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동섭)는 2일 부안군청에서 ‘LH-부안군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 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LH가 인구8만 미만인 군단위지역의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6월 도내 8개 지자체에 수요조사를 추진했고, 이에 부안군에서 사업참여 의사를 적극 개진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총 20호로 전용면적 85㎡이하이며, 일반형 10호, 청년형 10호의 공급을 통해 기존 부안군민 및 신규 유입인구의 주거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주택건설은 민간매입약정방식으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일 등검은말벌로 인한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월동한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활동하는 봄철(4~6월)에 전국에서 동시에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외래 해충인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으로 퍼져 2010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주 먹이로 꿀벌을 선호하기 때문에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방제가 필요하다.등검은말벌 여왕벌은 월동에서 깨어난 후 첫 일벌을 부화시키기 전까지 단독으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이 시기 여왕벌을 잡으면 가을철 최소 500마리 이상의 일벌과 벌집을 제거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2개월 만에 또 다시 3%대 오름세를 보였고, 최근 30년간 외식물가는 연평균 3.2%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 전주사무소가 2일 발표한 '3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올랐다. 올해 들어 1월(2.6%)과 2월(2.9%) 상승률이 2%대에 머물다, 두 달 만에 다시 3%대 상승률을 나타냈다.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농축수산물이 10.8%, 공업제품이 2.1%, 전기·가스·수도가 4.3%, 서비스가 2.3% 각각 올라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
전북자치도 내 미분양 주택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도 전국 최하위권을 나타내고 있다.주택가격이나 미분양 추이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 시장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다.2일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월말 기준 전북자치도 내 미분양 주택은 3천342호로 전월 4천438호 보다는 2.8% 줄었지만 여전히 3천호 이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전북지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3천75호로 크게 늘었다가 최근까지도 뚜렷하게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같은 기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대한민국의 전기차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모델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 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하면 현대차
JB금융그룹은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OKXE(오케이쎄)’와의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금번 투자는 오케이쎄의 지분을 JB금융지주와 JB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인수할 예정으로, JB금융그룹은 약 8%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JB금융그룹의 오케이쎄에 대한 투자는 지난 3월 6일 베트남 금융플랫폼 ‘Infina (인피나)’와의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에 이어 베트남 핀테크기업에 대한 두번째 투자로, 모빌리티 플랫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베트남 증권사업 강화를 위해 결정되었다.JB금융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 JB플랫폼에서 봄을 맞아 4월 한 달간 ‘봄이니까 이벤트 해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4월 한달 동안 전북은행 JB플랫폼 체험에 개인 신청으로 사전 예약하여 디지털 수료증을 발급받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정수량 제작된 캐릭터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준비한 텀블러가 소진되더라도 JB플랫폼 체험 후 JB굿즈 수령은 가능하며, 이벤트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도내 청소년들이 싱그러운 봄날을 만끽하고 새 학기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으
본격적인 벼 농사철을 앞두고 건전한 볍씨 사용과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주요 종자전염 병해충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벼 키다리병과 벼잎선충은 감염된 종자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해충이다. 벼 키다리병에 걸린 벼는 비정상적으로 웃자라고 새끼치기(분얼)가 적으며 심하면 줄기에 하얀 포자가 형성되면서 말라 죽는다. 벼잎선충은 감염된 볍씨와 왕겨에서 겨울을 나며 파종 후 싹이 트면서 윗잎으로 이동하여 잎과 볍씨를 전염시킨다. 벼가 피해를 보면 잎이 한 번 꼬이면서 하얗게 말라 죽고 볍씨가 작아지며 까만 점이 생겨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저수지 준설사업에 430억원을 투입해 용수 관리 능력을 높인다.1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뭄ㆍ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저수지 준설사업’을 대폭 확대해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저수지 준설사업’은 저수지에 유입된 토사의 퇴적물을 파내어 저수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충분한 저수량을 확보해 가뭄을 해소하고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이게 된다.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농업용 저수지 3,429개소 중 30년 이상된 시설이 88%에 해당하는 3,024개소로 노후화되어 있고,
우리경제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지역 제조기업들은 2분기 경기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공동으로 도내 108개 제조업체에서 응답한 '2024년 2/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분석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가 ‘113’으로 나타나 전북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2분기 경기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은 중소기업에 장기근속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 제도’는 주거 안정을 통한 중소기업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중소기업에 장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이다.이번에 특별공급 예정인 ‘김제 검산 예다음’은 ㈜더 와이에서 시공하는 아파트로 전북 김제시 검산동 510-7번지 일원에 건설할 예정이며, 특별공급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가 토목기술 발전과 토목기술자의 자질향상은 물론 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1일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제40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가 지난주 말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정기총회에서는 지회장 이취임식,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 승인 등 주요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대 김형우(전북특별자치도) 지회장이 이임하고 제21대 황규남(전북대학교) 지회장이 취임했다.신임 황규남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일 미곡종합처리장운영 전북협의회(회장 최승운) 회원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쌀 적정 생산 추진 결의 대회를 지난달 29일 농협전북본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전북협의회 사업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승인 ▲규약변경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또한 이번 정기총회에서 최근 쌀 가격 및 수급동향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2024년도 쌀 적정생산 추진 정부 정책 방향과 벼 재배면적 감축 방안, 쌀 산업 발전을 주제로 여러 의견
전북국제금융센터건립사업(이하 금융센터)이 첫 단계인 특수목적회사(SPC)설립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북 최대 현안 사업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돼 강한 추진 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금융센터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 주체인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당초 재정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재원 마련 등을 놓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이견을 보이며 갈피를 잡지 못하다 극적인 합의를 통해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신보는 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외 최초로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아르헨티나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전 의원을 ‘글로벌 김치ㆍ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킨타나 전 의원은 아르헨티나에서 김치의 날 제정 법안을 처음 발의해 지난해 7월 마침내 일부 지역이 아닌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며, 김치 주요 수출기업인 대상㈜의 협조로 이번 초청이 이루어졌다.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달 29일 검산동에 위치한 김제지점에서 농가주부모임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전주김제완주축협은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조합원의 조합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 조합원간의 친목 활동을 통해 축산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자 50여명으로 구성된 농가주부모임 ‘어울림’ 제1기가 첫발을 내딛게 됐다.이날 발대식에는 조원석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장, 김미자 농협주부모임 전북도연합회 회장, 라승용 사외이사(전 농촌진흥청장)를 포함한 조합 임원 등이 참석하여 더욱 뜻 깊은
농협자산관리전북지사(지사장 김장근)는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을 통하여 신용을 회복한 농업인에게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해 희망을 주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행사에는 농협자산관리전북지사 직원이 참석해 격려했으며,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진안군 거주 농업인은 부실화된 대출로 신용불량자가 되어 생계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을 통해 신용을 회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농협자산관리전북지사가 올해 초부터 실시하는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 제도로 신용을 회복한 농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건설사 연쇄부도 위기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와 주택업계가 조속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 대책에 환영입장을 밝히고 나섰다.업계는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와 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 부담금 완화 등은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29일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전날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에 대해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건설사 연쇄부도 위기감 속에서 건설경기와 주택시장 회복을 위한 정부 노력에 환영입장을 밝혔다.국
JB금융지주(175330, 회장 김기홍)는 지난달 28일 전주 본점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비상임이사 증원 여부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의안이 상정됐다.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으며, 현금 배당은 주당 735원으로 가결됐다. 비상임이사 증원의 건은 현원 1인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이사 선임의 건은 김지섭 비상임이사 사외이사와 김우진 이사가 재선임 되었고, 김기석,
농어업인의 환경이나 안전은 ‘만족’으로 나타난 반면, 기초생활 기반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29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04년 시작한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종합조사와 부문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2018년에 이어 농어촌과 도시를 비교하는 종합조사(10개 부문 70개 문항)로 진행됐으며, 전국 농어촌 2,800가구와 도시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