뒀다.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전북은 득점(3점)과 역전승(1점), 슈팅 21회(2.1점) 등 베스트팀 선정 조건을 두루 만족하며 총 9점을 획득, FC서울(총 3점)을 여유 있게 제치고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올 시즌 네 번째 베스트팀 선정의 영광을 안은 전북은 오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리그 3위 성남 일화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뉴시스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대회가 23일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국민생활체육전라북도육상연합회(회장 이진일)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 육상 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도로 및 트랙 등 전통적인 육상종목 뿐만 아니라 높이뛰기와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공던지기 등 필드 종목 경기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주최측은 종목별 입상 단체 및 개인에 대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이진일 회장은 “전국 육상 동호인들이 전북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년 국민생활대축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신정관기자 jkpen@
아넬카가 2골을 터뜨린 첼시가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첼시는 9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원맨쇼를 펼친 니콜라스 아넬카의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첼시(9승2무1패, 승점 29점)는 리버풀(9승2무1패, 승점 29점)에 골득실(첼시 +25, 리버풀 +11)에서 앞서며 선두 자리를 되찾아오는데 성공했다.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아넬카는 전반 39분 행운의 골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블랙번 골키퍼 폴 로빈슨의 계속된 선방에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던 아넬카는 조세 보싱와의 중거리 슛을 무릎으로 살짝 방향만 바꿔 골로 연결시켰다.아넬카는 후반 23분 프랭크 램파드의 패스를 왼발슛으로
새내기 임유환(25, 전북)이 주전경쟁 필승을 다짐하며 생애 첫 성인대표 발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허정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와의 평가전 및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최근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유환을 발탁했다.다소 어색한 표정으로 10일 낮 12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습을 드러낸 임유환은 "소속팀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해 한결 가벼운 기분으로 대표팀에 들어왔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생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임유환은 사실 허정무호 승선 이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중앙 수비수다.지난 2002년 AFC 20세 이하(U-20) 선수권대회에서 김영
"올시즌 부진은 3월 올림픽의 예선 참가 때문이다 "올시즌 부진은 3월 올림픽의 예선 참가 때문이다.WBC 대신 요미우리에 전념하겠다."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내년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일본의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10일 오전 '이승엽이 내년 봄 WBC 한국대표를 사퇴할 의사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일본시리즈 7차전이 끝난 뒤 이승엽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야구 인생에서 최악의 시즌이었다"고 시즌을 총평한 뒤 "내년 봄에는 스프링캠프를 도중에 빠지지 않고,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승엽에게 올 시즌이 두고두고 아쉬울만 하다.그는 올 시즌 부진 이유로 "지난 3월 올림픽의 예선 참가 때문"이라고 했다.이승엽은 시범경기에 참
하승진을 앞세운 KCC가 전자랜드를 3연패의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전주 KCC는 9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하승진(21득점)을 앞세워 78-72로 승리를 거뒀다.4연승을 질주한 KCC는 대구 오리온스와 원주 동부의 경기가 열리지 않은 가운데 4승 1패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하승진의 위력은 대단했다.하승진은 이날 팀내 최다인 21득점을 올려 팀 승리를 주도했다.또 리바운드를 무려 18개나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추승균 역시 KCC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추승균은 고비 때마다 3점포를 작렬시켜 16득점을 기록, 연승행진에 크게 기여했다.KCC는 2쿼터에서 12점을 올린 하승진과 추승균의 3점슛 2방 등으로 25점을 올려 전자랜드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의 김태영(26)이 자책골로 프로축구 K-리그 1만호골의 주인공이 됐다.김태영은 9일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삼성하우젠 K-리그 26라운드에서 전반 17분 38초에 울산의 프리킥 상황에서 크로스를 막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이날 전까지 9998골을 기록 중이었던 K-리그는 전국 7개 구장에서 오후 3시에 동시에 시작됐다.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경남FC전에서 김동찬(22)이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 7개 구장 중 가장 빨리 골을 기록해 1만호골이 임박해졌다.이같은 상황에서 김태영은 울산이 시도한 프리킥 상황때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수비에 가담했다.문전으로 향한 공은 울산 박동혁의 발에 맞고 문전 쪽으로 굴러갔고, 불행하게도 김태영의 발등을 맞고
전북이 경남을 꺾고 기적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전북현대는 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프로축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삼성하우젠 K-리그2008 26라운드에서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32분 김형범(24)의 역전골과 42분 다이치(24)의 쐐기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8위였던 전북은 경남전 승리로 11승4무11패 승점 37을 기록, 이날 수원삼성에게 1-3으로 패한 인천(9승9무8패 승점 36)을 1점차로 제치고 한 장 남은 6강 티켓의 주인이 됐다.한편 차범근 감독(55)이 이끄는 수원삼성은 9일 오후 3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2008 최종 26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뒀다.이날
한국 19세 이하(U-19) 청소년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완파하며 세계대회 4회 연속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8일 오후 10시5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의 프린스 모하메드 빈 파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각각 터진 유지노(19, 전남), 조영철(19, 요코하마FC), 최정한(19, 연세대)의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4강에 진출하며 최소 대회 4위를 확보, 아시아에 배정된 4장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내년 9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진출하게 된 한국은 지난 2003년 아랍
'피겨요정' 김연아(18, 수리고)가 올 시즌 그랑프리시리즈를 휩쓸며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김연아는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시리즈 3차대회 '삼성 애니콜 컵 오브 차이나 2008' 여자 싱글 부문 프리스케이팅에서 128.11점을 얻어 총점 191.7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63.64점으로 1위에 오른 뒤 이날도 다른 참가선수들을 압도하는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프리스케이팅 128.11점은 지난 1차대회에서 받았던 123.95점보다 높은 점수이다.그러나 쇼트프로그램 점수가 낮았던 탓에 최종 점수(191.75점)는 1차 당시 193.45점보다 높지
장미란은 몸풀 듯 가볍게 3관왕에 등극했고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 6개를 챙겼다.장미란(25, 고양시청)은 6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고양 꽃 전시관에서 열린 '2008 고양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시니어부 여자 +75급에서 가볍게 3관왕에 올랐다.이날 장미란의 우승기록인 인상 120kg 용상 160kg 합계 280kg은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인상 140kg, 용상 186kg, 합계 326kg)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이지만 전국체전을 치른 지 3주 만에 우승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기록이었다.2008베이징올림픽 여자 +75kg급에서 금메달을 땄던 장미란에게는 같은 체급에서 경쟁할 선수가 3명뿐인 이 대회의 우승은 사실상 예약된 것이나 다름없었다.실전에서도 장미란은 월등히 뛰어난 실력으로 나머지 출전 선수들을
김광현이 MVP 및 투수부문 2관왕에 오른 가운데 김현수는 타자 부문 3관왕에 올랐다.김광현(20, SK 와이번스)은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부문별 시상식에서 팀 사상 처음으로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했다.이날 김광현은 최다 승리투수상(16승)과 함께 최다 탈삼진상(150)을 받았고, 한국시리즈에서 활약을 발판삼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두산 베어스 김현수는 MVP를 김광현에게 내줬지만 수위타자상(0.357), 촤다안타상(168), 최고출루율상(0.454)을 거머쥐었다.SK는 '투수왕국'답게 채병용과 정우람이 각각 승률제1위 투수상(0,833)과 최다홀드상(25)을 수상했다.KIA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은 방어율제1위 투수상(2.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여자 역도 3관왕에 오른 박영자(순창군청)와 여고부 축구 우승컵을 안은 한별고가 2008 전북도민일보 체육특별대상을 수상했다.11일 오전 11시 전주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린 2008 전북도민일보 체육특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은 한별고 축구부가, 개인부문은 박영자 선수가 받았다.또 한별고 송병수 감독과 순창군청 인경수 감독 등 2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별고는 지난달 전남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지난해 추계중고축구대회 및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한국 여자 축구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개인부문 대상을 받은 박영자는 이번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58㎏급에 출전,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전북현대가 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6강 플레이오프진출을 위한 경남과의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이날 경기는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하는 절체절명의 경기다.특히 지난 5일 국민은행에 덜미를 잡혀 FA컵 진출에 실패한 전북은 경남을 상대로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른다는 계획이다.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인천이 수원에게 비기거나 패할 경우 플레이오프진출을 이룰 수 있다.전북이 비록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진출을 노릴 수는 없지만 진출 가능성이 인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승점 3점을 반드시 올려야 하는 입장이다.최근 정규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전북은 이날 마지막 홈경기에서 모든 전력을 쏟는다는 각오다.공격의 핵심인 루이스가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제1회 전주시장배 생활체육골프대회가 10일 임실군 전주 샹그릴라CC에서 열린다.전주시와 전주시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주시골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개팀 108명의 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한다.특히 주최측은 참가선수 가운데 3분의 1을 여성에게 할당, 여성 골프 동호인들을 배려했다.연합회측은 순수한 동호인들의 골프대회인 만큼 상금 포상을 하지 않는 대신 행운상 등을 통해 각종 가전제품 및 골프용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종윤 전주시 골프연합회장은 “올 초 전주시 골프연합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전국 최고의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연합회는 동호인들을 위한 사업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
" 허정무호의 '안방마님' 경쟁이 불붙었다.'아시안컵 음주파문' 징계에서 벗어난 이운재(35, 수원)가 대표팀에 복귀함에 따라 기존 주전 골키퍼 정성룡(23, 성남)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골키퍼는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등에 비해 다소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현대축구에서 골키퍼는 단순히 슛을 막는 역할 뿐만 아니라 상대 공격패턴에 맞춰 수비라인을 조율하고 골킥 상황에서 이상적인 공격루트를 향해 공을 배급하는 등 전천후 역할이 요구되고 있어 그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오는 20일 리야드 킹 파하드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이 조1위 싸움 뿐만 아니라 한국의 월드컵 7회 연속 본선진출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
프로야구 한화 김인식 감독(61)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령탑에 선임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오후 3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김인식 감독을 WBC 감독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윤동균 기술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김성근 감독과 김경문 감독, 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을 제외한 5명의 현역 감독들을 놓고 고심했다.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김인식 감독의 제1회 대회 경험을 높이 샀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그러나 기술위원회는 김인식 감독에게 확답을 얻지 못한 상태다.윤 위원장은 "김인식 감독이 최근에 건강을 많이 회복했고, 어려운 상황에서 김인식 감독의 희생정신이 필요했다.하일성 총장을 비롯한 기술위원들이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일성 KBO 사무총장도 김 감독에
제13회 아시아 청소년럭비선수권 대회가 5일 전북 부안 스포츠파크에서 개막됐다.이번 대회는 아시아연맹 랭킹 디비전 1그룹인 한국을 비롯, 대만 스리랑카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8개국이 내년 4월 케냐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본선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이날 부안예술회관에서 별도로 개최된 개회식에는 아시아럭비연맹 대한럭비협회 최원태 회장과 새만금코리아 강현욱 이사장, 이중흔 부교육감 등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경기방식은 랭킹 1-8, 2-7, 3-6, 4-5위가 각각 토너먼트로 진행, 승자는 승자끼리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갖고 이하 5~8위는 패자끼리 경기를 치러 순위를 결정한다.지난 4일 벌어진 사전경기에서 한국은 랭킹 8위 카자흐스탄을 맞아 15-1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