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관문인 호남제일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가 수준 높은 경기관람과 스포츠 체험, 힐링, 나들이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북부권 대표 관광지로 조성된다.이럴 경우 남부권 전주한옥마을, 현재 관광명소화 사업이 추진 중인 동부권 아중호수와 중부권 덕진공원 등 권역별 핵심 관광거점이 모두 갖춰져 전주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우범기 전주시장은 30일 호남제일문 인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장 브리핑을 통해 “전주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채우기 위해서는 한옥마을에 국한하지 않고 아중호수, 덕진공원 등 새로운 관광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만금 예산의 복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27일 경북도청에서 윤 대통령이 주재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건의했다.김 지사는 “전북은 이차전지 등 사상 최대 투자 유치 덕분에 60여 년간 지속돼 온 인구감소를 이제는 멈출 수 있다는 희망도 가지게 됐다”며 “ 새만금 발전의 호기를 맞은 순간, 내년 예산이 삭감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또한 “얘기치 못한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전북 국회의원과 도의원은 삭발에 이은 릴레이 단식까지 벌이고 있다”며 새만금 예산 복원에
김관영 도지사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를 방문, 삼성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기업 성과를 확인했다.스마트비즈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박람회다. 삼성전자의 제조 노하우를 익힌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매년 열린다.삼성전자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의 제조.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프로젝트다.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총 99개 기업이 참여해
전북도에 대한 국정감사는 당초 예견했던 대로 ‘기승전 잼버리 책임론’에 모든 게 맞춰졌다.24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관영 도지사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을 윤석열 정부의 ‘정치 보복 탓’으로 돌렸다며 날을 세워 부각시켰다. 또 김 지사가 새만금 세계잼버리 파행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도 압박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부처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잘못이 더 크다며 전북도를 옹호했고, 전북도는 비교적 차분하게 대응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여당 의원에게는 반박하는 모양새를 취하는
전북도는 최근 경기.충남.충북지역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역 태세를 강화한다.럼피스킨병이 지난 19일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3일까지 확진 사례는 총 14건으로 늘었다. 이중 충남지역에서는 서산(6곳)과 당진(2곳), 태안(1곳)에서 9건이 발생했고, 경기 김포와 평택, 충북 음성 등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이에 전북도는 바이러스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발병 농가의 한우 등을 살처분하고 농가 주변에서는 방역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우선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가축 질병 방역 대책본부를 운영하
소 바이러스성 질병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20일 첫 발생 후 사흘 만에 10건이나 나오면서, 전라북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한번도 발병하지 않았던 병인 만큼,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2일 전북도 축산당국은 방역상황실을 즉시 설치하는 한편 발생 정보를 도내 소 사육농가에 공유하고 농가 준수사항을 전파했다. 또 럼피스킨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진드기, 모기 등 흡혈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연무소독과 함께 물웅덩이를 없애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되자 럼피스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을 넘어섰다.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감은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8월의 잼버리 세계스카우트 대회 이후 전북 핵심인 새만금사업 예산이 줄줄이 삭감되면서 도민들의 신경이 국감에 집중되고 있다. 또 지지부진했던 주요 과제들의 추진 및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관심을 쏟고 있다. 국감 중반까지는 이들 현안에 대해 특별한 성과는 없는 상황. 중반을 넘어선 국감 상황을 체크하고 향후의 전북도-정치권-도민 행보를 예측해 본다./편집자주 /새만금 삭감 예산 복원-남원 의전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시설 축제가 펼쳐진다.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10월의 축제 시즌, ‘전주페스타 2023’의 일환으로 최명희문학관과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주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 등 한옥마을 4개 문화시설에서 각 문화시설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2023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최명희문학관에서는 중·고교 시절 전국 단위 백일장과 문학 콩쿠르에서 장원을 도맡으며 ‘천재 문사’로 이름을 날렸던 故 최명희 작가의 청소년
전북대병원의 직원 갑질 행위와 늘어난 친인척 채용 인사 등 안일한 인사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을 불러 모으고 있다.17일 전북대학교 병원서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의 호남-제주권 거점 국립대와 국립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교육위원회)은 전북대병원 A과에서 발생한 갑질 사건과 친인척 채용 논란에 대해 지적했다.이번 사건은 A과 상급직원 아들이 같은 과 직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해당 직원은 면접에서 필기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지만 정작 실무자 면접에서 2위를 기록하며 8명의 선발 인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새만금 SOC 예산 삭감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 전환을 촉구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권 내에서 새만금 예산을 공식적으로 거론하거나 잼버리 관련 반성론을 주장한 사례가 처음이기 때문이다.이 전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 떠넘기기를 반성하고, 새만금 관련 대선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민주당보다 빠르게 예산 복구를 위해 움직이라”고 촉구했다.그는 “80이 넘는 나이의 김종인 위원장이 무릎을 꿇으면서 시작한 전라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움
“전북이 메달을 다 가져간다. 너무한 것 아니냐.”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경기가 열리는 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전북을 부러워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레슬링 경기가 열린 첫 날 13일 전북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과거 레슬링의 강도 전북의 명예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이를 지켜본 타 시도 관계자들은 전북이 메달을 싹쓸이한다며 부러움을 숨기지 않았다.이날 전북은 전북체육고 레슬링이 큰 성과를 거뒀다. 전북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그레코로만형 60kg급 김도형과 72kg급 전유준 그리고 97kg급
여야가 총력전을 펼쳤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국민의힘도 전력을 쏟아 부었지만, 민주당이 큰 격차로 승리하면서 정치권 긴장을 높이고 있다. 당장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어떤 변수가 될 지 정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전북 정치권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전북은 더불어민주당이 중심 정당인데다 이재명 대표 지지세가 강한 곳이어서, 내년 총선 공천 가도에서 '친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편집자주 /민주당 예상 외 크게 압승, 이재명 체제 더욱 강력해져/ 내년 22대
전북도민 대부분이 스쿨존 속도제한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방안이 시급하다. 도민의 80%가 야간과 주말에 스쿨존의 제한속도(30㎞)을 상향하는 탄력 운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11일 전북도자치경찰위원회(전북자경위)는 지난 8월 16일∼9월 6일 도민 3천22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30㎞)를 등•하교 시간을 제외한 야간.주말에 상향(30∼50㎞)하는 탄력 운영제도에 찬성했다. 이에 전북자경위는 내년부터 전북경찰청과 시.군 등
김관영 도지사가 미국 워싱턴주에서 열린 전북공공외교한마당에 참석, 전북의 전통문화를 알렸다.전북도 주최로 지난 9일(현지 시간) 오후 워싱턴주 벨뷰 메이덴바우어센터에서 열린 전북 공공외교 한마당에서는 태권도와 판소리, 난타 공연 등이 펼쳐졌다.이어 10일 오전 한국어를 교육과정으로 채택한 타코마시의 스태디움고등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공연과 전통공예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김관영 지사는 이날 재외동포와 현지인들에게 “전라북도의 별칭은 ‘한국 속의 한국’이다. 케이(K)-걸쳐의 본 고장이자 수많은 예술인을 배
9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고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건축계획’ 심의를 통과시켰다.자동차 수출복합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등 1천599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국가산단 5공구에 연면적 약 5만4천704㎡ 규모의 자동차 관련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수출복합센터는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활력 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됐다.수출복합센터는 수출비즈니스센터, 매매업체 입주 단지, 정비튜닝 부품단지 등 3개 동으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경매장과 전시장, 품질인증 센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지난 8월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새만금 일원에서 예정됐던 잼버리 대회는 초반 파행을 겪은데다 태풍 상륙으로 인해 참가자들이 새만금을 떠나 서울을 포함한 전국 시도로 이동했다. 문제는 새만금과 전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 버린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이후에는 새만금 관련 예산들이 대거 삭감되면서 잼버리 파행이 새만금 예산에 악재가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위기의 새만금 사업. 전북도와 정치권은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새만금을 원위치에 돌려놓을 것인가./편
전주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생활한복을 입고 승객들을 맞이했다.전주시는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전주시내·마을버스 운전원 200여 명이 한복을 착용하고 버스를 운행하는 ‘한복데이’를 운영했다.‘한복데이’는 명절을 맞아 승객들에게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전원들이 한복을 입고 시내버스·마을버스를 운행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 설날부터 시작됐다.이날 한복데이에는 시내버스 5개사와 마을버스 1개사의 운전원 약 240명이 참여했다.한복을 가진 운전원들은 본인의 한복을 입고 운전했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전주시 곳곳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전주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시는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전주 멋 원데이클래스 1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념품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알릴 예정이다. 원데이클
삼성전자가 고창군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전북도와 고창군은 25일 도청에서 삼성전자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을 맺고, 원활한 투자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협약에 따라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3천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첨단 물류센터를 짓는다.올해 설계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전북도는 물류센터 조성으로 500여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삼성이 전북에 대규모 사업장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
전주시가 전북 전주형일자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미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시민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동시에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탄소섬유의 국산화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시는 전주형일자리 참여기업과 참여기관 등이 모두 확정된 만큼 조만간 산업통상자원부에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지정’을 신청하는 등 ‘강한 경제’ 전주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편집자주 ▲전주형일자리로 탄소섬유 국산화 ‘선도’전주시가 전북 전주형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