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인 유성엽 의원(민주통합당 정읍)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에서 수행한 과학기술 분야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과학기술계 전문가 패널을 구성해 과학기술 관련 입법활동(의안발의 실적), 정책 예산 진흥활동, 의정 홍보, 소통활동 및 국정감사 모니터링 경과 등을 기초로 결정됐다. 우수의원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와 지식경제위 등 과학기술 관련 상임위 52명 의원 중 14명이 선정됐다. 유 의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로서 과학기술의 육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산업화에 뒤쳐진 전북의 미래를 열고,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r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청와대 비서실장에 허태열 전 의원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주요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내각에 이어 청와대 인사에서도 전북 출신이 배제돼 박 당선인의 첫 정부 요직에서 전북은 사실상 전멸했다. 남은 것은 국정원장 검찰총장 등 사정 라인이지만 이 자리는 전북 현안을 논의하거나 결정하는 곳이 아니어서, 인선이 된다 해도 지역 현안 추진과는 별 연관성이 없다. 청와대와 정부 부처, 집권 새누리당에서 전북 출신이 대부분 배제되면서 전북은 앞으로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전북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어서 도-정 리더군의 활로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 당선인은 이날 청와대 인사에서 비서실장에 허태열 전 의원, 국정기획수석에 유민
수도권과 영남 편향적 인사 지적을 받아 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1개 부처 장관 인선에서 마저 뚜렷한 ‘호남 소외’현상을 보여주는 등 역대 최악의 인선 성적표를 드러냈다. 호남차별 해소를 근간으로 ‘국민 대통합’을 외쳤던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 역시 ‘헛공약’이었음을 반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호남 소외’를 이어가는 건 아닌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박 당선인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에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내정한 것을 비롯해 11개 부처 장관 내정자를 발표했다. 이날 11개 부처 장관 내정자가 발표됨으로써 박근혜 정부
국회 김관영 의원(민주통합당 군산)이 버스 준공영제 문제 해결과 관련해 시도지사에게 버스 노선 및 운행대수의 조정, 적자노선의 폐지 등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지난 15일 발의했다. 김 의원은 “버스회사의 적자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면서 “버스운송사업이 지자체의 재정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대중교통 운영효율화를 위해서라도 시도지사에게 감차 등 권한을 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호남 유권자의 57.9%가 민주통합당을 대체할 다른 정당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에 대한 호남의 불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주당이 현재 잘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4.1%로 압도적이었다. 잘 한다 5.6%, 어느 정도 잘 한다는 23.5%에 그쳤다. 이 같은 사실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사회동향연구소(대표 조양원)가 전북 전남 광주 등 호남권 유권자 1,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 8일 양일간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대(75.4%)와 40대(76.1%)에서 특히 높았고 민주당을 대체할 정당이 필요하다는 응답에서도 30대(64.
민주통합당 차기 전당대회의 지도부 임기 및 선출 방식 등을 놓고 당 내분이 확산되고 있다. 당 지지자들은 민주당이 대선 패배에도 불구,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와 혁신위가 강력하게 맞붙으면서, 차기 전당대회 지도부 임기 등 주요 안건 결정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회의 손으로 넘어갔다. 문희상 위원장의 리더십이 당을 살려낼지, 지지자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와 혁신위는 지난 15일 각기 회의를 열고 차기 지도부 임기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핵심 사안인 지도부 임기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다. 혁신위는 차기 지도부 임기를 내년 1월까지로 해야 한다는 쪽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해 17개 부처 장관 인선을 완료했다. 박 당선인이 첫 내각 인사를 단행했지만 전북 민심은 심상치 않다. 인사에서 전북 소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 첫 조각에서 유능한 전북 출신들이 주요 요직에 기용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 같은 예상이 빗나갔다. 박근혜 정부의 첫 내각 인선은 박 당선인의 ‘고집’이 반영된 인사란 평을 받고 있다. 병역비리 부동산투기 등의 결함이 많은 인사를 대거 지명한 것은 물론 조각 과정에서 민주통합당을 협상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상당하다. 실제로 여야가 정부조직개편안을 국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당선인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섭)가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을 만나 격려했다. 김대섭 위원장을 비롯한 문건위 소속의원들로 구성된 전국동계체전 위문단은 15일 컬링경기가 열리고 있는 전주시 중화산동 빙상경기장을 방문해 전북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대섭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타 시도 선수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전해줄 수 있도록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칠 것”등도 당부했다. 또한 동계훈련과 같은 다양한 동계대회가 전북에서도 열릴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전북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용성)는 15일 순창 여교사 교직원 사택 보일러 가스 누출사고 현장을 방문, 교직원들의 복지안전을 당부했다. 박용성위원장은 이 날 현장에서 유현상 순창교육장으로부터 사고 경위, 교직원 사택 예산 등에 대해서 보고를 받고 “이번에 발생한 사고는 사전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보수가 이루어졌다면 예방이 가능한 인재”였다며 “미래가 촉망되는 젊고 유능한 선생님이 사고를 당한 것은 큰 유감이다”고 말했다. 또 박위원장은 “도교육청을 비롯한 관계부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교직원사택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실태 점검 계획을 수립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등도 주문했다. 한편, 교육
DJ가 정권을 잡았던 1998년부터 노무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 전북 정치권은 ‘정치적 르네상스 시대’를 구가했다. 그 시절, 전북은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탄력을 받았다. 새만금 특별법 제정을 비롯 군산자유무역지구 지정, 무주태권도특별법 제정, 전주 고법 유치등 난항을 겪었던 도 숙원사업들이 이 시기에 모두 해결되는 등 그야말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그러나 열린우리당-민주당으로 이어지는 여권의 17대 대선후보 정동영 후보가 패하면서 도 정치권의 위상이 서서히 추락했다. 최근에는 전북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이고, 중앙정치권에서 전북의 목소리도 낼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에 그때 그 시절, ‘어게인(agin)
전북도의회 김택성 의원이 지방의회 우수조례 대상을 받았다. 김 의원은 14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개최한 제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우수조례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조례 대상을 받은 조례는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전북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육성 및 활성화지원조례'다. 이 조례는 산지유통 조직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촉진해 농산물 계약재배를 비롯한 산지마케팅 활성화 및 생산·유통 혁신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방의회 및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 중 우수 조례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 우수조례 선정 심사는 전국 240여개 자치단체의회와 의원을 대상으
DJ가 정권을 잡았던 1998년부터 노무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 전북 정치권은 ‘정치적 르네상스 시대’를 구가했다. 그 시절, 전북은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가 탄력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새만금특별법 제정을 비롯 군산자유무역지구 지정, 무주태권도특별법 제정, 전주 고법 유치등 난항을 겪었던 도 숙원사업들이 이 시기에 모두 해결되는 등 그야말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그러나 민주당의 17대 대선후보였던 정동영 후보의 패배 이후 2007년부터 도 정치권의 위상은 초라할 정도 추락했다. 더 이상 정치적 위상을 앞세워 전북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이고, 중앙정치권에서 전북의 목소리도 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전북 민심은 그때 그 시절,
국회 진성준 의원(민주통합당 비례)이 14일 예술∙체육 분야 공익근무요원의 자격요건을 법률에서 규정토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중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병역법상에는 예술 체육분야 공익근무요원 자격요건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게 돼 있지만, 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자격요건을 법률로 규정토록 해 특례 자격요건에 대한 변경에 보다 신중을 기하도록 했다. 현재 예술분야 79명, 체육분야 55명 등 모두 134명이 병역특례를 적용 받아 예술 체육 분야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진 의원은 “의무병제 하에서는 병역 의무의 형평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 현행 제도는 병역 형평성을 저해할 요소가 있다”면서 &ldqu
국회 인사청문회 ‘전담 의원’으로 불리는 이춘석 의원(민주통합당 익산갑)이 ‘인사청문회와 그들만의 대한민국’을 발간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18대 국회 입성 이후 총 21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경험했고 현재는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책에는 이 의원이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청문회 노하우 특히 고위공직자들의 생활과 도덕성, 업무능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빼곡하게 수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청문회 비공개론에 대해 “이미 대한민국은 범죄가 곧 특권이 되는 사회가 됐다”며 “명예는 결코 밀실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r
인터넷 등 사이버공간에서의 예절을 중요시하는 이른바 ‘선플 운동’과 관련, 국회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이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원들이 서명한 선플정치선언문을 전달했다. 국회의원 서명에는 현역 의원 96%가 참여했다. 선플 운동은 지난 해 헌법재판소의 인터넷 실명제 위헌 결정 이후, 인터넷 사용자에 대한 보호장치가 사라져 악성 댓글의 확산이 우려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강구된 것.김 의원은 14일 “국회선플정치위원회가 상생의 정치를 주도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 전북 정치 사활이 걸렸다.” 민주통합당의 임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앙 및 도내 정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도내 출신 인사들의 출진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힘 있는 전북정치’ 구현을 위해선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선의 성과를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3월말이나 4월초 전당대회를 치를 예정이어서 그 이전에 도내 정치권도 대략적인 전대 지지 구도를 짜놓아야 한다. 누구를 대표로 밀지, 또 최고위원 선거는 어떻게 할지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것.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북의 관심이 고조되는 것은 선거 결과에 따라 전북 정치의 부흥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민
최근 전북 순창에서 발생한 교직원 사택 가스누출 사고는 허술한 교육행정에 의한 인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김연근 의원(익산 4)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순창 여교사 가스누출 사고는 전북도교육청의 허술한 교육행정에서 비롯된 인재”라며 “평소 교사들이 ‘가스 누출이 의심된다’며 교체를 요구했지만 도교육청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사실상 방치해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순창 교원 사택과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 여교사 가족 및 동료교사들을 직접 만나 확인한 결과라며 이 같아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사고가 난 사택은 지난 2001년 건립된 이후 1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보일러를
지난 설 연휴, 지역 정가의 주요 화두였던 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가 조만간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여야 정치권은 2월 임시국회에서 정치쇄신특위를 가동하면서 공천 폐지를 최우선 안건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13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주요 정당에 따르면 여야는 정치쇄신특위를 구성해 공천 폐지를 최우선 논의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공천 폐지와 관련된 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어 여야 차원에서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태인데다, 안건을 뒤로 미루기도 쉽지 않다. 공천 폐지가 양당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고 시민사회단체에서도 공천 폐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에 따라 이번 임시국회에서 이 문제가 본격 거론되면서 공천 폐지 여부가 사실상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
익산~포항간 고속도로에 있는 ‘진안 휴게소’가 ‘진안마이산 휴게소’로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국회 박민수 의원(민주통합당 진무장임)은 진안휴게소를 진안마이산 휴게소로 변경해 달라는 지역민들의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해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마이산은 80여기의 돌탑과 함께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에 손색이 없는 대한민국의 문화재인 만큼 진안마이산 휴게소로의 명칭 변경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마이산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는 ‘학생인권조례’가 이달 18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것으로 보여 어떤 결과가 돌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상정 후 안건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여론 수렴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교육위원들이 조례안을 부결되거나 미료 안건으로 처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조례안은 도의장의 직권상정으로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가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북도의회 장영수 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용성 교육위원장은 13일 회동을 갖고 학생인권조례안 상정 문제를 논의했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권조례안은 우선 상정하겠지만, 가결 처리는 보류시킨 후 도민 여론 청취를 위한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을 실시하겠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