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9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골든타임이란 화재발생시 5분 이내 초기진압 등 화재규모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시간을 말하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관건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차량과 주택가 이면도로, 도심상가 주변의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해 화재 구급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골든타임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다. 안준식 서장은 “이번 캠페인은 처벌에 의한 계도보다는 ‘소방출동로는 생명로’라는 시민들의 성숙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그 뜻을 두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20일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숙박 및 음식업소의 친절·위생서비스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위생·환경서비스 정비계획을 세워 친절도 개선,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 환경개선 등의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반 8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원도심 주변 숙박 및 음식점 등 368개소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과 지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수진 환경위생과장은 “최근 군산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함께 인근 숙박업소 및 음식점 이용객도 늘어나고 있지만 친절·위생서비스 만족도 수준이 높지 않아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며 &ldq
어릴 때 몸이 허약해 잔병치레를 했던 이승재(군산옥구초6) 군과 이지안(군산옥구초4) 양은 태권도를 접하기 시작하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도 좋아졌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태권도를 접한 이들 남매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남다른 기량을 뽐내며 각종 크고 작은 대회에서 메달의 개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 군은 4학년부터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하면서 시장기, 협회장기 등의 대회에서 입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동생인 이 양은 지난해부터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해 첫 대회부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 양의 경우 내년부터 전국소년체전에 포함되는 여자 초등부 태권도 종목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승재 군은 “아직 금메달을 한번도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20일 성어기를 맞아 조업선박이 크게 늘면서 각종 선박사고에 노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발생한 선박사고는 7건으로 올해 들어 발생한 전체 선박사고 34건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20일 새벽 2시경 옥도면 연도 남서쪽 5km 해상에서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중인 연안자망 어선 A호(7.93t, 승선원 3명)가 해경 경비정에 예인됐다. 또, 지난 11일 오후 3시 10분경 옥도면 무녀도 동쪽 500m 해상에서 낚시어선 B호(9.77t)가 운항부주의로 암초에 좌초돼 이 배에 타고 있던 낚시객 8명은 인근 낚시어선 C호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ld
군산의 주요 관광명소를 체계적으로 답사하며 스탬프투어를 마친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위촉하고 있는 군산관광 명예홍보요원이 올해로 1,000명을 넘어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스탬프투어를 마친 후 위촉한 명예홍보요원이 1,02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군산관광 명예홍보요원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군산의 관광명소를 체계적으로 답사해 관광자원을 바로 알고 이를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군산의 관광명소에 대한 체계적인 답사를 통해 군산의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탬프투어를 실시했다. 스탬프투어 관광명소는 2010년 7월 최초 시행 시에는 25개소에 달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망 기술 소개 및 애로기술 상담과 해결을 위한 2014 전북 중소기업 기술상담회가 군산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전북지역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군산새만금 컨벤션센터(GSCO)에서 중소기업 기술상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25개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북지역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는 현재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센터장 유석재)가 이를 맡고 있으며 전북지역 9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술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 수요 발굴, 기술이전, R&D지원부터 정책 및 자금지원 상담까지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17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실적이 우수한 업무유공자와 의무위반 없는 해 달성 유공경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유공경찰관 표창은 절도 등 강력사건 검거자인 조규별(수사과) 경위, 화물차 교통법규위반 우수 유공자 최형빈(경비교통과) 경위 및 이재영(서해파출소) 경위, 언론기투고 우수경찰관 이승환(경장파출소) 경사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의무위반 없는 해 달성 유공 단체는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와 흥남파출소, 비응파출소가, 개인 유공으로 소일 생활안전계장, 소준관 경장파출소장, 강정구 회현파출소장이 각각 선정됐다. 강윤경 서장은 “지금까지 의무 없는 한해가 되게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각자의 자리에
군산시는 17일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에 대해 수의계약 매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미장지구 내 근린생활용지 7필지, 상업용지 28필지, 단독주택용지 78필지, 준주거용지 1필지 등 총 114필지로, 선착순에 의한 수의(서면)계약 방식으로 진행한다. 매각기간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12월 23일까지 두달간 진행하며 신청방법은 군산시청 공영사업과에 매수신청서(계약보증금 10% 납부 후)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체비지 납부편의를 제공하고자 계약대상 토지를 담보로 토지대금의 일부를 금융권에서 체비지 분양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매각 공고한 토지는 잔금납부 후에도 건축행위 등 사용제한이 원칙이나, 택지조성 및 기반시설 여건에 따라 사업
군산시는 17일 군산근대문화도시가 2014 아시아 도시경관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이번 평가에서 군산근대문화도시는 역사문화를 담은 도시재생으로 호평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근대문화도시는 일제강점기 쌀수탈의 아픈 역사를 원도심 재생뿐만 아니라 역사교육의장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근대문화유산을 근대역사박물관, 근대건축관, 미술관 등으로 조성하고 고우당 등 근대역사경관을 조성해 지난해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대상을 받은데 이어 2014 아시아 도시경관에서도 대상을 거머쥐었다. 박진석 문화예술과장은 “월명동 일원의 일제강점기 쌀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근대역사문화
2014 군산시 유소년축구클럽리그에서 군산LS유소년축구단(감독 박영국)이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리그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군산시민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축구협회가 주관했다. 18일 군산LS유소년축구단(U-12)은 군봉인조구장에서 열린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비전FC를 맞아 승리하며 이 대회 6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저학년(U-10)부에서는 비전FC를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온 오형제가 진포FC를 맞아 승리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LS유소년축구단 박영국 감독은 “이번 리그 우승으로 그동안 어린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런 대회를 통해 축구 유망주들이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는 18일 ‘기업과 함께하는 행복한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다문화가족과 문화탐방을 가졌다. 이번 문화탐방은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북지사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자원봉사센터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족과 함께 주요문화 유적지 탐방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문승우 센터장은 “나눔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기꺼이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봉사단을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16일 ‘뇌졸중의 날’을 맞이해 의료원 1층 강당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지역주민 및 환우와 보호자 등 뇌졸중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검사 및 예방법과 응급처치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영진 원장은 “찬바람과 함께 발병율이 높은 뇌졸중은 예방도 중요하지만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가 향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누구나 건강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뇌졸중 치료 1등급병원으로서 앞으로 재활의학과와 함께 선진치료기법인 통합운동치료를 도입해 지역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r
군산시 서수면 일대에 조성 계획 중인 분뇨 및 쓰레기처리장 설치에 대해 호원대학교 및 인근마을 주민들이 강력하게 규탄했다. 16일 오전 인근 마을 대표단과 호원대학교 관계자 및 학생 1,500여명은 군산시청 정문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군산시가 가장 기본적인 생활권마저 보장해주지 않고 있다”며 “군산시장 퇴진” 등을 외치며 쓰레기처리장 설치 백지화를 요구했다. 집회에 참여한 학생 A씨는 “지금도 도축장 등에서 나는 심한 냄새 때문에 기숙사에서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한다”며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지역에 쓰레기처
군산대학교 음악과 조장남·오임춘·양희정·박규연 교수 일동은 16일 나의균 총장을 방문하고 대학발전기금으로 7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음악과 교수 일동은 “지역 제일의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군산대학교의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군산시의회 제182회 임시회에서 이복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시간여행축제의 성공과 향후 개선방안으로 원도심지역 특성에 맞는 거리조성과 근대역사건축물 투어 방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로 소재 옛 군산시청 부지의 활용방안과 영화시장의 야시장 조성도 제안했다. 이복 의원은 군산시가 3억2000여만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근대역사지구 지정과 함께 맛의 거리, 탐방로 경관 조성에 나서고 있으나 간판만 교체하고 도로만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미관을 해치는 돌출간판은 그대로 놔둔 채 건축물 입면 개선만 하고 있으
필리핀 노자가레이시의 알프레도 저마 시장 일행이 선진행정을 배우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군산을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군산의 행정과 새만금 개발, 초등학교 교육시설 및 시스템을 배웠다. 특히 군산의 발전상과 새만금개발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군산시청과 아리울초등학교, 새만금홍보관,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시의 발전과 새만금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가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추진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알프레도 저마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행정·문화·교육시스템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군산시는 16일 군산국가산업단지 기업체 애로사항인 불법주정차 문제 개선을 통해 기업 활동 지원을 도모하고자 주정차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구간은 편도3차선 이상 도로인 서해로·외항로·군산산단로·자유무역로 등 4개 노선으로, 이번 운영으로 왕복 15㎞ 2,500면의 주차가 가능하게 됐다. 주정차 허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주차편의 제공은 물론, 무질서한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전예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공장부지 활용에 따른 기업활동 활성화와 공영주차장 조성비용 75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도
군산시는 그동안 수산식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힘쓴 결과 (주)명품수산이 자체 보유한 용기 기술로 ‘가자미액젓’을 만드는데 성공,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명품수산(대표 명문갑)은 가자미 액젓을 명품화하고 대량으로 유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아파트형 수산물가공 공장을 신축했다. 가자미는 대부분 젓갈과 반건조돼 매운탕용으로 사용되는데, 여름철에 횟감이 귀할 때 선어로 식탁에 많이 오른다. 이 생선은 군산에서 대량으로 포획되고 있지만 소비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 타지역에서 액젓용으로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김금만 농수산물유통과장은 “가자미를 액젓용, 건조용, 일반가공 횟감용으로 구분해
제7회 군산새만금배 전국 남여배구대회가 오는 18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배구동호인 100개팀 선수단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은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군산월명체육관을 비롯한 보조경기장 10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2,000여명의 임원과 선수단, 가족 등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김성우 체육진흥과장은 “아마추어 배구대회가 전국적으로 이와 같은 호응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배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각 클럽과 직장팀, 지역 동호인 참가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불법조업 중국어선 4척을 잇따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15일 오후 6시경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160㎞ 해상 우리측 EEZ를 15㎞ 불법으로 침범한 중국 석도선적 민하어62533호(200톤급)와 요단어 23118호(200톤급) 등 2척을 무허가조업 혐의로 검거했다. 이어 해경은 16일 오전 3시 37분경에도 적법한 허가 없이 조업을 한 중국 위해선적 노위경어60667호(150톤급)를 무허가조업 혐의로 나포했다. 또 4시 7분경 어청도 서쪽 118㎞ 해상에서 중국 석도선적 요동어26678호(200톤급)도 같은 혐의(무허가조업)로 붙잡았다. 한편 해경은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한 중국어선 4척을 군산항으로 압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