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가 없었더라면 사회생활은 꿈도 꿀 수 없었어요. 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운전면허교실 덕분에 여러 가지 일도 할 수 있어서 큰 힘이 되고 있어요” 지난 2010년에 운전면허를 취득한 결혼이주여성 정경운(34·중국)씨는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09년 11월에 한국으로 시집와 결혼 4년차인 정씨는 현재 나운복지관 글로벌 중국어 강사와 구암초 다문화 난타 공연을 맡고 있다. 또한 조연옥중국어학원 강사와 문창초 및 마룡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중국어 강사로도 활동하는 등 하루 동안 여러 곳을 이동하고 있다. 이처럼 정씨가 한국에서 빠르게 사회정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군산경찰서에서 운영하는 특별운전면허교실을 통한 운전면허
전국적인 철새도래지로 손꼽히고 있는 군산 금강호에 철새테마거리가 조성되는 등 새롭게 비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테마거리 조성은 제10회 군산세계철새축제를 앞두고 금강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군산의 생태적 우수성을 홍보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름다운 철새테마거리 조성 군산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기 위해 하굿둑 사거리에서 원나포 삼거리까지 10㎞ 구간을 철새테마거리로 정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들어갔다. 이에 시는 이곳에 오는 2015년까지 5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철새그림 벽화, 조형물 설치 등으로 테마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우선 올해에는 하굿둑에서 성덕 삼거리까지 철새그림 벽화 조성 및 전신주 마킹으로 철새의
불치의 병으로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남은 여생을 섬기고 있는 호남호스피스(대표 박금례)가 1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오는 19일 오후 2시 동군산병원 지하강당에서 실시하는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최광렬 목사(호남호스피스 이사장)의 설교로 1부 예배가 진행된다. 이어서 호스피스 활동 동영상 상영과 김희백(남성교회 담임목사)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지고 정연희·손현주 회원에게 10년 근속 감사패를 수여한다. 박금례 대표는 “호스피스는 생명사랑이며 최고의 사랑실천이다”며 “10년 동안 달려오면서 많은 수고를 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11월 비영리 민간 봉사단
한국지엠차애용운동본부(위원장 이현호)는 12일 나운동 궁전예식장에서 제2차 무상 A/S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지엠차의 홍보 및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군산지역 운전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운전자들에게 차량안전 A/S 및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특수장비를 이용한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순정 액세서리도 염가로 판매했다. 이현호 위원장은 “군산지역이 지엠차 생산 공장으로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지엠차 사랑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야 한다”며 “오는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이마트 주차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지역 5개 자원봉사 단체는 12일 군산시를 방문,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2013 군산시 평생학습축제 기간에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남은 수익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참여한 단체는 다소니, 디딤돌, 수송금호어울림, 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 여성자원봉사회 등이다. 특히 이들 단체는 지난 9월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복지박람회 먹을거리 장터 운영 수익금 58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정영화 여성자원봉사회장은 “군산교육발전이 곧 자녀들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적지만 회원들의 뜻을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오렌지동화나라유치원(원장 인정이) 윤다희 어린이가 제6회 서동선화전북어린이동화구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9일 익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윤다희(5) 어린이는 ‘젊어지는 샘물’로 대상(익산시 교육장상)을 차지했다. 또한 남혜린(5) 어린이가 ‘꼬꼬와 멍멍이’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함시은·한경아·이서준 어린이가 은상을, 신정현·윤나라·최은혁 어린이가 동상을 수상했다. 또 정성준·유현승·김범주·한서윤·강민지 어린이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김연숙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받는
전국적인 철새도래지로 손꼽히고 있는 군산 금강호의 강변도로가 철새테마거리로 꾸며져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2일 금강철새조망대에 따르면 하굿둑 사거리에서 원나포 삼거리까지 10㎞ 구간을 철새테마거리로 정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이곳에 오는 2015년까지 5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철새그림 벽화, 조형물 설치 등으로 테마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우선 올해에는 하굿둑에서 성덕 삼거리까지 철새그림 벽화 조성 및 전신주 마킹으로 철새의 풍경을 담았다. 이어 오는 2015년까지 점진적으로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 설치, 바닥그림 등을 활용해 철새 특화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이곳에 철새를 특화한 테마거리를 조성하면 금강을
군산시는 도내 유망기업과 구직자 간의 만남을 위한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오는 13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 및 금융권의 취업홍보관과 군산지역 중견기업의 취업관을 포함해 총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총 200명의 신규인력 채용의 장을 마련해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에는 우수인력을 채용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취업관을 비롯해 부대행사관, 취업지원관, 이벤트관 등이 운영되고 취업과 관련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지문 적성검사, 이미지 컨설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서류전형에서
군산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가 도내 최초로 어린이 창작 국악극 ‘당이야, 북이야’를 공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당북초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어린이 창작 국악극 ‘당이야, 북이야’를 주제로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북초는 문화예술교육 우수학교로 창작 국악극 활동을 통한 전통예술과 친구되기를 주제로 예술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예술꽃 동아리, 예술꽃 체험학습, 여름음악캠프 등 문화예술교육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그동안 2년여의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엮어 음악과 노래, 춤이 한데 어우러진 신명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전교생
군산쌀 ‘큰들의 꿈’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성남시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품평회에서 전국 최고의 쌀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15개 시·도가 참여해 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류, 특별품의 6개 품목으로 나눠 최고의 농산물을 가렸다. 이 가운데 곡류부분에는 47개 품목이 출품됐으며 큰들의 꿈은 품질 성능검사와 교수, 전문가의 심사위원 테스트를 거쳐 전국 최고의 곡류로 선정됐다. 한국농업경영인군산시연합회 성낙도 회장은 “이번 품평회에서 큰들의 꿈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아 군산쌀이 전국 최고의 품질을 가진 쌀이라는
군산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최윤)과 군산대 가족회사 (유)체험과여행은 9일 황룡문화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북발전연구원 황영모 박사가 지역경제의 이해와 협동조합의 필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군산대 유수창(화학과) 교수가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업촉진을 견인할 수 있는 협동조합공동체의 형태 및 운영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관광 및 서비스 협동조합, 교육협동조합, 음식 및 숙박 협동조합, 공연예술 협동조합, 체험 협동조합, 생활협동조합 등 6개 관심분야별 그룹핑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협동조합활동 총괄책임자인 유수창 교수는 “군산의 특성화된 협동조합은 내부순환경제에 수혈을 해줄 수 있는
군산시가 그동안 예산 미확보로 실시하지 못했던 반려동물 등록제를 이달 중순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11일 시에 따르면 동물 보호와 유기동물 발생방지를 위한 반려동물 등록제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반려동물 및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전산으로 관리해 동물 보호 및 유기행위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이에 주택이나 아파트 등에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의 모든 개는 시에서 등록대행업체로 선정한 동물병원을 방문, 절차에 따라 등록을 해야 한다. 동물에 부착하는 식별장치는 내장형(수수료 2만원)과 외장형(수수료 1만5000원)무선식별장치 등 2가지다. 반려동물 소유자는 반려견을 동반한 채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 한 가지를 선택해 수수료를 납부하고
옥산초등학교(교장 강동수)는 8일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산청렴가족 또래홈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학습발표회는 학부모들의 퇴근시간을 고려해 저녁시간에 개최됐으며 전교생 50여명이 준비한 공연에 참석한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크게 호응했다. 축제는 병설유치원을 비롯해 전교생이 또래홈을 중심으로 그동안 틈틈이 연습해 온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 됐다. 강동수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가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역 활성화와 문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산초는 형제간의 정을 나누는 또래홈 활동과 영어·한자·컴퓨터·바이올린&middo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7일 장애인성폭력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장애인 성폭력 근절추진 성과와 향후 장애인 성폭력 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장애인성폭력대책협의회는 군산시 장애인단체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수립과 지원을 위해 지난 3월에 유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및 재활서비스 활용으로 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재가 여성장애인 주거지 CCTV 설치 경과를 설명했다. 군산시장애인연합회 전기수 회장은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nbs
내년에 졸업을 앞두고 있는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이희권) 6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모은 용돈으로 연탄을 구입,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8일 이 학교 6학년 학생 90여명은 흥남동 이모씨와 임모씨 가정에 각각 270장씩 총 540장의 연탄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이날 학생들은 처음 해본 연탄봉사에 힘이 들면서 구슬땀을 흘렸지만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기쁨의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희권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학생들의 연탄 나르기 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동부·김성희)는 7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기술경연대회 및 가족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재진압기술 연마로 각종 화재발생시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상호간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장비 장착하고 릴레이 등 그동안 꾸준히 연마한 화재 진압기술을 겨뤘으며, 그 결과 옥구남성의용소방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각종 화재현장 및 사건, 사고 현장에서의 보조 활동뿐만 아니라 재난현장에서의 봉사활동 및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과 장항을 잇는 군장대교가 완공되려면 새만금 송전선로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군산시 등에 따르면 군장대교 건설공사가 전체 공정률 46%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 송전선로 해결과 예산확보가 관건으로 남았다. 군장대교는 군산시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 옆에서 국도 4호선(장항~대전~경주)이 끊긴 충남시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까지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다. 이 도로는 최고 수심 20m의 바다를 가르는 교량과 연결도로를 합치면 총 길이만도 3.18㎞에 이른다. 이곳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220억원(보상비 포함)으로, 올해 390억원을 포함해 그동안 1326억원(59.7%)을 확보한 상태다. 나머지 예산 894억
군산과 장항지역 항만 내 주요 해양시설의 테러 공격에 대비한 항만방호 훈련이 오늘(8일) 군산 앞바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비응항 서쪽 3㎞ 해상에서 관·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훈련은 국제여객선이 테러조직에 피랍되면서 인명구조와 테러진압을 한다는 내용으로 실시되며, 경비함정과 고속보트 등 9척 10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군산해경과 해군·육군·군산항만청·군산세관 등이 참여한다. 구관호 서장은 “이번 훈련은 피랍 여객선의 항로 저지와 추적, 테러범 제압, 인질 구출 등 단계별 대응을 통해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테러분자들을 효과적으로 진압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 흥남파출소는 5일 생활안전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임성택 흥남생활안전협의회장은 “지역사회 주민과 경찰관 가교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군산에서 가장 안정적인 치안이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미장동지역 인구유입에 의한 치안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치안인프라 제고를 위해 흥남파출소를 신축하기로 하고 최근 군산시와 이전문제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6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시민 등을 대상으로 노인성 황반변성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는 원광대병원 안과 양연식 교수가 성인들의 3대 실명질환 가운데 하나인 황반변성에 대해 원인과 진단방법, 치료와 관리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양 교수는 “황반변성은 눈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의 세포들이 변성을 일으켜 이상 조직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출혈, 세포괴사 등으로 시력을 떨어뜨리는 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실명할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안과의사와 상담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