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더 이상 장애는 없다’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5일부터 5일 동안 광주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전북선수단(단장 박효성)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24일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한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육상과 론볼, 보치아, 좌식배구 등 14개 종목에 201명이 참여하며 효자종목인 육상을 비롯 사이클 등에서 금맥을 노리고 있다. 전북은 지난 북경 패럴림픽 육상 200m에서 4위를 차지한 여자 단거리 스타 전민재가 이번 대회 100, 200, 400m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또 전은배는 남자 100m와 200m 정상의 문을 두드린다. 이 밖에 지난 2006년 대회에서 사이클 5km와 20km 등 2관왕에 올랐던 전정현이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기상' 후보에 올랐던 박찬호(35, LA 다저스)의 재기상 수상이 실패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올해의 재기상에 아메리칸리그의 클리프 리(30, 클리블랜드)와 내셔널리그의 브래드 리지(32, 필라델피아)를 각각 수상자로 확정, 발표했다. 박찬호는 리치와 함께 내셔널리그에서 재기상 후보에 올랐지만 3위표 1장을 받는 데 그쳐 수상이 좌절됐다. 이날 발표된 재기상에서 리는 아메리칸리그에서 1위표 24표(2위표 2표)를 획득, 총점 76점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 5승8패 평균자책점 6.29로 부진했던 리는 올 시즌 전혀 다른 투수로 변신, 22승 3패 평균자책점 2.54을 기록하며 올해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
이승엽이 꿀맛 같은 휴식을 갖고 홈런포를 다시 재무장한다.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지난 달 30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 달 28일 주니치 드래곤즈전부터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6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 만을 얻어냈다. 지난 달 27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8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의 성적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지난 2경기에서의 부진은 다소 예상 밖이다. 지난 30일 요코하마전에서는 두 번이나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2루 땅볼을 만들어 냈다. 투수와의 수싸움에서도 눌렸고, 자신의 스윙을 하지 못했다. 3번 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4번 타자 알렉스 라미레스는 각각 홈런포를 터뜨렸
베이징의 별들이 광주에서 다시 한 번 빛난다 베이징의 별들이 광주에서 다시 한 번 빛난다.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23개 종목(정식 21, 전시 2)에 선수 3987명(절단 및 기타장애 1262명, 시각장애 428명, 척수장애 553명, 뇌성마비 311명, 지적장애 935명, 청각장애 498명)과 임원 및 보호자 1472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더욱이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윤리(34, 전남)와 홍석만(33, 제주), 박건우(18, 인천) 등 77명의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대회를 한층 더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승수 국무
최근 오른쪽 무릎부상을 입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의 김두현(26)이 최대 6주 간 재활을 실시하게 됐다.김두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하우스포츠의 신지훈 총괄이사는 30일 오전 "김두현이 어제 구단 지정병원에서 자기공명촬영(MRI)을 실시한 결과, 내측 무릎인대만 부분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당초 우려했던 십자인대 부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재활에는 4~6주 가량 소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미들즈브러와의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6라운드에 출전한 김두현은 전반 2분께 패스를 받기 위해 급격히 몸을 돌리다가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구단 의료진이 급히 그라운드로 달려나가 김두현의 상태를 점검했지만, 그는 고통스러운
'피겨 요정' 김연아(18, 군포수리고)가 올 시즌 선보일 새 갈라프로그램 곡명을 발표했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는 30일 "김연아가 올해 사용할 갈라프로그램을 미국의 배우 겸 가수 린다 에더의 '골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IB스포츠는 '골드'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몇 개 곡을 놓고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추천 곡을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IB스포츠는 "갈라프로그램은 쇼트나 프리프로그램에 비해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은 만큼 안무가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 곡 해석 등에 대한 선수의 부담을 가능한 줄이려 했다"고 덧붙였다.김연아는 새 곡에 대해 "'골드'는 '온리 호프'에 비하면 클라이맥스가 더 확실하고, 전체적으로 힘있고 웅장한 느낌이다"고 말했다.지난 시
전북도 체육회는 30일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 결단식을 김완주 도 체육회장과 주요 경기단체장, 도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김완주 도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체전은 전북이 과거 체육강도의 영광을 되찾는 원년이 돼야 할 것”이라며 “지난 1년 동안 피나는 연습을 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달라”고 말했다.제89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일 여수에서 개막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목포, 순천, 영광 등 전남 일원에서 7일동안 열린다.전북은 이번 체전에 선수 1천151명과 임원 393명 등 모두 1천544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지난해 보다
제89회 전국체전이 불과 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역 엘리트 체육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할 각 지자체나 도내 중대형 기업체 등의 관심을 전혀 끌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전국체전이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도 체육회, 41개 경기단체 등 체육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고 있다.전북도 체육회는 오는 10일 여수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이를 위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도내 41개 각 경기단체는 종목별로 막바지 전지훈련에 한창이다.일부 종목은 지난 8월부터 경기가 열리는 전남에 훈련캠프를 차려 놓고 2개월 이상 합숙훈련을 하고 있는가 하면 어떤 종목은 지난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훈련에 열중하기도 했다.전북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이 처럼 지난 1년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유럽 무대에서 날아 오를까? 맨유는 오는 10월 1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올보르그로 떠나 홈팀 올보르그BK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시즌 E조 2차전을 갖는다.지난 18일 비야레알과의 홈 1차전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E조 최약체로 분류되는 올보르그를 상대로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한다.이번 원정에 합류한 박지성은 현지에서 막바지 훈련을 통해 몸 만들기에 주력,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영국 언론들은 박지성의 출전을 유력하게 전망하며 맨유가 올보르그에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그러나 올보르그는 지난 1차전 원정에서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과 접전 끝에 무승부(0
KCC 농구단이 시즌 서포터스를 모집한다.남자프로농구 전주 KCC는 오는 2008~2009시즌 동안 활동할 서포터스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이미 지난 27일부터 KCC 이지스 홈페이지(www.kccegis.com)를 통해 회원 가입을 받고 있으며 누구든지 가입할 수 있다.서포터스에게는 회원카드, 서포터스 유니폼, 팬북 등 구단 기념품이 지급되며 전주 홈경기 일반석 입장권 50% 할인, 구단행사 초청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또 10월 24일 시범경기와 11월 2일 홈 개막전 당일에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현장가입도 받을 예정이다.KCC는 지난 26일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현재 친선대회에 참가 중이다.선수단은 오는 10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뉴시스
'내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추신수(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됐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추신수를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추신수의 방망이는 9월 뜨겁게 달아올랐다.9월 한 달간 총 24경기에 출장한 추신수는 타율 0.400(85타수 34안타) 5홈런 24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장타율은 0.659에 달한다.추신수의 팀 동료인 아스드루발 카브레라(22)도 '이 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카브레라는 9월 타율 0.416, 2홈런 22타점의 성적을 거뒀지만 추신수에게 밀리고 말았다.추신수는 9월 타율 0.348 8홈런 23타점을 올린 행크 블레이락(28, 텍사스 레인저스)도 제쳤다.8월에도 타율 0.318의 성적을 올렸던 추신수
박찬호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돼 4승 4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박찬호(35,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7회말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을 던져 3피안타 2실점해 시즌 4패째(4승)를 기록했다.박찬호는 2실점을 기록해 종전 평균자책점 3.23에서 3.40으로 올라갔다./뉴시스
"자신감 보다는 여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7)이 최근 활약의 비결을 '여유'라고 밝혔다.박지성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07~2009시즌 6라운드 볼튼 원더러스전에 선발 90분 풀타임 출장을 기록했다.이 경기에서 박지성은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팀의 2-0 완승을 도왔고, 경기 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박지성은 맨유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조금씩 경기에 나가는 시간이 늘어나며 전체 90분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만들어지고 있다.오늘 경기를 통해 그런 체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본다"고 평했다.이어 그는 볼튼전에서 측면 크로스에 주력했던 점에 대해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K-리그 2라운드 연속 '하우젠베스트팀'에 오르며 최근의 상승세를 입증했다.전북은 지난 2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수원삼성과의 K-리그2008 20라운드에서 무려 5골을 몰아넣으며 5-2 대승을 거뒀다.전북은 1-1이던 후반 27분부터 10분 간 무려 4골을 쏟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올 시즌 철옹성을 자랑하던 수원 수비진을 유린했다.특히 전북은 후반 33분 루이스, 후반 37분 다이치가 추가골을 넣었고, 20라운드에 나선 팀들 중 가장 많은 슈팅(13회, 유효슈팅 9회)을 시도하며 '하우젠베스트팀' 자격요건을 충족시켰다./뉴시스
19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10월5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AFF U-19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다음 달 3일 출국한다.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5일 태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호주, 중국과 나란히 경기를 치른다.오는 10월말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조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력을 완성시킨다는 계산이다.아우들인 16세 이하 청소년대표팀도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이광종 감독이 지휘하는 16세 이하 대표팀은 오는 4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16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2년 전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에 0-1로 패배 탈락의 고베를 마셨던 한국은 인도, 인도네시아, 시리아와 함께 B조에 속해 조
제7회 전주 부부가족 전국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1일과 12일 전주 삼천 생태하천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부부팀 600명과 가족팀 1천400명 등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종목은 5km코스다.박병익 전주 부부.가족 전국 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은 “이 대회는 부부간의 사랑과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단위 행사로 자리를 잡아갈 정도로 마라톤 동호인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한편 주최측은 11일 전야제를 비롯,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신정관기자 jkpen@
올 전국체전부터 전북 대표로 뛰는 대한지적공사 사이클팀의 장윤호 감독과 장선재 선수가 체육훈장을 수상한다.29일 전북도 체육회에 따르면 2006 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둔 국가대표 출신의 장선재(대한지적공사)와 장윤호 감독이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는다는 것. 장선재는 2006 도하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디슨 1위를 비롯, 4km 개인 및 단체추발 각각 1위에 오르는 등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장 감독은 당시 장선재 등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다.시상식은 30일 오후 3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예정이다.한편 장 감독과 장 선수는 올 전국체전부터 전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어서 전북의 금메달 레이스에 큰 보탬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신정관기자 jkpen@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라북도선수단 결단식이 30일 오후 3시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결단식은 김완주 도 체육회장 겸 지사를 비롯, 도내 41개 경기단체장, 도 체육회 이사, 선수 등이 참석한다.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여수 등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 전북은 1천544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신정관기자 jkpen@
부푼 꿈을 안고 프랑스행에 몸을 실은 박주영이 데뷔 후 4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푼 꿈을 안고 프랑스행에 몸을 실은 박주영이 데뷔 후 4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하지만, 소속팀인 AS모나코는 릴을 상대로 승점을 챙기는데 실패했다.박주영(23, AS모나코)은 28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릴과의 리그1 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지난 14일 FC로리앙과의 데뷔전에서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던 박주영은 이 후 3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 내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허정무 감독이 직접 관전하고 있는 가운데 니마니와 함께 투톱으로 경기에 나선 박주영은 경기 초반부터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2호골 사냥에 나섰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맹타를 휘둘렀다.추신수(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8일(한국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선제 솔로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한국인 빅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최희섭 15개)기록에 1개차로 다가섰고, 이후 안타를 추가해 한 시즌 100안타에 2안타만을 남겨놨다.클리블랜드의 경기는 1경기가 남아 있다.이날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하비에르 바스케스의 93마일(149km)짜리 2구째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시즌 14호째 홈런.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