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각국 국가원수와 정상 80명 이상이 참석한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6일 보도했다.신문은 교도 통신을 인용해 지난 3월 발생한 라사 폭동에 따른 티베트 사태로 일부 정상들이 보이콧 움직임을 보였지만 각국의 중국 중시 자세로 인해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정상들이 참석하게 됐다고 전했다.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둘러싸곤 중국 정부의 티베트 폭동 탄압과 인권정책에 비판이 제기되면서 특히 유럽에서 불참 움직임이 확산됐다.독일과 폴란드, 체코와 에스토니아 등의 대통령과 총리들이 잇따라 개막식 보이콧을 표명했다.하지만 참석 조건으로 중국과 달라이 라마 14세 측간 대화 진전을 내세웠던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결국 방중을 선언했다.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박찬호(35, LA 다저스)가 시즌 4번째 선발등판에서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지만 승수 추가에는 실패했다.박찬호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했다.그러나 견고했던 불펜투수들이 뒷문을 잠그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해 뛰어난 피칭에도 불구하고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이 날 박찬호의 투구는 완벽함 그 자체였다.6이닝 동안 24명의 타자를 상대로 91개의 공을 던진 박찬호는 57개의 공을 스트라이크로 만들어냈고 90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뿌려내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을 막아냈다.박찬호는 LA 타선이 1회 선두타자 맷 캠프와 안드레 이시어
이미나(27, KTF)가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며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이미나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2, 6238야드)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P&G 뷰티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 공동선두로 치고 나섰다.선두 이선화(22, CJ)와 3타 차 공동7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이미나는 후반라운드 9홀에서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태극낭자의 3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더욱 키웠다.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이미나는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 줄이기에 나섰다.15번 홀에서 1타를 줄이는 데 성공한 이미나는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어진 17번 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기록해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가 오랜 침묵을 깨고 윔블던 단식과 복식을 모두 석권했다.세계랭킹 7위 비너스 윌리엄스(28)는 지난 5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트클럽 센터코트에서 벌어진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27, 이상 미국)를 2-0(7-5 6-4)으로 누르고 윔블던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윔블던에서 세레나와 4번째 맞대결을 펼친 비너스는 지난 2000년, 2001년 자신의 첫 윔블던 2연패에 이어 2005년, 2007년, 2008년까지 두 번의 2연패, 총 5차례의 우승을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이날 대결은 결승전답게 대접전이 펼쳐졌다.쫓고 쫓기는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너스가 노련함으로 먼저 1세트를 따냈고, 세레나는 추격 의지를 불태우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
세계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로이터 통신이 박지성에 대한 특집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로이터 통신은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27)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3개의 폐를 가진 박지성의 도약"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그의 유년기 시절부터 현재 맨유에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기사에는 또래들보다 유난히 덩치가 작은 박지성이 개구리 즙을 먹고 운동을 했다는 이야기와 지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된 박지성을 원하는 학교가 없어 겪었던 대학 진학 당시의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로이터 통신은 작은 체구의 박지성이 겪은 어려움을 설명하며, "박지성에게 힘든 체력훈련을 요구하지는 않았다"며 "그것이 오히려 그의 성장에 방해가 될까 걱정했기
한국인 최초 UFC 파이터인 김동현(26, 부산 팀 M.A.D/카이저)이 또 한번의 화끈한 승리를 다짐했다.김동현은 오는 9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UFC 88'에 출전, UFC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2004년 종합격투기에 데뷔, 11전10승1무라는 무패 신화를 자랑하고 있는 김동현은 지난 5월 UFC 데뷔전인 'UFC 84'에서 제이슨 탄(26, 영국)을 화끈한 3라운드 TKO로 꺾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 최대의 격투 대회 UFC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UFC측은 2일 국내 UFC 중계 방송사 수퍼액션에 "김동현의 다음 경기는 척 리델, 라샤드 에반스, 댄 헨더슨, 리치 프랭클린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로 정해졌다"며 "김동현의 대진 상대는 조만간 확정될 것"이
연일 뛰어난 투구로 시즌 4승(2패)째를 따낸 박찬호의 선발진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미프로야구(MLB)에서 활약중인 박찬호(35)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레이튼 커쇼(20)가 팀 산하 더블 A팀인 잭슨빌로 강등됐다고 밝혔다.커쇼의 마이너행은 그 동안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제외됐던 구로다 히로키(33)의 복귀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그 동안 8경기에 선발로 나서 평균자책점 4.42로 2패를 기록한 커쇼는 "선수명단에 변화가 있을 거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내가 생각해도 스스로가 잘 던지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강등은 기대하지 못했던 결과"라며 불편한 속내를 밝혔다.이어 그는 "구단에서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서 더 열심히 하라고 했을 뿐 특별한 언급은 없
'황제' 페더러가 윔블던 준결승에 진출했다.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27, 스위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마리오 안치치(24, 크로아티아)를 3-0(6-1 7-5 6-4)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페더러는 경기 초반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안치치를 제압해나갔다.지난 2002년 대회에서 페더러에게 패배를 안긴 안치치는 잦은 범실을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으로 1세트를 1-6으로 내줬다.2세트 1-1 상황, 경기는 비로 1시간 가량 중단됐고 안치치는 1세트와는 다른 모습으로 페더러에게 반격을 가했지만, 윔블던 6연패를 노리고 있는 페더러는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2세트를 7-5로 따냈다.이어진 3세트까지 6-4로 챙기고 승
지난 6월 4개 대회에서 3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한국여자골퍼들이 7월에도 우승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었다.39명의 한국 선수들은 4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2, 6238야드)에서 열리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P&G 뷰티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의 기다림 끝에 쏟아진 3번의 우승으로 한껏 기세가 오른 태극낭자들은 내친김에 3연속 우승을 따낸다는 복안이다.더욱이 올 시즌 17개 대회에서 9개의 우승을 나눠 가진 '원조여제' 애니카 소렌스탐(38, 스웨덴, 3승)과 '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 멕시코, 6승)의 불참으로 한국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은 한결 높아졌다.올 시즌 한국선수 가운데 이미 우승을 맛 본 이선화(2
설기현(29)의 소속팀인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이 한국에서 2차례 평가전을 갖는다.풀럼은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http://www.fulhamfc.com/) 경기 일정란에 오는 23일 부산아이파크, 26일 울산현대와 각각 오후 8시에 경기를 갖게 됐음을 공지했다.이번 경기는 오는 19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으로 일본 국가대표 소속 나카무라 순스케(31)가 뛰고 있는 셀틱과의 평가전 이후 펼치는 것이다.풀럼은 오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풀럼은 이번 경기를 마친 뒤 다시 잉글랜드로 건너가 버밍엄시티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토리노와 평가전을 치른 뒤 오는 8월 16일 헐시티와 리그 2008~2009시즌 개막전을 치른다.풀럼은 당초 지난 5월말 울산과 FC서울과의 평가
전주성심여중 신승찬(2년)이 제5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신승찬은 지난 1일 경북 안동에서 막을 내린 종별선수권대회에 개인전 결승에서 울산 범서중 박소영을 2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간 신승찬은 예선 3경기와 8강전 및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모두 6경기에서 단 1세트만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신승찬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08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한국 대표선수로 출전할 계획이다.특히 그 동안 종별선수권대회 중등부 단식에서 우승한 선수가 이변이 없는 한 국가대표에 무난히 발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신승찬은 앞으로 전북을 빛낼 배드민턴 선수로 꼽히고 있다./신정관기
'컴퓨터 세터'의 계보를 잇고 있는 삼성화재 최태웅(32)이 프로배구 최고 연봉자로 올라섰다.삼성화재는 2일 지난 시즌 V리그 10회 우승을 이끈 세터 최태웅과 연봉 1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최태웅은 지난 시즌 후 FA선수 자격으로 흥국생명에 새 둥지를 튼 한송이(24)와 함께 프로배구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또한, FA제도가 없는 남자부에서는 이변이 없는 한 최고 연봉자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삼성화재의 한 관계자는 "당초 1억5000만원보다 조금 낮은 금액으로 계약할 생각이었지만 남자배구의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해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석진욱, 장병철, 손재홍 등과 함께 팀 내 최고참 선수인 최태웅은 지난 시즌 후배들을 이끌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대한배구협회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전주에서 열리는 2008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5주차 쿠바와의 경기에 나서는 12명의 선수를 지난 1일 발표했다.1984년 이후 24년간 쿠바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남자배구대표팀은 지난 달 28일과 29일 열린 쿠바 원정경기에서 별다른 힘도 써보지 못한 채 2연패를 당했다.당시 한국은 쿠바의 타점 높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배구협회는 쿠바와의 홈경기에 나설 5주차 명단에 '국내 최고 센터'로 손꼽히는 이선규(27)와 하경민(26, 이상 현대캐피탈), 하현용(26, LIG) 등 2m대의 장신 센터들을 대거 불러들였다.대학생 라이트 공격수 박상하(22, 경희대) 역시 이들과 함께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4일 '투르 드 코리아-재팬 2008' 대회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마지막 경주를 치른 뒤 폐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투르 드 코리아-재팬 2008'은 지난 6월21일 일본 야마가시에서 개막경주를 시작해 13박14일의 대장정을 펼치는 아시아 최장 규모의 도로사이클 대회다.올림픽공원 내 3km의 특별코스에서 펼쳐지는 서울경주는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스페셜 부분과 국내외 프로사이클 선수들이 펼치는 엘리트 부분으로 나누어 열린다.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는 동호인 20개 팀 약 200명의 선수가 경주하고 오전 11시부터 전세계 20개 팀 200명의 선수들이 3km를 7바퀴, 총 21km를 도는 크리테리움 경주가 펼쳐져 최종 승자가 영예의 '옐로 저지'의 주인공을 가린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박찬호(35,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6으로 맞선 9회말에 구원 등판, 1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째(2패)를 수확했다.이날 박찬호의 투구수는 17개였으며, 스트라이크는 12개를 기록했다.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52에서 2.45로 낮아졌다.지난 달 6월 28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승을 거둔 박찬호는 4일만의 구원 등판에서 행운의 구원승을 챙기며 빅리그 통산 승수도 117승(90패)으로 늘렸다.박찬호는 6-6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2사에서 팀의 6번째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첫 타자 헌터 펜스에게 2루수 앞 내야안타를 내
포르투갈 출신의 미드필더 데쿠(31)가 다음 시즌 첼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쿠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데쿠의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65억원)로 알려졌다.이로써 데쿠는 올 여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60)이 영입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FC포르투에서 뛰던 2002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데쿠는 그해 30게임에 출전, 10골을 기록했다.2003~2004시즌 당시 포르투를 이끌던 호세 무리뉴 감독(45)과 함께 UEFA컵 우승컵을 차지한 데쿠는 1년 후인 2004~2005시즌에는 AS모나코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이후 여러 빅클럽들의 영입 제의를 받은 데쿠는 200
'황제' 페더러와 '왼손천재' 나달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27, 스위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회전에서 레이튼 휴이트(27, 호주)를 3-0(7-6 6-2 6-4)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이날 21개의 서브 에이스를 선보인 페더러는 1세트 초반 거세게 몰아치는 2002년도 윔블던 우승자 휴이트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날카로운 서브가 되살아나면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2세트와 3세트를 앞도적인 기량 차이로 손쉽게 따낸 페더러는 지난 2004년 호주오픈부터 휴이트를 상대로 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올잉글랜드클럽에서의 38연승을 포함해 잔디코트 63연승을 달리고 있는 페더러는 세계랭킹 43위 마리오
자신의 생애 첫 승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따내며 최연소 우승기록을 경신한 박인비가 단숨에 상금랭킹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진입했다.박인비(20)는 지난 30일 'US여자오픈'이 끝난 뒤 발표된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공식 상금랭킹에서 100만8023달러(약 10억5440만원)로 4위에 랭크됐다.지난 주까지 42만3023달러(약 4억4248만원)로 13위에 올라있던 박인비는 'US여자오픈' 우승으로 58만5000달러(약 6억1191만원)를 받아 올 시즌 LPGA 선수 가운데 네 번째로 100만 달러의 벽을 깼다.현재 1위는 203만993달러(약 21억2442만원)를 받은 '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 멕시코)로 145만9176달러(약 15억2630만원)로 2위를 기록중인 '원조
"풀 스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군 복귀를 눈앞에 두었다.일본의 '스포츠호치'는 1일 '타격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이승엽이 장기 슬럼프를 탈출, 완전 부활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이승엽은 최근 2군 5경기에 출장, 타율 0.500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1군 복귀를 위한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다.이승엽은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괜찮다"고 말했고, 이 신문도 이승엽의 그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평가했다.최근 이승엽이 자신의 몸상태에 관해 말을 아꼈다.지난 19일 2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2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렸지만 이승엽은 "아직 준비가 덜 됐다.60%정도"라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그러나 이승엽은 인터뷰에서 "풀 스윙을 할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다음달 8일 개막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요청에 따라 남북이 공동으로 입장하겠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이 당국자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우리 정부에 남북 공동입장을 요청해 왔고, 북측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게도 통보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 정부는 북측과 공동 입장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아울러 "우리 정부의 입장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베이징 올림픽은 북측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국이 주최하는 것이기 때문에 북측도 이에 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남과 북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공동 입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