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6시즌 연속 50골 이상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라 코루냐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35골을 기록하게 됐다. 40골의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에게 뒤져 3년 연속 득점왕의 꿈은 무산됐지만 호날두는 최근 6년 연속 50골 이상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6골을 넣어 리그와 더해 총 51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이달 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챔피언스리그 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사상 첫 결승 진출이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통산 11번째 우승을 위한 전초전이냐. 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의 주인공이 4일과 5일(이하 한국시간) 최종 확정된다. 팀 창단 후 처음 4강에 오른 맨시티와 통산 10회 우승의 레알은 5일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물러설 수 없는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양팀은 지난달 27일 1차전에서 신중한 경기 운영으로 0-0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시티는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레알은 원정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이날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결승에 진출한다. 이어 전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등이 8월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로 지목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8일 개막 100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관전 포인트 100'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로는 미국의 수영 선수 펠프스의 복귀가 선정됐다. 펠프스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금메달 18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음주•과속운전으로 6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지만 지난해 현역에 돌아와 자신의 다섯 번째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볼트의 3연속 3관왕 도전
잔니 인판티노(46•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7일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가 40개국으로 늘어나면 아시아에서 6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국 수를 32개국에서 40개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던 내용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경우 아시아에 주어진 본선 티켓은 현재 4.5장에서 1.5장 더 늘어나게 된다. 인판티노 회장은 다만 "저는 독재자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것도 강요할 수 없다"면서 "모든 이해관계자가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참가국 수를 늘린 경험이 있는데 긍정적 효과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운드 복귀를 위한 재활 투구를 재개한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트루 블루 LA' 소속 에릭 스티븐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27일 불펜 피칭을 재개할 예정이며, 20개에서 25개 정도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작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해 2월 중순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2월 말에는 어깨 통증으로 불펜 피칭을 중단하고, 다시 캐치볼 단계로 되돌아가기도 했다. 이후 3월 중순에야 다시 불펜 피칭을 소화할 수 있었고, 이후에는 순조롭게 어깨를 보호해 이번 달 8일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12일에는 두 번째
터키 프로축구에서 관중 난동이 발생했다. 25일(한국시간) 터키 트르바존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경기장에서 열린 터키 슈퍼리그 트라브존스포르와 페네르바흐체의 경기에서 성난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사태는 홈 팀 트라브존스포르가 0-4로 뒤진 후반 45분에 발생했다. 현지 언론 가디언은 "홈팬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골대 근처에 있던 부심 볼칸 바야르스렌 씨를 덮쳐 무차별적으로 주먹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폭력사태는 홈팀 관중들을 흥분시켰다. 성난 관중들은 오물을 그라운드에 집어던졌고, 몇몇 관중들은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관계자들을 폭행했다. 양 팀 선수단 및 심판진은 황급히 대피했으며, 경기는 그대로 중단됐다. 터키축구협회는 "
한국계 복서 게나디 골로프킨(34•카자스흐탄)이 22연속 KO승을 포함해 35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골로프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의 포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 미들급 타이틀 16차 방어전에서 도미닉 웨이드(26•미국)를 2라운드 2분 37초 만에 KO로 꺾었다. 2라운드 만에 세 차례나 다운을 빼앗아낼 정도로 골로프킨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이로써 골로프킨은 22연속 KO승 행진을 이어갔다. 통산 전적은 35전 35승(32KO)이 됐다. 16차 방어에 성공한 골로프킨은 역대 미들급 최다 방어자인 버나드 홉킨스(20차 방어)에게 이제 4개 차로 따라붙었다. 도전자 웨이드는 첫 패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을 "내 생애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강조하며 "꼭 3관왕을 달성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볼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의 영상 서비스 APTN과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3관왕'을 이야기한다"며 "당연히 나도 그 기록을 의식한다. 부담되지만 상당한 동기부여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모두 석권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목표도 3관왕 달성이다. 볼트는 리우 올림픽 최고 스타 플레이어로 꼽힌다.
유럽 축구 빅리그가 2015~2016시즌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우승컵을 향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팀의 주축 선수가 퇴장으로 출전할 수 없는가 하면 갑작스러운 연패에 빠지면서 불과 4~5경기를 남기고 최종 결과를 예상할 수 없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레스터시티와 55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잡겠다는 토트넘으로 압축됐다. 각각 4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레스터(승점 73)가 토트넘(승점 68)에 승점 5 앞서 있다. 레스터시티는 2경기만 승리하면 자력 우승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팀의 주축인 제이미 바디가 최근 퇴장을 당하면서 최소 1~2경기에 나올 수 없게 돼 우승 가도에 먹구름이 끼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조제 모리뉴 전 첼시 감독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전문 매체 ESPN FC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여전히 모리뉴 감독을 영입대상 1순위로 분류하고 있다"며 "모리뉴 감독도 맨유를 우선 계약 대상자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SPN FC는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모리뉴 감독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헤나투 산체스, 해리 케인 등 영입을 원하는 선수들을 맨유에 전달했다"라면서 "맨유와 계약 과정이 완전히 무산될 경우에만 다른 구단들과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현지 언론은 모리뉴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고 확정적으로 보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500골을 어떻게 만들어냈을까. 영국 매체 BBC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메시가 2005년 5월 17살때 알바세테를 상대로 첫 골을 넣은 이후 500골까지 메시의 득점을 분석했다. 메시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500호 골을 터뜨렸다. 메시의 500호 골은 총 632경기에서 나왔다. 경기당 0.79골로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능가한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득점에서는 메시보다 앞선 539골을 기록 중이지만, 791경기에 출전해 얻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이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오승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7회초 등판,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무실점 경기를 '5'로 늘린 오승환은 시즌 5경기 4 2/3이닝동안 안타 하나도 허용하지 않은 진기록을 이어갔다. 3-4로 끌려가던 7회초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도밍고 산타나를 6구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결정구는 메이저리그에서 적극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슬라이더. 이번에는 시속 140km 스랄이더로 타자 타이밍을 빼앗고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