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창립 100돌을 앞둔 한글학회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홍보대사들을 위촉했다.성상철 서울대 병원장, 강천석 조선일보 주필, 신달자 명지대 교수, 신용선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이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전무,노경수 아시아 소사이어티회장, 윤학수 한미연합사령부소장, 조태원 한국휴렛팩커드 부사장, 신영일 전 한국방송 아나운서, 김동근 전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원장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이인용 삼성전자전무는 참석하지 못했다.한글학회 김승곤 회장은 “한글학회 100돌 기념행사 가운데 처음으로 치러지는 행사가 홍보대사 위촉식”이라며“한글학회 홍보대사들의 이름이 한글학회 100년사에 길이길이 남게 되기 바란다”고
광기 가득한 카리스마 눈빛으로 전 세계 여성들을 설레게 했던 ‘퐁네프의연인들’, ‘나쁜 피’의 프랑스 배우 드니 라방(Denis Lavant)이 5월개막되는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이번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국제경쟁’ 부문의 ‘캡틴 에이헙’으로 영화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 드니 라방은 1982년 영화 ‘레미제라블’로 데뷔한 이후, 레오까락스 감독의 페르소나로 일컬어지는 프랑스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다.‘캡틴 에이헙’은 허먼멜빌의 소설 ‘백경’을 염두에 두고 만든 영화로 에이헙선장의 이야기를 새롭게 보여준다.관객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GV(관객과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류제국(25)이 시즌 세 번째 마이너 선발 등판에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류제국은 22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더럼의 더럼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샬럿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류제국은 0-1로 뒤진 6회부터 구원 브라이언 핸더슨으로교체돼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더럼이 6회말 반격에서 동점을 만들어 패전의 위기에서 벗어났다.류제국은 23명의 타자를상대해 90개(스트라이크60개)의 공을 던졌고, 탈삼진은 6개나 뽑아냈다.시즌평균자책점은 종전 6.23에서 4.61로 크게 낮아졌다.이날 류제국은 9개의범타 가운데 6개를 땅볼로 유도하는 등, 최근 결정구로 선택한 투심이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27)이 7층 빌딩의 주인이 된다.박지성은 최근 경기도 용인에 '스타플라자'라는 이름으로 지하 2층, 지상 7층 높이의 빌딩 신축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빌딩은 대략 1200㎡ 규모로 박지성은 추후 임대 사업을 통해 축구교실의 운영과 부모의 노후 생활자금 등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2000년 일본 J-리그의교토 퍼플상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지성은 2002 한·일월드컵 이 후 거스 히딩크감독의 부름을 받고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에 입단했다.아인트호벤을 2004~2005시즌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킨 그는 맨유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활동중이다./뉴시스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 23일 귀가조치를 받았다.지난 21일 강원도 원주의 육군 제36보병 사단 내 신병 훈련소로 입대한 최홍만은 불과이틀만에 퇴소하게 됐다.군 관계자는 "입대 후 신체검사 결과 최홍만이 병영 생활에 부적격하다고 판단돼 귀가 조치시켰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병무청에서 향후 신체검사 일정을 편성할 것"이라며 "정밀 재검 후 결과에 따라 최종 면제 유무가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 관계자는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최홍만의 세부적인 병명은 밝히지 못한다"고전했다.최홍만은 훈련소에 입소할 당시 서울대신경외과에서 발급받은 진단서를 군 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최홍만은 지난 해 뇌 종양, 말단 비대증과 관련해 선수 생활의 위기 논란까지
2008~2009시즌 KBL 각구단의 샐러리캡(선수연봉 총액)이 18억 원으로 늘어났다.프로농구연맹(KBL)은 22일 KBL 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8~2009시즌 국내선수 샐러리캡과 KBL 2군제도 도입,2008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자격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대목은 KBL이 2008~2009시즌 샐러리캡을2007~2008시즌 대비 1억원 인상된 18억 원으로 결정했다는 부분이다.올 시즌 KBL 최고연봉은 김주성이받은 6억8000만원으로 올 시즌 샐러리캡이었던 17억 원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그러나 KBL은 선수의 연봉상한선에 대해서 아직 협상 중이어서 2008~2009시즌 KBL 연봉킹은최소 7억2000만원부터 연봉을 받을 수 있으며
뉴올리언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2승째를 챙겼다.미 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호네츠는 23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주전들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기록하는데 힘입어 댈러스 매버릭스를 127-103으로 물리쳤다.뉴올리언스는 이날 승리로 먼저2승을 올려 2라운드로 가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반면댈러스는 덕 노비츠키(27득점)가 분전했지만 뉴올리언스의파상공세에 무너져 2패를 기록했다.뉴올리언스는 주전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해 댈러스의 수비진을 괴롭혔고 조직적인 플레이로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다. 특히, '괴물' 포인트가드크리스 폴은 32득점, 17어시스트, 3스틸을기록해 막강한 위력을 과시했다.뉴올리언스는 1쿼터에 39-29
문)부가가치세 예정신고납부란 무엇입니까? 답)사업자는 각 예정신고기간(1.1~3.31, 7.1.~9.30)경과 후 25일 내에 예정신고기간에 대한 과세표준과 납부세액 또는 환급세액을 정부에 신고하고 납부하여야 합니다. 다만, 신규로사업을 개시하거나 개시하고자 하는 자에 대한 최초의 예정신고기간은 사업개시일 또는 사업개시 전 등록일로부터 그 날이 속하는 예정신고기간의 종료일까지로 합니다. 이 같은 규정에 따라 반드시 예정신고를 하여야 하는 사업자로는 각 예정신고기간 신규사업 개시자와 환급 등으로 인하여 직전 과세기간에 대한납부세액이 없는 자,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유형변경된 사업자,총괄납부승인자, 사업자단위 신고·납
산은 푸르다.그래서 산은 살아있다고 한다.한국의 산은 한때 벌거숭이였지만 지금은 모두가 푸르다 한동안 죽어있던 산을 우리의 손으로 살려낸 것이다.봄이면 수많은 새싹들이 검은 땅에서 솟아나고 바위틈에서는 틈새를 비집고 나오며 나무에서는 새잎이 나온다.여름이면 짙은 녹음 속에서 새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벌레들이 서식하며 새끼를 친다.가을에는 잎새가 물들며 열매가 탐스럽게 익고 눈에 덮이어 죽은듯한 한겨울에도 산은 소리 없는 생명들로 살아서 숨 쉬고 있다.예부터 지금까지 산은 많은 생명들의 보금자리였고 우리 인간들의 휴식처였으며 임란-壬亂과 호란-胡亂 등 혼란 시기에는 피난처이기도 했다.여순사건과 6.25동란 시에는 많은 생명들이 죽고 죽이는 전쟁터이기도 했지만 산은 그들을 모두 포용해서 다독! 이고 용
전북도가 대형마트 입점규제 차원에서 전주시가 ‘업체로부터 대형마트를 운영치 않겠다’는 공증확약서를 받은 것은 부적정하다며 시정을 요구한 것은 납득키 어렵다.여기서 논란이 되고 있는 업체는 STS개발(주)다.이 업체는 지난 2006년, 전주시효자동 서도프라자 인근에 지하 4층 지상 27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짓겠다며 전주시에 건축허가서를 제출했다.전주시는 재래시장과 지역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심하던 전주시는지난 해 7월에서야 자발적인 대형마트를 운영하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받고 이를 공증한 뒤에 건축허가를내줬다.그런데 갑자기 올 2월이 업체가 전주시에 ‘공증확약서 철회’를 요청했다.공증확약서 때문에 은행권의 PF를 끌어들이거나 대출이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지난해 5월 한 소비자는 A마트에서 제조한 케이크류를 구입해 먹던 중 나사못이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다행히 나사못으로 인하여 치아가 손상되거나 신체에 상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빵에 나사못이 혼입경위에 대한 해명과 보상을 요구했다.최근 식품의 이물질 혼입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식품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은총 115건으로 2006년에 비해 28건(32.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 불만 26만3814건과 피해구제 2만2184건을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식품의 경우 주요 청구이유를 살펴봤을 때 변질 혹은 부패 등 식품안전과 관련된 건이 64건(55.6%)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했
삼성 이건희 회장 퇴진삼성 이건희 회장 퇴진..‘제3창업’ 선언 이건희 삼성 회장 22일 오전 11시삼성본관 지하 1층 국제회의실에서 삼성 쇄신안 발표에앞서 퇴진 의사를 밝혔다. 이로서 이건희 회장은 창업주인 고이병철 회장에게 1987년경영권을 물려받은 이후 20년 만에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동시에 삼성그룹의 브레인 역할을 했던 전략기획실도 해체과정을 겪게 됐다.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사장도 남은 일들이 모두 끝나는 대로 사임하기로 했다. 이 회장의 퇴진에 이은 전략기획실의 해체는 강도 높은 처방으로 읽힌다. 이 회장 퇴임이나 전략기획실 해체가 거론되기도 했지만, 현실로 확인되면서업계 안팎에 가해지는 충격파가 매우 큰 게 사실이다. 국내 1위의그룹인 데다 삼성
지난 14일 2군으로 강등된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복귀가 당분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22일 이하라 하루키 수석코치의 말을 인용,‘이승엽이 1군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2군에서 맹활약해야 한다’고 보도했다.이하라 수석코치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승엽이 잘 치지 않으면 승격은 없다.이승엽 대신 1군에 등록된 루이스 곤살레스의 상태가 좋다.외국인 선수들은 경쟁을 펼쳐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이승엽은 2군 타격연습에서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이승엽은 번트 자세에서 스윙자세로 바꾸는 연습, 오른쪽 다리의 스텝의 폭을 작게 하며 몸의 회전을 이용해 공을 때리는 타격폼을 연
중국의 티베트 시위 강경진압에 항의하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거부 움직임이 국내에서도 잇따르고 있다.희망제작소 관계자는 22일"박원순 상임이사가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를 맡아달라는 제안을받았지만 지난달 티베트 사태가 발생한 뒤 성화봉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최승국 녹색연합 사무처장도 이날오전 서울 성북구 녹색연합 사무실에서 지자회견을 열고 성화봉송 불참의 뜻을 분명히 했다.최 사무처장은 "녹색연합은 단순한 환경단체가 아니라 '비폭력 평화의 실현'을 4대강령의 하나로 삼고있다"며 "티베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혈사태는 분명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기에 성황봉송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또 시민사회단체들도 성화봉송에 반대하는 집회를 잇따라 개최한다.기독교사회책임 등
LA 다저스의 불펜투수 '코리안 특급' 박찬호(35)가 생애 첫 세이브를 따냈다.박찬호는 22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전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3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박찬호는 선발 브래드 페니에 이어 팀이9-1로 앞선 7회말부터 마운드에 올랐다.박찬호는 7회말 선두타자 에드윈엔카르나시온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7구째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고 첫 실점했다.이어 폴 바코를 1루 땅볼로 잡아내 아웃 카운트를 늘린 박찬호는후속 두 타자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줘 다시 실점 위기에 내몰렸다.하지만 박찬호는 브랜든 필립스를 6(유격수)-4(2루수
오는 24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4강 토너먼트 1차전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 탱크' 박지성(27)이 바르셀로나 격파를 선언했다.박지성은 22일 스페인의 스포츠일간지 '스포르팅'과 가진 인터뷰에서 "의심할것도 없이 맨유가 바르셀로나보다 유리하다.나의 바람은우리가 결승을 위해 모스크바(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장소)로 가는 것이고, 누 캄프에서 우리가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커다란 자신감을보였다.이번 경기를 앞둔 바르셀로나는 수비수이자 주장인 카를레스 푸욜을 비롯해 공격수 호나우지뉴가 각각 경고누적과 부상으로 결장한다.최근 감기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티에리 앙리까지
박영범군(박관용, 박숙화씨아들) 이진희양(전 진안군의회 의장 이종규, 최영희씨 딸) 26일(토) 낮 12시 무주군 무주알성콘도 1층 /전북중앙
◎ 신 랑 : 문웅성(이순이의 장남)군◎ 신 부 : 유민영(유기종 새전북신문 장수주재기자, 김옥녀의 장녀)양◎ 일 시 : 2008년 4월 26일(토요일) 오후1시◎ 장 소 : 전주대학교 교회 /전북중앙
전북푸대접론호남푸대접론은 고려 태조 왕건이 작성한 훈요십조에서 기인했다는게 지금까지의 정설이다.왕건이 비록 신라와 후백제를 멸망시켜 통일위업을 달성했다고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후백제의 저항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두려움과 경계의 대상으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었다.이에 왕건은 재위 26년째인 943년 4월, 후대 임금들이 지켜야 할 훈요십조를 주었다.이 중 8번째 조목이 바로 백제출신들에 대한 대책이었다.“차현(車峴) 이남과 공주강(公州江) 밖은산형과 지세가 모두 배역(背逆)하였으니 인심도 그러하다”로 시작되는 이 조문이 바로 치유불능의 망국요소가 되고 말았다.여기서 바로 배역지로 지목한 ‘차현 이남과공주강 밖’이 충청&middo
도내 농촌 빈집 정비가 너무 터덕거린다.매년 정비해 왔다고 하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빈집 수가 9,918동에 이른다.어느 마을 할 것 없이 빈집이 한 둘, 아니 서너채 씩 흉물처럼 끼어있어 마을 전체가 흉흉하게 보이며 농촌 전체가 폐허처럼 보일 정도다.올 정비계획은 1,150동에불과하다.계획대로 100% 사업을 완료한다고 해도 8,768동이 남는다.이런 식으로 정비해 나간다면 최소 8년 이상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예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니 할 말은 없지만 관심과 성의부족이아닌가싶다.1동을 정비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이 50만원으로돼 있다.1만동을 잡아도 50억원이면 말끔하게 싹 정비된다.그 50억원이 없어서 매년 찔끔찔끔 철거해 나가는 모습이 이해도안 되고 영 맘에 들지 않는다.지금 농촌에 쏟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