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초 어린이 발레단인 리틀발레단(단장 염광옥)이 동화로 보는 발레 8번째 이야기 ‘콩쥐팥쥐’를 공연한다.공연 시간은 19일 저녁 7시 정읍사예술회관, 21일 저녁 7시 전주삼성문화회관. 지난 2002년 정읍에서 창단한 리틀발레단은 그동안 청포장수, 달과소년, 견우직녀, 장화홍련, 심청 등을 무대에 올렸으며 이번 콩쥐팥쥐는 2003년 동화 발레 첫 작품을 다시 공연하는 것. ‘동화로 보는 발레 이야기’는 지역문화예술 대중화와 무용예술의 활성화를 꾀하고 발레작품으로 만들어 보여줌으로서 우리 고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고장의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무용예술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선형) 목요국악예술무대 ‘단막 창극의 밤’이 14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올려진다.전라북도립국악원 예술단 창극단(단장 김영자)의 이번 무대는 단막창극 흥보가 중 ‘보물 ‘박’ 터졌네!‘ 부분을 공연한다.흥보가는 풍자와 해학적인 부분이 많은 작품. 이번 단막극은 흥보 집에 찾아든 제비의 다리를 고쳐주고 이듬해 보은 박씨를 심어 팔월 한가위에 박을 타 부자가 되는 흥보의 이야기이다./이병재기자 kanadasa@
MUSIC4U(대표 강석종)가 매월 마련하는 제 92회 토요음악회가 진포예술제 기간인 15일 저녁 7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은파의 꿈, 월명의 사랑, 그리고 그대를 위한 노래’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류재명 등 유명 성악가 등이 꾸미는 1부 무대와 순수한 아마추어 모임인 ‘FM 노래모임’ 회원들이 실력을 펼쳐보이는 2부 무대로 진행된다.1부는 테너 류재광(국제성악예술원 단장)의 ‘산들바람’을 시작으로 바이올린리스트 한인지, 첼리스트 고현정, 그리고 기타 장세경, 소프라노 김현주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피아노는 김수미. 2부에서는 2007년 모임을 결성한 ‘FM 노래모임’ 회원들이 동용 메들리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나도(羅道) 어르신 문화공연’이 13일 고창 동리국악당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9일 서울 공연까지 모두 4차례 마련된다.이번 문화공연은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전북의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전주, 정읍, 고창, 부안 4개 문화원이 연계, 진행하는 프로그램. 김진돈 전주문화원 사무국장은 “어르신들의 잠재된 문화 능력을 보여주고 어르신문화학교 홍보를 함으로써 전국 문화원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10~11월에 전북의 대표 관광지 및 서울 인사동에서 공연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각 지역 문화원이 자체적으로 공연을 했던 적도 있었지만 여러 지역 문화원이 연합 공연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전주문화원 &
현대무용단사포 소극장시리즈 30 ‘박시현․박진경의 춤’이 14일 저녁 7시 30분 익산 솜리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작품 1-시간속으로 달린다’는 인간의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는 욕망, 사랑, 갈등을 강한 색채로 또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몸짓언어로 보여주며 ‘작품 2-거울속의 거울’에서는 거울과 꿈 속의 세계는 또 하나의 현실을 구현하는 공간임을 강조한다.김유진, 조다수지, 최은봉 외 12명이 출연한다./이병재기자 kanadasa@
전문예술법인 푸른문화(이사장 정진권)의 전략공연컨텐츠 드라마 퍼포먼스 ‘X-tick'가 13일부터 무대에 오른다.‘X-tick'은 젊음, 역동성, 혁신 등의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 영문 이니셜 'X'와 타악기를 연주할 때 사용하는 ’Stick'의 조합어로 타악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무대 위에서 실현하는 공연. 여성 타악팀 ‘드럼캣’을 적극적으로 모델링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라북도 타악팀만의 독특한 컬러로 제 탄생시켜 공연자체가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푸른문화측의 설명이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WATER Ⅰ'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마술, 저글링, 타악, 넌버벌 퍼포먼스 등이 엮여 들을거리, 볼
정가는 판소리, 범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성악의 하나로 ‘선비라는 이름을 가진 정신세계의 탐험가들이 풀류라고 부르는 오랜 수련과 체험 끝에 자연 속에서 발견한 어울림과 나눔을 글과 소리로 풀어낸 음악’이라고 한다.하지만 3대 성악의 하나라고 하지만 정가는 판소리 등에 비해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 게 현실. 이런 가운데 열리는 정가의 하나인 전통가곡독창회가 눈길을 끈다.전북정가연구회와 전라풍류회 대표를 맡고 있는 이선수 회장이 오는 19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제5회 전통가곡 독창회를 갖는다.이 회장은 “천지간에 고운 것이 사람이고 사람 중에 고운 것이 말(言)이고 말 중 에서 고운 것이 글(書)이며 글 중에서 고운 것이 시(詩)라고 했다.시는 마음을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립국악단이 주관하는 대학생 협연의 밤 ‘젊은소리12’가 13일 밤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오디션을 통해서 선정된 신예들과 관현악단의 협연의 자리를 통해 신인 연주자들의 신선한 음악에 취해 보는 자리. 우리 음악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무대로 국악유망주들의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일반 5천원, 학생 3,000원. /이병재기자 kanadasa@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선형) 목요국악예술무대가 ‘한글의 날 기념공연’으로 펼쳐진다.10월 9일 한글의 날을 테마로 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무용 ‘내 사랑 한글’과 정악 ‘취타’,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와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줄 거문고 독주곡 ‘달무리’, 목요상설 무대에 처음 선보이는 신민요 ‘들국화’, 타악 퍼포먼스 ‘울림’ 등 첫 선을 보이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공연은 7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이병재기자 kanadasa@
제 28회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북연극계의 7년만의 쾌거를 안겨준 연극 하는 사람들 무대지기의 ‘눈 오는 봄날’이 2010년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 지원작으로 선정돼 13일과 15일 순창향토회관과 부안예술회관에서 대통령상 수상기념 지역순회공연에 들어간다.복권기금의 문화 나눔 사업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누리고자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엄선한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가지고 직접 문화 사각지대의 주민들을 찾아가 사회· 경제적 소외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신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번 사업의 지원작으로 선정된 ‘눈 오는 봄날’
2010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공연이 5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마당에서 열린다.폐막공연은 만큼 축제 기간 동안 출연진들이 보여준 다양한 공연 가운데 가장 인상 깊은 대목을 엮은 갈라 쇼 형식의 무대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사회는 이 시대 최고의 재담꾼 김제동과 홍보대사 가야랑이 맡는다.폐막공연 팀으로는 소리 프론티어 수상팀과 인기 락 밴드 YB(윤도현밴드)의 초청공연이 어우러지는 우정과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YB(윤도현 밴드)는 대한민국 대표 4인조 락밴드로 2004년 ‘아리랑’을 락 버전으로 부르며 우리 소리의 대중화와 정신을 하나로 모으는데 큰 역할을 란 그룹.열띤 무대가 막을 내리면 모악 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내고 달고 맺고 풀고’ 를 주제로 화
2010전주세계소리축제 전통과 현대, 예술가와 예술가를 연결하는 ‘소리오작교’ 공연이 5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이 프로젝트는 소리꾼과 창작자들의 만남을 통해서 관심을 유발하고, 창작가능하고, 발전가능한 창작품을의 개발하는 것으로 다섯 팀이 차례로 선보인다.첫째 무대는 ‘온고이지신’. 전우진 감독을 주축으로 모인 영상 팀은 임방울 명창의 살아생전 소리와 호남가의 텍스트를 가지고 새롭게 4분가량의 2D애니메이션을 만든다. 둘째 무대 ‘Dreams from the Ancestor Part 2’.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 크로스오버 부문 음반상과 연주상을 수상했던 미연&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