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해수욕장 3곳에서 3건(7명)의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3시 30분경 고창군 소재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김모(16·광주)양 등 3명이 돌풍으로 해안가쪽으로 떠밀려 가는 것을 발견,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오후 4시 20분경에는 부안군 변산 해수욕장 인근 군산대 해양연구센터 앞 바다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권모(여·51·안동)씨 등 2명이 강한 바람으로 바다로 밀려가 안전관리요원이 이를 구조했다. 군산해경 관
예체능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초등학생들에 대한 지자체와 관련기관의 꿈나무 육성지원 정책이 시급하다. 군산시의 경우 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예체능 분야에 소질을 갖고 기량이 우수한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초등학생들에게는 제대로 된 지원책 마련이 없어 타지역으로의 인재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각 분야의 재능있는 초등학생들을 발굴·소개함으로, 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지원책 마련을 기대해 본다. 군산 골프계의 기대주 군산부설초 성준민 “다음달 일송배 주니어골프대회 우승” 목표
새만금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야미도 어촌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내년 말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군산시에 따르면 당초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한 야미도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매립지 침하 발생 등을 해소하기 위한 기간이 필요해 늦어졌다고 밝혔다. 야미도 어촌관광단지는 날로 증가하는 해상관광 수요에 대비하고 야미도를 관광특수 및 고부가가치 관광지로 만들어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총 67억원(광특 30억원, 시비 37억원)이 투입돼 어촌역사와 생활문화, 어업행위, 전통문화체험 등 4개 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어촌역사체험지구에는 친수광장과 회센터 부지가 들어서며 생활문화체험지구에는 별빛·달빛마당과 낙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는 8일 흰찰쌀보리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군산특산농산물로 지속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기센터는 흰찰쌀보리 자체채종포단지 40㏊와 흰찰쌀보리 지리적특산품화단지 40㏊를 조성해 안정적인 우량종자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순도 높은 흰찰쌀보리 특산품을 생산해 품질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흰찰쌀보리 명품화 사업은 우량종자·비료·농약 등을 지원, 개소당 5㏊내외로 조성한다”며 “사업신청대상인 법인 및 조합, 도정업체는 해당지역의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14일까지 신청하면 현지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한
군산시는 8일 군산시청과 흥남동주민센터에서 사회보장 정보시스템(행복e음)을 사용하고 있는 직원과 업무보조 인력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25일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인정보보호 및 처리지침이 시행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법의 처벌기준 등이 강화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성수 부시장은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단 1명의 시민이라도 개인정보 누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7일 방학을 맞아 학교폭력 및 청소년 탈선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생활지도는 군산경찰서와 군산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인성인권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나운동 인근 PC방과 당구장, 노래연습장 등을 점검했다. 군산서 학교전담팀 김승복 경위는 “방학기간을 맞이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방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생활지도 점검팀은 방학기간 중 주1회 이상 청소년 출입업소와 청소년들이 운집하는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합동 생활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취업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근로여건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2014년도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총 55명을 모집한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추진되는 4단계 공공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18세 이상의 시민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사람으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공무원 가족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근로조건은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주5일 총15시간) 근무에 월 평균 46만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받게 되며, 만 65세 미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전북 연안해역에서 불법어업 선박 4척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적발된 무등록어선 A호(7.93t)는 꽃게 금어기에 불법으로 꽃게를 잡아 7일 새벽 12시경 비응항으로 입항중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혔다. 또한 이날 새벽 12시 40분경 옥도면 비안도 남동쪽 5.5km 해상에서 불법으로 멸치를 포획한 전남 여수선적 연안선망 어선 B호(7.93t)와 C호(7.93t) 2척을 수산업법(무허가조업) 위반으로 적발했다. 이어 오후 4시 20분경 비응항 서쪽 2km 해상에서 허가없이 멸치를 잡은 충남 장항선적 연안선망 어선 D호(7.93t)가 수산업법(무허가조업)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공설시장상인회(회장 김창호)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가족 장보기 체험행사가 1일부터 31일까지 군산공설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가족 장보기 체험행사에는 기획세일, 특판행사, 사진콘테스트,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공설시장 서문1앞 광장에서는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특판행사가 열린다. 또한 5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 한해서는 오는 24일 푸짐한 상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단란한 가족 장보기 사진콘테스트를 실시하며 깜짝경매, 가족레크리에이션, 저글링·마술공연, 초청가수 공연, 밸리댄스, 각설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 수송동 행복울타리봉사단(단장 동태문)은 7일 말복을 맞아 미장동 비전교회에서 어르신 150명을 모시고 건강한 여름나기 효잔치를 가졌다. 이날 효잔치에는 통장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삼계탕과 다과를 마련해 대접하고 이미용,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재능기부 등이 이어졌다. 채규택 통장협의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주민들에게는 공경심을 심어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강윤경)는 7일 수송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범죄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김은실(여성보호계) 경사가 강사로 나서 방문사기 피해진단 및 예방법, 보이스피싱에 대한 설명과 예방요령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윤경 서장은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 먼저 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알고 대처해야 한다”며 “찾아가는 성폭력 및 범죄 예방교육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경찰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은 노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이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육효과 증대를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삼학동(동장 서광순)은 7일 주민들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금광공원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주민과 직원 등은 200여평에 이르는 공원 일대의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마대 30포 분량의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주민 김홍기씨는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지역을 사랑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작업에 참여했다”며 “깨끗해진 공원을 보니 뿌듯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광순 삼학동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주위에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이 생겨난 만큼 동에서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산에서 치러지는 2014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치러지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 제작, 자동차 경주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8번째로 열리며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팀인 전국 95개 대학 164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오프로드 경기인 Baja부문, Mini F1 머신이라고 볼 수 있는 온로드 경기인 Formula부문으로 열린다.
군산시는 7일 민선6기 공약사업 등을 성실히 추진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마련하고자 본격적인 예산절감에 나섰다고 밝혔다. 2014년도 시 재정규모는 8716억원으로 지방세 등 자체수입 증가율(11%)은 안전행정부 동종단체 19개시 평균(5.6%)보다 높다. 또한 부채율(5.1%)은 전북도내 3개시(전주·군산·익산 등)중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건전재정관리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 불황 및 관내 입주기업의 성장둔화로 지방·교부세 등 세입 감소와 새정부 복지정책으로 인한 기초노령연금 등 복지투자, 8.13폭우에 따른 재해복구비 등 각종 지출요인이 확대되면서 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선유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썸머페스티벌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면서 마을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서서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선유도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선정되면서 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유리알처럼 곱디고운 백사장이 10리에 걸쳐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하다. 여기에다 섬과 섬을 연결한 장자교와 선유교 위에서 보는 환상의 야경과 선유낙조와,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과 바다낚시, 갯벌체험, 모터보트, 바나나 보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이러한 선유도에 수년전부터 한여름밤의 축제가 생겨났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축제는 주제나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개최되지만
군산시 나운동에 소재한 참숯힐링스파(대표 노경래)는 6일 나운지역아동센터 20여명의 학생들을 초청, 목욕봉사와 함께 수박 등의 다과 나눔 행사를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8) 어린이는 “목욕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노경래 대표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자라는 학생들이라 태어나 처음으로 목욕탕에 와본 학생도 있어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목욕봉사지만 보람을 느낌과 동시에 앞으로도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올해부터 전라북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어 칭송을 얻고 있다. 특히 의료원은 기관·단체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에 힘쓰고 있다. 6일 의료원은 군산시소상공인협회(이사장 김용배)와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의료원은 소상공인을 포함한 직계가족의 질병예방 및 진료, 건강증진을 포함한 포괄적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 등으로 적정진료를 받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용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원에 대해 바로알고 회원들이 적극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규모 개인사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군산지식재산센터(지부장 정승원)는 5일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북·군산지식재산센터는 중소기업의 지재권교육을 통한 인식제고 및 특허기술 관련 니즈를 파악 후 맞춤형으로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호원대는 니즈에 적합한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등 기관별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의 상호협조를 통해 지역지식재산창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호원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호원대 및 가족기업의 잠재된 특허기술이 전북·군산지식재산센터의 맞춤형 지재권 창출 지원 및 호원대 R&D 지원 등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을 통해 향후 기업 경쟁력
군산시 수도사업소(소장 최현규)는 6일 안전행정부가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북지역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방공기업의 열악한 재정건전성을 높이고자 전략(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경영전반에 대해 평가기준을 대폭 강화해 실시했다. 군산시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거 상수도 노후관 교체, 관망정비사업 추진으로 유수율 제고 및 지방채 없는 무차입 공기업 등 건전한 경영시스템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산시 공무원 스스로 지난 2008년부터 청내 수돗물을 음용수로 사용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입증하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심명보 수도과장은 &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형사제2부(부장검사 박윤석)는 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도로시설공사와 관련해 뇌물을 공여한 전현직 공무원을 적발, 입건했다고 밝혔다. 군산지청은 지난 3월부터 전문건설업 등록이 돼 있지 않은 무등록업체가 도로정비공사의 일부인 방초매트 설치공사를 전국적으로 이행한 사실에 착안해 무등록업체 대표 및 직원들에 대한 끈질긴 수사를 벌여왔다. 이에 무등록 도로시설공사 업체를 운영하며 비자금을 조성해 뇌물을 공여한 공사업자 1명과 무등록업체가 도로시설공사를 할 수 있도록 설계서를 작성하고 그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전현직 공무원 2명,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및 한국도로공사 출신 알선브로커 4명 등을 적발했다. 또한 무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