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는 지난달 29일 군산보훈회관 세미나실에서 3/4분기 나도 봉사왕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안전행정부 1365자원봉사포텉시스템에 등록된 봉사실적을 기준으로 분야별(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학생) 봉사회수와 봉사시간 최다 봉사자를 선정했다. 이에 노인분야에는 강인순·김화정·고득용·김보선씨, 아동·청소년분야는 이정길·김상준씨, 장애인분야는 임윤점·정연희씨, 학생분야에는 변희창·김예은 양이 영광을 안았다. 문승우 센터장은 “수상자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올해로 제52주년을 맞이하는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1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성공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모든 행사의 주인’이란 생각으로 초청좌석을 최소화하고 현장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입장하도록 해 시민불만을 최소화했다. 또한 전야제로 치러진 행복콘서트에는 청소년이 좋아하는 아이돌그룹과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정상급 가수를 적절히 섭외해 참석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채만식문학상과 모범시민상을 수여했으며 당북초등학교 예술꽃 국악단의 특별 창작국악극공연이 펼쳐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행사장 곳곳에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거운 모습을 보며 행사는 관 주도로 이끌어지기 보다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
군산시가 올해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고 있는 각종 스포츠대회를 개최, 수십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80여억원의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시는 올해 1월 전국우수고교초청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2월에는 금석배 전국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금석배 전국축구대회에는 5,000여명이 참석하고 숙박인원만해도 3,000여명에 달하는 등 1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같은 달 KCC프로농구대회에는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억원의 지역경제효과는 물론이고 스포츠채널 중계방송으로 지역홍보 효과까지 가져왔다. 뒤를 이어 전국중학교 야구대회와 전국 우수고교초청 야구대회, 군산새만금배 전국테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1일 장기재직 경찰관(GOLDEN-POL)을 초청한 가운데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가와 경찰조직을 위해 헌신한 정보보안과 이종전 경위(33년 근무)를 비롯한 19명의 장기재직 경찰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구 세대간 조직화합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기념 배지와 포상휴가증을 수여하고 기념 케이크 커팅식 등을 진행했다. 강윤경 서장은 “선배 경찰관들의 노력과 끊임없는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재직기간동안 더욱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후배 경찰관들의 귀감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지난 5월에 개장한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농가소득에 한몫하고 있다.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이래로 4개월여동안 군산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 13여억원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농민도 개장초 220여명에 비해 현재는 280명으로 60여명이 늘어났으며 일일 평균 매출액도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급증했다. 또 구매고객수는 개장초보다 200명이 늘어난 일일 평균 7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추석 연휴인 지난달 6일에는 1,333명이 3500만원의 농산물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에는 군산시와 옥산농협, 농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4 군산시간여행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구불길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시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시간여행축제는 근대문화유산 최다보유 도시답게 군산이 가지고 있는 자산과 잠재력을 이용해 경쟁력과 독창성 있는 군산의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축제의 서막은 시민 1,000명이 박물관 옆에 마련된 메인무대를 비롯해 장미공연장, 조선은행 뒤편, 구불길 등 원도심 곳곳에서 근대복장 퍼레이드를 펼치게 된다. 특히 메인 체험형 프로그램인 ‘쫓고 쫓기는 각시탈’과 ‘보물찾기’는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에도 이미 600명 이상이 사전 접수한 상태다. 이밖에도 한국
군산시 나운3동에 소재한 세경아파트 학군이 지곡초등학교에서 서해초등학교로 변경돼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지난 29일 세경아파트 동 대표와 김원태 교육장, 김우민 시의원 등은 학군조정관련 간담회를 열고 내년 3월 입학생부터 서해초로 학군을 조정하기로 확정했다. 김우민 의원은 “그동안 세경아파트 학군이 지곡초로 지정돼 주민들이 인근에 있는 서해초를 이용할 수 없어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며 “앞으로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지난 26일과 29일 이틀간 대형마트 2개소에 대해 실종아동지침(코드아담)관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택기 여성청소년과장의 지휘아래 실종담당과 실종수사팀이 함께 점검에 나서 미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한 상태에서 대형마트의 대응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유택기 과장은 “최근 아동학대 특례법시행으로 아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다중이용시설 이용 중 실종아동 발생에 대한 모의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지난 29일 인성 Action-Plan 출범식을 갖고 학과단위의 자발적인 인성함양교육에 들어갔다. 대상은 LINC사업 참여학과(부) 1~4학년 재학생이며 현재 18개 학과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인성 Action-Plan은 강의실에서 휴대폰 꺼놓기, 복도에서 교수나 선배 만나면 인사 잘하기, 학우들 사이에 먼저 인사하기, 강의실에서 슬리퍼나 모자 착용 안하기, 강의 전후 휴지 줍기, 수업 끝나고 칠판 정리하기 등 필수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한편 군산대는 12월 5일 학과별 추진내용을 보고하는 인성 Action-Plan 보고대회를 개최한 뒤 우수학과 5개를 최종 선정해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
매주 1시간씩 전교생을 대상으로 탁구수업을 통해 전문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군산대야초등학교(교장 김혜영) 탁구부는 명실공이 대한민국 최고다. 대야초 탁구부의 저력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증명해 주고 있으며 이에 여기에 관심있는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들까지 탁구선수의 꿈을 안고 전학을 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994년 3월에 창단한 탁구부는 2000년 전국대회 전관왕 우승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33개의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초등학교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 중 전국 최고의 대회인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4회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신진영 지도감독은 “힘든 훈련 과정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따라주는 9명의 선수들과 3
군산시에서 조성한 청암산 오토캠핑장이 오는 8일부터 연말까지 임시 개장하는 가운데 높은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26일 이틀간 예약을 받은 결과 10월 공휴일 및 주말은 예약이 완료됐으며 11월 주말도 97%의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위탁자가 결정되기 전까지 군산시가 직영하게 되는 이 캠핑장은 2만8,150㎡ 부지에 오토캠핑 사이트 24개, 캐라반 사이트 5개, 캐빈 사이트 2개와 일반야영장 사이트 60개를 설치했고 부대시설로 취사동과 관리동을 갖췄다. 또한 자동차와 가족이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파고라, 바닥분수, 잔디광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캠핑장
군산경찰서 은파파출소(소장 장재혁) 소속 경찰관들이 아파트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은파파출소 김충·오대성 경위는 29일 오전 7시 40분경 미룡동 모 아파트에서 알콜중독과 우울증으로 10층 난간에 매달린 자살 기도자 김모(36·여)씨를 극적으로 끌어올려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들은 여자 한 명이 난간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자 신병을 비관한 자살기도자가 ‘죽어버린다’며 창문에 매달려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계속 대화를 시도하며 출입문으로 진입, 난간에 있는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 155학군단이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실시된 하계 입영훈련에서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2개월 동안 1·2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전국 115개 학군단이 참여했다. 3·4학년 후보생 92명이 참가한 군산대는 개인화기, 각개전투, 독도법, 분대전투 등 모든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얻어 올해에도 최우수 학군단에 뽑혔다. 대대장 후보생 이종혁씨(법학과4)는 “강도 높은 체력단련을 통해 기본적인 체력을 쌓았고 시험에도 대비해 밤늦게까지 열의를 가지고 공부하는 등 다 같이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쾌거는 지난 2월 동
군산시는 29일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민간보조금 통합관리체제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015년도부터는 민간에 지원하던 기존 5개 민간보조금이 4개의 사업비(민간경상·민간행사·사회복지·민간자본)보조와 2개의 법정운영비(민간단체·사회복지시설) 보조 등 지방보조금으로 변경돼 통합·관리된다. 또한 민간단체나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던 운영비는 개정된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나 규칙이 아닌 정부의 법령에 명시돼 있는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지방보조금기준 등을 조례로 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해 왔지만 내년부터는 지방재정법에 근거한 지방보조금관리조례를
군산시청 정길만(항만물류과)씨가 25일 제1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씨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4년여 동안 비응항 관리를 위해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길만씨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비응항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비응항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관광어항으로써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는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군산시민 5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접종대상자(시설생활자·국가유공자·장애인1~3급·기초생활수급자)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만 65세 이상 무료접종대상자, 10월 17일부터 29일까지 유료접종대상자(접종 희망자) 순서로 실시한다. 특히 동지역 접종은 적정인원에 대한 안전접종을 위해 각 동별로 날짜를 지정해 진행하며 해당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월~금요일(오전9시~오후4시30분)까지 군산시보건소(읍면지역은 관할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민선6기를 맞은 군산시가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총 1조원을 투입,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공약과 세부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가 발표한 사업은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사업 18건과 도시재생 및 균형발전 사업 39건, 희망을 주는 농수산업 11건, 풍요로운 지역경제 분야 25건, 함께하는 복지 분야 14건 등 5대 핵심공약 107개 실천사업이다. 이에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제한된 재원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시정운영 방향 내에서 행·재정적 여건 변화에 따라 보완 발전시켜 시민중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탄력적으로 연동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어
군산지역 예술인들의 예술문화를 통한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제46회 진포예술제가 개최된다.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예술의전당과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초청공연을 비롯해 사물놀이, 다문화가요제, 연극, 클래식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먼저 3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응 국악협회 주관으로 삶의 소리 신명속으로를 주제로 동남풍의 사물놀이, 소담소리아트의 민요, 남상일과 수리악단 공연이 개최된다. 또 4일 오후 3시에는 은파호수공원에서 연애인협회 주관으로 전북 다문화가족 가요제와 현철, 김용임 ,정문, 한영주 등이 출연하는 초청가수 공연이 열린다. 이어 6일 오후 7시에는 음악협회 주관으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스트링
군산시는 26일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일명 디스포져) 판매와 사용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와 지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오는 2016년부터 일부 특정지역에서 오물을 100% 분쇄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입법예고가 추진되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해 100% 배출 분쇄기가 전면 허용될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하는 일부업체의 허위광고와 불법판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게 되면 옥내 배수관이 막혀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하거나 악취가 발생할 수 있고 과다한 오염물질 유입으로 하수관로 및 하수처리장 운영관리에 지장을 주거나 하천 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정부에서 허용한 제품에 한해서만 사용해야 한다. 이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26일 학령기 아동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은 다육식물심기, 수경재배, 꽃바구니 만들기 등과 같은 식물 재배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시간을 통해 자아를 존중하는 방법을 깨닫고 학업과 가족, 또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익히고 있다. 드림스타트 김미숙 계장은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아동들이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자기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고 정서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0~12세 아동 및 그 가족에게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