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종합복지관(관장:이영재)에서는 관내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김장 김치를 지원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 김장김치지원은 사랑의 열매,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 등에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담근 1,700포기(약 3,400Kg)의 김치는 무주군에 거주하는 재가 이용자(노인/장애인), 독거 노인, 다문화 가정 등 190세대에 지원됐다. 이영재 관장은 “김장 김치 나눔을 통해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올 한해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무주군은 관내 6개 읍면 265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실시될 이번 지도는 겨울철 농한기에 우려되는 공동취식에 따른 식품안전사고와 건강기능식품 판매행위 피해를 막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주방시설 내에 인체유해물질이 보관되고 있는지 여부를 비롯해 식재료 및 조리식품의 적정관리 여부, 주방시설의 청결상태와 조리기구, 주방용품의 관리상태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식품안전관리 요령과 식중독 예방수칙 등을 홍보하고 식품 관련 허위과대광고 피해방지를 위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무주군 위생관리 이순은 담당은 “무주군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마을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공동 생활터전이 되고 있다”며 “특히 농한기인 겨울철에는
‘무주천마’가 지리적표시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서 등록 전망을 밝히고 있다. 현재 산림청에서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 공고(11. 6.)중으로 60일이 경과하는 내년 1월 무주천마는 정식 등록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리적표시제는 정부가 특산물의 지역 표시권을 보호해 주는 제도로 등록을 마치게 되면 반딧불 농 · 특산물의 명성과 특성, 품질 등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객관적인 기반이 돼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세계무역기구에서도 무역관련 지적재산권협정을 통해 지리적 표시를 새로운 지적재산권의 하나로 인정하고 있다. 무주천마는 무주군 안성면이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09년 12월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
무주경찰서(서장 주강식)에서는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세운지 1년이 지난 13일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주군이 단 한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놀라운 성과는 주강식 서장과 전 직원이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펼친 결과로 평가됐다. 무주경찰서는 주민이 요청하는 맞춤형 교통안전시설 우선설치와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실시, 관광객을 보살피는 유흥접객업주와 협력 간담회 개최, 음주운전 단속을 예고하는 문자알림이 홍보 등 발상을 전환하는 열린 행정을 펼쳤다. 주강식 서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펼쳐 올해 년말까지 단 한 건의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무주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굳은
무주군은 쯔쯔가무시증과 신증후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도내 발생환자는 총 728명으로 무주군에서는 발병을 막기 위해 관내 주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기피제와 토시 등 예방용품 3천 6백 여 점을 6개 읍 · 면에 배부하고 군정알리미와 이장회의 등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병 · 의원과 질병모니터망을 통한 법정 감염병 신고체계를 강화해 의사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보건조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 유행시기가 됨에 따라 관내 학교 및
2012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겨울이 꽃 핀다 展”이 14일부터 29일까지 무주군 적상면 서창 종합관광안내센터(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 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소희 화백의 ‘설경’을 비롯해 김학수 화백의 ‘잔설’, 김영창 화백의 ‘도봉산 설경’, 박천복 화백의 ‘오목대의 추억’, 박종남 화백의 ‘내장산 설경’ 등 회화작품 12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로 전시회 관람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다. 무주군 문화예술 이기수 담당은 “가을이 깊어져 초겨울의 문턱에 선 적상산을 배경으로 마련된 미술관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무주군의회(의장 이강춘)는 12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위원장 박찬주)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의정자문위원 6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2012년도 의회 운영 현황과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그리고 201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특히 자유토론 시간에는 중등교원 비경합지 폐지, 야생동물 피해 대책 마련, 반딧불축제, IC만남의 광장 소농인 장터 운영, 무주덕유산리조트 노사갈등, 다문화가정 대책 등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지역의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박찬주 위원장은 “11월은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자문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오
(사진있음)무주군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활동 만전 (사진있음)무주군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활동 만전 무주군은 이달말까지를 자동차세 체납액 특별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활동을 벌인다.지난 5일부터 시작된 자동차세 체납징수활동에는 세입 관련 공무원들과 6개 읍면 담당 공무원 등 6개조 24명의 특별 징수팀이 투입되고 있으며, 징수팀은 지방세 체납액의 35%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한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무주군은 그간의 활동을 통해 차량 13대의 번호판을 영치한 것을 비롯해 40대의 차량에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했으며 4백 여 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무주군 관계자는 “낮 시간을 이용해 직장과 주거 밀집지역 등 현지로 직접 나가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부착하고 번호판
무주군이 제17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인 권리장전을 제정 ․ 선포했다.농업인 권리장전은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전국 최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농업인의 날이 11월 11일인 점을 감안해 농업인 권리장전의 내용을 모두 11개 조로 구성했으며, 농업인의 날에 공포했다고 밝혔다.무주군 농업인 권리장전에는 농업인들이 생명산업의 종사자로서 정당한 지위를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농업인은 흙의 최고 경영자이자 예술가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또한 농업인은 경제적 궁핍이나 빈곤으로부터 보호받고 사회보장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 농업인은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정서 함양과 전통문화의 보전 등 농업이 가지는 가치를 보호받고 보
이봉주와 함께 하는 2012 무주 천마마라톤대회가 지난 10일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다.무주군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 무주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 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최고신기록(2000년 도쿄마라톤대회)보유자인 이봉주 씨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이번 대회는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대차리까지 5km걷기와 건강달리기를 비롯해 10km와 HALF, 매니아 10km, HALF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종목별 순위에 대한 시상과 함께 무주사랑상 등 특별상 시상이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대회에 참가했던 김 모 씨(48세, 대전)는 “달리면서 느끼는 무주의 가을 정취가 너무 좋아서 지난해에 올해
무주군 안성보건지소가 지난 9일 문을 열었다.이날 준공식은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의장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 ․ 사회단체장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색줄 자르기, 보건지소 내부 둘러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홍낙표 군수는 “주민자치센터 내에 있던 진료 공간이 별도의 공간이 되면서 규모가 커지고 진료 환경도 더욱 쾌적해졌다”며 “이곳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반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무주군 안성면 안성로에 위치한 안성보건지소는 건축면적 358㎡ 규모(2층)로 진료실(의과)과 구강보건실, 건강증진실, 대기실, 의사숙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찜질용 핫팩과 반신욕기, 발마사지기 등의
무주향교유림 전통문화시연(기로연) 행사가 지난 9일 무주예체문화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무주향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널리 확산시키고 전통민속문화를 보존 ․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향교 유림들과 관내 65세 이상 노인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시상식, 도립국악원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효부상은 90세의 노모를 모시고 4대가 함께 다복한 가정을 일구고 살아가고 있는 무주읍 권용자 씨에게로 돌아갔다.홍낙표 군수는 “오늘날 기로연의 의미는 단순한 노인잔치로서가 아니라 그 의미와 전통을 되살려 미풍양속으로 지켜가고 있다는데 있을 것”이라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기로연을 적극 지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