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8일부터 대선 후보 본경선에 참여할 시민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감에 따라 대선 주자들은 선거인단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특히 대선 주자들은 본경선의 승패를 가를 열쇠가 선거인단 모집으로 판단, 사활을 걸고 있다. 도내 국회의원들은 각 지역위원회별로 자체 간담회를 개최, 선거인단 모집방안 등을 논의하며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여기에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하는 후보가 없을 경우 결선 선거를 치를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한 선거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세균 후보측은 국민시대 전북본부와 ‘내여친’(내일을 여는 친구들) 등을 중심으로 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갔다. 도내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3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참여, 선거인단 모집
18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들의 경쟁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지난 몇 달간 사력을 다해 총력전을 전개해 온 5명의 당 경선 후보들이, 8일부터 선거인단 모집 경쟁에 돌입한 것.선거인단 모집을 통해 본격적으로 경쟁에 돌입하는 5명 후보의 승자는, 안철수 서울대학원 교수와 최종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다면 안철수 교수와의 최종 승부에서도 승기를 잡을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5명 후보는 선거인단 모집에 전력을 쏟고 있다. 본 경선이 정식으로 시작된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쟁. 앞으로 4회에 걸쳐 민주통합당 경선전의 포인트와 변수를 전망해 본다. /편집자 1. 전북 발전 후보가 선택 기준 2. 후보 캠프, 전북 출신 누가
전라북도의회 최진호 의장과 김대섭 문화관광건설위원장, 고창지역 임동규ㆍ오균호 의원 등 4명은 7일 대한민국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20ㆍ고창군 공음면 석교리 남동마을)선수의 고향집을 방문해 부모에게 금일봉과 화분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최진호 도의장은 “양학선 선수가 7.4 점짜리 고난도 도마종목 신기술을 개발하고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획득해 한국과 전북의 체조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안겨준 양 선수는 물론,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도 뒷바라지를 잘 해주신 부모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치하했다. /온근상기자
“도의원들이 날라다 준 거라서 더 맛있는 것 같아.” ‘말복’이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7일 낮 12시.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노인복지회관 식당에서 시원한 냉면 잔치가 벌어졌다. 이날 냉면 배식봉사에 나선 사람은 전라북도의회 최진호 의장과 배승철 부의장, 김광수 운영위원장, 정진숙 의원 등 4명. 이들은 주방에서 정성스레 만든 냉면을 연신 노인들 식탁으로 옮겨 나르 느라 땀방울을 흘렸다. 이 지역 독거노인 등 200여명은 젓가락을 바쁘게 놀렸으며, 곳곳에서 ‘시원하고 맛있다’는 말들이 연신 흘러나왔다. 최진호 도의장은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인해 어르신
전북도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인권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근, 익산4)는 9일부터 군산, 익산, 전주, 남원지역에서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등에 대한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순회 간담회에는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안’ 및 ‘전라북도 교원의 권리와 권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한다. 지역별 순회 간담회는 9일 군산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 14일에는 익산지역의 학생들을, 23일에는 1차로 전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연이어 전주․군산․익산 3개지역 교사들을, 그리고 끝으로 24일에는 남원지역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특위는 순회간담회 활동과 더불어 8월중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까다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대선 후보 선출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선거인단은 크게 세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서류 접수와 전화, 인터넷 접수이다. 서류 접수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전북도당이나 중앙당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대리 접수나 지역 위원회 접수, 택배나 우편 접수는 없다. 따라서 농촌 지역이 많은 전북 지역의 서류 접수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류 접수는 투표소 투표만 가능하다. 전화는 일반전화와 휴대전화로 나눠지는데 일반전화는 한 번호당 2명까지 접수가능하며 휴대전화는 1명만 접수할 수 있다. 인터넷 접수는 공인인증서
새누리당 전북도당 당직 인선이 오는 20일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운천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6일 “도민들의 지지를 더 많이 받기 위해 인재 영입 등에 노력하고 있다”며 “당직 인선은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인일 20일까지 순차적으로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와 함께 현재 공석중인 4명 당협위원장 선임과 관련 경선이 끝난 뒤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위원장은 김완주 전북지사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나를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며 “나를 많이 이용하면 최대 수혜자는 김 지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근상기자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6일 "우리는 전북이 당한 고통과 한을 풀어주기에 적합한 대권후보를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북인권선교협의회를 비롯한 5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전북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책사업마저도 정치적으로 이용됐고, 새만금사업도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산적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사람을 키울 줄 알며, 민주화의 고난을 간직한 자로 서민의 아픔을 깊이 체험했고, 지역을 차별하지 아니하는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전북을 찾는 대권 후보들이 너도나도 새만금 지원 등을 약속하고 있지만 이는 진정성이 없는 립서비스일 뿐"이라며 "실천 가능한 공약과 정확한 대안을 가진 후보를 가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정운천 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와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대선을 앞둔 ‘정운천호’의 신호탄격인 이번 정책협의회는 그동안 당 대선 예비 후보자들이 전북을 방문할 때마다 강조해 왔던,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지원, 군산공항 확장 건설, 전주권 연구개발 특구지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논의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특히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도당 대선공약개발단을 구성, 심도있는 검토를 거친 후, 당 대선 후보자에게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공식 건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전북의 미
전북 정읍 지역구인 고영규. 김대중 도의원들의 행보에 정치권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정읍에서 전개되고 있는 복잡 미묘한 정치적 상황에다 대선을 앞두고 지지해야 할 후보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정읍 정치 지형은 현재 유성엽 국회의원은 민주통합당에 복당을 했고 장기철 민주통합당 정읍 지역위원장 등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어 앞으로 예측이 쉽지 않다. 정읍에 2명인 고영규(정읍1). 김대중(정읍2)도의원은 지난 5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통령 경선후보 간담회에 나란히 참석, 눈길을 끌었다. 간담회에는 김두관 후보의 발언과 의원들의 질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LH문제가 집중 제기됐고 김 후보의
민주통합당의 12월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이 8일부터 시작된다. 대선 경선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에 본격 돌입하면서, 각 후보 캠프에 참여하는 도내 정치인들도 타 시도 인사들과 내부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실제로 누가 선거인단을 많이 모집하느냐, 누가 경선 전략을 잘 짜느냐, 이러한 경쟁들에 의해 캠프내 주도권은 물론 경선 이후에도 후보의 최측근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전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권 인사 상당수가 민주통합당의 5명 경선 후보 캠프에 들어가 있다. 아직 캠프에 참여하지 않은 인사들도 자신의 거취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각 후보 캠프에는 다양한 지역의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있다. 따라서 후보로부터 신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전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현역 의원은 전주완산을의 이상직 의원이다. 도내 지역구 의원 대다수가 지지 후보를 결정했지만 이 의원은 특정 후보를 선택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사실상 ‘중립’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번 대선 경선에서 왜 후보를 선택하지 않기로 했을까? 당 안팎에서 궁금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은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대선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2,000만명에 이르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인과 서민 지지층의 선택입니다.우리 당이 이들을 잘 안고 가야 정권교체가 가능합니다.” 이 의원이 말하는 2,000만명을 끌어안는 핵심 사안은 두 개다. 첫째는 직능단체들의 지지를 얻는 것이고 둘째는 민주통합당의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거 경선후보는 5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본부를 전북으로 이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토지주택공사(LH)의 경남 진주로 이전과 관련 “당시 경남 지사로서 한계와 처한 위치가 있었다”며 “자기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전북 도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방폐장 문제로 부안 사태가 발생했고 군산시가 경주와 경쟁에서 져 결국 경주로 갔다”며 “부안 군민들에게 상처를 줘 마음 속 깊이 새겨 놓고 있다. 빚을 갚을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경남 출신이지만 순창을 비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후보는 박범신 후원회장과 김근식 경남대 교수, 장하진 전 여성부장관, 박병석 국회부의장(4선), 신기남 국회의원(4선), 강기정 민주당 최고위원(3선) 등 각계 20여명의 주요 인사들로 자문단을 꾸렸다. 정 후보는 또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미경 (5선) 김진표 의원(3선)을, 특보단장에 김성곤 의원(4선)을 각각 임명했다. 고창부안 지역구인 김춘진 의원은 직능위원장을 맡았고, 안규백 의원(재선)은 조직2본부장, 김성주 의원은 정책본부장으로 활동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임종인 전 의원은 빚없는 사회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인 문재인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에 김윤덕 의원(전주완산갑)이 임명됐다. 문재인 경선 캠프는 5일 김 의원을 종합상황실장 겸 권역본부장으로 공식 발표했다. 종합상황실은 후보일정팀 전략기획팀 정책홍보팀 조직활동팀 등과 공조해 선거 전반에 대한 점검 및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주력하게 된다. 김 의원은 예비 경선 이전부터 문재인 후보를 강력히 지원해 왔다. 한편 문재인 캠프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노영민 우윤근 이상민 의원 등이 맡았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국회의원들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선택’을 강요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특히 단체장들이 외형상, 중립 의무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에게 사실상 중립을 권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상당수 도내 지자체장이 후보 경선전에서 전면보다는 일단 후방으로 물러날 수 있게 됐다. 최근 들어 도내 단체장들은 여러 경선 후보들의 지원 요청에 고충을 토로해 왔다. 민주통합당 소속 도내 의원들은 지난 2일, 유성엽 의원의 민주통합당 복당과 관련해 처음으로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몇몇 의원은 “단체장들이 후보 경선전에서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대선 경선 후보들이 자신을 지지해 달
이춘석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누가 대선 후보가 되는지와 상관없이 전 북의 현안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도당위원장(익산갑)은 “이제는 도당과 도, 지역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공약을 만들어 이를 관철 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해상풍력배후 항만의 군산 유치와 관련 이 도당위원장은 전북도와 정치권이 사전 치밀하게 준비,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도내 국회의원들의 초선 출신의 활동상에 대해 “지금 평가는 이른 감이 있지만, 각자의 색깔과 전
국가 예산확보 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전북 지역 단체장들이 매우 난처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핵심 사업의 어려움이나 내년도 예산 확보 등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다.바로 선거 때문이다.그것도 단체장 본인들의 선거가 아니다.오는 12월 실시될 대선 탓이다.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을 앞두고 각 후보측에서 도내 자치단체장과 면담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후보를 도와달라는 것이다.정치권에서는 선출직인 단체장들은 지역에 최대 선거조직을 갖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 때문에 단체장을 어느 쪽에서 잡느냐에 따라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까닭에 각 캠프에서는 사활을 걸고 있다.대선에 나선 모 캠프측은 도내 단체장들을 만나 이번 선거에서 적극 지원을 요청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쟁이 전북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전북은 총 인구수는 타 시도보다 많지 않지만, 정치 의식이 매우 높은 곳이다.따라서 전북 민심은 대선 경선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오는 9월1일로 예정된 전북 경선을 앞두고 5명 후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선대본 발대식 등 총력전 전개 민주통합당 후보들을 향한 국회의원들의 선택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전현직 의원 대다수가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민주통합당 복당 과정에서 여러 캠프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유성엽 의원은 김두관 후보를 선택했다.유 의원의 정치 역정 자체가 도전과 쟁취라는 점에서 김두관 후보와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유 의원이 캠프 전면에 나설 경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김두관 후보의 막판 스퍼트 가능성이
여야의 대선 후보 경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전북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민주통합당이 예비경선을 통해 5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낸 이후 전북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전북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도내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지지후보를 선택했으며, 지역 내 표심을 일정부분 장악하고 있는 단체장과 지방의원들도 행보 선택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전북 표심 쟁탈전이 본격 시작됐다. 민주통합당의 예비경선이 마무리되면서 당은 정세균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박준영 후보 등 모두 5명의 후보를 본선에 진출시켰다.이들은 민주통합당의 메카인 전북 민심을 얻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도내 국회의원들의 움직임도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국회의원 확보 경쟁에선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