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10일 국회 출입 지방언론사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때의 경험을 살려서 나라를 다시 반듯하게 만들어 놓는 일에 전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는 10월부터라고 생각한다”면서 “남은 기간 준비를 착실히 해서 정권교체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당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 “전체적으로 경선이 진행되면서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후보들간 격차도 줄어드는 흐름”이라면서 “이번 주가 끝나고 나면 지금보다 더 격차가 좁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예상대로 경
전북도의회는 10일 각 상임위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소관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의원들은 전북생물진흥원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공률이 저조한 이유를 추궁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철)는 행정지원관실과 공무원교육원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상철 위원장(익산3)은 지방행정체계 개편에 있어 추진현황과 통합시 지원되는 인센티브, 및 통합형식 등에 대한 질의를 한 뒤 주민의사와 주민편익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장영수 의원(장수)은 정보화마을의 현황과 운영에 대한 내실있는 점검을 실시하고 직거래장터 운영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면보다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소득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성 등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고영규)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복지
전북 지역 정치인과 시민 등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통령 후보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다함께 행복한 세상만들기 국민운동본부' CSKorea 전북광역지부(상임고문 장성원 전 국회의원)는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라는 에너지 하나 때문에 국민은 희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안 원장의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을 촉구했다. CSKorea 전북광역본부는 안철수 원장를 지지하는 외곽단체중 하나다. CSKorea 전북광역본부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길을 잃고 표류하는 난파선"이라며 "최근 어떻게 새로운 판을 짤 것인가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흔적을 우리는 안철수 원장에게서 본다"고 대선 출마 촉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CSKorea는 오늘 한 번의 결의로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넘어서면서 대세론을 확고히 했다. 문 후보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세종 대전 충남 지역 경선에서 유효 투표 2만 4,084표 중 1만 5,104표를 얻어 62.7%의 득표율로 지역 경선 10연승을 이어갔다. 문 후보에 이어 손학규 4,380표(18.2%) 김두관 2,640표(10.9%) 정세균 1,960표(8.1%) 후보 순이었다. 문 후보는 총 누적 득표율에서도 50.4%를 기록해 과반을 넘어섰다. 현재의 흐름이 이어지면 1,2위 후보간 최종 결선은 없을 수도 있다. 한편 후보 경선 일정은 오는 12일 대구경북, 15일 경기, 16일 서울 경선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10일로 19대 대통령 선거 D-100일이 된다. 전북은 이번 대선을, 전북 발전의 도약대로 삼기 위해 많은 공을 들여 왔다. 그러나 전북은 민주통합당의 텃밭 임에도 불구, 이번 대선 가도에선 여야 양 측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민들은 전북의 정치 행정 리더들이 더욱 심혈을 기울여 전북 이익을 위한 방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다. 현재와 같은 대선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전북은 대선이라는 큰 장에서 소외감만 느끼게 된다. 9일 현재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를 정점으로 이미 대선 행보에 돌입했고 민주통합당은 문재인 등 영남권 후보들이 득세하고 있다. 장외에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이 민주통합당 후보군을 압도하고 있는 상태다. △민주 경선, 전북 존재감 미약전북의 주
“김완주 전북지사가 결심을 굳혔나.” 최근 전북 정치권에서는 김완주 전북지사가 3선 출마로 방향을 결정했다는 말이 급격히 나돌고 있다. 김 지사는 현재 재선에 성공, 의욕적이고 뛰어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김 지사 핵심 측근 인사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김 지사가 도지사에 출마키로 결정했다고 직접 밝힌 것으로 알려져 정가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통합당 소속인 김완주 전북지사의 3선 출마 결심설은 오는 12월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앞두고 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중에 나왔다는 점에서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 지사의 핵심 측근은 김 지사가 차기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에 다시 출마키로 결정을 내렸다는 취지의 발언한 것으로 도내 정치권 인사가 전
전북도의회는 7일 각 상임위원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철)는 이날 소방안전본부에 대한 업무를 보고받았다. 권익현 의원(부안1)은 지난 7월 소방공무원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안전수칙준수 와 장비보급과 물탱크 등 각종 저장시설에 대해 내재된 위험가스등의 외부표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주문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고영규)는 보건환경연구원,새만금환경녹지국 소관 2012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 청취를 실시했다. 임동규 의원(고창1)은 쯔쯔가무시증 다발생지역의 털진드기 조사연구사업과 상수도관 부식방지을 위한 랑게리아지수 제어에 관한 연구에 대해 묻고 연구결과가 도민건강에 이바지 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경제위
전북 도당과 영남 새누리당이 한마음 한 뜻으로 도내 지역 태풍 피해 농가 돕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은 지난 7일 ~ 8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 홈플러스 효자점 정문앞에서 태풍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위하여 ‘낙과 사주기 한마음 장터’를 개설하고,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틀째인 8일에는 새누리당 경북과 경남, 부산지역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피해농가를 위로 격려하며 낙과(배 : 1상자 5kg) 300여 박스를 구입하기도 했다. 이들 영남지역 봉사자들은 또, 전북도당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인근 낙과 피해 농가를 방문해 태풍으로 찢긴 하우
전북도의회는 6일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모두 7명의 의원들이 나서 5분 발언을 했다. 이날 의원들은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전주의 열섬현상 및 피해 저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계철 도의원(전주3)은 “도내 공공기관의 전북 제품 구매율은 여전히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거나 오히려 악화됐다고 볼 수 있다”며 “도내 기업이 생산한 물품을 도내에서 소진하는 이른바 ‘지산지소 운동’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실천을 촉구했다. 정진숙 도의원(비례대표, 민주통합당)은 "전북도는 전주의 열섬현상 해소를 위해 시의 계획 추진에 소요되는 재정을 지원하고, 관련 제도 정
6일, 민주통합당의 광주전남 지역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문 후보는 과거 참여정부 시절 호남을 홀대했다는 이른바 호남홀대 논란으로 고전이 예상됐지만 이 곳에서도 압도적 지지 속에 1위에 올랐다. 문 후보는 지금까지 치러진 8개 지역 경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문재인 대세론을 확고히 했다. 특히 민주통합당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광주에서 손학규 김두관 후보를 압도함으로써 문 후보는 영남 호남 충청 수도권 등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문 후보가 광주전남에서도 1위에 오르면서 문 후보가 최종 누계 득표율에서 과반을 넘어서느냐가 최대 관심사로 부상했다. 과반을 넘길 경우에는 결선 투표없이 곧바로 본선으로 진출하게 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막판 승부를 남
민주통합당 전북도당 대선공약기획단, 6일 토론회 개최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 대선공약기획단은 6일 오후2시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전라북도 전통문화산업수도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라북도를 상징화하고 전통문화산업진흥원을 전북에 유치해 지속적이며 역동적인 문화산업육성을 위해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정덕 교수의 '전통문화산업 거점화 전략'과 문윤걸 교수의 '전통문화체험교육 거점화 전략'을 주제로 발제가 이뤄졌으며 이경한 전주교육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토론회가 시작됐다. 토론회 패널에는 이정희 문화체육관광부 전통문화산업 사무관, 최영만 전북도 문화예술과장, 홍성덕 교수, 정명희 전북발전연구원이 패널로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해외 연수에 나서면서 농협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확인, 말썽이 되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전북교육청의 예산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하며 농협은 전북교육청 금고를 수년간 수탁해오고 있다. 6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용성) 등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2명의 의원은 지난달 해외연수에 나가기 앞서 농협으로부터 여행 경비 300만원을 받았다. 모두 9명인 교육위원회는 1명을 제외한 8명의 의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3박5일 일정의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연수를 다녀왔다. 해외연수에 앞서 농협은 교육의원을 만나 300만원을 전달했고 교육위원회는 해외연수 불참자 1명에게 30만원을 전달하고 나머지 270만원을 갖고 연수길에 올랐다. 해외연수를 가지 않은 의
국회 김관영 의원(민주통합당 군산)은 6일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이제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희망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장준하 선생 진상규명 △송전탑 건설 △재난 재해 피해지원 현실화 △MB 정부의 인사시스템 부재 등을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특히 “12월 대선에 앞서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함께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대협약을 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사회대협약 체결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어 “장준하 선생의 의문의 죽음은 우리 현대사에 있어 가장 음험한 어둠이었다”면서 “사후 37년 만에 두개골에서 6mm의 타살을 웅변하는
제1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중대 기로에 섰다. 대선 후보 경선의 모바일 투표에서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면서 불공정 논란이 확산, 총체적 난국에 빠졌기 때문.더욱이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선 방식에 대한 수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손학규 김두관 후보가 모바일 투표의 투개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 후보 경선은 계속 진행이냐 아니면 중단이냐는 갈림길에 섰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손학규 김두관 후보 측 인사들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와 울산 지역의 모바일 투표에서 ‘5회 통화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사례가 상당수 발견됐다면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해 투표 잠정 중단을 요구했다. 손학규 후보의 최측근인 이춘석 의원(민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는 5일 교육시설증개축 환경개선사업현장과 사회적기업육성현장을 방문,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도의회 예결특위 위원들은 김제초등학교 시설 증개축 공사현장을 찾아 공정은 8월말 현재 12.5%에 불과하며, 이는 1년짜리 공사임을 감안할 때 사업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어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데 상당한 불편이 초래되는 바,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교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실질적 교육수요자인 학생, 학부모의 의견수렴 및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며, 9개 사업장에 대한 지역업체 시공참여비율, 하도급현황과 지역업체참여비율 등에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안 장애인근로작업장를 방문하여 전라북도
전북도의회는 6일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임시회 개회 첫날에는 모두 7명이 나서서 5분 발언을 하며 각 상임위별로 하반기 업무보고를 받는다. 각 상임위원회는 각종 조례안 등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영배)는 6일 임시회 일정을 변경해 태풍 관련 긴급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특별재난지역선포 및 실질적 피해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온근상기자
민주통합당 김관영 의원(군산)이 6일 정기국회, 정치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김 의원은 이번 질의에서 장준하 선생 변사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송전철탑 제도 개선 문제를 집중 제기할 계획이다. 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관련, 여야 정치권을 떠나 사회대협의를 위한 원탁회의 구성 등을 제의할 방침이다. 7일의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관한 질의에는 유성엽 의원(민주통합당 정읍)이, 10일의 경제분야 질의에는 민주통합당 전정희 의원(익산을)이 나설 예정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국 최하위권인 도의원들의 의정비에 대해 전북도의회가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지난 2008년 이후 한번도 인상되지 않아 그 이후 동결됐고 전국 최하위권인 도의원들의 의정비가 어떻게 될 지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5년째 동결된 도의원들의 의정비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의견 청취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2008년 4천920만원으로 의정비가 결정된 이후 내내 동결됐고 전국에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16개 시도중 전남(4천800만원), 강원(4천890만원)에 이어 전북은 14번째로 낮다는 것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도의원들의 의정비를 어느 정도 현실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사회 구성원들의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청년 취업난과 관련, “고등학교 졸업자도 직무능력만 가지면 취업될 수 있도록 공공분야에서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공공분야의 채용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학벌이나 스펙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자질과 잠재력, 열정 등 직무에 필요한 것을 갖추고 있느냐 등을 확실히 배우면 취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공공부문에서의 취업 제도 변화 등을 염두 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는 5일, 국회 출입 지방언론사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국정 운영 방향 및 최근의 정세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특히 일자리 창출 문제에 대해 &ldq
민주통합당의 12월 대선 후보 경남 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에 오르면서, 7개 지역에서 파죽의 7연승을 기록했다. 문 후보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아성인 경남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대세론을 이어갔다. 그러나 총 누적득표율에서는 문 후보가 45.9%를 기록하고 있어 오는 6일 치러지는 광주전남 경선 결과에 따라 결선투표 실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문 후보는 4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경남 지역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2만5,908표 중 1만1,683표(43.9%)를 얻었다. 2위는 김두관 후보로 1만1,381표(43.9%)로 문 후보와는 1.2% 포인트 차이였다. 손학규 후보가 2,444표(9.4%)로 3위, 정세균 후보가 400표(1.5%)로 4위에 그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