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의회에 설치돼 있는 CCTV 관리 주체를 집행부에서 의회로 바꾸기로 의견을 모았다.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광수, 전주2)는 24일부터 이틀동안 부안군 모항일원에서 연찬회를 개최, 각종 현안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였다.운영위원회는 도의회 건물 내 14곳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CCTV가 개인의 사생활 침해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하여 운영위원회에서는 보완 및 범죄예방을 위하여 CCTV는 필요하다고 인정했다.그러나 현재의 일부 CCTV의 설치위치를 변경 운영 및 눈에 잘 띄는 위치에 CCTV촬영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관리주체를 현행 행정지원관실에서 의회 총무담당관으로 변경하도록 의견을 모았다.이와 함께 의회 청사 내 좌․우측 계
전라북도의회(의장 최진호)는 26일 간행물편집위원회와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외교활동운영협의회, 연구단체지원심의위원회, 포상공적심사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도의회는 간행물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강병진 의원(김제2)을 선출했다.위원은 김종철(전주7), 강영수(전주4), 백경태(무주), 양용모(전주8) 의원으로 구성됐다.간행물편집위원회는 전북의회21, 의정백서 등 의회 내 각종 간행물 발행에 관한 심의를 맡는다.이와 함께 도의회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권창환 의원(완주1)을 선임했다.위원은 강영수(전주4), 오균호(고창2), 조병서(부안2), 양용모(전주8), 김연근(익산4) 의원, 김송일 사무처장이며, 효율적인 남북교류 추진을 위해 활동한다.이와 함께 외교활동운영협의회도 구성하고 위원장에 신
민주통합당 복당을 추진해 왔던 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이 국회 입성 5년 만에 뜻을 이루게 됐다. 유 의원의 복당이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향후 전북 정치권에도 상당한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통합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25일 유성엽 의원의 복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유 의원의 복당 여부는 오는 27일 예상되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당 대표가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당내 분위기가 복당에 모두 우호적이라는 점에서 복당은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유 의원이 민주통합당에 복당하게 되면, 지역구인 정읍은 물론 전북 정치권 전반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정읍 정치권은 일단 화합 무드가 조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정읍은 최근까지 유 의원과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의 정치세력이 대립해
새누리당 대선 후보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새만금 개발청 신설 등 새만금 3대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2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에 대한 전북 도민들의 열망이 크다”며 “새만금은 황해 지역의 가장 중심적인 항구와 복합적인 대중국 전략기지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지사는 “국회 환노위에서 활동할 때에는 환경적인 관점에서 새만금을 봤는데 환경과 농업용지 조성 약속을 잘못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수원과 경쟁 관계에 있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와 관련해 김 지사는 새로운 구단을 창단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비
거의 한달 가까이 공석이던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곧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25일 “중앙당에서 최근 공석중인 도당 위원장 문제도 곧 해결될 것”이라며 “도당 위원장은 지명될 가능성이 높고 이르면 이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전주 완산을 당협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한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도내 4곳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서 이르면 8월 초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에서는 전주 덕진과 군산, 진무장임실, 고창부안 당협위원장이 공석이다. /온근상기자
김종훈 전 새누리당 당협 위원장(고창.부안)이 도내에서 박근혜 대선 후보의 선거를 진두 지휘한다. 김종훈 전 위원장이 박근혜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북본부장을 맡았기 때문이다. 김 전북본부장은 앞으로 지역의 당협위원장 등과 수시로 현안 등을 논의하는 등 이들을 모시고 주요 현안을 결정하는 한편 전북희망포럼 회원 확대 등 조직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본부장은 “새누리당의 당내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이를 발판삼아 본선거에서도 기필코 승리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온근상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인 강동원 의원(통합진보당 남원순창)은 25일 MBC 사태와 관련,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을 강하게 추궁했다. 강 의원은 문방위 질의에서 이 방통위원장이 MBC 사태를 사실상 방치해 놓았다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방통위는 MBC 감독권한이 있는 방문진의 이사와 감사를 선임하기 때문에 김재철 사장 비리사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업무상 횡령과 배임 의혹을 검찰에 고발조치하고 1단계 인사조치로 보직해임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유용사건과 비자금조성 의혹, 특정인 J씨와의 유착 의혹은 대단히 중대한 사건”이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한편 강 의원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
전북발전연구원과 전라북도의회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인권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근 의원)는 24일 전라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의원, 관련학계 전문가,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및 네트워크 구축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종기 이사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학교폭력의 실태, 학교폭력의 핵심적 해결사로서의 학교의 역할, 사회가 해야 할 시급한 과제 등을 발표했다.두 번째 발제자인 김이수 박사는 ‘전라북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의 개념 및 특성, 전라북도 학교폭력의 현황 및 특성, 국내외 사례분
이계숙 전북도의원은 24일 “삼성그룹은 투자 파트너인 전북도와 투자계획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이날 이계숙 전북도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삼성의 새만금 투자에 대해)장기적인 계획이 담긴 MOU가 체결된 이후 가시적인 진행상황이 나타나지 않자 일각에서 ‘삼성투자는 사기극 아니냐’”며 “후속조치에 대한 날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의원은 또한 “삼성그룹이 전북도에 공식적으로 요청한 일들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200만 도민의 대변인으로서 의미있는 답변을 듣고자 한다”고 했다.특히 이 의원은 “새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을 지원하는 외곽조직들이 잇따라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특히 이들 외곽조직들은 이른바 ‘별동대’ 성격으로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대거 참석했으며 조직 확대를 위해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대선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김두관 민주통합당 후보의 외곽단체인 전국청년연맹 전북주비위는 25일 전주에서 모임을 갖고 출범을 논의한다.전북 출신인 최광웅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과 함운경씨가 전국청년연맹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날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주비위 모임에 도내 시군별로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임근상 전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이 지도위원을 맡을 예정이며 유진섭 정읍시의원을 비롯
민주통합당 대선 경쟁에 나선 정세균 후보가 24일, PI(Presidential Identity) 슬로건을 ‘내일이 기다려진다’로 결정했다.슬로건에는 서민과 중산층의 희망적인 내일에 대한 약속, 청년 일자리, 노년 일자리에 대한 정 후보의 의지가 담겨 있다.정 후보는 또 '37.2℃’를 강조한 이미지도 확정, 발표했다.정세균 캠프의 이원욱 대변인은 사랑과 생명의 온도를 상징한다고 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북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진로를 찾지 못한 장애학생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유기태 전북도의회의원(교육의원, 전주덕진·익산)은 전북지역의 특수교육 대상자 중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를 찾지 못한 학생의 비율은 지난해 전체 졸업자 251명 중 33.1%인 83명에 이른다고 24일 밝혔다.이는 116명의 졸업자 중 17명(14.7%)에 불과했던 2009년에 비하면 무려 2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또 전북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 역시 2006년 10만9200여 명에서 2010년에는 13만4200여 명으로 그 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같은 양상에 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장애인 취업과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개선 대책을 마
국회 정무위 소속인 이상직 의원(민주통합당 전주완산을)이 24일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을 강하게 질타했다.LH 후속대책 및 새만금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한 답변 때문이었다.이 의원은 이날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임 실장에게 “대정부질문에서 국무총리는 새만금 개발전담기구와 특별회계 설치에 대한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했는데, 진행 상황을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그러나 임 실장은 새만금에 대해 용역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필요한 내용에 대한 대안은 나오겠지만 구체적으로 이번 정부에선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또 LH 후속대책과 관련,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키로 했는데 기금운용본부가 제외된 이유에 대해서도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이에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컷오프를 앞두고 도내 정치권의 분열 양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지역 출신 후보가 있음에도 불구, 예비경선에서조차 외면하려는 정치인들이 적지 않아 ‘전북 결집’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24일 중앙 및 지역 정가에선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컷오프와 관련, 도내 출신 정세균 후보의 선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전북이 민주통합당의 텃밭인 만큼 정 후보가 몇 순위로 본선에 진출할 지가, 향후 대선 가도의 핵심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컷오프 빅3 진출을 노렸던 정세균 후보는 의외의 복병을 만났다.정 후보는 최근까지 호남권 유일의 후보였지만 막판에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출마를 선언한 이후, 호남표 분산이 불가피해진 것.실제로 박준영 후보의 출마로 인해 호남 표가 분
전라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섭, 진안)는 24일 이현웅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장세길 전북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브랜드공연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받았다.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용역결과에 앞서 브랜드공연 제작 추진과정에 전반적으로 문제를 추궁했다.의원들은 최초 도가 책정한 5억원의 용역예산을 용역수행비 1억6천3백만원과 기초공연제작비 3억3천7백만원으로 쪼개서 책정하는 과정에서 의회에 사전 승인이나 보고가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집행부가 자의적인 예산집행을 한 전형적인 사례라고 질타했다.이와 관련 김대섭 위원장은 이미 집행한 용역수행비 이외의 기초공연제작비는 집행잔액으로 반납하고 명확한 브랜드공연 제작 로드맵에 기초해서 예산편성을 다시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 부안1)는 23일 전북교육청에 대한 결산안 심사를 심도있게 진행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들은 이날 도교육청의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했다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오균호 의원(고창2)은 직속기관 소관 소프트웨어구매계획 관련, 집행잔액이 발생한 것은 계획 대비 실적이 부진하다며 개선을 촉구했다.신치범 의원(전주1)은 학생폭력, 성폭력 등 문제교사에 대한 인성교육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김규령 의원(교육의원, 정읍고창부안)은 전북교육연수원의 교원 연수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한데 거의 변화가 없이 불용액을 과다발생시키고 있다고 질타했다.김종담 의원(전주9)은 연차별 교원연수계획이 나오지 않아 예측불가로 불용액이 과다발생하는 등 문제라고 지적했으며 연구정보원 소관 교수학습
‘국민석유회사 전북준비위원회’가 20% 싼 착한 기름값을 목표로 인터넷 약정 운동 추진을 위해 출범한다.국민석유회사 전북준비위원회 발기인에 김점동 변호사, 김승환 교육감, 김용남 행정개혁시민연합대표, 조상완 부안 해미김대표, 최기호 전주대 교수 등 15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과점 정유사들은 연간 5조5000억원의 폭리를 취하고 정부는 26조원 이상의 유류세를 거둬들이고 있다"며 "우리는 차량 소유자가 주체가 되는 회사를 설립해 20% 싼 석유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발기인들은 "국민석유회사는 소비자들이 직접 1주(1만원) 이상을 출자하는 국민회사로 기름값을 낮추고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을 살리는 것
국회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은 23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MB 정부가 공정사회를 외쳤지만, 집권 5년차인 지금 우리 사회는 약자에 대한 배려 부재는 물론 공정하지 못한 사회가 됐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또 전북의 새만금 내부개발과 관련,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새만금 사업을 안정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선 특별회계 설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특히 새만금개발사업의 집행체제가 6개 부처로 나눠져 있다면서 새만금개발전담기구가 설치돼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불공정사회와 양극화 현상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김 의원은 “MB 정부가 과연 공정사회를 지향했는지, 지향할 정부였는지 의문이 든다&r
도내 초선 국회의원들이 폭염에도 불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지역 현안은 물론 사회 현안에서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목포와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해상풍력 지원항만은 군산으로 결정됐다.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에다 지역구 국회의원을 포함한 도내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바탕이 됐다.군산은 해상풍력 지원항만 결정과 함께 지역 주요 현안으로 꼽히는 철도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와 익산~대야간 복선전철 사업이 빠르면 이달 중에 노반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에 따라 군산지역 산업단지와 주변 기반시설과의 연계 교통망이 매우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김관영 의원(민주통합당 군산)은 2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하는 이번 2개 철도사업에 대해 이달 말부터는 노반공사가 가
무소속 유성엽 국회의원의 복당과 관련, 민주통합당은 당원 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이에 따라 유 의원(정읍, 무소속)에 대한 복당 심사는 예정보다 빠른 수일내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유 의원의 복당이 성사될 경우 도내 정치권의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온근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