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이 제89회 전국체전에서 기록한 종합순위 10위의 성적은 당초 예상(12위)을 훌쩍 뛰어 넘는 선전의 결과다.외형적인 성적도 물론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지만 각종 신기록 작성 등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이번 체전은 전북체육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겨줬다. ▲의미 있는 기록 잔치 풍성 특히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최윤희(원광대 3년)는 자신의 종전 한국신기록(4m15)을 4m16으로 늘리며 한국 육상의 새로운 장을 열기도 했다.또 전북체고 수영 4인방인 조아라(3관왕), 장현지(2관왕), 박현정, 전진 등이 계영 400m에서 대회신기록(3분52초31)을 세우며 금빛 물살을 가른 점은 전북 수영을 넘어 한국 수영의 상당한 성과로 평가 받는
다저스가 필라델피아에 패하면서 박찬호의 월드시리즈 진출의 꿈이 좌절됐다.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필라델피아에 1-5로 패배해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필라델피아에 내주고 말았다.1승 3패로 위기에 몰렸던 다저스는 이날 필라델피아에 져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3연승을 달려 20년만에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지만 20년만의 정상탈환의 꿈은 접게 됐다.다저스에 승리한 필라델피아는 15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1980년에 단 한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던 필라델피아는 28년만에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필라델피아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승리한 팀과
"사우디, UAE전 경험살려 꺾는다!" 자신의 소임을 모두 완수한 허정무호의 '캡틴'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오는 11월 19일 펼쳐질 사우디아라비아전 필승을 다짐했다.박지성은 16일 오후 1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떠나, 소속팀 맨유로 복귀했다.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및 15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모두 주장으로 나선 박지성은 그동안 잠자고 있었던 허정무호의 공격력을 일깨우며 2연승을 이끌었다.경고누적으로 UAE전에 결장한 김남일(31, 빗셀고베)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찬 박지성은 허정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서 선수들의 의견을 취합해 빠른 훈련일정 공지를 부탁하는 등 여러가지
아랍에미리트(UAE)를 대파한 허정무호가 중동의 모래바람까지 뚫을까? 한국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UAE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모처럼 집중력을 선보이며 4-1로 승리했다.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북한과 UAE를 상대한 한국은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의 성패를 가늠할 '중동원정 2연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중동 2연전 결과에 따라 남아공행 티켓 여부가 가시화된다.상대는 중동축구의 양대 산맥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다.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는 11월 19일 리야드에서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르며, 내년 2월 11일에는 테헤란에서 이란과 4차전을 벌인다.'중동의 브라질'로 불리울 정도로 뛰어난 개인기를 자랑하는 사우디에 한국은 19년 동안 고개를 숙여야 했다.한
아테네올림픽 유도 영웅 이원희가 전국체전 유도 남자 일반부에서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광주대표 이원희(27, 한국마사회)는 15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벌어진 제89회 전국체전 유도 남자 일반부 73kg이하급 결승에서 류정석(31, 부산유도회)과 접전을 펼쳤지만 연장에서 효과를 내줘 패했다.보성고 시절 전국체전 2연패(79회, 80회)를 기록했던 이원희는 용인대 재학 중이던 83회와 84회 전국체전에서도 각각 남자 대학부로 출전해 2연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하지만 한국 마사회로 옮겨 두 차례나 출전했지만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이원희는 16강 첫 경기에서 김운남(26, 전북유도회)을 가볍게 한 판으로 제압한 뒤 8강에서 신동수(22, 경남도청)에게 유효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4강에서 난적 방
올 시즌 무서운 돌풍의 주인공 청 야니가 렉서스컵에 출전한다.렉서스컵 조직위원회는 15일(한국시간) 청 야니(19, 대만)가 '2008 렉서스컵' 아시아 팀의 일원으로 출전한다고 밝혔다.청 야니는 지난 6월 19세의 나이로 미 여자프로골프(LPGA)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인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올 시즌 총 21개 대회에서 '톱 10'에 8번이나 이름을 올리는 등 뛰어난 성적으로 상금랭킹 4위에 올라있는 청 야니는 최나연(21, SK텔레콤) 등을 제치고 신인왕이 유력한 상황이다.아시아팀 주장인 박세리(31)는 "청 야니는 프로 첫 시즌에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로 다른 아시아팀의 선수와 함께 우승컵 도전에 큰 몫을 할 것"이라며 출전 확정
박태환(19, 단국대)이 자유형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4관왕을 달성했다.목표로 했던 5관왕까지는 이제 금메달 1개만이 남았다.박태환은 15일 오후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94에 터치패드를 찍었다.종전 한국기록은 지난 2007년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박태환 자신이 세웠던 49초32였다.박태환은 이날 자신의 기록을 0.38초 앞당기는 데 성공했다.박태환이 23초62로 50m 반환점을 통과하자 관중석에서는 이미 "깼다, 깼다"는 함성이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한국기록도 깨졌다.박태환은 4관왕 달성의 기쁨도 누렸다.앞서 박태환은 12일 자유형 50m와 13일 계영 400m, 14일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차지, 이미 3관왕을
전북이 제89회 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15일 펜싱에서 금메달 3개를 한꺼번에 따내는 등메달레이스를 멈추지 않으며 당초 목표치인 12위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축구와 야구, 배구 등 단체전 경기 결과에 따라 잘하면 11위까지 기대하고 있다.전북은 이날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보탰다.남자 일반부 경륜본부와 여고부 이리여고, 여자 일반부 익산시청은 이날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모두 이기고 금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익산시청의 김금화는 이날 단체전 1위를 차지하면서 개인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또 탁구 KT&G는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제주 삼다수를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양궁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하림은 금메
전북이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풍작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2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한 다관왕은 무려 8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이들이 전북선수단에 안겨준 금메달만도 17개에 달해 지난해 4명 8개보다 두 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미녀 검객 김금화(익산시청)는 대회 6일째인 15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지난 12일 개인전 1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3관왕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던 한국 수영의 샛별 장현지(전북체고 2년)는 이날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수영 여고부 접영 100m에서 대회 신기록(1분00초24)을 세웠지만 한국신기록(59초89)을 작성한 서울체고 최혜라에 밀려 아깝게 은메달을 차지, 2관왕에 머물렀다.장현지는 전날 계영 400
전남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89회 전국체전이 2008베이징올림픽 스타들의 인기몰이와 함께 신기록 풍년으로 기록되고 있다.대회 개회일인 지난 10일 하루동안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포함해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 등 무려 13개 기록이 나온데 이어 대회 5일째인 14일까지 비공인 세계신기록 2개 등 모두 157개의 기록이 수립됐다.비공인 세계신기록은 수중부 남자 일반부 표면 800m와 200m에서 서울시체육회 소속 윤영중 선수가 2개를 수립했다.한국신기록은 전남대표 박칠성 선수가 육상 남자 일반부 20㎞ 경보에서, 전북대표 최윤희 선수가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기록하는 등 육상에서만 6개가 쏟아졌다.수영에서도 무려 7개의 새로운 기록이 탄생하는 등 총 37개의 한국신기록이 나왔다.대회신기록은 전남대표 유정남 선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3번째로 밟은 챔피언십시리즈 무대에서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다.박찬호(35,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폭투로 동점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기록하지는 않았다.1, 2차전에서도 구원으로 등판했던 박찬호는 3번째로 챔피언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2차전에서 2타점 3루타를 허용했던 박찬호는 이날 ⅓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기록됐지만 폭투로 필라델피아에 동점을 만드는 점수를 내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박찬호는 팀이 3-2로 앞선 6회초 1사 2,3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랐다.박찬호는 첫 타자 페드로 펠리스를 상대로 공 2개를 던져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출발하는 듯 했
"선수들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정무호의 명운이 걸린 아랍에미리트(UAE)전 선봉에 나서는 '캡틴'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낮춤의 리더십'으로 승리를 얻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박지성은 14일 오후 3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2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허정무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경고누적으로 UAE전에 결장하는 김남일(31, 빗셀고베)의 바통을 이어받아 주장완장을 찬 박지성은 그간 대표팀에 많은 변화를 몰고 왔다.세계 최고의 프로리그인 프리미어리그 맨유에서 뛰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코칭스태프와의 대화를 통해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춘 훈련일정을 만들어냈다.또한 그동안 자신에게 쉽게 다가 서지 못하
전북은 14일 금메달 7개를 추가하며 종합순위 12위를 향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제89회 전국체전 5일째인 이날 전북은 양궁 개인전 남대부와 남일부에 출전한 이종원(한일장신대 1년)과 송승현(하림)이 금과녁을 명중시켰다.이종원과 송승현은 각각 106점과 109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날 수영 여고부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아라(전북체고 3년)는 배영 50m에서 30초4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해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또 육상 창던지기 여고부의 손다애(전북기계공고 1년)와 원반던지기 남대부 소순선(전북대 3년)도 금메달을 추가했다.이밖에 사격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전북선발이 1천187점으로 1위에 올랐고, 레슬링 남일부 74kg급 조용필(전북도청)도 금메달을 전북
‘이것이 역전의 진수다’ 전주대가 14일 제89회 전국체전 축구 대학부 준결승전에서 강호 광운대(서울)를 맞아 승부차기끝에 5대 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이날 경기는 한편의 역전 드라마였다.전주대는 후반 25분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먼저 광운대에 한 골을 허용했다.프리킥 찬스를 얻은 광운대 선수가 직접 슛팅한 골이 골문을 벗어나자 심판은 수비벽을 쌓고 있던 전주대 선수가 움직였다는 이유로 다시 한번 프리킥 기회를 줬다.광운대는 두 번째 찬스를 골로 연결 시켰고, 후반 종료 직전까지 공반전만 거듭해 승부는 그렇게 끝나는 듯 했다.그러나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이날 승부는 4분의 추가시간에 이뤄졌다.전주대 김승명(3년)이 상대 골기퍼가 잡았다 흘린 공을 왼쪽 구석으로 차 넣어 승부를
전북 육상 필드 종목이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종합순위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특히 필드는 제89회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2개를 세우는 등 금메달 7개를 따내며 전북체육의 효자종목으로 확실한 자리를 굳혔다.대회 5일째인 14일 필드 선수들의 금메달 레이스는 계속됐다.손다애(전북기계공고 1년)는 이날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 육상 여고부 창던지기에 출전, 50m2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위를 기록한 경기 이혜미(경기체고 2년)의 기록 45m79와는 무려 4m이상 차이를 보였다.올 해 1학년인 손다애는 타 지역 2, 3학년 선수들을 큰 거리차로 물리쳐 앞으로 이 종목 독주를 예고했다.이와 함께 남자 대학부 원반던지기에 나선 소순선(전북대 3년)은 47m30을 던져
전북은 13일 최윤희(원광대 3년)의 한국신기록 작성에 이어 박영자(순창군청)의 전북선수단 첫 3관왕, 최래선(전주시청)의 세 번째 2관왕 탄생까지 잇따른 낭보를 접수했다.제89회 전국체육대회 나흘째인 이날 전북은 금메달 12개를 비롯, 은메달 9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하며 대회 중반전 메달 레이스에 가속도를 붙였다.최윤희는 이날 여자 일반부 높이뛰기에서 자신의 기록이자 한국신기록인 4m15를 1cm 높인 4m16으로 한국신기록 작성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영자는 역도 여자 일반부 58kg에서 같은 전북대표인 염옥진(하이트맥주)을 따돌리고 3관왕에 올랐고, 사이클의 최래선은 스프린트와 경륜에서 금메달을 독식하며 2관왕에 올랐다.또 전날 K1-5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전국체전 9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박영자(순창군청)가 13일 전북선수단에 한꺼번에 금메달 3개를 안겨주며 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박영자는 이날 오후 보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역도 여자 일반부 58kg급에 출전, 인상 88kg, 용상 108kg을 들어올려 합계 196kg으로 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사실 이날 58kg급 경기는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강원대표 윤진희가 팔꿈치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아, 전북 대표로 나선 박영자와 염옥진(하이트맥주)의 2파전으로 치러졌다.박영자는 자신의 주종목인 인상에서 염옥진을 압도하며 3관왕을 예고했다.인상 1차 시기에서 85kg을 들어올린 박영자는 84kg(1차시기)을 신청한 염옥진을 앞서가기 시작했다.하지만 염옥진의 반격도 만만찮았다.염옥진이 3차 시기에서 87kg을 번쩍 들면서 승부
박성현(양궁)과 이순자(카누)는 국내 여자 양궁과 카누를 수년째 주름잡고 있는 국보급 선수다.두 선수는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예상대로 금메달을 전북에 선사하며 국내 1인자 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하지만 이들이 우리나라 여자 스포츠 스타 반열에 오른 것은 다름아닌 국가대표 감독 출신의 두 명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서오석, 송준영 감독이 바로 그들이다.사실 무명에 가까웠던 두 선수가 이들 감독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명성은 아마 없었을 것으로 도내 체육계는 보고 있다.그 만큼 두 감독의 역할이 컸다는 의미다. 우선 박성현과 서오석 감독이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1년 1월. 당시 전북도청 양궁부를 맡고 있던 서 감독의 눈에 전주 공설운동장 뒷편 양궁장에서 연습중인 박성현이 띄었던 것.
최윤희(22 원광대 3년)가 우리나라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신기원을 이뤘다.최윤희는 13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벌어진 제89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 출전, 자신의 종전 기록인 4m15를 1cm높인 4m16을 성공시키며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1차 시기에서 혼자서 3m80을 가볍게 뛰어 넘으며 일찌감치 금메달을 예약해 놓은 최윤희는 이 때부터 신기록 달성을 위한 레이스에 돌입했다.두 번째 도전에서 4m00을 신청한 최윤희는 이 마저도 가볍게 넘었고, 다음 시기에서 한국신기록인 4m16에 도전장을 냈다.그러나 첫 시기에서 최윤희는 긴장한 탓에 무릎이 바에 걸려 실패하고 말았다.최윤희가 1차 시기를 실패하자 경기 진행요원들은 바 높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매트를 정리하는 등 신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