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30·신동현)이 네이버의 이용자 지식공유 서비스 '지식인(iN)'에 자신의 치아 상태로 군대에 갈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기석)에 따르면 MC몽은 치아 2개를 발치한 후인 2005년 1월 네이버 지식인에 "현재 상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나"라는 취지의 글을 작성해 올렸다.이에 자신을 현직 치과 군의관이라 밝힌 A씨는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병역 면제 대상으로 보이는 사람이 현재 복무 중"이라는 내용의 답변을 올렸다.검찰은 MC몽이 이 답변을 확인한 뒤 자신의 치아 상태로는 병역 면제 판정을 받는 것이 불분명하다고 판단, 치아를 추가로 뽑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서울경찰청 경제범죄특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8~10일 전국 427개 상영관에서 24만4757명을 끌어모으며 1위를 지켰다.지난달 16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이민정(28)의 호연과 공감할 만한 상황설정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누적관객은 216만9164명이다.쉬커(60·徐克)가 감독하고 류더화(49·劉德華)가 주연한 ‘중국판 셜록 홈스’인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은 같은 기간 19만387명(누적관객 23만3603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김인권(32) 주연의 ‘방가?방가!&
학력위조 의혹을 받았던 가수 타블로(30·본명 이선웅)가 실제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다.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졸업·성적증명서와 출입국 기록, 동문 진술 등을 수사한 결과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한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실제 스탠퍼드대 학·석사를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타블로는 1980년 7월 서울 종로에서 태어나 1988년 8월 캐나다로 이민을 갔으며 1992년 11월13일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동시에 한국 국적을 자동으로 상실했다.이어 1994년 8월22일부터 1998년 5월30일까지 서울국제학교를 다닌 뒤 1998년 9월19일과 2001년
치아를 고의로 뽑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병역법 위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30·신동현)이 결국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기석)는 대학교수와 택시기사 등 각계 시민 9명으로 구성된 시민 위원들이 MC몽에 대해 기소 의견을 낸 점을 반영해 불구속 상태로 MC몽을 재판에 넘겼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서울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허위로 입영 연기를 하고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MC몽을 공무집행방해 및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MC몽의 병역 면제를 도운 연예기획사 대표 A씨(45)와 병무브로커 B씨(33)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MC몽은 2004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 강남구 모 치과에서 정상치아 4개를 뽑아 치
MBC 아나운서국 최재혁(49) 국장이 SBS TV 수목드라마 ‘대물’에 아나운서로 나온 고현정(39)에게 합격점을 줬다.최 국장은 7일 “고현정의 아나운서 연기를 봤다.(아나운서 채용시험) 1차 정도는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며 “아마 최종까지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평소 드라마에 아나운서를 연기하는 사람이 나오면 유심히 본다”며 “내가 본 연기자 중 고현정이 최고”라고 추어올렸다.6일 첫 방송된 ‘대물’에서 고현정은 아나운서 입사 시험에 합격했다./뉴시스
케이블채널 드라맥스가 SBS TV 드라마 ‘대물’을 지원한다.드라맥스는 6일 SBS가 첫 방송한 ‘대물’을 10일부터 일요일 자정에 1,2부를 연속으로 내보낸다.‘대물’은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 도전기를 다룬 드라마다.고현정과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드라맥스 박상도 편성팀장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편성에서 보여준 높은 시청률을 볼 때 ‘대물’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대물’은 첫회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KBS 2TV 드라마 ‘도망자 플랜B’(15.9%)를 제치고 수목극 시청률
SBS TV 드라마 ‘대물’이 시작부터 치고 나왔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대물’의 첫회 시청률은 18%를 기록했다.같은 시간대애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도망자 플랜B’도 18%로 조사됐다.지난달 29일 ‘도망자 플랜B’의 첫 방송 시청률은 20.7%, 30일 제2회 시청률은 17.9%였다.‘대물’ 첫회는 여자 40대가 15%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지역별로는 서울이 20.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대물’의 전작인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의 첫회(8월11일) 시청률은 10.2%, 총 16회 평균 시청률은
10대 연예인지망생 성매매 강요 기획사대표 영장 제2의 '장자연 사태'를 연상케 하는 연예계 '스폰서 성상납' 관행의 전말이 드러났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10대 연예인 지망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H 연예기획사 대표 A씨(31)에 대해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매수를 한 B씨(41)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H사와 전속 계약을 맺은 C양(17) 등 10대 연예인 지망생 2명에게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연예계에서 잘 하려면 스폰서가 필요하다. 성관계를 해야만 투자를 해주고 뜰 수 있다"며 1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지난 2월 H사를 설립한 뒤 사업가 B씨에게 "월 500만원을 주면 소속 연예인 지망생과
탤런트 한지혜(26)가 프랑스 영화를 알린다.7일 매니지먼트사 트로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지혜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의 하나로 9일 밤 9시30분 해운대 그랜드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리는 ‘제12회 프랑스의 밤(Soirée française)’에서 ‘시네프랑스’ 홍보대사가 된다.시네프랑스 측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이기도 한 한지혜는 단아한 아름다움과 동양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라며 “새로운 장르에 대한 다양한 도전과 개척으로 세계 영화사에 큰 획을 긋고 있는 프랑스 영화와 한지혜의 매력이 부합한다고 판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lsquo
탤런트 유동근(54)이 SBS TV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출연한다.7일 드라마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동근은 이 드라마에서 국가위기방지기관(NTS) 국장 ‘권용관’을 연기한다.NTS에 새로 부임, 자신의 속내를 포커페이스에 감추고 기존의 요원들과 신경전을 벌이는 캐릭터다.탁월한 직관력과 과감한 업무능력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때로는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작전을 벌이기도 한다.이런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유동근은 수염을 달고 백발로 변신했다.‘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파생극이다.정우성(37) 차승원(40) 수애(30) 이지아(29) 등이 출연한다.12월 첫 방송 예
탤런트 엄지원(33)이 메디컬 수사 드라마 ‘헤븐’에 출연한다.경찰서라는 공간에는 어울리지 않는 세련된 외모에 성격도 냉철한 서울중앙지검 강력계 검사 ‘정우진’를 맡았다.이례적으로 승진 가도를 달리며 국내 첫 여성검찰총장을 꿈꾸는 캐릭터다.박신양이 연기하는 ‘윤지훈’의 옛 애인이다.재회하면서 ‘고다경’(김아중)과 미묘한 3각관계를 형성한다.제작사는 “엄지원은 도도하면서 시크하고 승부욕도 강한 ‘정우진’ 캐릭터를 가장 매력적으로 포장할 수 있는 배우”라며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팔색조 같은 모습을
KBS 2TV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이 중국에 수출됐다.6일 공동제작사인 KBS미디어에 따르면, 11월 방송될 ‘매리는 외박중’은 중국 배급사 골든럭과 중국 방영권 계약을 했다.KBS미디어는 “이번 계약은 그 동안 한국 드라마 판매액을 뛰어넘는 최고가”라며 “통상 중국에 수출되는 드라마를 상회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골든럭 측은 “‘매리는 외박 중’이 한국 젊은이들의 사랑을 밝고 경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중국 시청자들의 기호에 딱 맞는 작품”이라고 밝혔다.골든럭은 그동안 ‘내사랑 금지옥엽’, ‘아가씨를 부탁해’ 등의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