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세은(30)이 어린이재단이 발행하는 월간 ‘사과나무’에 에세이를 기고한다.‘하늘선이 닿는 곳’(가제)이란 이름으로 4월호부터 1년 이상 산문을 싣는다.이세은은 “하늘선은 지평선, 수평선의 순 우리말이다.단어가 무척 예쁘게 와닿았다”며 “맑은 하늘처럼 따뜻하고 순수한 글을 쓰고 싶다”고 전했다.이세은은 2007년 영화 주간 ‘무비위크’에 ‘이세은의 영화 편지’란 제목으로 칼럼을 쓴 이력이 있다.연기 외에도 여행 에세이집, 소설 등을 출판하는 등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사과나무 잡지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어린이나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인다./뉴시스
탤런트 배용준(38)의 도쿄돔 이벤트 현장이 3D로 일본에서 상영된다.지난해 9월 29일 ‘겨울연가, 또 하나의 이야기’ 이벤트, 30일 여행 에세이집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떠난 여행’ 출간기념회 실황이다.‘배용준3D 인 도쿄돔 2009’라는 제목으로 약 100개 극장에 걸린다.3D 카메라 6대로 촬영한 영상이다.소속사 관계자는 “입체 상영관의 대형 스크린과 5.1채널 고음질 사운드를 통해 이벤트 실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작년 도쿄돔 이벤트에는 9만명이 참석했다.일본 전역의 영화관에 위성 생중계되기도 했다.‘배용준3D 인 도쿄돔 2009’는 5월22일 개봉할 예정이다.약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48)이 가수 겸 연기자 하리수(35)를 음란물 제작배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가 바쁘다는 이유로 취하했다.그러나 서울중앙지검 고발은 유지했다.이광필은 25일 “하리수씨를 경찰과 검찰에 고발, 양 기관에 모두 나가 진술해야 되는데 바쁜 일정으로 경찰 고발을 취하하고 검찰 고발만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이씨는 하리수가 동료 트랜스젠더들과 찍은 누드사진 전시회 내용을 언론에 배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상 음란물 유포 등)로 하리수를 서울경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씨는 “하리수씨와 해당 사진전 관련자들을 고발한 것은 사진전 흠집내기와 트랜스젠더에 대한 몰이해 때문이 아니다”고 주장했다.&ldq
김지운(46) 감독의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가 촬영을 시작했다.제작사 페퍼민트문화산업전문회사는 25일 이병헌(40)과 최민식(48)이 주연하는 악마를보았다가 서울 목동에서 크랭크인했다고 전했다 악마를보았다는 김 감독의 첫 스릴러다.연쇄살인마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 주려는 남자가 벌이는 광기 어린 핏빛 사냥을 그린다.최민식이 연쇄살인마 ‘경철’을 연기한다.이병헌은 경철에게 약혼녀를 잃은 뒤 분노에 찬 복수를 계획하는 ‘수현’으로 나온다.최민식은 “경철은 악 그 자체, 악마의 유전자를 타고 난 인물이다.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설레고 떨린다”고 전했다.이병헌은 “기존 역할들이 억누르거나 폭
탤런트 박선영(34)이 5월 외교관과 결혼한다.25일 매니지먼트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에 따르면, 박선영은 5월29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청와대에 파견 근무 중인 외교통상부 소속 외교관과 웨딩마치를 울린다.아는 사람의 소개로 2003년 만나 7년 간 교제해왔다.예비신랑이 해외에서 근무할 때도 변치않는 애정을 과시했다.몇 차례 결혼 이야기도 오갔지만, 일 때문에 미뤄왔다.박선영은 “소탈하면서도 진실되고 성실한 모습이 가장 매력적인 남자다.오랜 기간 동안 만났음에도 변함없이 아껴주는 모습에 반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며 “지금보다도 더욱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며 모범이 되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의 결혼식은 예배 형식으로 진행된다.신혼
탤런트 한지혜(26)가 중국 드라마 ‘천당수’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24일 매니지먼트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지혜는 어머니를 찾아 중국에 온 한국 여인 ‘전채희’ 로 출연한다.부모에게 물려받은 천재적인 예술 감각과 온화함, 성실함을 무기로 갖은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천당수를 만들어내는 자수 디자이너다.한지혜는 “배우로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 “중국 시청자들에게 한국 여인 전채희의 매력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천당수는 중국 쑤저우 지방을 배경으로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자수 ‘천당수’를 둘러싼 꿈과 사랑, 예술에 대한 열정을 그린
농구선수 임효성(29·인천전자랜드 가드)과 결혼하는 그룹 ‘SES’ 출신 가수 슈(29·유수영)가 결혼식을 날짜를 확정하고 웨딩사진을 공개했다.슈와 임효성은 4월11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 호텔에서 결혼한다.슈는 “결혼 소식이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부담스럽다”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전했다.슈와 임효성은 예식 당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위한 기금 마련 캠페인도 벌인다.식장에 모금함을 설치, 기부금을 모아 아이티에 전달할 예정이다.슈는 TV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 임효성과의 열애 사실을 솔직히 밝혀왔다.2008년 아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2월 넷째 주 개봉 영화로 크리스티아노 보르토네 감독의 ‘천국의 속삭임’과 찰리 카우프먼 감독의 ‘시네도키, 뉴욕’을 23일부터 상영하고 있다.현존하는 이탈리아 최고의 음향감독 미르코 멘카치의 실화를 다룬 ‘천국의 속삭임’은 8살 때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고 맹아 학교에서 장애인용 기술을 익혀야 했던 미르코가 보이는 것이 아닌 들리는 것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기적적으로 꿈을 이루어 가는 모습을 담은 영화. ‘천국의 속삭임’은 실제 이탈리아 정부의 장애아 교육정책 법령을 바꾼 계기가 되어 더욱 화제를 낳았으며 과장되고 억지스러운 감동이 아닌 담담하고도 잔잔하게 그려져
케이블채널 엠넷의 '슈퍼스타K'로 가요계에 이름을 알린 시각장애인 가수 김국환씨(26)가 현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2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김국환씨는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500만원의 계약금도 미지급 된 상태에서 현 소속사의 일방적인 의무이행을 따를 수 없다"며 "사회 질서에 위반한 사항을 규정한 전속계약의 효력은 무효"라고 주장했다.이어 "1급 시각 장애인인 관계로 스스로 계약서를 읽어 권리와 의무 등을 볼 수 없는 상태"라며 "소속사는 이를 설명해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김씨는 김 대표가 운영하는 H사와 지난해 10월 "김국환의 모든 연예활동을 H사에 위임한다"는 내용의 전속계약을 맺었다./뉴시스
폐렴으로 투병 중이던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이 23일 향년 84세로 타계했다.지난 2007년 6월 흡인성 폐렴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배씨는 22일 호흡 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이날 새벽 2시23분께 숨을 거뒀다.배씨는 지난 1969년 MBC 개국과 함께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내 마음 별과 같이'를 비롯해 MBC '웃으면 복이 와요', '웃는 세상 좋은 세상', KBS '코미디 하이웨이' 등을 통해 우리나라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가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또한 배씨는 제1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제1회 대한민국 희극인의 날 행사에서 '자랑스런 스승님'상을 받기도 했다.장례식은 5일장으로 치러
영화 ‘국가대표’와 ‘집행자’가 가장 보고 싶은 영화와 제일 졸릴 것 같은 영화로 선정됐다.CJ CGV가 ‘제2회 CGV 영화 오래보기 대회’를 기념해 1월29일~2월21일 자사 홈페이지에서 50편의 한국영화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와 ‘가장 고비가 될 것 같은 영화’를 설문 조사한 결과다.총 3만3575명이 참여한 이벤트에서 국가대표와 집행자가 명암을 달리했다.국가대표는 9486표를 얻으며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뽑혔다 ‘전우치’(8973표), ‘해운대’(6713표), ‘7급 공무원’(5381표), ‘여배우들’(
영화배우 박용우(39)와 조안(28)이 결별설에 휩싸였다.우선, 그동안 서로의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해온 이들의 홈페이지에서 상대방의 사진을 찾을 수 없게 됐다.또 조안의 홈페이지에는 “닫힌 문 앞에서 울지 않을래요”라는 글귀만 남겨져 있다.매니지먼트사는 사생활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결별설을 확인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박용우와 조안은 지난 2년여 동안 공개적으로 교제해왔다.박용우는 SBS TV 드라마 ‘제중원’에 출연 중이다.KBS 1TV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를 마친 조안은 4월 말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에 출연한다./뉴시스
송강호(43)와 강동원(29)이 주연한 영화 ‘의형제’가 개봉 16일 만에 관객 300만명을 넘어섰다.20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의형제’는 이날 오전까지 전국 누적관객 305만9220명을 기록했다.‘의형제’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에만 11만7682명을 동원,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5만2655명), ‘평행이론’(5만2462명)을 따돌리고 이번 주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의형제’는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35)이 만든 작품이다.파면당한 전직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와 버림받은 남파
탤런트 금보라씨(47·여)가 후배 탤런트 오현경씨(40·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88단독 김용중 판사는 금씨가 "오씨가 (나에게) 돈을 지급할 것을 약정했으므로 돈을 갚을 의무가 있다"며 오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오씨와 오씨의 일을 봐주고 있는 김씨는 연대해 금씨에게 33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오씨의 변제약속이 없었다면 금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모 엔터테인먼트 운영자 이씨에게 돈을 빌려주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오씨는 이 사건 차용증의 작성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보이고 이에 특별한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이어 "이같은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금씨가 이씨의 은행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이주여성영화제작워크숍’에 참여했던 여성들이 만든 영화 시사회가 지난 20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극장에서 열렸다.상영된 영화는 극영화 2편, 다큐멘터리 6편, 애니메이션 1편 등 총 9편.각자의 입장에서 문화차이를 풀어낸 옴니버스 3부작부터 한국 엄마인 시어머니와 행복하게 살고 싶은 이주여성 며느리의 이야기, 큰딸이라는 무게를 지고가야 했던 한국 딸의 이야기, 몽골과 한국의 부엌문화 차이 엿보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졌다.이들 작품은 오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참가할 예정이다.한편 ‘문화적 차이 공감하기’란 주제를 가지고 열린 미디어워크숍은 이주여성 6명과 지역주민 여성 5명이 함께 참여, 지난 1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8일 방송회관에서 ‘2009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선덕여왕’ 등 5개 프로그램을 시상했다.방송통신심의위는 우리나라 최초 여왕이자 신라 제27대 왕좌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역사 드라마 ‘선덕여왕’이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 탁월한 연출력이 조화를 이루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웰 메이드 퓨전사극’ 작품이라고 평가했다.또 부성애를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SBS 연말특집극-아버지의 집’, 점자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제시한 ‘KBS 3라디오 다큐멘터리-점자, 이 세상에 다리가 되어&rsqu
그룹 ‘빅뱅’이 일본 3개 도시 투어 ‘일렉트릭 러브’를 성황리에 마쳤다.18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10~11일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13~14일 고베 월드기념홀을 거쳐 16~17일 도쿄 부도칸까지 6차례 공연을 통해 청중 6만여명을 불렀다.빅뱅은 콘서트에서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가라가라 고’를 비롯해 ‘톱 오브 더 월드’, ‘위드 U', '할렐루야’ 등 히트곡을 2시간20분 동안 선사했다.빅뱅은 “부도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감회가 새롭다”며 “다음에는 더 큰 공연장에서 더욱 많은 공연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영화 ‘반두비’에 출연한 백진희(20)가 류승범(30)과 함께 영화 ‘페스티벌’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소속사인 S2007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제작사 측에서 청순하면서도 성숙함, 발랄함, 당돌함을 동시에 가진 배우로 류승범과 커플을 이루며 역을 잘 소화할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페스티벌’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만든 이해영(37) 감독의 신작이다.백진희는 극중 어묵장수 류승범을 좋아하는 ‘자혜’로 나온다.심혜진(43)과 오달수(42), 신하균(36) 등도 출연한다.각기 다른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로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뉴시스
인기 아이들 그룹들이 여전히 불공정 계약에 묶여 있다.조문환(한나라당) 의원은 18일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연예인 불공정 전속계약 조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공정위가 작년 말까지 407개 기획사에 불공정 내용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청했지만, 지난달 말까지 11개 기획사만 자진 시정 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조 의원은 “기획사 주최 행사 무상출연 등 경제적 불공정 내용 뿐 아니라 위치통보 등 사생활 내용까지 모두 포함돼 있어 연예인에 대한 권리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불공정 계약에 얽매어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제2의 장자연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룹 ‘동방신기’의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 판결문을
가수 제이(33)의 신곡 ‘NO.5’의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시비에 휘말렸다.18일 매니지먼트사 파라곤뮤직에 따르면, 최근 케이블채널 M넷 뮤직비디오 심의 담당자는 선정성을 이유로 ‘NO.5’의 뮤직비디오를 19세 이상 시청 가능 등급으로 지정, 청소년 보호시간대 편성 불가 판정을 내렸다.파라곤뮤직 측은 “가요 시장의 주소비층이 10대인 것을 감안한다면 제이에게는 큰 타격”이라고 전했다.앞서 ‘NO.5’는 KBS와 SBS 방송심의에서 심의불가 판정을 받았으나 12일 재심의 끝에 통과된 바 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