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선의 주요 이슈로 부상한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 통합진보당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군사정권에 의한 재산권 침해의 진상 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이른바 ‘박근혜 법’으로 불리며 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과 공동발의했다.강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법은 군사독재자 박정희로부터 부당하게 강탈당한 정수장학회를 비롯한 재산권에 대해 진상규명을 하고 사회에 환원하자는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강 의원은 정수장학회 등 군사정권에 의한 국민재산권 침해는 정부의 과거사 위원회, 사법부의 판례,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사실 확인이 이뤄졌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서울=김일현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김성주 의원(민주통합당 전주덕진)이 상임위 법안심사소위 위원으로 선임됐다.법안심사소위는 상임위에서 발의된 법안을 심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김 의원은 보건복지 전문가로 꼽힌다.12월 대선에서 펼쳐질 여야간 복지 경쟁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은 김 의원의 역량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다.실제로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에 상정된 법안 수는 무려 1,500여건으로, 국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상임위다.김 의원은 “도의원 시절 환경복지위원회 당시의 활동을 경험 삼아 복지 사각 지대를 없애는 것은 물론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은 12일 1박2일 일정으로 남원 중앙하이츠 콘도에서 ‘도당 당직자 및 지역위원회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춘석 도당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2012 대선 승리’를 캐치프레이즈로 핵심 당직자들의 역할과 자세를 재정립하고 앞으로의 도당 운영과 활동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춘석 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위원장, 사무처 당직자, 지역위원회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당직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12월19일 민주통합당이 집권당이 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당이 정권교체의 선봉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ldqu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1일 “민주당에는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아니라 잘 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 그리고 정당 등 핵심 위치에서 일했고 경제와 정책, 정치 모두를 잘 아는 여야 유일한 후보“라며 전폭 지지를 호소했다.정 상임고문은 이날 전북도의회에게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선택은 특정 지역 후보론이 아닌 자질론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전북의 아들’이라는 정 상임고문은 “민주진영에서는 내용도 검증도 생략된 영남후보 승리론, 호남후보 필패론이 팽배해 있다”며 “호남후보 필패론은 또 다른 지역주의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정 상임고문은 “영남의 대
12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고향인 전북을 처음 방문한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1일 정읍. 군산상공회의소와 전주 모래내 시장 등 곳곳을 둘러보는 민생투어를 실시했다.정세균 상임고문은 도내에서 시장과 상공회의소뿐만 아니라 전북의 미래가 걸린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향후 전북 발전을 이끌고 나갈 사업들에 대한 지대한 관심 표명과 아울러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정세균 상임고문은 지역 상공회의소 방문 등을 통해 자신이 경제통임을 부각시키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상공인과 만난 자리에서 정 고문은 “우리나라는 수출 위주 산업인데 유럽 등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우리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1일 새만금이 전북의 꿈을 넘어 국가의 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정세균 민주통합 상임고문은 이날 상공회의소와 시장 등 방문에서 “국가발전전략차원에서 새만금을 육성해 국가의 꿈이 곧 전북의 꿈과 같은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또 정 상임고문은 신성장동력도 발굴해서 전북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정 상임고문은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200만 도민이 꿈꾸는 대한민국과 같다”고 전제한 뒤 “개천에서 용이 나는 균등한 세상, 지방과 중앙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정 고문은 이날 하루동안 정읍에서 전주와 익산, 군산을 거치는 서부권을 방문
국회의원의 보좌진은 9명으로 구성돼 있다. 19대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한 초선 의원 7명의 보좌진이 관심을 끈다. 초선 의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데 있어 보좌진의 역할 및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초선 의원들의 보좌관은 국회 경력자는 물론 국회 신참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의원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보좌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초선 의원의 경력 보좌관 중에선 이상직 의원(민주통합당 전주완산을)의 김유상, 이창무 보좌관이 눈에 띈다. 김유상 보좌관은 국회 경력이 18년, 이창무 보좌관은 11년이다. 이 의원이 최근 눈부신 의정활동을 하는데 있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 김관영 의원(민주통합당 군산)의 유재섭 보좌관도 상당한 경력의 보유자다. 추미애 이강래의원 등
국회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이 1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학교밖 학습자 교육지원 법제화를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헌법과 교육기본법이 보장한 국민의 교육 권리가 초중등 교육법에 따라 공립학교 및 인가 받은 사립학교 등 학교교육으로만 제한하고 있는 현행 교육법령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한 것.김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미인가대안학교와 홈스쿨링 제도화를 골자로 하는 ‘대안교육기관 등의 지원에 관한 법률’을 민주당 당론으로 대표발의한 바 있다.김 의원은 11일 “국민은 학교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서 “학교밖 학습자 교육지원법을 19대
전북 도민들의 식수원인 용담댐에 콘크리트 건물과 녹슨 철근 등 건설폐기물들이 철거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김종철 전북도의원(전주7)은 10일 열린 29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안 용담댐 상수원에 건설폐기물이 잠겨 있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최근 가뭄 때 찾은 용담댐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김 의원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콘크리트 건물과 녹슨 철근, 철 구조물 등 각종 건설폐기물들이 가뭄으로 드러난 용담호 바닥 위로 보기 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용담호는 학교나 관공서로 추정되는 건물의 담장이 길게 서 있었고, 화장실로 보이는 건물도 철거되지 않은 채 지붕을 뺀 원형을 유지하고 있었다.아스팔트 도로는 물론이고 콘크리트 도로도 철거되지 않았다.당초에는 이들
전북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권익현 의원을 선출했다.모두 13명으로 구성된 예결특위는 10일 예결특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 권익현 의원(부안1)이 7표를 획득, 6표에 그친 김현섭(김제1)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간사에는 강영수 의원(전주4), 김규령 의원(교육4)이다.권익현 위원장은 “효율적인 지방재정운용의 건전성 확보와 함께 도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과 기능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북도의회는 이날 제3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신치범 의원(민주통합당·전주1), 간사에 이현주 의원(통합진보당. 비례대표)을 선출했다.신 위원장은 "윤리강령 및 실천규범을 준수해 모범적인 도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전북 출신 의원 3명이 포진, 지역 현안과 관련된 예산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은 10일 국회 예결위원에 김춘진(고창·부안), 박민수 의원(진·무·장·임실)이 선임됐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예결위에는 고창 출신의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갑)까지 포함돼 전북 출신이 3명이 포진하게 됐다.예결위는 정부 예산과 결산을 최종적으로 심의·확정하는 특별위원회로 18대 후반기에는 장세환 의원이 전북에서 유일했다.이춘석 민주통합당 도당위원장은 이번 상임위원회 조율 과정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와 박기춘 수석부대표에게 전북 의원들의 예결위 배정을 강력히 요구, 성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위원장은
전북도의회와 정진숙 도의원은 정부가 추진중인 지리산댐 건설계획 반대에 한목소리를 냈다.전북도의회는 10일 제293회 정례회에서 지리산댐 건설계획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도의회는 이날 결의안에서 "지리산은 천혜의 비경과 생태계의 보고이며, 우리민족의 영상"이라며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문화유적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지리산댐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또 "문화재청은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경남 함양군 문정리) 용유담을 명승지로 지정하고, 전북도와 남원시는 지리산댐 건설 반대에 동참해 단호히 대응하라"고 요구했다.정진숙 전북도의원(민주통합당, 비례대표)도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4대강사업에서 확인된 현 정부의 그릇된 치수정책이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서 재현된다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처
전라북도의회(의장 최진호)는 10일 제9대 도의회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오후 3시 도의회 2층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임수진 의정회장 및 전ㆍ현직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9대 도의회 개원 2주년을 축하했다.최진호 도의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43명의 도의원들은 지난 2년동안 전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 전라북도의 자치발전, 교육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왔다”며 “후반기에도 우리사회의 다양한 이견과 갈등을 녹여내는 소통의정, 의회가 중심이 돼 사회곳곳에 희망을 심는 희망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온근상기자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의 외곽조직인 국민시대 전북지부가 이달 안에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끝내고 본격적인 경선전에 돌입한다.국민시대 전북지부 새 대표에는 김성주 국회의원(전주 덕진)이 맡는 등 새로운 조직을 짜기로 했다.여기에 기존에 있던 정세균 후보 측근들은 국민시대 간부에서 물러나 백의종군하는 대신 정동영 상임고문 등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에게 대폭 문호를 개방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다른 조직에 몸담았던 새로운 인물들이 국민시대에 들어오는 것이 거의 확실, 이들과 기존 조직간의 화합적 결합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0일 전북 방문을 시작으로 안방에서 세몰이와 조직 확대에 나선다.정 예비후보는 10일 저녁 정읍 칠보면에 도착 1박
전북지역에서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쪽으로 급속히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그간 유력하게 거론됐던 이재오. 정몽준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들이 경선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도내에 박근혜 전 위원장을 돕는 인물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김종훈 고창 부안당협위원장과 이형배 전 국회의원이 이끌고 있는 전북희망포럼은 이달내에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현재 8천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박 전 위원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회원 급증이 예견된다.특히 지난 2007년 경선부터 친박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종훈 위원장은 도내에서 사조직뿐만 아니라 공조직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도내 김경안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당협위원장들 대부분이 박 전 위원장을 돕기 위해
12월 대선 여론조사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19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인 박 전 위원장의 선언에 따라 여야의 대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특히 새누리당이 전북 공략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통합당의 전통적 텃밭인 전북 표심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박 전 위원장이 대권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고 본선에서 대통령까지 된다면, 일단 전북의 주요 현안은 추진에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박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이 전북 표심 얻기에 집중하고 있어서다.박 전 위원장은 지난 5월11일, 전북을 찾았다.전북도당 대회의실에서 박 전 위원장과 진영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총선공약실천본부&r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내달 25일 제주에서 시작된다.인구가 적은 곳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전북은 9월2일로 예정돼 있다.민주통합당 추미애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당 후보는 당원, 대의원, 국민의 배정 비율 없이 1인 1표의 완전국민경선제로 실시된다.이에 앞서 당은 5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컷오프를 이달 29,30일 실시한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북 지역 기초의회들이 후반기를 이끌고 나갈 의장단 선거를 끝냈지만 당내 경선 불복 등에 따른 후폭풍이 적지 않다.여기에 일부 지방의회에서는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살포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등 민심과 동떨어진 행보를 보여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전북 일선 시군의회는 최근 의장단 선거를 끝내는 등 후반기 의정 활동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기초의회에서 민주통합당 당내 경선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불복, 의회에 후보 등록을 하는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을 노출했다.군산시의회는 당내 경선 결과에 따르지 않고 시의회 의장단 선거에 후보로 등록, 당선되기도 했다.이에 민주통합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이들을 제명 처리했다.정읍시의회는 민주통합당 후보들끼리 경합을 벌이다가 무소속 후보가 의장에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는 9일 전북 부안을 방문했다.김두관 예비후보는 이날 부안시민발전소를 찾아 “지난 2003년 행자부 장관으로 근무할 때 부안 방패장 유치 여부가 제기됐는데 그 당시 군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오는 2040년까지 원전 제로화 정책을 추진하겠다.아울러 부안을 신재생 에너지 자립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날 김 예비후보 방문에는 김호수 부안군수, 박천호 부안군의회 의장, 홍춘기 전 의회 의장, 이병학 전 군수 등이 참석했다.한편 정세균 상임고문은 10일 밤늦게 전북에 도착, 11일에는 서부권 순방에 나설 예정이다./온근상기자, 부안=김태영기자
민주통합당 전주 덕진지역위원회(위원장 김성주 국회의원)가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겹경사를 맞고 있다.전주 덕진지역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광역의회 의장과 전북 지역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전주시의회 의장단에 각각 당선됐기 때문이다.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전주6)은 지난 3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당선됐으며 앞서 지난달 26일 민주통합당 당내 경선 1차 투표에서 뽑힌 바 있다.최 의장은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노력과 경륜, 리더십, 신뢰성 등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과 함께 '호흡하는 의회, 집행부를 견제 비판하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실시된 전주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이명연 의원(인후1.2동)이 의장에 선출됐다.여기에 부의장에는 윤중조 의원(팔복. 조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