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가 2기 출범을 공식 출범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는 총 35명이 참여하는 2기 집행부를 8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2기 집행부는 특히 현역 국회의원은 물론 자치단체장과 광역 시․도 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민 전북대 영문과 교수와 안도현 시인이 공동 상임대표에 선출됐고, 정희균 ㈜세인 대표이사를 비롯해 소명희 신영상사 대표와 소준노 우석대 제약공학과 교수, 최형재 전주희망연구원 대표, 정동철 우석대 교수 등 5명이 각각 공동대표로 임명됐다. 고문단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김윤덕(전주 완산갑), 김성주(전주 덕진), 박민수(무주․진안&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제2회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앞둔 8일 도민들에게 유권자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자전거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전북자전거타기운동본부 회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자전거퍼레이드단은 이날 유권자의 날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전주종합경기장과 기린대로, 전북병무청 등 전주시내를 돌면서 ‘5월10일은 유권자의 날’임을 홍보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아직은 유권자의 날이 생소하겠지만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상 가장 의미있고 중요한 날”이라며 “이날은 유권자의 힘으로 탄생된 것임을 기억하고 모두가 공감하고 인식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10일 오전 10시30분 전북 전주시 성광교회에서 북한 개성공단 재가동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강연을 한다. 정 고문은 이날 한반도 전쟁 가능성, 개성공단 재가동 가능성, 북 비핵화 문제 등을 주제로 한반도 정세를 분석할 예정이다. 강연은 ‘개성공단 재가동과 9·19 복원은 우리의 몫이다’를 주제로 전북 인권선교회 초청으로 진행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국회 전정희 의원(민주당 익산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U턴기업지원법 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가 9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투자 확대와 고용창출의 활로로써 U턴활성화와 법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법 제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전 의원과 산업부 김재홍 제1차관,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위원장, 여상규 새누리당 의원 등을 포함해 산업계 금융계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 5.4 전당대회 이후 도내 정치권에 미묘하게 형성됐던 ‘불협화음’ 기류가 조속히 사라질 지 주목된다. 불협화음이 있으면 전북 정치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고 전당대회와 같은 차기 주요 선거에서 통일된 전북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따라서 정치권내 불협화음은 서둘러 해소해야 한다. 특히 민주당 분위기가 어수선하면 전북 현안 추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민주당은 전북 정치의 주류이자 사실상의 유일 중심 정당이다. 따라서 전북 정치력 강화를 위해선 통합 분위기를 조속히 조성하는 게 필요하다. 5.4 전당대회 대표, 최고위원 선거를 치르면서 도내 정치권은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대표 선거의 경우에는 각자의 정치적 노선에 따라 지지 후
최진호 전북도의회의장 및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와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등 60여 명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진호 의장 등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최근 재입법예고를 하면서까지 수도권 정비계획법 시행령의 개정을 통해 수도권 자연보전권역까지 4년제 대학과 교육대학, 산업대학의 이전을 허용하려 한다”면서“이는 지방살리기에 앞장서야 할 정부가 오히려 선(先)지역균형발전 후(後)수도권규제완화라는 국가균형발전정책을 크게 역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 집중화를 방지하기 위
전북도의원들과 전북도교육청을 둘러싼 문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유기태 의원이 재직의원들의 찬성 승인을 받아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3년 재임 기간 인사 전횡을 공개하고 인사 정책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전북도교육청 인사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하 인사특위)’을 발의했으나 운영위원회에서 4월 초 미료안건으로 처리됐다. 이후 4월 중순 또 한차례 임시회 운영위원회에 재상정됐으나 역시 ‘미료안건’으로 처리됐다. 당초 이 법안에 전라북도의회 운영위원회 11명 의원 중 63%에 달하는 7명이 찬성 승인했으나 또다시 ‘문제법안’으로 분류된 것이다. 이에 따라 최남렬,유기태,김정호, 이계숙(새누리당) 등 도
전북 주요 현안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관련, 도내 국회의원들과 김완주 지사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북 이전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 지사와 민주당 이춘석 전북도당위원장, 최규성 유성엽 김성주 김윤덕 이상직 전정희 의원 등은 7일 오후 2시30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위원장 최규성) 위원장실에서 진영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전북 이전에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와 의원들은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거래소와 네덜란드 기금운용기구(GCF)의 지방이전 등 국내외 사례를 들어, 기금운용본부가 전북으로 이전해도 기능 수행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김성주 의원은 &ldqu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초미 관심사인 전주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내년 6월을 기점으로 하면, 다음 달이 1년 전이다. 이 때문에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 공천 폐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주요 후보군은 이미 발빠르게 움직이는 분위기다. 특히 안철수 신당설과 중앙인사 낙하산 공천설 등 여러 설이 나도는 가운데 지역내 후보들은 고지 선점을 위해 치밀한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진다. 7일 도내 정가와 민주당에 따르면 내년 전주시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민주당 성향 후보는, 자천타천 5~8명 선이다. 일부는 지역 활동에 전념하고 있고 일부는 아직 ‘마음’을 굳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는 출마 의지가 없다고 손사래를
재단비리 등으로 학교폐쇄 위기까지 몰렸던 서남대학교가 교육부의 임시이사 파견 결정으로 정상화 방안을 찾았다. 교육부는 7일 이홍하 설립자 측근들이 장악했던 현 이사진을 배제시키고, 서남대학교에 임시이사를 선임해 정상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학교법인 서남학원에 청문 및 임원 취임 승인 취소가 이뤄지고, 6월 중에 임시이사 선임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대 의대의 경우에는 10월로 예상되는 행정소송 판결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지만 임시이사 파견 후의 학교정상화 여부가 의대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대가 일단 정상화 방안을 찾음에 따라 그 동안 피해를 입었던 재학생과 동문, 남원시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지적과 가격, 건축 등 18종에 달했던 부동산 관련 서류가 1장으로 통합된다. 전북도는 정부의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부동산 관련 서류를 1장으로 통합해 발급하는 '종합공부발급서비스'가 연차적으로 도입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토지대장과 지적도,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가격 등 15종의 부동산 관련 공부를 통합해 열람·발급서비스가 제공되며 내년 이후 중장기적으로 18종(등기 3종 포함) 모두를 연차적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되는 부동산 관련 서류는 지적 7종(토지대장·임야대장·대지권등록부&middo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가 6일 과제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폐지하는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해산했다. 특위는 애초 이 제도가 지방의 중앙정치 예속화를 심화하고 선거과열을 부추기는 부작용이 있다는 점에서 폐지 문제를 의제에 올렸다. 하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소위에서는 다수의 의원들이 무작정 폐지는 안 된다며 신중론을 제기하면서 급제동이 걸린 것이다. 특히 정당공천제가 폐지되면 여성 의원 비율 확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정당 공천 폐지보다 비례대표 확대를 통해 정치적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 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위는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전체회의를 재 소집해 지금까지 특위 협의 진행 상황을 점
민주당이 5.4 전당대회를 통해 김한길 대표 체제로 출범한 가운데 도내 출신 정치인의 주요 당직 인선 여부가 정가 관심사로 부상했다. 전북은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이지만 이번 전당대회 대표, 최고위원 선거 결과 도내 출신의 지도부 진출이 무산됐다. 이 때문에 지역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지명직 최고위원과 주요 당직에 전북 출신을 대우해야 한다는 것.특히 전북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유치와 새만금 개발청, 특별회계 설치,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등의 주요 현안이 있어 지명직 최고위원 또는 주요 당직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김한길 대표가 대탕평 인사를 강조한 만큼, 전북 출신 발탁 여부가 주목된다. 김한길 대표는 6일 첫 당직 인선을 통해 비서실장에 서울 출신
유성엽 의원의 민주당 최고위원 입성이 좌절됨에 따라 도지사 출마 가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유 의원은 호남 유일의 후보임을 내세우며 ‘전북 정치권 위상 확보’ 차원에서라도 지역 대의원들의 지지를 모아보려 했으나 지역의 성적표가 예상보다 좋지 못해 도지사로서의 향후 행보가 불투명해졌다. 지난 4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유 의원은 예비경선을 통과한 7명 후보 가운데 13.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5위에 그쳐 최고위원 경선에서 탈락했다. 유 의원의 최고위원 낙선은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호남의 대표성을 내걸었기에 지역정치권에 적잖은 상처를 남겼고, 전북에서 조차 ‘바람’을 일으켰다고 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 일반당
새만금과 포항을 잇는 총 282.8km의 동서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고속도로 구간 중 현재 사업추진이 보류돼 있는 무주~대구간 86.1km 구간을 조속히 추진키로 호남과 영남 정치인들이 뜻을 모았다. 11명의 영호남 국회의원들은 “동서고속도로는 동서화합의 상징성이 있고 경제성도 충분하다”면서 대구~무주 구간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병석 국회 부의장(경북 포항 북, 4선, 새누리당)은 6일 오후 1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동서고속도로(동서 3축) 완성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통합당 소속 도내 지역구의 최규성 전정희 이상직 박민수 의원과 새누리당 소속 영남 지역구인 최경환 정희수 이철우 이완
국회 이병석 부의장 주최로 '동서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영호남 국회의원 간담회'가 개최된다. 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점심을 겸해 열리는 간담회에는 도내 출신 최규성 이상직 전정희 박민수 의원과 새누리당 정희수 최경환 유승민 정수성 의원 등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과 새만금을 잇는 총 282.8km의 동서고속도로 구간 중, 내륙중심지역을 연결하는 무주~대구 구간(86.1km)이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보류돼 있는 현 상태를 감안,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된 것. 이와 관련, 양 지역에선 "무주~대구 구간은 동서지역의 화합은 물론 지역과 나라경제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룰 길인 만큼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병석
민주당 5.4 전당대회가 비호남 지도부 선출로 마무리됐다. 60년 전통의 민주당에서 호남 출신이 야권내 아웃사이더로 전락한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은 친노-비노, 주류-비주류 갈등에 염증을 느꼈고 비호남 지도부를 통해 민주당 탈바꿈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은 지도부 부재 상태에 빠졌다. △김한길 체제와 전북 민주당의 오랜 텃밭으로 꼽혀왔던 전북은 차기 지도부에 지역 출신을 포함시키지 못했다. 지역 출신 탈락은 결국 전북 현안 추진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게 됐다. 도내 정치인들이 지도부를 장악했을 때도 지역 현안 추진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지역 출신이 전무해 전북 현안이 지도부 안건에 올라가는 것도 어렵게 됐다. 서울
민주당 신임 대표에 김한길 의원, 4명의 최고위원단에 신경민 조경태 양승조 우원식 의원 등이 선출됐다. 최고위원 선거에 나섰던 유성엽 의원은 5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5.4 전당대회를 통해 비호남 지도부를 출범시켰다. 호남 정치권은 야권 주류에서 밀려나게 됐고 이에따라 안철수 신당에 대한 호남 도민들의 기대치가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으로선 최고위원 당선이 기대됐던 유성엽 의원이 진입에 실패하면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유치를 포함한 지역 현안 추진에 난항이 우려된다. 유성엽 후보 개인적으로는 복당 기간이 짧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고위원 탈락에도 불구, 추후 정치 '행보'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진보정의당을 탈당한 강동원(남원·순창) 의원은 3일 “앞으로 이념을 초월해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탈당 후 계획을 밝혔다. 강 의원은 이 날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통합당에 입당을 할 것이냐, 안철수 신당에 입당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8월까지 적어도 4개월 동안 남원, 순창 지역에 저와 같이 정치적 행보를 하겠다고 한 정치 지망생 규합해서 지방선거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남원과 순창에 여론 수렴과 민원 접수를 할 국정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당분간 무소속으로 활동
전북도의회 최진호 의장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국민들이 공정하고 신속한 사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방법원 소재 지역에 항소법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장협의회는 3일 청주호텔에서 ‘제5차 임시회’를 열고 전북도의회 최진호 의장(의장협의회 부회장)이 제출한 ‘항소법원 설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 국회와 대법원에 건의키로 했다. 결의문에는 “현재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고등법원에 2심 사건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담당 재판부는 심도 있는 심리를 진행할 수 없고 각종 소송절차가 지연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