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란이 지역사회에서 또 다른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도입됐지만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없애야 한다는 요구가 팽팽히 맞서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대형마트 의무휴무제가 시행 10년 만에 존폐위기에 놓이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대형마트 의무 휴무제는 2013년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2항에 근거 ‘대규모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에 따라 대형마트(자정~오전 10시)는 매월 2일 의무휴업을 시행해야 한다.이처럼 1
전주시가 미래성장 분야와 경제 분야를 강화하는 조직개편 카드를 꺼내들었다.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재건축·재개발 등을 맡을 미래성장지원실을 시장 직속기구로 설치하고, 민생경제와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을 책임질 경제산업국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이를 통해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이행과 ‘강한 경제.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라는 시정목표 구현을 위한 동력이 확보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편집자주 ▲민선8기 전주시 ‘조직개편안’ 무얼 담았나전주시가 ‘강한 경제’를 구현하고 천년 미래를 여는 전주의 대변혁을 준비하
초등학교 취학 연령을 현행 만6세에서 만5세로 변경되는 교육부의 방안이 지난달 29일 발표되자 여름날 못지 않게 전국적인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정부는 질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각 시도교육청 및 교원단체 등 관련기관과 단체들은 시기상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결국 정부는 국민이 원치 않으면 폐기할 수도 있다며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성난 국민들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기세다.한여름보다 뜨겁게 전국을 달군 만5세 취학 관련 정책을 들여다봤다./편집자주▲ 교육부의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 정
건설업계에 ‘삼중고’의 거센 찬바람이 불고 있다.건설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향후 추가인상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하반기 건설업계가 받을 압박이 여전할 것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여기에 금리와 임금인상은 자재가격 인상과 함께 건설업계에 더 없이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규제 개선을 위한 법안들을 발의하는 등 건설업의 환경 개선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체감하기는 힘들 정도다.이는 전국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전북지역 건설업체들도 고스란히 체감하고 있는 고통이다.수주경쟁에 자재가격 급등까지….이러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필수다.이를 위해서는 MOU체결이 우선되고 있다.이는 기업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 간 MOU체결을 앞 다퉈 서두르고 있으나, 공수표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아 예산낭비 등 각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투자를 위한 MOU는 자치단체의 경우 행정력을 지원이나 기업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부지제공 등에 대한 협력을 기업은 일정규모의 투자를 제안하고 이를 성실히 지키겠다는 제한된 수준의 문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따라서 MOU를 체결할 경우 보다
전북의 맏형 전주시가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그동안 터덕거렸던 대한방직 부지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이 개발의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이며 필요 이상의 규제에 발목을 잡힌 재개발, 재건축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를 슬로건으로 강한 경제를 표방하는 민선8기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의 판을 바꾸겠다고 공언하고 있다.지금이 전주를 바꿀 마지막 기회라는 진단 아래 속도감 있고 과감한 개발을 본격 추진해 파격적인 전주의 변혁을 이끌겠다고 강조하고 있다.먹고살 만한 전주를 위한 변화를 갈망하며 더는 일자리를 찾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등으로 건설규제가 강화되면서 전북지역 건설현장에서도 안전관리자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안전관리업무 특성상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자격증만 있어도 채용을 결정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건설안전 인력의 증가는 제도적 요인에 따른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 제정과 시행에 따라 기업에 안전•보건 전담 조직 마련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보건 조치 의무가 부과됐기 때문이다.또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안전관리자 선임 대상사업이 확대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새만금에 세계적인 테마 파크 놀이공원인 디즈니랜드 유치 소식이 전해지면서 성사여부가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새만금 디즈니랜드 유치는 지난 6월 1일 실시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김관영후보가 새만금에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됐다.이 같은 공약은 타 후보들은 대부분 SOC 사업과 관련된 공약을 내세운 반면, 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해서는 소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기업유치와 SOC사업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디즈니랜드’유치를 선택한 것이라는 후문이다.그러나 과연 새만금에 디즈니랜드가 유치될 수 있을까라는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자는 선거기간 내내 경제 및 예산 전문가임을 전면에 내세웠다.정치에 뒤늦게 뛰어들어 당내 경선 초반에는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하지만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열망이 점차 우범기 후보쪽으로 기울었다.본선보다 예선이 험난했던 경선을 통과, 전주시장 당선으로 이어졌다.우 당선자에 대한 새로운 시정비전과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전북중앙신문은 우범기 당선자의 핵심 공약은 무엇인지,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는 어떤 것인지 살펴봤다.다가올 민선 8기의 시정 방향을 미리 짐작해 보기 위해서다./편집자주 ▲시장 취임이후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은 소통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해내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서 당선인에게 ‘학생중심’은 모든 정책의 시작과 끝이다.30여년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일관되게 실천했던 가치와 철학도 ‘학생중심’이다.가난했던 가정 형편으로 어렵게 학업에 정진해야 했던 학창 시절이 ‘왜 학생 중심인가’의 물음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서 당선인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책가방 대신 나뭇짐을 지고, 아이스크림통을 멨다.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가난이 허락하지 않았다. 1년 뒤 친척의 도움으로 중학교에
△전북교육감 선거전북도교육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7일부터 사전투표가 진행되며, 본 투표는 오는 6월 1일 치러진다.통상 교육감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밀려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12년 동안 전북교육을 책임졌던 김승환 교육감이 더 이상 출마하지 않으면서 후임에 대한 관심이 상승했다. 또 선거 기간 각 후보들의 선거전략 등 선거에 임하는 자세가 예년보다 치열해 누가 전북교육의 수장이 될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당초 이번 교육감 선거는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참교육희망포
매년 1만여명이 전북을 떠나면서 인구 180만 선이 무너졌다.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는 시대적 정신이 급부상하고 있다.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전북을 떠나고 지역 중소기업들은 사람이 없어 구인난을 겪는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최근에는 각종 지역 경제지표 악화, 인구감소 증가.지역소멸 위기 등 잇따른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더욱 커지고 있다.특히 인구감소로 지역 소멸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