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단이 내달 11~17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종합 순위 9위 달성을 목표로 출전한다. 이번 체전에는 전국에서 선수 2만명과 임원 8천명 등 2만8천여 명이 45개 종목(정식42, 시범3)에 참가하며, 전북은 42개 종목에 1천164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도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전력 분석한 결과, 지난해 종합 10위를 차지한 대구광역시가 개최지 효과로 올해는 종합 3위에 입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 10위로 밀려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강원과의 격차가 1천여점에 불과, 고전이 예상되는 10개팀 단체종목이 1회전에서 선전해 준다면 강원과 9~10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북선수단은 한 자릿수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하반기 스플릿 시스템 7차례 홈경기서 다양한 이벤트로 팬심잡기에 나섰다. 먼저 전북은 홈 7경기 ‘스탬프 찍기’ 이벤트를 실기한다. 추첨권을 소지한 관중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입장시 게이트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홈경기인 12월 2일 제주전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특히 전북은 3경기 입장스탬프를 찍은 관중에게 유니폼 티셔츠 100장을, 5경기는 K리그 공인구 아디다스 ‘탱고 12’ 20개, 7경기는 냉장고등 가전제품을 추첨을 통해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은 경기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하반기 첫 홈경기인 오는 22일 경남전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틴탑의 하프타임 공
F1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 도지사)가 F1대회 개최를 위한 프로모터 지위와 수익사업 등의 주체가 되도록 규정한 F1대회지원법 개정 법률안이 18일 국회에 제출됐다. 개정 법률안은 대회운영기업(KAVO)과 F1조직위원회로 이원화된 대회 운영 시스템이 F1조직위원회로 일원화에 됨에 따라 이를 지원법에 반영,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그동안 KAVO가 추진했던 입장권 판매사업 등 수익사업과 안전대책 업무 등을 F1조직위원회가 운영주체가 되는 것으로 변경하고 타 국제 스포츠 행사에 상응하는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지원 근거 조항과 옥외광고사업 수익금 배분 조항 등을 신설했다. 개정 법률안은 황주홍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전남) 출신 국회의원 10명을 통해 이뤄졌다
오는 10월18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원아시아 투어 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코오롱 한국오픈 대회본부는 대회 3,4라운드에서 2인 1조 조편성을 비롯해 연장전 방식의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 이에 따르면 3,4라운드부터 3인 1조 조편성이 아닌 2인 1조로 조편성을 하게 된다. 2인 플레이는 갤러리들에게 매치 플레이를 보는 재미를 제공할 수 있다. 어느 한 조에만 갤러리들이 몰리는 현상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대회본부는 1번-10번 동시 티오프 방식에서 1번 홀 티오프 방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예비일 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대회본부는
전북체육회 소속 일부 지도자에 대한 비리 보도로 시작된 체육비리 사건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19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전북체육회 소속 근대5종 감독 이모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면서 스포츠 용품 업자와 체육회 및 학교 지도자 사이의 비리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에서 펜싱 용품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근대5종 종목에서 사용하는 펜싱 용품을 전국 8개 시·도 체육회 및 7개 중·고교 등에 납품했다. A씨는 용품 가격을 실제보다 부풀려 영수증을 작성해 주고, 차액을 지도자 등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업무상 횡령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런 방법으로 현재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지난 17일 디트로이트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안타를 때려내면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안타 한 개에 그쳐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77로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 추신수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아갔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P.J.월터스의 5구째 시속 87마일(140km
신구골프 황제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2012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승부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원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와 '신 황제' 로리 매클로이(23·북아일랜드)가 투어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PGA 투어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지막 플레이오프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조편성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페덱스컵 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매클로이(2500점)와 우즈(2250점)가 한 조로 묶였다. 3위 닉 와트니(31)와 4위 필 미켈슨(40·이상 미국)도 나란히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페덱스컵 포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윤석용)가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대표팀 코치가 선수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8일 밤 손진호 사무총장의 주제로 긴급회의를 갖고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이른 시일 내에 진상 파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사실 여부에 따라 체육회 차원의 강력한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성문정 법제상벌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진상규명위는 체육관련 변호사 등 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장애인체육회 감사실 전문 인력도 함께 투입돼 진위 여부를 가리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우리도 보도를 통해 사건을 파악했다. 시급한 사안인 만큼 (진상규명)위원회를 통해 최대한 빨리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주
수영과 육상계 거물인 마이클 펠프스(27)와 앨리슨 펠릭스(27)가 미국 스포츠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18일(한국시간) 2012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한 펠프스와 펠릭스를 2011~2012시즌 남녀 MVP로 각각 선정했다. 펠프스는 런던올림픽 남자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 계영 800m, 혼계영 400m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로 펠프스는 올림픽에서만 18개의 금메달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 단거리 최고의 스타로 불리는 펠릭스는 여자 200m와 400m 계주, 1600m 계주 금메달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팀으로는 여자 조정 에이트 대표팀이 이름을 올렸다. 휠체어 레이서 레이몬드 마틴과 수영선수 제시카 롱은 페럴림픽 부문 남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새 이름으로 단장하고 2012~2013시즌의 선전을 다짐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태평로클럽 중식당에서 새 이름인 '블루밍스(blue minx)' 런칭과 함께 2012~2013시즌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은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과 이호근 감독,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블루밍스는 '파란 옷을 입은 말괄량이'라는 뜻의 조어(造語)로 삼성의 상징 색인 파란색 'blue(블루)'에 말괄량이라는 'minx(밍스)'를 더한 것이다. 기존 이름은 '비추미'였다. 용인 삼성생명은 "여자농구계에 활력을 더하고 팬들의 사랑을 받는 플레이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라며 "1000여명이 참여한 사내 공모에서 활기찬 이미지, 친근한 어감 등의 이유로 가
"K리그의 자존심과 한국축구의 위상을 보여주겠다." 김호곤(61) 감독이 이끄는 울산현대는 1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2012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갖는다. 김 감독은 18일 오전 10시 울산 현대호텔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남았다"며 "K리그의 자존심과 한국축구의 위상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선수들 모두가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팀 중 유일한 K리그 팀이다. 울산이 조별리그 F조에서 무패(4승2무)를 기록하며 1위로 8강에 오른 반면 전북, 포항, 성남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김 감독은 "알 힐랄은 공수전환이 상당히 빠를
미래의 에이스를 뽑는 2012~2013 V-리그 신인드래프트의 날짜가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달 22일부터 양일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남녀 신인드래프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자부는 22일, 여자부는 23일이다. 남자부는 대학 졸업 예정자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3학년 재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지명 순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LIG 손해보험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이달 초 끝난 제3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 나섰던 라이트 이강원(22·경희대)과 센터 박진우(22·경기대)가 유력한 1순위 후보다. 고교 졸업 예정자와 대학 졸업 예정자가 나서는 여자부는 확률 추첨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하위 3개팀이 성적 역순에 따라 꼴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