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간 지 12일째. 정부와 의료계의 한치의 양보없는 ‘강대강 대립각’속에 의료공백 차질은 여전한 상황이어서 환자와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특히 전북지역 주요병원의 전공의들의 정부가 제시한 의료 현장 복귀 시한인 지난달 29일까지 복귀 움직임은 미미한 상태로 별다른 큰 변화가 없어 이에 따른 후폭풍과 파장으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일 도내 주요병원 등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은 전공의 189명 중 86%인 16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원광대병원은 12
전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심상욱)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젊은예인콘서트 ‘청연’을 개최한다.전주시립국악단의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전국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5명의 젊은 예인들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객원 지휘자인 이정호 부산대학교 교수와 함께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오색 빛깔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이날 공연에서는 ▲이정호 작곡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푸른사막의 여정’(부산대학교 4학년 김다희) ▲토마스 오스본 작곡 해금협주곡
전주시가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청년정책을 발굴해 나간다.시는 4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전주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와 ‘2024년 청년참여예산 민간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등 청년들을 위한 2가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시는 청년이 행복한 전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올해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 분야는 ▲일자리 창출 ▲주거 문제 해결 방안 등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사항으로,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시는 실무부서 검토 및 심의위원회 심
전주시가 올해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과 산모의 영양 관리를 돕기 위해 올해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48만원 상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2022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이었으나 시는 2023년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된 이후에도 도·시 자체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오고 있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거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하천 정비에 나선다.특히 시는 도심하천인 전주천과 삼천의 통수단면(하천의 물이 통과하는 면적)을 잠식하거나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와 지장 수목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키로 했다.시는 하천제방 유실과 범람, 침수 등 각종 수해 피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퇴적토 및 지장 수목 제거 ▲하천 정비 등 치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하천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먼저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비 6억 원 등 총사업비 26억
전주시가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벼 재배 농업인에게 각종 농자재를 반값에 지원하기로 했다.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전주지역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7억 원(보조 3억5000만 원, 자부담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지원되는 반값 농자재는 벼 정부 보급종자와 모판상토, 육묘상 처리제, 친환경 유기질비료 4종과 육묘작업 기계 3종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전주시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
창단을 앞둔 전주시청 배드민턴부를 이끌 초대감독과 그간 공석이던 수영부 감독 선임 절차가 마무리됐다.전주시는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채용 절차를 거쳐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의 배드민턴부 김용현 감독과 수영부의 한병선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특히 배드민턴부 감독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배드민턴부 창단도 본격화된다.그동안 전주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는 태권도부와 수영부, 싸이클부의 3개 종목으로 운영돼왔으나, 시는 전주가 가진 배드민턴의 인적·공간적 인프라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배드민턴부 창단을 준비해왔다.초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통합허가를 받은 전북권 사업장을 대상으로 1:1 현장 컨실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법정 정기검사에 앞서 통합허가 내용에 따라 사업장별로 적용받게 되는 허가조건 준수 요령, 방지시설 적정 운영방법 등을 안내해 사업장별 자율관리를 유도하고 환경법령 위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전북권에서 통합허가를 받은 사업장 72개소 중 지난해 신규 통합허가를 받은 1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환경청 담당인력이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통합허가를 받은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신학기 개학철을 앞두고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도내 어린이, 노인 등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2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984개소, 노인보호구역 55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호구역내 노후·훼손된 교통안전시설 정비, 방호울타리와 노란색횡단보도, 보호구역 기·종점 표시 설치를 확대하는 등 교통사고로부터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설물들을 보강할 계획이다. 김현철 전북경찰청 교통계장은 "개학철을 앞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3월 1일부터 전주시청사 주변 노상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한다.28일 공단에 따르면 전주시는 청사 주변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600m 구간에 노송광장로 37면과 문화광장로 39면 등 총 66면으로 노상주차장을 조성해 공단에 운영을 위탁했다.전주시청사 주변 노상주차장은 무인 정산기 8대를 통해 무인으로 운영된다.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이용 요금은 기본요금이 30분에 600원이며, 이후 매 15분마다 300원씩 추가된다.주차장을 20분 이내로 이용할 경우에는 요금이 부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씨 특혜 채용 의혹 혐의와 관련, 최근 서씨를 추가 소환해 조사하고 나섰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2월 7일과 14일 서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씨는 최근 2차례 이뤄진 조사에서 모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씨는 지난달 29일 첫 소환조사에서도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서씨에 대한 피의자 신분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향후 전직 대통령 사위를 다시 소환할 수 있다"면서 "추가 소환
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포트홀과 관련, 예산과 인력을 총동원해 ‘포트홀 ZERO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26일 오전 도로부서 등 포트홀 관련 완산·덕진구청 및 본청 실·국·과장을 긴급 소환해 “해빙기 대표적인 시민밀착형 민원인 포트홀과 관련된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면서 “근본적으로 해결방안을 즉시 강구하고, 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곧바로 추진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우 시장의 이번 지시는 최근 해빙기를 맞아 급증한 포트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과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를 맞아 저수지 빙상 사고와 공사장 축대·옹벽과 건축물 붕괴, 도로 낙석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8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최근 3년 간 2월부터 3월까지 해빙기 관련 사고는 총 143건으로, 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사고 유형 별로는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도괴(무너짐) 사고가 76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낙석·낙빙 등 산악사고와 얼음낚시 등 수난사고는 각각 29건,
전주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온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 두 달간의 정비기간을 거쳐 오는 3월 1일 재개장한다.28일 전주시에 따르면 남부시장 야시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남부시장 십자로 사거리 일대에서 열린다.남부시장 야시장은 지난해 말 상인회와 야시장 운영자들 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신규운영자 모집과 매대 시설 정비 등을 위해 잠시 휴식 기간을 가져 왔다.새롭게 개장하는 야시장에서는 퓨전음식과 세계음식, 디저트, 소품 등 총 33개의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효과적인 홍보와 시민 소통을 위해 캐릭터 ‘까망’과 ‘리니’를 제작해 발표했다.시의회는 28일 청사 로비에서 이기동 의장과 이병하 부의장 등 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물 출시 기념회를 열고 ‘까망’과 ‘리니’를 선보였다.'까망'은 전주시의 시조인 까치를 모티브로 시민들의 가까운 곳에서 희망의 소식을 전하는 전주시의회라는 의미를 담았다. 캐릭터명은 까치와 희망, 소망의 바랄 망(望)자와 결합해 까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리니'는 나라가 태평하고 세상이 평온할 때 나타난다는 전설의 동물 기린과 전주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 등 전주의 대변혁과 광역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대규모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기금을 운용할 근거가 마련됐다.28일 열린 제407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주종합경기장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과 ‘전주시 공공시설등 설치기금 관리 및 운용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롯데쇼핑(주)과 체결한 전주종합경기장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 협약에 따라,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자본 유치·시행과 관련해 전주시가 집행해야 할 경비
지난해 12월 출범한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 이하 연구원)이 올 한해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과 전주시민의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 맞춤 정책연구에 본격 나선다.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28일 ‘2024년도 주요계획’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열고 “올해 시정 발전을 위한 분야별 정책연구와 연구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연구원은 전주시 현안 및 중점 추진사업에 관련 연구과제와 전주의 중장기적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융합형 미래 연구과제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우선 연구 인력이 확보된 ▲도시공간 ▲사회문화 ▲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고령친화산업을 전주시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28일 열린 제407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정섬길 의원(서신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정 의원은 “고령친화산업은 앞으로도 전망이 높은 산업일뿐더러 지방자치단체가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한다면 노인에게 복지를 제공한다는 공공성 측면과 민간 사업자에게 수익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들었다.고령친화산업은 이러한 노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상품·서비스를 제공
우범기 전주시장이 ‘2024 K리그1’ 프로축구 정규리그 홈경기 개막을 앞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삶을 보듬는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우 시장은 28일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2024년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전북현대모터스FC 구단 관계자와 전주시설관리공단 및 전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프로축구 개막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축구팬의 쾌적한 경기관람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우 시장은 또 민생탐방 이후에는 전북현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청장 임병숙) 기동순찰대는 '이상동기범죄 예방과 국민의 평온·행복한 일상지키기'를 위해 이달 22일 출범해 다중밀집 및 범죄취약 지역에 투입돼 범죄예방 활동에 치안역량을 집중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기동순찰대는 3개 제대(전주권 2, 군산권 1) 총 97명으로 구성, 전주, 익산, 군산 지역의 치안수요를 분석해 범죄취약지를 설정하고 필요 시간대에 탄력적으로 경력을 배치중이다. 기본 임무로는 가시적 순찰, 무질서행위 단속, 지역경찰 중요사건 현장지원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며, 특히 주민친화적 경찰활동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