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지원하는 전북 지역 외곽단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안 원장을 지지하는 단체들은 최근 전주에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향후 대선을 겨냥한 행보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안 원장은 최근 전주를 비공개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강준만 전북대학교 교수를 만난 것으로 전해져 안 원장을 지원하는 단체들의 활동도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강준만 교수는 최근 ‘안철수의 힘’이란 저서를 발간하며 사실상 안철수 원장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다.이들 단체들은 그간 지지세력 확보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음달 본격적으로 막이 오를 대통령 선거 준비가 한창이다.‘함께사는 세상 포럼 철수처럼(철수처럼)’ 전북본부(공동대표 이충국, 이종석
정운천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은 17일, 군산시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주민들을 위로. 격려했다.정운천 도당위원장은 또 수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군산시의 국비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포함한 정부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군산시는 지난 13일 최대 443mm에 달하는 기습적인 폭우로 나운동과 문화동, 구암동 등 저지대 주택, 상가 등 총 3,144채가 침수되고, 차량 2,520여대가 물에 잠기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농경지 침수와 가축폐사, 군산산단의 도로 유실 등 16일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액만 총 500억원(공공시설 60억원 포함)에 달한다.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과 함께 수해 현장을 돌아보고,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고영규 의원)는 17일 군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폐기물매립장이 붕괴된 ‘국인산업’ 등을 직접 방문,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조속한 복구 및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도의회는 20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수해 피해를 입은 군산 현지 방문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환경복지위원회는 군산시 비응도동 폐기물매립장 “국인산업”의 인근 도로 유실 및 매립장 침수 사고가 군산시 폐기물대책위의 주장처럼 무리한 확장계획으로 붕괴여부와 시설관리에 문제가 있어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았다.환경사업장으로 이번 집중 폭우로 커다란 피해는 없었지만 향후 비 피해가 우려되는 “서원건설” “KC환경건
민주통합당 전라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완주 여산재에서 직능위원회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직능위원회의 힘으로 2012 대선승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이춘석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이상직 중앙당 직능위원장, 도의원 및 시군의원, 도당 각급 위원장 등 120여 명의 직능위원들이 참석했다.이춘석 도당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12월19일 대선은 ‘국민의 삶을 어떻게 책임지느냐’하는 문제가 화두가 되어야 한다”며 “정권교체의 힘은 민주당이 국민들을 위해 처절하게 싸우고 진정성을 가지고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대통령 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선거인단 모집마감 이틀을 앞두고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통령 경선후보가 고향이자 정치적 텃밭인 전북에 유세를 집중하며 경선의 반전 드라마 만들기에 나섰다.정세균 후보는 지난 14일 군산 수해 현장 방문과 16일 첫 전국 선대본 회의에 이어 19일에도 전북을 찾아 각계 인사들을 만나 선거인단 모집 독려에 나서는 등 지지세 확산을 적극 이어갔다.이날 정세균 후보는 오후 3시 우석대학교 문화관에서 전북의 보육시설 종사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보육료 현실화 ▲보육료 구간결제 폐지 또는 단순화 ▲주 40시간 근무제 ▲농어촌 소재 어린이집에 대한 재정지원 등 보육정책에 대한 종사자들의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이후 검토를 통해 정부 보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오후 4시에는 전주 서신동 길공원 내 자율방범대 사무소에서
정운천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취임식도 생략하고 당원을 찾는 등 당원 중심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예전 도당에서 갖는 취임식 대신에 일선 지역을 돌아다니며 당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 도당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원 중심으로 도당을 바꾸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정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도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를 시작으로 점차 지지기반을 넓혀나가겠다는 정 위원장은 전북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민주당과 양당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는 복안이다.정 위원장은 그간 새누리당이 전북도
국회 강동원 의원(통합진보당 남원순창)이 지난 17일 ‘친수구역특별법 폐지법안’을 대표발의했다.강 의원이 법안을 발의한 이유는 최근 4대강 사업 이후 4대강 녹조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국민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서다.강 의원은 “친수구역특별법에 따라 친수구역마저 난개발이 시작되면 4대강 수질이 회복될 수 없는 위기 상황이 도래할 것”이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폐지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특히 4대강 유역의 난개발과 심각한 환경파괴를 초래시킬 친수구역개발특별법을 조속히 폐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새누리당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18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박근혜 후보의 압승이 유력한 가운데 정치권 관심은 박 후보의 득표율에 모아진다.새누리당은 이에 앞서 19일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투표를 진행했다.이번 경선에는 박근혜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안상수 등 모두 5명이 출마했다.한편 최종 후보 경선 결과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발표된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총력전에 돌입했다.이번 주말 제주를 시작으로 경선이 시작된다.25일 제주에 이어 26일 울산, 27일 강원 등의 초반 경선 결과는 후보간 우열을 결정짓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5명 후보들은 전력을 쏟고 있다.이 지역에서의 결과는 곧바로 오는 9월1일 치러지는 전북 경선에 영향을 주게 된다.특히 전북은 이번 경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민주통합당 5명 후보들은 캠프내 자원을 총동원해 제주 울산 강원 표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지역 출신 후보인 정세균 캠프에선 제주와 울산에 특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정 캠프는 제주와 울산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뒤 전북 경선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치러지면서 전북 정치권이 혼돈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전북에,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정치 지형이 그려지고 있다.민주통합당을 지지해야 할지, 안철수를 지원해야 할지 아니면 새누리당에 표심을 나눠줄 지 매우 복잡한 기류에 휩싸여 있다.특히 이 같은 복잡한 국면이 향후 전북 정치권에 도움을 줄지 아니면 손실이 될지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민주통합당의 경우 도내 정치권이 5명 경선 후보 중 4명에게 결과적으로는 ‘보험’을 들어 놓았다.하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지역 정치권 파워가 약화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19일 중앙 및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통합당의 대선 경선 등 주요 정치 일정이 진행되면서 전북 정치권의 분화가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현역 국회의원 대다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가 처음 열리는 ‘내여친(내일을 여는 친구들) 전국 선거대책본부 회의’를 전북에서 개최, 고향 전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내여친 전북선거대책본부는 16일 오후 3시 전북도당 회의실에서 ‘제1회 전국 선대본부회의’를 개최했다.김성주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정세균 후보를 비롯해 김진표 공동선대위원장, 전병헌 총괄본부장, 최재성 전략기획본부장 등 선대본부 임원들, 현역 국회의원과 도․시․군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선거 전략 및 현황보고, 질의 및 건의, 제안의 형태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종전 선대본 회의가 답답하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일반 지지자들도 참여할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통령 경선 후보는 16일 유성엽(정읍)과 김관영(군산) 국회의원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전북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전북선대위는 이수금 전 전국농민회 의장, 김세웅 전 무주군수, 임수진 전 진안군수, 김환철 전 전북도교육위원회 의장 등 13명을 고문으로 위촉했다.이와 함께 공동 선대본부장에는 김희수 전 전북도의회 의장 등 12명이 이름을 올렸다.또 이성일 전북도의원(군산 4)은 캠프 실무 책임을 총괄하는 상황실장을 맡고, 최강익 전 이광철 의원 보좌관은 조직본부장에, 주정훈씨가 유세본부장에 임명됐다.전북선대위 관계자는 “정책선거를 지향하는 김두관 후보의 지향점에 따라 선대위내에 정책을 개발하는 실무진을 갖췄고 전북을 중심으로 하는 현안을 발굴하고, 선거
새누리당이 오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18대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이에 앞서 19일 경선 선거인단 투표, 18일에는 경기 지역 합동 연설회를 연다.사실상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시점에 들어갔다.새누리당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전북 표심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전북은 전통적으로 민주통합당의 핵심 지지기반이다.따라서 전북의 선택은 향후 대선 본선에도 주요 변수가 된다.전북은 여야의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서 두 번, 중요한 선택을 하게 된다.첫째는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느냐다.둘째는 새누리당에 이어 내달 23일께 확정되는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의 선택이다.전북 선택에 관심이 가는 것은 전북이 이번 대선에서 전략적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
민주통합당 전라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은 故김대중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16일 오후4시 전북도당 2층 로비에서 추모제 및 사진전을 열었다.이날 추모제에는 정세균 대선 경선후보, 강기정(민주통합당 최고위원․광주 북구갑)․전병헌(서울 동작구갑)․김성주(전주 덕진)․전정희(익산을)․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 국회의원, 최진호 도의회의장, 김승수 정무부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홍낙표 무주군수, 도의원 및 시군의원, 배승철 도당 수석부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장영수 대변인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고인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고인의 약력 소개,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헌화를
국회의원 사무실이 지역민과의 소통공간과 당원들의 회의 공간으로 개방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김윤덕 국회의원(민주통합당, 전주 완산갑) 지역사무소는, 최근 새롭게 단장한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북카페 등 크고 작은 공간이 민심탕방을 위한 각종 모임장소로 활용되고 되면서 주목받고 있다.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가구거리 입구에 위치한 지역사무소 간판에도 ‘시민이 국회의원 입니다’라고 게시하고, 사무소 내부 칸막이를 투명 유리로 설치해 폐쇄형 구조를 탁 트인 열린 곳으로 바꿨다.특히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고, 북 카페 등은 누구나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사랑방 개념의 공간으로 재구성했다.김윤덕 국회의원 전주사무소 정호윤 사무소장은 "같이하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의&nbs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이 당초 중앙당의 예상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면서 경선 판도에 새 변수가 되고 있다.민주통합당은 내달 4일까지 국민경선인단을 모집하고 있는데 초기에는 200만명을 목표로 했지만 지금은 100만명으로 사실상 낮춘 상태다.이 때문에 국민적 인지도보다는, 탄탄한 조직력과 현역 의원의 역량이 경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당내에선 정세균 문재인 후보가 상대적으로 득을 볼 것이란 분석이 많다.15일 중앙 정가에 따르면 민주통합당이 선거인단을 200만명 목표로 잡은 것은 처음부터 무리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런던 올림픽 열기와 안철수 바람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200만명 모집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선거인단 모집을 100만명 이하로 예상한다면 현역 의원 지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당한 군산 현장을 찾았다.정세균 후보는 14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지역내 수해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데 이어 이번 수해를 당한 지역 주민 등을 만나 위로와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정 후보는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다고 당부했다.아울러 복구 지원을 나선 공무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한편 정 후보는 전북교육연수원에서 2012 하계연수 합동강의 특강을 실시했으며 앞서 전북기독계 지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온근상기자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했던 현역 및 후보자의 후원금 모금액 집계 결과, 18대 도내 국회의원 중에선 무소속 유성엽 후보(정읍)가 2억6,10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반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조배숙 후보(익산을)가 1,804만원으로 모금액이 가장 적었다.또 19대 총선 후보자 중 국회의원에 당선된 7명의 초선 중에서는 민주통합당 김관영 후보(군산)가 1억4,93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민주통합당 박민수 후보(진무장임)가 2,84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공개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국회의원 및 후보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내역에 따르면 18대 현역 의원 중에선 유성엽 후보에 이어 정세균 후보(서울 종로)가 2억4,625만원으로 뒤를 이었
민주통합당 전라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은 故김대중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16일 오후4시 전북도당 2층 로비에서 추모제 및 추모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제는 고인의 뜻인 평화, 인권, 민주 등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폭넓게 이해하는 자리로 이춘석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정무부지사, 자치단체장, 도의원, 시․군의원, 당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장영수 대변인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고인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고인의 약력 소개,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도당은 16일부터 19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분향소와 사진전 등을 열어 시민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을 기린다는 계획이다./온근상기자
전북도의회 의원 23명이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전북도의원들은 13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은 계파나 지역이 아닌 실력과 능력, 그리고 정체성이 판단의 기준이 돼야 한다"면서 정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의원들은 "정세균 후보는 가장 능력이 있고 민주당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후보인 동시에 민주당의 정체성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이고, 특히 유일한 전북 출신 후보이자 호남의 대표성을 띤 후보"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이들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당장의 인기와 모호한 정체성을 보고 후보를 선택할 경우 본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절대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