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의 박민수 의원(민주통합당 진안무주장수임실) 사무실에는 아직도 간이침대가 놓여있다. 근 두 달 가까이 예산 활동에 전력을 쏟아 온 박 의원은 상당 시간을 사무실에서 지냈다. 예산 활동은 끝났지만 아직도 마무리할 게 남아 있어 박 의원 사무실에는 간이침대가 그대로 놓여 있다. 박 의원은 지난 달 31일, 라면으로 점심을 때운 뒤 예산 결과 및 성과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마지막까지 바쁘게 일했다. 예산 확보액을 취합하면 매우 좋은 결과를 얻었음을 알 수 있다. 박 의원은 초선 의원이지만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계소소위 위원으로 활동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소감은? “의외로 힘들었다. 다시 하라면 못 할 것 같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3일 신년인사회 등을 갖고 새 출발 등을 다짐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3일 오전 9시30분 정운천 도당위원장과 주요 당직자,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호국원을 방문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높고 숭고한 뜻을 기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올해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도민들이 보여준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힘을 모아 전북 발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할 계획이다. 민주통합당 전북도당도 같은 날 오후 1시30분 도당 회의실에서 이춘석 도당위원장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단체장 등이 참석한 2013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다 함께 하나되어 역경을 넘어서자’고 결의할 방침이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최근 전북 지역의 잇딴 폭설로 인해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으면서 전북의 제설행정 개선이 절실하다는 여론이다. 정진숙 전북도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1일 최근 유례없는 폭설 현상으로 인해 전북도의 도시 기능이 마비될 위기에 처했었지만 도내 자치단체들의 제설 대책은 허술하기 짝이 없어 도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도대 자치단체들의 제설 장비는 턱없이 부족한 규모를 보유, 시민들의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설차의 경우 전주시 2대로 최고 보유를 자랑하고 있고 무주군과 장수군이 각각 1대에 불과한 실정이며 나머지 11개 자치단체는 제설차가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아무리 많은 인력을 투입해도 실시간 제설
전북 정치권 등이 충청지역의 호남고속철도 KTX 대전권 경유 건의와 관련 강력 반발하며 당초 노선대로 시행을 촉구했다.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은 28일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KTX가 서대전을 경유하면 수도권을 오고 가는 시간이 45분이나 더 소요돼 도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며 “대전·충청권은 서대전 경유 의견을 철회하고, 정부도 애초 노선 방침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최 의장은 이와 함께 “도와 각 시·군, 상공회의소 등 관계 기관단체와 함께 협력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각 기관에 전북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와 육해공군본부, 육군훈
지난해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끝남에 따라 정치권의 시선과 관심은 자연스레 지방선거로 쏠린다.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등을 뽑는 지방선거는 2014년 치러지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인 막이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도내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단체장 출마 예상자가 거론되는 등 물밑에서 사실상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아울러 같은 지역에 출마, 경쟁할 상대 후보들의 면면을 속속들이 파악해 놓았는가 하면 대대적 확장에 나선 조직을 거의 다 짜 놓았다는 말도 나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정치개혁이 예상,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대선에서 나타난 ‘안철수 현상&rsquo
도약하는 전북 올해는 도약의 해! 2012년의 화두가 희망이었다면 2013년의 전북 화두는 단연, 도약(跳躍)이다.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전북을 물려주자는 것이다. 어둡고 긴 낙후의 터널에서 벗어나 올해는 반드시 전북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한다. 치열한 대선 과정에서 전북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13.2%의 득표율을 보냈다. 박 당선인에게 전북 몫을 요구해도 될 정도의, 호남 최초의 두 자릿수 득표율이다. 박 당선인이 전북 인물을 중용하고 지역 현안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전북도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전북은 2012년,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을 전북도 피해가지 못했다. 경제 상황
2013년 전북이 도약하기 위해선 새로운 시대정신을 갖고 매진해야 한다. 새로운 시대정신의 핵심은 ‘다양성 속의 통합’이다. 과거의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게 바탕이 돼야 한다. 도민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역시 경제일 것이다. 먹고 살기 힘든데, 정치 노선 투쟁에 관심을 기울일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의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중요하지 이념이 필요하지는 않다. 전북의 리더군은 올 한해 전북이 도약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리더군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편집자 [대선 반목 잊고 대통합 필요] 지난 해 12월 치러졌던 18대 대선
전북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도내 정치권의 역할이 크다. 정치권은 도민들의 정서와 요구 사항을 중앙에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그래야 전북 발전이 앞당겨지고 도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전북의 도약을 이끌어야 하는 정치권, 그 앞에는 올해 수많은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그리고 지역내 실질적 여당인 민주통합당은 대선 이후 진행될 변화를 피해갈 수 없다. 변화는 바로 정계개편이다. 특히 범야권은 정계 재편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변화의 파고 속에 전북 정치권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정치권의 선택이 성공해야 전북 발전을 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움직임이 도민들의 시선을 끈다. /편집자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27일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1차 인선 결과와 관련 환영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100% 국민대통합을 위한 탕평인사로 평가하며 적극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이번 인수위 1차 인선이 평소 박근혜 당선인이 강조했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고른 인재 등용의 첫 단추로 보고, 향후 있을 실무자 인선에서도 우리 전북 출신의 인재들이 대거 발탁되기를 기대”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인선에서 우리 고장 출신 진영 국회의원(고창)은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한광옥 민주당 전 상임고문(전주)은 국민대통합위원장, 그리고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으로 잘 알
전라북도의회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형철)가 비회기중에도 바빠지고 있다. 수원과 전북이 유치 한판승을 남겨두는 상황에서 모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네티즌 투표가 12월말까지 진행되는데, 27일 오후 2시40분 현재 수원 57.8%에 비해 전북은 41.6%로 열세이기 때문이다. 프로야구를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만큼 투표 참여율도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도의회 최진호 의장과 조형철 특위 위원장은 각 유관기관으로 하여금 투표참여를 적극 독려키로 했다. 아울러 도내 케이블 TV사에 자막홍보 등 전 도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놓고 있다. 최진호 의장은 &ldqu
2012년 후반기 전북도의회는 도민의 민생현장을 두루 아우룰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도의회 운영을 총괄하는 운영위원회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광수, 전주2)는 도의회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후원과 이행을 도모하는 어머니 같은 실행위원회로서 그 역할에 충실하여 왔다. 각 상임위 간사명칭이 전근대적으로 현대에 사용하기 부적격하고 부위원장의 호칭이 의정활동에 따른 위상제고 및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대외적으로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 각 위원회의 명칭을 개정, 의원의 의정활동 제고에 이바지했다. 김광수 위원장은 “내년 운영위원회에서도 내부 활동에만 극한하지 않고 도민의 고달프고 가녀린 목소리를 직접 방
“지방거점도시를 중추 도시권으로 육성하는 한편 지방세 비중을 올리고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국고보조율도 올리겠습니다” 제18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을 앞둔 11월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 촉진 전국 기초광역의원 결의대회’에 참석한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이렇게 지방분권 방침을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방발전이 국가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게 지방분권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의 대선 공약집에도 수도권 규제및 지역균형발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인구 및 경제력 집중현상은 여전하다며 각 지방이 각각 스타일로 발전해나가면서 그 총합이 국가발전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13.2%의 득표율에 대한 1차 보답으로 해석해도 되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일부 인선에서 범전북 출신이 핵심 자리에 기용됐다. 인수위원장을 맡지는 못했지만 이날 인선은 박근혜 정부에서 전북의 향후 위상을 보여주는 인사로 해석된다. 박근혜 당선인은 27일 인수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 출신이다. 박 당선인의 법치 확립 의지를 보여주는 인사로 평가된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고창 출신인 새누리당 진영 의원을 기용했다. 박근혜 인수위에선 부위원장의 역할이 막중하다. 실제로 새 정부의 기틀을 닦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 의원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으로도 장기간 활동한 당내 핵심 경제통으로 꼽힌다. 진 의원은 새만금 발
희망으로 시작했던 2012년이 저물어간다. 아쉬운 일도 있고 잘 된 일도 많다. 그러나 새로운 2013년을 위해 2012년은 이제 마음에 묻어야 할 때다. 2012년 전북의 최대 화두는 지역 발전이었다.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포함한 지역 현안의 성공적 추진과 총선, 대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자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사안도 있고 실패로 끝난 일들도 많다. 올 한 해 가장 성공한 현안은 단연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꼽을 수 있다. 오랜 기간 혼란스럽고 지지부진한 상태에 빠졌던 새만금은, 새특법 개정안으로 인해 바야흐로 추진 방향을 제대로 잡게 됐다.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 공약을 이끌어낸 것도 성공 사례다. 민주통합당 문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인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이 27일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황민영)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단체는 감사패 수여에 대해 “김 의원이 국회 농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포럼의 상임대표로서 건강한 국민식생활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특히 김 의원이 식생활 교육의 비전인 ‘건강한 국민, 녹색 신문화’와 3대 핵심가치인 ‘환경 건강 배려’를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헌신적으로 공헌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건강한 대한민국의 바탕에는 국민들의 건강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전북도의회가 18대 대선이 끝난 뒤 상임위원장 중심으로 해외 연수를 실시하고 있어 뒷말이 무성하다. 특히 도의회는 일본과 자매도시 결연을 위한 예산과 올해 해외 선진지 견학을 하지 않던 의원 여비로 해외연수에 필요한 예산을 활용, 논란이 되고 있다. 여기에 대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의 패배로 도민들은 멘붕(멘탈붕괴) 상태에 빠진 것에 비해 직접 선거운동을 했던 도의원들이 해외연수에 나서자 도민들의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최근 부의장을 단장으로, 일부 상임위원장및 평의원 8명과 수행 등 모두 12명의 해외연수단은 6박8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연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 5명이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4천여만원의 예산을
새만금 특별법 개정과 신항 기공식으로 새만금 관련 개발사업들이 본격화됐다새만금 특별법 개정과 신항 기공식으로 새만금 관련 개발사업들이 본격화됐다. 여야 의원 172명이 발의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같은 달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가결됐다. 이날 통과한 새만금 특별법은 새만금개발청 설치, 분양가 인하를 위한 국비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6개 부처의 용도별 내부개발계획이 개발청으로 일원화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새만금 신항만 기공식도 지난 6월 열렸다. 신항만은 1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1조548억원이 투입돼 방파제 3.1km, 부두 4선석, 항만부지 52만400
지난 4월11일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텃밭인 전북에서 통합진보당 후보가 첫당선됐다. 이를 계기로 민주당 일당 지지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텃밭 붕괴 조짐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북에서 모두 11명의 선량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진보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남원순창에서 출마한 강동원 통합진보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정치권의 화제가 됐다. 유성엽 의원도 정읍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2번 연속 무소속 당선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도내 출신 중신들이 수도권에 출마하면서 도내에서 7명의 초선 의원이 탄생, 변화와 쇄신 바람이 불었다. /온근상기자 oks@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당선으로 막을 내린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이 25년만에 전북에서 ‘꿈의 숫자’인 두자릿 수 득표율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실시된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도내에서 13.2%대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지난 1987년 13대 대선 이후 25년만이 대기록이다. 13대 대선 당시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는 도내에서 14.6%를 기록했다. 이 때 김대중 평화민주당 후보는 83.5%, 김영삼 통일민주당 후보는 1.5%를 올렸다. 14대 이후 20년 내내 한자리 지지를 받던 새누리당 후보는 이번 18대에서 두자릿 수 지지를 받아 전북 정치권에도 일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 온근상기자 oks@
전북도의회 녹색에너지 연구모임(대표 권익현)은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신안군, 진도군 등의 선진지 벤치마킹 활동에 돌입했다. 국내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녹색에너지 발전의 우수 지역으로 꼽히는 전라남도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둘러보고 우리 도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사업과 비교하여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는 각오다. 연구모임은 효율적인 의정활동 및 관심분야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를 위해 의원들 자발적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온근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