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철의 ‘일기는 일기장에’⑫올 한해 ‘김복남’의 복수는 무시무시했습니다. 복남이 서슬퍼런 낫을 든 모습은 살기로 가득했고, 자신을 괴롭힌 사람들의 목을 하나하나 벨 때마다 섬뜩함에 소름이 돋았지요. 그러나 복남이 겪은 고통과 아픔은 관객들을 살인에 수긍하게 만들었습니다.장철수 감독(36)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서 ‘김복남’ 서영희씨(30)는 남편의 폭력과 시동생의 성적 학대에 시달렸습니다.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성영화인모임 등이 시상으로 인정한 신들린 연기입니다.스릴러가 유독 눈길을 끈 올해를 대표하는 남자배우는 ‘아저씨’(감독 이정범)의 원빈씨(33
가수 아이유의 ‘좋은 날’이 음악포털 도시락 12월 셋째 주(12~18일) 차트 정상에 올랐다. 2주 연속 1위다.아이유는 ‘이게 아닌데’(2위),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4위), ‘느리게 하는 일’(5위), ‘첫 이별 그날 밤’(9위) 등 5곡을 10위 안에 진입시키며 차트를 휩쓸었다.윤하의 ‘내 남자친구를 부탁해’ 3위, 그룹 씨스타의 ‘니까짓게’ 6위, 박칼린·임정희의 ‘아름다운 널’이 7위에 이름을 걸었다. 서인영의 신곡 ‘리듬 속으로’ 8위, 애프터스쿨의 신곡 ‘러브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가 외면 받았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프레지던트’ 첫회는 시청률 6.3%에 그쳤다. 최수종(48)·하희라(41) 부부가 부부로 출연한 드라마다. 그러나 역시 대통령을 소재로 한 터줏마님 격인 SBS TV 드라마스페셜 ‘대물’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6.6%로 막을 내린 전작 ‘도망자 플랜B’ 탓에 이날 이 시간대 KBS 2TV라는 채널 자체를 잊은 시청자들이 많았다. ‘프레지던트’ 제1회는 3선의원 최수종이 새물결미래당 대선 후보가 되는 내용을 다뤘다. 옛 애인 김예령(41)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제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