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이선형)은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에게 도립국악원의 수준 높은 전통 예술공연을 선보이는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를 28일 장수군 방화동 가족휴양촌에서 31일 부안 격포 해수욕장에서 마련한다.창극단, 무용단, 관현악단이 모두 참여하는 이번 무대는 부채춤, 풍물소리와 춤, 창과 관현악, 국악실내악곡, 타악 공연, 단막극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립국악원이 야심 차게 준비한 문화관광프로젝트로 전라북도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수준 높은 전통예술을 하나로 조화시켜,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관광의 장을 선보임으로써, 관광전북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국악은 딱딱하고 어렵다’. 고정관념을 시원하게 깨트릴 공연이 준비됐다.극단 영토 판과 이창선대금스타일이 만나 무대에 올리는 음악드라마 ‘사연’은 연극과 국악이라는 장르의 벽을 없앤 공연. 전통악기인 대금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지닌 ‘이창선 대금스타일밴드’와 극단 ‘문화영토 판’이 지닌 장점이 작품 속에 어떻게 녹아 있나를 살펴보는 것이 이번 공연의 백미. 연주음악은 지난 2009년 이창선의 음반 ‘꿈꾸는 소년’을 바탕으로 진행된다.술래잡기, 꿈꾸는 소년, 바람은 언제나 Ⅰ, 바람은 언제나 Ⅱ, 신고산 가는 길, 망각의 강, 다향, 천향 등을 연주하고 공연 도중 이야기 흐름에 따라 즉흥적인
전국 소도시 가운데 최초로 시립극단으로 창단된 순천시립극단(상임연출 김민호)이 전주에 온다.국공립극단 교류 기획초청공연 일환으로 전주에 오는 순천시립극단의 작품은 ‘갈매기’. 2010년 순천시립극단 37회 정기공연작이었던 ‘갈매기’는 ‘세자매’ ‘바냐아저씨’ ‘벚꽃 동산’등과 함께 러시아 희곡작가 안톤 체홉의 4대 희극의 하나로 사실주의 희곡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이다.19세기말 러시아의 한 시골 저택을 배경으로 행복을 갈망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리고 있는 ‘갈매기’는 작품의 배경을 과거에서 현재로 옮기고 러시아가 아닌 한국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 도내 곳곳에서는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국악에서 클래식까지, 열대야를 날려버릴 많은 공연이 도민을 기다리고 있다.▲도립미술관 ‘한 여름밤의 꿈’ - 23일 저녁 7시 30분 도립미술관 1부 바로크 쳄발로 협주곡의 밤에서는 독주자인 중부대학교 이경은 교수가 네오스트링스와 함께 헨델 쳄발로 협주곡과 바흐 쳄발로 협주곡을 들려준다.네오스트링스는 실내악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연주를 위해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2부 숨소리 플루트 앙상블의 밤에서는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에서 음악대학에서 풀룻을 전공한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구성
국립민속국악원은 올해 젊은예인전 세 번째 공연으로 15일 저녁 7시 30분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김정연의가야금 ‘25현 민요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김정연은 강정열, 송화자, 문향숙 선생에게사사를 받았고, 2002년, 2008년에 가야금 독주회를 가졌다.현재는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주 작품은 ‘아리랑’, 한국무용으로 전해 듣는 사랑의 춤 ‘도라지’, 플릇과 가야금2중주 ‘뱃노래’, 실내악으로 듣는 ‘한오백년’등 4곡이다./이병재기자
영화 ‘반지의 제왕’ ost에 참여한 유럽의 문화대사 ‘칸타테 도미노’ 벨기에 소년합창단이 오는 17일 전주공연을 갖는다.칸타테 도미노는 벨기에서 탄생한 유럽연합 합창단이라는 칭호와 함께 지난 50년동안 유럽 전역은 물론 전세계 46개국을 순회하며 ‘천상을 닮은 천사들의 목소리’로 세계 각국의 사랑을 받아왔다.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물론 현 벨기에 국왕 알베르토 2세로부터 매년 초대를 받아 공연을 하고 있을 정도로 교황과 벨기에 국왕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칸타테 도미노’ 벨기에 소년합창단(Schola Cantorum Cantate Domino Boys' Choir)은 성 마틴 음악학교 정규학
전주시립합창단은 세 번째 기획연주회로 청소년 음악회 ‘재즈피아와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를 22일 저녁 7시30분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Swing Time’등 재즈와 합창으로 듣는 OST, ‘Regresa A Mi’, ‘Passerà’등을 통해 웅장하고 힘 있는 남성합창의 진수를 들을 수 잇으며 재즈그룹 재즈피아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공연 문의는 063)251-2786. /이병재기자
전주시립국악단의 ‘여름방학특선음악회’ 공연이 23일 저녁 7시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이번 음악회는 국악에 거리감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 및 여름방학을 한 학생들 대상으로 익숙한 음악들을 들려줌으로써 국악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우리음악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국악 사랑을 확산 시키기 위한 것. 프로그램은 1,2부로 나누어 이루어진다.1부에서는 시립국악단 장준철악장의 집박으로 만파정식지곡이 첫 문을 연다.이어서 남도민요, 무용 ‘포구락’, 2부는 관현악과 함께하는곡으로 이경섭작곡의 ‘거리’와 우리 귀에 익숙한 뮤지컬 삽입곡2곡을 소프라노 승재연이 부른다.이어 시립국악단 수석인 김민영
201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 된 금파무용단이 올해 모두 3개의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고대역사 콘텐츠 페어-11시 댄싱데이트’. 8월 7, 8일과 21, 22일 오전 11시 공연. 백제, 신라, 고구려 삼국시대의 문화를 전시하고 재연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구려무, 요고무, 처용무로 구성돼 있다.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우리춤과 함께,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살피고 뿌리를 확인 할 수 있는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는 ‘조선풍경-Good, 舞樂’이다.10월 8, 9일과 10월 22, 23일 공연. 패션쇼와 한국춤에 스토리텔링을 융합하여 조선의 아름다운 의상과 연출된 상황극으로 우리 지역의
2010년 전주시립예술단 ‘한 여름밤의 페스티벌’공연이 12일부터15일까지 4일간 저녁 8시에 전주 덕진공원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전주시민을 찾아 간다.전주시립예술단은 교향악단, 국악단, 합창단, 극단으로 구성돼 있는데 각 단이 하루씩 공연을 한다. 12일에는 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인재)이 ‘한 여름밤의 낭만콘서트’라는 부제 아래 다양하고 즐거운 곡과 재즈피아의 특별연주를 감상할 기회를 선사한다.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신용문)은 13일 ‘한 여름밤의 퓨전국악콘서트’라는 부제를 갖고 관현악과 어울러지는 무용, 사물, 국악가요, 소프라노가 부르는 친숙한 뮤지컬 삽입곡 및 KBS 1박 2일 삽입곡 등 다양한 볼거리를
무더운 여름 주말 저녁 전북도청 야외무대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는 신나고 시원한 공연이 펼쳐진다.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즐거운 무료공연에 가보자. ▲우리가락 우리마당(전북도청 야외무대) 전문예술법인 전통문화마을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 공연을 마쳤다.하지만 이번 주말부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 이틀 연속 도민들을 만난다.9일에는 국악관현악단 ‘온소리’가 나선다.온소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며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김원선 교수가 지휘를 맡아 가야금과 거문고, 아쟁, 해금 등의 전통 음악과 우리 소리, 건반의 연주가 어우러져 국악 관현악으로 빚어낸 우리
지난 주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무대지기가 제 28회 전국 연극제에서 대상과 희곡상, 연출상, 최우수 연기상을 휩쓸어 연극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이번주 전주에서 공연되는 연극 두 편을 소개한다.*광팔자 젊은날들을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살아온 순하고 소박한 우리의 오래된 어머니 아버지가 청춘의 전유물인 사랑을 하게 된다면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 창작극회가 마련한 찰떡콩떡 희희극 ‘광팔자’(이지현 작, 홍석찬 연출, 봉춘설 작곡)는 온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수 있는 유쾌한 행복만들기 프로젝트다.‘광팔자’는 창작소극장 개관 20주년 축하기념공연 프로그램으로 세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농촌현실로 바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