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성경찬(더불어민주당 고창1)의원은 전라북도교육청 예산안심사 정책질의에서 “학교운동부지도자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의 비정규직 전환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시켰다”면서 “그러나 경남, 충북, 울산, 충남, 전남 등 7개 광역시·도에서는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이유는 어디에 있냐”고 질타했다.성 의원은 “같은 교육부 방침인데도 타 시도는 정규직 전환이 되고 전북교육청은 안되는 것은 결국 교육감의 의지 문제”라고
10명의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전북 정치사상 최다 정파로 쪼개지면서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내년 총선거가 4개월여 남짓 남았지만 지금처럼 복잡한 정치 환경이 없었다는 점에서 향후 중앙 및 지역 정치 분위기 변화가 주목된다.바른미래당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8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신당 출범을 선언하면서 이같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변혁은 이날 가칭 ‘변화와 혁신’을 당명으로 채택하고 창당준비위원장
전북도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동부권 6개 시군에 대한 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전면 개편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도는 지난 10년 동안 남원 허브와 진안 홍삼, 임실 치즈 등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사업에 1천400여억 원을 투자했다.따라서 지난 10년간 추진성과와 미진한 부분을 전면 개편하고 2021년부터 시작되는 3단계 추진방향을 새롭게 설정키로 한 것이다. 특히 식품클러스터 사업이 동부권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하는 선도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남원과 장수, 진안 등 동부권 6개 시군의 식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가 선거운동에 쓸 수 있는 비용을 평균 2억530만 원으로 확정했다.지난 제20대 총선 때보다 평균 1천200만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전북에서 선거비용 제한액이 가장 많은 선거구는 완주-진안-무주-장수로, 2억6천4백만 원이며, 가장 적은 선거구는 전주갑과 익산을로 1억6천500만 원씩이다.이번 선거비용이 지난 제20대 국선 평균대비 12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이는 선거비용제한액산정 시 반영하는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3.8%→4.7%)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또 지역구국
전북도는 화재와 자연재난으로부터 문화재의 온전한 보존을 위해 ‘문화재 방재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한다.8일 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목조문화재 재난관리시스템, 빗물 이용 소화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목조문화재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도내 181개 목조문화재에 12억원을 들여 열·연기·불꽃 감지기, 폐쇄회로(CC)TV, 누전경보차단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빗물 이용 소화시스템은 빗물을 우수조에 저장, 화재 발생 시 소화전 역할을 하며, 공공 수도설비가 없는 문화재 인근에 시범적으로 설치된
전북도가 오는 30일 예정된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존 개관식을 앞두고,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산 홀로그램콘텐츠 체험존 구축’사업은 지난해 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군산시가 협업해 추진했다.군산 지역만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인근 근대역사문화지구와 연계로 관광객을 유인,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군산 홀로그램콘텐츠 체험존은 일제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초비상사태다.전북도는 5일 강풍을 동반한 태풍 링링이 내일 밤부터 서해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측돼 시군 합동회의를 통해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태풍 링링이 지난 2012년 도내에서만 5명의 사망자와 1천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태풍 볼라벤을 포함해 곤파스, 호라삐룬과 이동경로가 비슷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이에 도는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회의를 갖고, 24시간 상황 관리에 나서는 한편, “도민들은 기상예보를 상시 체크하고 산사태 우려
내달 1일이면 지방차지 민선 7기 출범 1년이 된다.지난 해 치러진 지방선거를 통해 전북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자치단체장과 의회가 다수 당이 됐다. 지방자치로만 본다면 사실상의 독점 체제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20대 국회의 전북 구조는 다당체제다. 10명의 도내 지역구 의원 중 집권 민주당은 불과 2명이고 나머지 8명은 야권이다. 야권은 민주평화당이 5명, 바른미래당 2명 그리고 무소속 1명이다. 따라서 전북은 민주당 중심의 지방자치 그리고 다당 제체의 정치권으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양 측은 선거를 위해선 경쟁해야 하면서도 전
국내 보안기술 스리랑카 수출 길 열렸다 국내 보안기술 스리랑카 수출 길 열렸다 국내 4차 산업혁명 보안기술의 해외 수출 길이 열렸다.보안기술 전문 연구개발 벤처 기업인 ㈜광맥시큐어와 스리랑카 라크윈(Lakwin) 그룹은 보안시스템 도입과,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위해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원천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Lakwin 그룹은 스리랑카 민간항공과 물류유통, 금융,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하는 기업 집단이다.광맥시큐어 이귀영 대표와 W.K.Lakashitha 회장은 스리랑카 보안 시장 진출을 계기로 서남아시아 보안 시장도
전북이 현안마다 광주.전남과 이견을 달리해 온 건 어제오늘 아니다.서로 이웃하면서도 십 수년 전부터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등을 돌리고 경쟁관계로까지 치달았다.호남이라는 공동운명체임에도 불구하고, 중앙 정부의 인사와 예산지원에 있어서 전북이 역차별 대우를 받다 보니, 서로 소원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특히 지역 현안들을 놓고 3개 지역 입장이 제 각각인데다 상반된 목소리를 내면서 심각한 갈등 국면까지 빚어지기도 했다.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전북도 국제공항과 새만금개발, 서남대 폐교 이후 의대정원 배정요구, 전주∼김천간 동서횡
6.13 지방선거의 민주평화당 전주시장 후보로 이현웅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민주평화당은 20일 전주시장 후보 경선 결과, 종합득표율 65%를 얻은 이현웅 예비후보가 35%를 얻은 엄윤상 예비후보를 제치고 당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은 전주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지난 19, 20일 양일간 시민 50%와 당원 50%로 여론조사 경선을 펼쳤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6.13 지방선거의 전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승수, 평화당 이현웅, 정의당 오형수 후보 등 3파전이 됐다. 또 평화당의 비례대표 후보 당원 여론조사에선 여
경기도 김포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됨에 따라 전북도 역시 구제역 확산방지에 초비상이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은 국내 돼지에서 과거 발생하지 않은 A형이라는 점에서 정부와 농가들이 느끼는 두려움의 정도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의 모든 우제류(돼지·소·염소·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사육 농가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경기·충남지역 돼지농가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에 들어갔다.하지만 구제역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