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북대 언론인상에 김성중 전북일보 취재부국장과 손정태 전북CBS 보도국장이 각각 선정됐다. 전북대 언론인회(회장 김태중)는 10일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4년 수상자를 이같이 선정, 발표했다. 이들은 20여 년 동안 언론에 몸담으며 정론직필을 실천하고, 전북대 동문 언론인으로서 ‘자유’와 ‘정의’, ‘창조’라는 모교의 정신을 가슴에 새겨,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김성중 전북일보 취재부국장은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언론에 입사한 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언론인으로의 사명을 다해왔으며, 특히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인 탄소산업에 대한 최초의 해
전북지역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학습정보 부족과 교육비 등 경제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과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 등을 목적으로 오는 지난달 22일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 양육·교육 시 애로사항 및 어려운 점은 학습정보 부족(37%)과 교육비등 경제문제(31%)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학부모교육에 참여한다면 어느 유형이 좋은가는 주중 1일(35%)과 주말 오전(26%)이 가장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학부모교육에 참여할 경우 1회 교육시간에 대한 질문은 2시간이 44%, 1시간 30분이 28%로 나타났다. 학부모교육 참여가 가장 편리한 시간대는 주중 오전
전북 지역에서 처음 시행된 교원평가(교원능력개발평가)가 교원 전문성 신장이라는 당초 도입 취지와 달리 무력화됐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교원평가를 둘러싸고 그간 교육부와 소송을 벌인 뒤 대법 패소로 인해 다른 시도교육청보다 뒤늦게 시행에 들어간 바 있다. 10일 전북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에 따르면 도내 770개 초‧중‧고‧특수학교의 교장‧교감‧교사 총 1만8,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평가에서 모두 115명의 교원들이 기준점수 미만을 받을 것으로 확인됐다. 교장과 교감은 동료교원 평가와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교사는 동료교원 평가와 학생 만족도, 학부모 만족도 조사로 진행, 5점 만점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잇따라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1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오는 8월 7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면서 “하지만 전북교육청은 당장 지금부터 원칙적으로 금지하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확대간부회에서 김 교육감은 교육청 내에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보관돼 있다면 이번주 안에 모두 삭제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김 교육감은 “학기 초에 학교에서 가정조사를 할 때 학부모 직업 등을 기재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러한 것들이 정보인권 감수성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불필요하게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일이 없도록
2014학년도 청소년 겨울 과학캠프가 8일 오전 10시부터 전주근영여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캠프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 체험 및 연구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과 지도교사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과학체험 한마당, 창의성 경진대회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의 생활화를 이해하는 STEAM교육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웠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과학캠프는 기존의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탐구․실험 중심으로 진행돼 정립된 지식과 개념, 이론을 배우던 기존 과학교육을 넘어 지식을 왜 배우는지, 어디에 사용되는지 이
전북교육청은 동학농민혁명 2주갑(120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 교육을 위한 동학농민혁명 교재를 발간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역사를 배우는 도내 학생들에게 모두 배포해 수업시간에 배우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동학농민혁명 교재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 및 전개과정, 동학농민혁명 속에 담긴 정신 및 가치, 동학농민혁명의 유적지 안내, 시, 동화, 그림 등 학생 문예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과 정신 등을 사진, 그림, 만화와 함께 만들어 학생들의 동기 유발과 이해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경호 학교교육과장은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지 120년 되는 해에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교
졸업식 시즌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학교들이 눈길을 끈다. 회현중학교는 졸업생들이 앞으로의 진로를 발표하고 직접 동영상도 제작했다. 남겨진 재학생들도 졸업을 축하하는 동영상을 선보인다. 14일 졸업식을 갖는 정읍 칠보초등학교는 ‘꿈 너머 꿈을 향한 꿈나래 졸업식’이다.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했으며 즐기는 축제와 같은 졸업식이 주제다. 교장선생님은 중학생 필독서 한 권씩을 선물한다. 장수초등학교 졸업식 명칭은 졸업축제다. 올해로 11일 101번째 졸업식을 맞는 이 학교는 크게 3부로 나눠 졸업축제를 갖는다. 1부에선 락밴드가 오프닝 공연을 하고, 교장선생님을 포함한 교직원들이 노래와 율동으로 졸업을 축하해준다. 3부에선 졸업장 수여와 졸업생
전북교육청은 ‘따뜻한 공감 그리고 힐링’을 주제로 인문학적 감수성과 심리 치유를 위한 힐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풍자와 해학의 기생충 박사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와 와락 심리치유센터 정혜신 박사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25일 오후 4시부터 서민 교수가 ‘착하거나 나쁘거나 이상하거나’를 주제로, 27일 오후 4시부터는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가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서민 교수는 대한민국의 기생충 학자이나 칼럼리스트로서, 현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로 재직 중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교육경력 없는 입지자들도 출마가 가능해짐에 따라 정치권 인사의 출마로 인해 선거구도가 변화될 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는 최근 교육감 선거 후보자의 교육경력 또는 교육행정경력 요건은 5년에서 3년으로 조정하되 오는 7월1일부터 적용된다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교육경력이 없어도 출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북 교육계는 6월 교육감 선거에서 정치권 인사의 출마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육계와 정치권의 말을 종합하면 교육감 선거는 전북도 전역에서 실시, 범위가 넓어 정치인들의 출마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라 인지도와 조직을 갖춘 인물이 출마할 수 있을 것이라
4명의 전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은 6일 도내 곳곳 표밭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환철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 준비 위원들과 함께 오전 9시 전주시 완산구 군경묘지를 찾아 헌화한 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신 예비후보는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신 호국 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애국애족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흥렬 예비후보는 김제지역에서 자신의 교육적 철학과 신념을 분출하면서 교육은 정치적 중립성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며 김제 지역민들에 지지를 호소하는 분주한 행보에 나섰다. 이승우 예비후보는 오전 10시 전북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연합회 회원들이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대량 해고에 따른 전원복직을 요구하며 도교
2014학년도 고입 추가모집이 6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추가모집에는 도내 58개 고교에서 총 1,285명을 선발하며, 오는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비평준화 일반고(자사고 포함) 41교에서 886명, 일반고 전문·예체계 17교에서 399명을 뽑는다. 정시모집에서 어느 학교에도 합격하지 않은 중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는 이 기간에 출신중학교 나이스 원서작성 프로그램을 통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개 학교, 1개 학과만 지원할 수 있으며, 추가모집 불합격자는 수시 추가 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학생은 이번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학교별로 11일 실시하는 추가모집 전형은 100% 내신으로 이뤄지며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지난 5일 발표된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에 따라 42명의 합격자를 배출 중등교사 인재양성의 산실임을 입증했다. 이번 합격인원은 전년(27명 합격) 대비 약 64% 이상이 증가한 42명의 수험생들이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합격인원은 수학교육과 13명, 가정교육과 9명, 국어교육과 6명, 영어교육과 5명, 한문교육과 3명, 과학교육과 2명, 중등특수교육과 2명, 문헌정보학과 1명, 한식조리학과 1명 등이다. 봉필훈 사범대학장은 “이처럼 매해 사범대학이 뚜렷한 성과를 내는 것은 사제동행특강 및 임용고시원(소명관)을 운영하고, 방학을 포함한 연중 사범대학 교수진 및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하는 등 중등교원을 준비
전북대 학생들이 전주와 완주 곳곳을 발로 뛰어 가볼만한 곳을 사진과 함께 설명을 붙인 책을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소영, 장지현, 홍영은, 고희선, 서서연, 모아름드리, 한다빈 등 전북대 학생들은 (펴낸 곳 시간의 물레)라는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모두 3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201쪽에 이른다. 학생들은 “전주에서 오랫동안 살아왔지만 우린 전주에 대해서 아직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 고장 전주의 진짜 모습과 이야기를 담기 위해 우린 팀을 이루게 되었다. 전주 사람도 모르는 진짜 전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책을 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미 유명해진 한옥마을의 비중을
도내 일선 초등학교에서 체육수업을 담당하는 스포츠강사들은 310명 전원복직과 계약기간을 3개월에서 11개월로 늘릴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 초등학교 스포츠강사연합회(연합회)는 6일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 지침과 문체부 예산확보에 의거, 전국 타시도 스포츠강사는 11개월 계약을 했다"면서 "그러나 전북만 계약기간을 3개월로 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도 교육청은 지난4일 '2014년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모집공고'를 냈다. 모집공고에는 사업기간 3개월(3~5개월)이라고 명시 돼 있고, 추경예산이 확보되면 예산에 맞게 계약기간을 연장한다고 덧붙여져 있다. 이에 연합회는 "그동안 교육청의 형태로 봤을 때 추경예산 확보여부가
강재욱 전북대학교 교수(유연인쇄전자전문대학원)가 비교적 간단한 인쇄공정을 이용해 접히는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제작 기술을 개발,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 교수는 서울대 김장주 교수팀 및 재료연구소 송명관·김도근 박사팀과 공동으로 하이브리드 투명전극을 활용한 접히는 OLED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분야 세계적 저널인 ‘어드밴스트 에너지 머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 최신호에 「Extremely Flexible Transparent Conducting Electrodes for Organic Devices」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표지에 게재됐다. 디스플레이에 많이 이용되는
김윤덕 국회의원(민주당, 전주 완산갑)은 6일 ‘한국사 교과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전라북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토론행사는, 조법종(우석대)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육훈(역사교육연구소)소장이 ‘교학사 교과서 파동으로 바라본 역사교육의 문제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또 박한용(민족문제연구소)기획실장과 박희자(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오경택(성심여고)교사, 이우종(전북사대부고)교사, 권익산(원광고)교사, 김승곤(전북교육포럼)대표, 엄하은(솔내고)학생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윤덕 의원은 “역사왜곡 논란의 한국사 교과서 채택문제가
전북교육청은 5일 2014학년도 전라북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171명이며 최초 응시자 1,324명중 제1차 시험에서 257명, 제2차 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전북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에 발표됐으며, 개인별 성적은 합격자 발표 후 3일 동안 중등교원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온근상기자
전북교육청이 농어촌 학생의 균형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20개 초·중학교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2014년도 농어촌학교 에듀케어(Educare)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5일부터 14일까지 사업학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 학교는 읍·면지역 초·중학교이며, 전주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에서 각 1∼2교씩 선정하게 된다. 희망학교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지역교육청에서는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심사결과를 도교육청에 제출하고, 도교육청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역교육청의 지정 사유 및 신청서 등을 검토한 뒤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당 1천만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가 2014년 초등교원 임용시험에서 35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주교대는 이번 교원임용시험에는 2012학년도 후기졸업생을 포함해 총 378명이 응시했으며, 그 가운데 357명이 합격해 94.4%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 광주, 경남, 경북, 대구, 전남 등 6개 지역은 응시생 모두가 합격했고, 도내 합격률 또한 97.6%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전주교대 음악교육과와 영어교육과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해 83.2%, 올해 94.4%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매년 우수한 초등교원을 배출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도 연속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가운데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
오는 7일부터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동계올림픽대회의 쇼트트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전주 제일고 김아랑 선수(3년)가 우리나라 쇼트트랙 여자 대표선수로 선발 출전하기 때문이다. 김아랑은 오는 10일 저녁 7시 500m 예선 출전을 시작으로 이어 같은 날 저녁 8시35분 3000m에도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저녁 7시에는 500m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펼쳐져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개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18일, 22일에도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다. 황덕구 전주 제일고 교장은 “쇼트트랙 종목은 동계올림픽 대회마다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겨주는 효자종목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만 되어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은 따 놓은 당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