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김관영 의원(민주통합당 군산)은 LH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LH 본사 이전에 대한 전북의 적극적인 유치에도 불구, 경남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전북도민들이 느꼈을 소외감과 박탈감을 감안해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국가에서 약속한 혁신도시 조기조성과 국가산단조성에 대해 적극 고려해야 한다”면서 “군산신역세권 택지개발 보상이 2009년에 완료되었지만 아직까지 조성공사 착공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주 만성지구의 보상착수 지연 문제에 대해 “단지 내에 전북도시개발공사 담당지구는 보상이 결정됐는데 LH 공사는 아직 보상착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rd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진성준 대변인은 9일 선대위 현황 브리핑을 통해 도내 최대 현안인 새만금 사업과 관련, 새만금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최규성 김춘진 김관영 의원을 공동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또 민주캠프내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춘진 의원,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윤덕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은 문 후보의 10일 전북 방문에 대해선 “추석 전에 광주전남을 방문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의 결집을 이끌어낸 데 대한 연장선상에서 이뤄진다”면서 “전북은 문재인 후보의 지지도 상승을 계속 이어나갈 전략적 지역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강지원 무소속 대선 후보는 9일 "다른 당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탈당해서 무소속이 돼야하고 그렇지 않다면 차선책으로 야당과 대화하고 협의하는 무소속과 같은 행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원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는 당선되면 초당적 국정 책임자가 돼 국민 대화합을 추진하고 지역과 세대, 노사, 이념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상생의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후보는 "각 정당과 국민의 추천을 받아 초당적 거국내각을 구성하고 널리 인재를 구해 영조·정조 시대와 같은 탕평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청와대 수석비서관실을 전면 폐지하고 제왕적인 대통령의 권한을 내려놓는 것은 물론, 책임장관제를 실시해 장관
정부가 기름값 인하 유도를 위해 도입했던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당초 취지와 달리 지역별 판매평균가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알뜰주유소의 확산을 위해 이 사업자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 그리고 지방세를 일시 감면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받고도 ‘알뜰한 척’하는 소리를 듣는다고 지적했다. 윤후덕 국회의원(민주통합당, 국토해양위)은 9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한국석유공사에서 제출받은 전국 휘발유 판매가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일 기준으로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145개중 15곳(10.3%)이 전국 평균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의 경우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는 모두 15개 있는데 이중 지역평균가인 2009
전북도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권익현 위원장과 강영수 부위원장, 김정수 부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13명) 및 지역구 의원은 9일 무주군 작은목욕탕조성(무주 설천면 주민자치센터 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주시 덕진동 1가)을 방문하여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종사자를 격려했다. 특위 위원들은 무주군 작은목욕탕조성현장을 방문,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시설확대로 인한 재정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채산성도 고려해야하므로 운영비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료비, 인건비 지출에 따른 절감대책을 마련하고, 주민이용증대방안을 강구하여 시군 재정압박의 최소화를 요구했다. 또한, 장애인전용목욕탕이 없는 시군은 작은목욕탕 건립시 장애인 편의시설도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김대섭 위원장 주민들로부터 공감대를 얻지 못한 유사한 지역축제 통․폐합해야 한다. 요즘 다양한 콘텐츠와 소재를 가지고 전국적으로 축제의 분위기에 휩싸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2010년도 기준으로 전국축제가 823개에 이른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까지 감안하면 거의 1,000개의 수준에 이른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전라북도의 경우 올해에만 총 예산 199억원이 지원되는 54개의 축제가 지역적으로 열린 다. 고창 복분자축제, 수박축제, 장어축제와 임실 사선문화제, 치즈페스티벌, 오수의견문화제, 고추․산머루축제 그리고 군산 쌀문화축제, 수산물축제, 벚꽃축제 등 몇 개의 축제를 통․폐합 했음에
전북도가 기업․대학과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기업중심 전문 인력양성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을 내년에 확대 지원키로 했다. 전북도는 대학 커플링사업을 올해 13개 과정에서 내년에는 19개로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공계열 대학 커플링사업은 현재 8개 과정에서 10개로 증가되며 인물사회 예체능계열도 5개에서 9개로 대폭 확대된다. 도는 도내 대학의 참여 확대와 커플링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8일 대학 산학협력단장, 커플링사업단장 등 커플링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업이 선호하는
“신중한 판단하겠습니다.” 몸값이 치솟고 있는 유종일 전 민주당 경제민주화위원장(한국개발연구원 교수)이 최근 페이스 북에 올린 글이다. 경제민주화 브레인인 유종일 교수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측과 안철수 무소속 후보측으로부터 동시에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 유 교수의 선택에 따라 적지 않은 파장이 예고된다. 이는 경제민주화 정책이 올 대선에서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 각 대선 주자들이 경제민주화 추진을 위해 이 분야 진보적 브레인 영입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김종인씨를 일찌감치 영입, 경제민주화에 나서고 있으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도 이정우 경북대 교수를 경제민주화위원장에 임명했다. 안철수
대선 주자들이 전북 민심잡기에 본격 나서자 민심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각 정당들은 선거를 진두지휘할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민들의 민심이 예전 선거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어 각 후보측에서는 선대위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은 오는 24일 전북 선대위 발대식을 가진다는 계획아래 선대위 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새누리당 도당 관계자는 “중앙당 선대위 조직을 기본적으로 하면서 지역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선대위를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당 선대위 공동위원장에는 정운천 도당 위원장과 전임 도당 위원장, 그리고 외부 인물 등 3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새누리당 도당은 외부 인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오는 10일 전북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방문을 통해 전북 의지를 강력히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문 후보가 단순히 광주전남만 방문하고 전북을 방문하지 않아서 민심이 악화된 게 아니라, 전북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각인시켜야 한다는 것.8일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문 후보는 이번 전북 방문에서 김제 벼베기 행사, 전북도당 간담회, 지역 오피니언 그룹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지역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문 후보는 전북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최근의 도내 비판 여론을 잠재우는 것은 물론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게 밀리는 지지율을 역전시키겠다는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도민들은 문 후보의 이번 방문에 대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국회 법사위 소속인 이춘석 의원(민주통합당 익산갑)은 8일 대형마트 영업제한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대형마트와 지방자치단체간 소송이 4.11 총선을 전후로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지자체간 소송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11 총선 이전에는 기각결정이 났지만 그 후에는 인용 결정이 나는 등 법원 결정이 총선을 기점으로 급변했다는 것.실제로 대형마트의 가처분신청에 대해 기각으로 결정된 서울강동구 수원 성남 인천부평 서울송파 등 5건은 총선 이전에 제기된 것이다. 그러나 6월22일 서울행정법원이 강동구의 의무휴업일 지정처분에 대한 취소판결을 시작으로 경기군포 부천 춘천 속초 밀양 인천남구 등 120여건은 인용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
국회 김관영 의원(민주통합당 군산)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신항만의 부두 계획과 관련,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5일,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신항만의 잠재성을 감안할 때, 동북아 수출전진기지로서 발돋움하려면 신항만 부두 규모가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현재 2만톤급 위주의 부두 규모 계획은 최근의 선박 대형화라는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 추세는 운임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형화돼 가고 있으며 실제로 2011년7월 주문 기준으로 보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 확정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한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오는 14일 전북을 찾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전주향교를 찾아 중앙과 지방의 원로 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가진 뒤 전주 시내를 돌아보고 김제로 이동, 지평선축제에 참석할 계획이다. 앞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10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일정을 짜고 있다. 문 후보는 농도인 전북 방문에서 농촌 지역을 둘러보고 지역의 오피리언 리더 등을 만나 광범위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근상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LH 전북 이전 무산과 관련해 지역 격차해소가 차기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며 원칙적으로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LH 전북 이전 무산 이후 전북도의 후속 대책 요구에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안 후보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이번 대선에서 주요한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관측된다. 안철수 후보는 5일 우석대에서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라는 특별강연에서 한 주민이 이명박 정부하에 서운한 문제가 있는데 당초 전북으로 오기로 했던 LH 이전이 무산, 도민들의 상실감이 크다며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안 후보는 “LH 등 여러 가지를 원칙하에 진행하면 옳은 방향으로 물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rdqu
DJ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선대위에 전격 합류하면서 정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 출신인 한 전 고문의 정치적 비중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한 전 고문은 지난 1997년 대선을 앞두고 충청권과의 DJP 연합을 성사시키면서 정권교체의 주역이 됐었다. 하지만 올초 민주통합당을 탈당한 이후 정치적 영향력이 축소됐다는 평도 받고 있다. 한 전 고문은 새누리당에 합류하면서 국민대통합위원장직을 맡았다. 한 전 고문은 “국민통합은 시대정신이며 새누리당 안에서 합리적 진보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고문은 11, 13, 14, 15대 국회의원과 대통령 비서실장,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고 지난 4.11 총선에선 정통민주당을 창당
소외될 것인가, 주도할 것인가? 12월 대선을 70여일 앞둔 지금. 전북은 ‘소외냐 주도냐’의 선택 기로에 섰다. 소외를 선택하면 앞으로도 LH 실패와 같은 사태가 계속 벌어져 낙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고, 주도를 택하면 강한 전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그 선택은 도민들의 여론 특히 전북의 오피니언 그룹과 지도층이 도민들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가느냐에 달려 있다. 18대 대선을 통해 강한 전북, 강한 전북인으로 재탄생할 것인지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전북이 가장 정치적으로 흥했던 1997~2007년의 지난 10여년.그 기간 동안 전북은 집권 여당의 대표와 당 대선 후보, 국무총리 그리고 국회의장을 배출했다. 전북 정치 중흥기가 지속되면서 전북 발
명칭은 ‘새만금개발팀’이지만 업무는 ‘4대강사업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방위 소속인 김윤덕 의원(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은 7일, 새만금사업과 관련한 관광상품개발 및 문화체육시설 건립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2009년에 신설된 문화체육부내 새만금개발팀이 당초 목적과는 달리 4대강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새만금개발팀은 지난 5월 ‘낙동강 레포츠 체험밸리 조성사업’의 사업계획 변경 자문회의를 주도했고, 8월에는 4대강에서 실시한 요트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고유 업무와 무관한 사업에 관여해 왔다는 것. 실제로 새만금사업은 10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고 11월에는 사업시행자 공모방안을 마련
야권 단일화를 앞두고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해 전북 민심잡기에 나선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4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방문에 들어갔다. 이로써 그간 민주통합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전북에서 문재인 후보보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지역의 여론에서 기선을 잡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추석 연휴 직전 1박2일 일정으로 광주 전남 방문에 이어 대전으로 가면서 전북을 건너뛰자 도민들 사이에 적지 않은 비판이 나왔기 때문이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저녁 8시 전주 한옥마을생활체험관에서 ‘지역 혁신과 청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예전에 환경단체의 초청으로 전북을 방문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인 민주통합당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은 4일 우리나라 농가소득의 지역적 편차가 심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9년간 농가소득을 합산, 평균을 낸 결과 제주도가 약 3,87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장 낮은 전남은 약 2,7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 의원은 "우리나라 농가소득 평균이 3,000만원 정도라고 하지만 이는 대농이나 부농을 평균한 것"이라며 "실질적으로는 이에 못 미치는 만큼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인 김윤덕 의원(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은 4일, 내년에 전주에 개관 예정으로 있는 국립 무형유산원의 조직과 예산이 상향조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문화재청 국립 무형유산원설립추진단(단장 이길배)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현재 4급 상당으로 예정된 초대원장의 상향조치를 비롯, 운영 인력과 예산의 상향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국제 무형문화유산 교류의 거점이 될 국립기관을 만들면서 형식적 지원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국회 문방위 업무보고에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의 국립 무형유산원 이전 논란을 잠재우고, 전주로 유치한 바 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