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30)가 자신을 신뢰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타블로는 17일 새벽 트위터에 “진실을 응원하며 함께 아파해주셨던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지난 6월11일 “다음날 무대를 마지막으로 긴 휴식을 가지겠다”고 알린 뒤 4개월여 만이다.타블로는 최근 ‘MBC 스페셜’과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마음 고생을 털어놓고,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 사실을 확인했다.경찰 중간 수사결과에서도 스탠퍼드 졸업은 사실로 드러났다.한편, 경찰은 타블로가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의 운영자 ‘왓비컴즈’ 등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탤런트 최원영(34)이 천하의 바람둥이가 된다.MBC TV 새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에 캐스팅됐다.손창민(45), 정찬(39)과 함께 3형제 중 사고뭉치 막내아들 ‘이태훈’이다.성형외과 의사이면서도 뉴욕에서 영화학교를 나와 여러 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등 자유로운 영혼을 지녔다.하지만 만드는 영화마다 망하고 빚쟁이들에게 쫓기며 집에서도 눈 밖에 난다.최원영은 “‘이웃집 웬수’가 거의 막바지인데 바로 다른 작품을 통해 인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레인다”고 전했다.“지금 선보이고 있는 훈남 캐릭터에서 변신의 폭이 워낙 큰 캐릭터라 부담이 되기도 한다.하지만 연기자로서 변신은 항상 필요한 숙제이고 해내야 할 몫이라
개그맨 유세윤(30), 장동민(31), 유상무(30)가 라디오 공동 DJ로 나선다.18일부터 매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MBC 라디오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한다.세 사람은 ‘무릎팍도사’, ‘꿀단지’, ‘세바퀴’ 등 각종 쇼·오락 프로그램의 MC와 패널로 활약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개성을 과시하고 있다.라디오 DJ는 처음이다.“진행은 처음이지만 그 동안의 라디오 게스트와 콩트 개그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취자들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라디오를 만들겠다.앞으로 우리들의 유쾌한 진행을 지켜봐 달라”는 주문이다./뉴시스 &nbs
영화배우 유지태(34)의 할아버지는 정치인 유옥우(1914~1984)다.유지태는 지난 13일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할아버지가 다선 국회의원을 지낸 분으로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했다”며 “어릴 적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했다”고 밝혔다.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도 회상했다.“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세가 많이 기울었다”며 “집안의 물건들이 다 차압됐다.하지만 당시 차압이 무엇인지 몰랐던 나는 어머니 옆에서 장난치던 기억밖에 안 난다”고 전했다.고 유옥우 의원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3대(자유당), 4·5대(민주당), 8대(신민당), 11대(민한당)
탤런트 김혜수(40)의 동생인 탤런트 김동희(32)가 부인과 딸을 공개했다.김동희는 1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라는 글을 게재했다.“12월9일 너무나도 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지금까지 기다려준 나의 아내 민경이와 딸 연수 정말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지각 결혼식에 대해서는 “우리는 기쁨과 기대감으로 서로 눈물을 보였지만 그런 기쁨도 잠시 현실로 돌아와보니 나의 일도 시작단계였고 결혼해서 한 가정을 꾸려나갈 능력도 조금 부족해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글 곳곳에는 아내와 딸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이 교차했다.미안함이 먼저다.“우리는 서로 믿고 의지하며
SBS TV 드라마 ‘대물’이 KBS 2TV ‘도망자 플랜B’를 완전히 따돌렸다.시청률 차를 11.3%포인트로 벌렸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대물’ 제3회는 시청률 26.4%를 기록했다.7일 2회 시청률보다 4.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결승전 중계로 20분 가량 늦게 방송을 시작한 ‘도망자 플랜B’는 15.1%를 찍었다.7일에 비해 1.1%포인트 떨어졌다.프로야구 두산 대 삼성 경기 시청률은 13.6%였다.‘대물’은 고현정·권상우의 호연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회를 거듭할수록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지난달 29일 시청률 20.7%로
톱스타 전지현(29)이 13년 만에 홀로 선다.13년간 몸담은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와 결별, 1인 기업을 차리기로 했다.회사명은 자신의 이름에서 이니셜을 따온 ‘제이&코(J&Co) 엔터테인먼트’다.13일 법인 설립 절차에 들어갔다.다음주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전지현의 일을 오랫동안 맡아온 임연정씨가 대표다.연예계는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다.전지현은 지난 8월말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재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았다.수십억원대의 계약금을 받고 다른 매니지먼트사로 옮긴다는 설도 공공연히 나돌았다.전지현의 이번 결정에는 지난해 1월 싸이더스HQ가 그녀의 휴대전화를 불법 복제한 사건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지현은 2011년 중국과 미
요리연구가 이혜정(54)씨는 ‘엄친딸’이었다.이씨는 13일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 “우리 아버지는 한국에 화장지 문화를 처음 가져온 분으로 국내 굴지의 제지회사 전 회장인 이종대씨”라고 밝혔다.친정 부모, 남편과 함께 방송에 나온 이씨는 개인사를 말하던 중 자연스럽게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이씨는 “화려한 생활을 했을 것 같지만 우리 아버지는 정말 검소한 분이었다.영화를 보러 가자고 하면 ‘거기서 밥이 나오냐’고 했다”고 회상했다.유한킴벌리 전 회장인 이종대씨(77)는 “그래서 내 별명이 ‘짜다 리’다.내 검소함을 보다 못해 어느 직원
MBC TV 월화드라마 ‘동이’가 SBS TV ‘자이언트’를 제치고 1위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동이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4.3%를 올렸다.24%를 기록한 자이언트를 0.3%차로 앞섰다.여자 40대에서 18%, 수도권에서 26.4%로 가장 많이 봤다.3월22일 첫 방송된 동이는 11.6%의 시청률로 출발, 평균시청률 23%로 막을 내렸다.후속으로는 김남주(39), 정준호(40), 채정안(33), 박시후(32) 등이 출연하는 ‘역전의 여왕’이 방송된다./뉴시스
인터넷 카페 '상진세(상식이 진리인 세상)'가 가수 타블로(30·이선웅)의 학력 위조 논란과 관련해 제기한 고발을 일괄 취하했다.상진세는 타블로를 사전자기록 등 위작 혐의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한 사건에 대해 11일 일괄 취하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고발인 노모씨(35)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경찰의 수사결과를 수긍하고 타블로와 네티즌 모두 자기 위치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에서 고발을 취하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타블로씨가 이제 심적인 안정을 찾았으면 한다"며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가 관련 분쟁이 어서 종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상진세는 지난달 3일과 17일 각각 서울중앙지검과 서초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한편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수사
개그맨 박명수(40)가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서 자진 하차한다.2008년 4월 이 프로그램의 DJ가 된 이후 2년6개월 만이다.가을 개편에 맞춰 18일부터 물러나기로 했다.‘바쁜 스케줄’이 이유다.MBC 관계자는 “박명수가 빠듯한 스케줄로 쉴 시간이 없다.특히 이제 22개월 된 딸 민서와 놀아줄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아쉬워했다”며 “매일 진행해야 하는 라디오 하차를 스스로 결정했다”고 알렸다.박명수는 두시의데이트 외에도 MBC TV ‘무한도전’, ‘일요일일요일밤에-뜨거운형제들’, KBS 2TV ‘해피투게더’ 등에 출연 중이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14일 개봉 영화로 구수환 감독의 ‘울지마 톤즈’를 상영한다.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땅 톤즈의 사람들이 절망에서 벗어나 희망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했던 故이태석 신부의 향기로운 인생을 담은 작품이다.올해 초 선종한 故이태석 신부의 모습과 그와 함께 했던 사람들의 감동적인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희망을 꿈꾸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아름다운 진심이 가슴을 깊이 울리고 있다.현재 개봉 3주 만에 6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국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 50개관 이상의 상영관에서 절찬 상영 중에 있다.상영 기간은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