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제갈걸 사장)이 지난 30일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전주지점을 오픈,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이번 HMC투자증권 전주지점(채규안 지점장)은 울산/양재/남양/광주에 이은 현대차 그룹의 거점지역 지점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상용차 생산공장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인근(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 공장임직원 및 협력사들, 그리고 일반고객을대상으로 수준높은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30일 전주지점 오픈행사에는 제갈걸 사장을 비롯, 임정엽 완주군수,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 임원규 완주군의회 의장,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 김영국 전무 등 10여명의 기관 단체장 및 기업체 대표, 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제갈걸 사장은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 처음 오픈하는
금융당국은 수많은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금산분리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25일 밝혔다.다음 주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금산분리 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금산분리 완화는) 다양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은행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폭을 넓혀 준다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전 위원장은 금융 선진화를 지향하는 새 정부의 기조에 비춰보면 글로벌 스탠더드에 비해 경직적인 소유 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은행을 철저히 감독하면 특정 주주에 의해 경영이 잘못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러나 미국발 금융사태가 연달아 터지면서 금산분리를 엄격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내년에 국민 한사람이 내야하는 세금(국세+지방세)은 평균 467만 원으로 올해보다 30만 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다만 국내총생산(GDP)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은 올해(22.2%)보다 소폭 낮아진 22.1%에 그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2009년 국세 수입 179조6000억 원을 골자로 한 내년도 세입예산안을 25일 발표했다.이는 올해 국세수입 전망치 166조9000억 원보다 7.6%(12조7000억 원) 늘어난 규모다.내년도 누적감세 규모는 13조 원으로, 감세가 없었을 경우 예상세입은 192조6000억 원에 달한다.조세부담률은 올해 22.2%에서 0.1.%로 낮아졌다.국내총생산(GDP)에서 국민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은 국민이 창출한 경제적 가치가 얼마나 세금으로 이
미국이 AIG 구제금융 소식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자 국내증시도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2.84포인트 떨어진 1392.42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11.17포인트 내린 433.76으로 마쳤다.이날 외국인이 4100억 원 가량을 내다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3600억 원 가량을 사들이며 저가매수에 나섰다.기관은 820억 원을 순매수한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480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코스피 시장 전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신용위기에 대한 불안으로 금융주(-5.70%)와 은행주(-5.63%), 보험주(-4.17%)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하나금융지주가 하한가에 가까운 -13.95%를 기록했고, 우리금융도 9.81% 급락했다.또
국내증시가 AIG 구제 소식에 신용위기에 대한 불안이 완화되면서 폭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7.51포인트 오른 1425.26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15.64포인트 상승한 444.93로 마쳤다.이날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44.00원 급락하면서 1116.00원으로 마쳤다.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일본닛케이 지수는 1.05% 상승했지만 한국시간으로 3시 현재 중국상해종합지수는 2%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외국인이 973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었고 개인도 666억 원을 사들이며 매수에 가담했다.반면 기관은 1984억 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종이 6%가 넘는 강세를 나타냈다.STX조선이 상한가에 가까운 12.53% 급등했고,
국내증시가 리먼 브러더스 파산, 메릴린치 매각 등에 따른 신용위기 불안으로 최악의 화요일을 보냈다.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90.17포인트 떨어진 1387.75로 마쳤고, 코스닥지수도 37.63포인트 내린 429.29로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오전 9시 6분경, 9시 35분경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또 환율은 4년 1개월만에 최고치인 1160원까지 치솟는 등 금융시장이 최악의 패닉상태를 나타냈다.이날 아시아증시도 동반 폭락세를 나타냈다.일본 닛케이지수가 4.70% 떨어졌고, 대만 가권지수도 4.89% 하락했다.또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현재 중국상해 지수도 4.23% 하락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 역시 5.90% 하락중이다.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이 6000억 원이 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운용목표를 현 수준인 연 5.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지난 8월 기준금리를 1년 만에 인상했던 금통위는 9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은은 이날 기준금리 동결 발표 직후 내놓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국내 경제는 수출이 신흥시장국을 중심으로 견실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소비, 투자 등 내수 부진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아울러 "소비자물가는 최근의 유가하락 영향으로 그동안의 가파른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오름세를 지속했다"면서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큰 폭 축소됨에 따라 적자로 전환됐다"고 부연했다.한은은 "향후 우리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한국경제가 가까운 장래에 크게 호전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앞으로도 있을 수 있으며 '이제 다 지나갔다'고 말하는 것은 조금 성급하다"고 진단했다.이 총재는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야 이 같은 설도 없어질 텐데 국제금융시장 사정이 근본적으로 미국의 주택시장과 연결이 돼 있어 가까운 장래에 평온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내다봤다.아울러 "원유 가격도 크게 내려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며 주식가격, 환율이 워낙 밖에 많이 노출돼 있다 보니 전체적으로 안정되기 전까지 한국도 계속해서 앞으로도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이제 다 지나갔다고 말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강조했다.패니메, 프
삼양사가 전북은행의 최대 주주로 복귀했다.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사는 이날 전북은행의 지분 0.65%를 확보(기존 11.34%), 총 11.99%(561만7769주)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가 됐다.기존 KTB투자증권 사모투자펀드 지분율은 11.92%(558만3224주)로 삼양사보다 0.07%(3만4545주) 적다.KTB 투자증권은 최근 전북은행의 지분 11.92%를 확보해 30여년간 최대 주주였던 삼양사를 밀어낸 바 있다./뉴시스
환율 쇼크와 자금대란 우려가 겹치면서 코스피지수는 1400선 초반까지 주저 앉았고, 이에 따라 국내 주식펀드도 지난주에 이어 6주 연속 마이너스 성과를 보였다.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5일 기준 일반주식 펀드는 한주간 3.14%의 손실을 기록했다.배당주식 펀드는 -2.78%로 직전주에 이어 3주 연속 주식형 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고,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KOSPI200 인덱스 펀드도 주간 -2.79%의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반면, 중소형주식 펀드는 -3.33%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이 기간 대형주가 2.96% 하락한 것에 비해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4.77%와 5.54% 하락해 중소형주 펀드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한편, 순자산 10
최근 물가상승과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절실히 요구 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추진되고 있다.중소기업청은 최근의 유가 등 생산비용 상승과 매출감소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중기청장은 이달 5일 한국벤처투자에서 업종별 단체장.전문가와 카드수수료 관련 간담회를 열고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카드수수료 부담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는 소상공인들이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 비해 신용카드 수수료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이후 금융당국(당시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의 행정지도를 통해 이뤄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인하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
‘9월 위기설은 없다’는 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9월 시작과 함께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4%대 급락에 이어 이날도 반등하지 못하고 추락했다.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금융시장 불안에 개인의 투매와 외국인 매도세로 결국 전일보다 7.29포인트 떨어진 1407.14포인트로 마쳤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1392포인트 까지 추락하며 지난해 3월7일 이후(1397.83포인트) 처음으로 1400선 아래로 떨어졌다.이날 코스닥지수도 폭락세를 나타내며 전일보다 21.07포인트 내린 418.14포인트로 마쳤다.코스닥지수가 42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05년 1월12일 414.63포인트(종가 기준)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이날 코스피지수가
9월 첫 개장일인 1일 국내증시는 패닉의 폭락장을 연출했다.1일 전일보다 21.10포인트 떨어진 1414.43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빠른 속도로 낙폭을 확대하기 시작했고, 결국 전일보다 59.81포인트(-4.06%) 떨어진 1414.43포인트로 마쳤다.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으로 1420포인트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3월14일 1407.37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주요증권사들은 9월 증시전망을 통해 1430~1450선이 최저점이 될 것이라던 예측은 하루 만에 빗나갔고 저점을 또다시 낮춰 잡아야 하게 생겼다.이날 급락세는 환율급등, 9월 위기설, 미 증시 급락, 허리케인으로 인한 유가급등 우려, 아시아증시 동반약세, 개인 투매 동참 등 곳곳에 산재한 악재가 동시다발
원달러 환율이 무려 27원 급등하면서 1110선도 가볍게 넘어섰다.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7.00원 오른 1116.00원으로 마감했다.이로써 지난 2004년 11월 11일 종가기준으로 1119.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이날 환율은 3원 오른 1092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고 외환당국이 미세개입에 나설 뿐 강력한 조치가 나오지 않자 시장은 달러 매수에 더욱 열을 올렸다.또한 무역수지 적자로 국내 달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국내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의 동반 약세, 투신권의 달러선물 순매수 움직임도 환율상승을 부추겼다.이날 환율이 20원 이상 치솟자 당국은 구두개입을 통해 환율 안정
정부가 민생안정과 내수기반 확충을 위해 소득세율을 2%포인트 인하하고 일정 소득 이하 근로자 및 자영업자에 대해 최대 연 24만 원까지 유가환급금을 지급키로 했다.또 법인세는 과세표준 1억 원 초과분에 대해 25%인 현행 세율을 2010년까지 20%로 낮추고, 1억 원 이하에 적용되는 13%는 같은 기간에 10%로 내리기로 했다.대법인의 법인세 높은 세율 인하(25→22%) 시기는 1년 늦추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일 오후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08년 세제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중산서민층의 세 부담 경감과 소비 진작을 위해 종합소득세율을 구간별로 각각 2%포인트 내린다.이에 따라 최저 과표 구간의 세율은 25%(8%→6%), 최고
현재 재정과 금융권을 통해 상환해야 할 공적자금은 총 49조9000억 원으로 5년 전에 비해 19조10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기 부담한 상환금을 제외하면 향후 재정(일반회계 출연, 세계잉여금, 우체국특별기여금 등)은 35조1000억 원을, 금융권(예보채상환기금에 특별기여금 납부)에서는 11조9000억 원만 부담하면 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예보채상환기금 및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재계산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현행법상 공적자금 상환대책 시행(2002년) 이후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재정과 금융권의 상환부담을 조정하기 위해 금융위는 5년마다 정기적으로 재계산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이날 금융위에 따르면 앞으로 남은 공적자금 상환기금 부채
올 상반기 우리나라 국민의 카드 사용 건수가 하루 평균 12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용카드 이용 건수는 최초로 하루 평균 1000만 건을 상회했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각종 카드의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273만 건, 1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건수(21.6%)와 금액(15.3%)이 모두 증가했다.특히 통장 잔액 한도내에서 사용하는 체크카드의 이용실적이 두드러졌다.체크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83만 건, 6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건수(42.0%), 금액(41.9%)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체크카드 발급장수도 지난해 6월말 3473만장에서 올해 6월말 4673만장으로 34.5% 증가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16.4원 급등한 1078.9원으로 마감했다.이로써 지난 2004년 11월17일 1081.4원 이후 3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00원 상승한 1064.50원으로 출발해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2%가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고 국제유가도 6달러 이상 급락해 114달러대로 내려앉았지만, 당국의 개입 기대감이 사라졌고, 은행권의 숏커버링(손절 매수)이 몰리면서 급등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당국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개입할지도 모른다는 경계 심리와 1070원대 중반을 단기고점을 인식한 수출업체들의 달러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상승은 주춤하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결국 장 막판까지 외환당국이 손을 쓰지 않자 환율은 고삐가
21일 건설주가 폭락세를 나타냈다.이유는 다름아닌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발표한 정부의 활성화 대책이 악재로 작용한 탓이다.21일 건설업종은 코스피지수 하락폭인 -1.83%(28.12포인트)를 훨씬 뛰어넘는 -6.43%를 기록하면서 이날 급락세를 주도했다.종목별로는 남광토건이 12.82% 급락했고, GS건설(-8.68%), 동부건설(-7.41%), 대우건설(-7.41%), 두산건설(-6.92%), 현대건설(-6.80%), 금호산업(-5.93%) 등 대부분의 건설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부는 이날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놨지만 당초 예상보다 수위가 낮다는 냉담한 반응이다.부동산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거래세와 대출규제 완화 규제가 포함되지 않아 ‘알맹이&
전북은행이 영세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시행 중인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서브크레딧론’이 시행 8개월 여만에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금융소외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처럼 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저신용층도 20%대 미만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과 1금융권의 높은 신뢰도와 함께 자금사정이 어려워서 대출을 받는 서민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취급에 따른 대출취급 수수료을 없애고, 분할상환 없이 약정기일에 일시상환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약정기일 내에 언제든지 수시로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서브크레딧론은 만20세이상에서 만55세 이하의 전북지역 소재 개인 및 소상공인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