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온라인 예매 오픈과 동시에 역대급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온라인 예매분 4만 8천여 석 중 75%에 해당하는 3만 6천여 석이 예매 오픈 첫날 판매된 것이다.이는 코로나19 이전에 치러졌던 2019년 같은 날 판매분 2만 6천여 석을 훌쩍 넘어선 수치로, 올해 영화제에 대한 국내외 영화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지난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전주시민 대상 사전매표소 또한 첫날 오픈런 현상을 시작으로 그 열기가 여전한 상황이다.지난 12일 오후 2시에 사전 오픈한 개폐막식 티켓 역시 전석 매진을 기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 철)의 3대가 즐기는 여섯 번째 뮤지컬시리즈, ‘파랑새를 찾아서’가 26일 막을 연다.지난 2021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극장 인형뮤지컬을 선보였던 전주시립합창단이 이번에는 대극장 뮤지컬로 돌아왔다.전주시립합창단이 2019년 한차례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파랑새를 찾아서’는 올해 추가 각색을 통해 더욱 유쾌하고 감동적인 공연으로 재탄생됐다.‘파랑새를 찾아서’는 벨기에 작가 모리스 마르텔링크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작품속 파랑새는 행복을 뜻하며, 우리는 행복을 찾아 헤매지만 행복은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전국의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이 전주와 경주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즐긴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을 비롯,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와 한국철도공사(사장 직무대행 고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 등 4개 기관은 18일 오전 서울 어린이재단빌딩 11층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권 기증’협약식을 가졌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기차여행권 기증 협약식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기차여행과 전통문화 체험의 추억을 선사함으로써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국립전주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14회에 걸쳐 전북의 백제 문화를 알리는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는 지난 5일 열린 국립전주박물관과 백제세계유산센터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두 기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 지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협약을 체결하였다.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 백제세계유산의 공동 전시, 연구, 문화행사 기획 및 운영 등 다방면에 걸쳐 협업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고, 그 첫 번째로 지역민들을 대
제55회 강암연묵회 정기 작품전이 22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개막한다.올해로 쉰다섯 번째 정기작품전을 갖는 강암연묵회는 우리나라 현대의 서예사와 궤를 함께 할 정도로 그 역사가 길고 공적도 많다.강암연묵회의 역사는 1968년 2월 19일 당시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서예부 최고상인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던 강암 송성용 선생 문하생들이 ‘연묵회’라는 모임을 창립하면서 시작됐다.초대 회장은 당대의 유학자였던 이도형 선생이었고, 이사장은 당시 저명 변호사 황면주 선생이었다.1999년 스승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가 올해 축제를 이끌어 갈 자원활동가‘소리천사’모집을 시작했다.‘소리천사’는 소리축제의 자원활동가로 축제 기간 축제장 곳곳에 배치되어 다양한 활약을 펼치는 축제의 숨은 주역들이다.올해는 기획팀, 무대팀, 홍보팀, 행사팀, 행정팀 5개 모집 분야에서 약 150여 명을 선발한다.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및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단, 소리축제 기간 전일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소리천사 사전 교육(팀별, 전체 교육 등) 및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
‘4人 4色 _ 시작, 봄’ 전시가 24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전주대 한지문화산업학과 석사과정을 같이 한 4명의 동기가 모여 처음 시작하는 의미의‘시작, 봄’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색을 뽐내는 청년작가 단체전이다.우리 고유의 한지를 사용하여 평면작품이 20여 점 설치작업 2점 총 몇 22여 점이 전시된다.이들은 예술전공으로 학사를 졸업했으나 자신의 작업과 재료의 한계를 느끼고 한지문화산업학과 석사과정을 다시 한 번 도전했다.한지라는 재료를 알게 되고 우리 고유의 종이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또한, 한지연구를 통해
전주한벽문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2023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건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어린이창극: 두근두근 심봉사와 왁자지껄 토끼’은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판소리 꿈나무를 발굴하고, 성장 발판의 무대가 될 수 있는 쇼케이스 무대를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참여자 만족도와 성취도를 높이는 한편, 전통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여, 전통예술의 계승과 보존,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기획 의도
국립익산박물관은 5월 28일까지 개최되는 특별전 ‘전북의 고대 성곽’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제작한 가상 현실(VR) 체험 전시 콘텐츠를 12일부터 박물관 누리집에 공개했다.특별전 ‘전북의 고대 성곽’은 1960년대부터 조사된 180여기의 전북지역 고대 성곽을 종합적으로 조명하고, 현재까지의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전시로, 전북지역에서 확인된 옛 성곽의 특징과 함께 25개의 성곽에서 발굴된 유물 등 290건 380점의 전시품을 한자리에서 모아 종합적인 시각에서 살펴볼 수 있다.온라인 가상 현실 전시는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진구, 공승연이 선정됐다.진구는 2003년 드라마 ‘올인’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매력 있고 단단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등에 출연하며 섬세하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공승연은 ‘혼자 사는 사람들’로 22회 전주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을 수상하고, 23회 전주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는 등 영화제와의 인연이 깊다.두 배우가 선보일 완벽한 호흡은 개막식의 분위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감독, 배우, 영화평론가, 프로그래머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인들로 구성된 경쟁부문 및 넷팩(NETPAC)상 심사위원 총 14인을 선정했다.먼저,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에는 아르헨티나의 영화제작자이자 엘 팜페로 시네 그룹의 멤버로 여섯 편의 영화를 연출한 마리아노 지나스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이어서 2010년에 한국 영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부산국제영화제와 한국영화기자협회로부터 상을 받은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버라이어티의 아시아 수석평론가 매기 리와 2018년부터 한국영화아카데미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인
제30회 신춘휘호대전 대상에 이순덕씨가 선정됐다.한국서예연구회는 최근 출품된 388점 가운데 한문 부문의 퇴계 선생의 시를 예서로 쓴 이순덕씨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우수상은 한글부문 봉서를 쓴 강동숙씨(전북 김제시), 한문부분 부경을 초서로 쓴 박노성씨(전북 전주시), 문인화부믄 홍매화를 그린 김묘기씨(부산광역시)가 각각 선정됐다.이밖에 오체상 2명, 특선삼체상 32명, 특선 71점, 입선삼체상 4명, 입선 165점이 입상했다.성완기 심사위원장은 “올해 신춘휘호대전이 30주년을 맞았다. 많은 작품들이 전국에서 출품돼 매우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강효정(첼리스트), 백희영 교수(피아니스트)가 클래식 음악사에서 시대별 흐름을 주도했던 음악가들의 명곡을 선보이는 리사이틀을 1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마련했다.전북대 음악과와 예술문화연구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리사이틀은 시대별로 음악계를 주름잡았던 보케리니, 베토벤, 바흐, 브람스 등 4명의 위대한 음악가의 곡이 강 교수의 첼로와 백 교수의 피아노 선율로 봄날의 저녁을 수놓는다.때문에 공연 제목도 ‘Four B series’로 붙여졌다.이날 공연은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보케
권찬희 개인전 ‘여정 STORY 향기’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여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작가에게 ‘여정’은 자연을 탐미하는 방식으로써, 그에게 가장 중요한 방법론이다.주로 작가는 풍경을 카메라로 담아 실내에서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닌 실제의 눈으로 목격한 바를 그려낸다.산을 오르거나 걷는 도중, 마음에 드는 풍경을 찾으면 간단히 자리를 잡고 앉아 5호 남짓한 스케치북에 수채화로 그려낸 뒤, 작업실에서 큰 화면에 완성하는 것이다.이렇듯 작가의 ‘여정을 통한 그리기’는 구체적인 작품
전주문화재단은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을 운영할 단체를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전주문화재단은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을 운영할 단체를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우리 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를 확장하고, 일상 속에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응모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동네 생활문화 공간으로 전주시에 소재한 책방, 공방 등 인문학 주민포럼, 영화상영 및 강연, 공연, 전시,
국립민속국악원 오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명인, 명창, 명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제 5회 대한민국 판놀음’ 축제를 연다.개막공연은 ‘명불허전’으로 15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축제의 시작을 연다.국악계 한 획을 그은 국악계의 살아 있는 전설인 조상현 명창의 단가-사철가, 김일구 명창의 적벽가 중-장승타령, 신영희 명창의 춘향가 중-사랑가, 왕기석, 신영희 명창과 국악연주단 기악단이 함께하는 단막창극- 춘향가 중 어사, 장모 상봉하는 대목, 강정열 명창의 심청가- 심봉사 뺑덕이네 잃고 탄식
봄이 오면 봄날이 오면조기호 너를 생각하며 꽃이 피고너를 생각하며 새가 운다고 멀쩡한 사람의 심사를봄날이 와서 찌버까 쌓는다. 봄이 오면 봄날이 오면바다 산맥을 타고 한라산 백록담 가에 앉아꽃사슴 민족의 푸른 햇살 같은 눈알을 닦아주고 봄이 오면 변산 땅 솔섬 모래밭에아기 고래가 누워 잠이 들거든, 봄이 오면 흔들거리는 울산바위날망에 올라 눈물 나게 울어도 보고 봄이 오면 이제하가 슬프게 부른 모란 동백의꿈속에 찾아오는 모란 아가씨를, 쳐 부르리라 봄이 오면 LA서 가나 한국에서 가나저승 가기는 매한가지란 친구를 만나 안드로메다 2
국립전주박물관은 야간개장으로 마술공연 ‘공룡 애니멀 쇼’를 오는 22일 오후 5시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마술 장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공룡을 더해 기존 마술쇼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레퍼토리로 구성했고, 관객이 직접 공룡과 악수를 하거나 안아 볼 수 있는 체험의 시간도 준비됐다.화려한 무빙 라이트와 조명을 활용해 공연장을 환상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공연의 시작을 알리면, 사람이 되기 위해 100일 동안 마늘과 쑥만 먹고 이겨낸 비둘기의 이야기를 일루전 마술을 통해 보여준다.또 공연의 마지막에는 작은 장난감
우리놀이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대내외에 알려낼 청소년 서포터즈가 출범했다.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전통놀이 문화 거점 공간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최근 ‘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 3기’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청소년 서포터즈는 전통놀이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전하고, 우리놀이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이다.잊혀져가는 세시풍속, 그리고 전통놀이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우리놀이의 진흥과 올바른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완산여자고등학교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된 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는 전주 시민과 관광객을
전주문인협회(회장 김현조)와 서귀포시문인협회(회장 정영자)는 지난 7일 전주시 덕진구 소재 복합문화공간 여원에서 문학교류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전주문인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기념사업 일환이기도 한 이날 행사는 제주도 서귀포시 문인협회 회원 20명이 전주를 찾아와 이뤄졌다.특히 이들은 2박3일간 전주시내 곳곳을 관람하고 전북지역 문학관 실태와 탐방을 주제로 하였으며 세미나를 위해 발걸음을 했다.이날 행사는 전주예총(회장 김득남) 전현직 임원들이 참여했고, 서귀포예총(회장 안정업)도 전현직 회장단이 동석해 의미를 더했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