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순창지역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영달 예비후보가 20~21일 실시된 특정 여론조사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일 남원·순창·임실 지역에서 진행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22일 오전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와 남원경찰서를 방문해 최근 여론조사 건으로 야기된 문제를 철저히 조사하고,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요구는 '장 예비후보 측이 문제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 아니냐'라는 추측성 소문
김제지역 김정호 예비후보는 “전라북도, 완주군, 김제시와 협력해 이서 혁신도시 악취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혁신도시가 들어선 이서면은 현재 전북의 면 단위 가운데 최대 인구인 1만5천 여명에 달하지만 여름철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도비 지원을 이끌어내 악취저감 시설을 개선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최근 전라북도가 혁신도시 악취관리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악취를 저감키로 한 것에 환영한다”고 말한 뒤, “협의체 운영과 함께 엄격한 지도감독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미기자 j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지난 22일 전북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전북에서의 담대한 변화’를 주창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 발기인대회는 이날 오후 2시 전주시 평화동 알펜시아웨딩홀 4층에서 유성엽 의원(정읍)과 김관영 의원(군산) 등 발기인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열고 전북도당 창당을 위한 본격 출발을 알렸다. 국민의당 당헌기초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정권은 퇴행적인 모습만 보이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리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과거 독재정권 맞서 싸웠던 향수에만 젖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국회의원예비후보(62․전 기업은행 부행장)는 21일 한국노총이 노사정합의 파기를 선언한 데 대해 “박근혜 정부의 불통으로 인한 오만함과 무도함이 결국 파국을 불렀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정부는 지난해 9월 15일 ‘17년만에 이뤄진 노사정 대타협’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섰었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노사정 합의사항도 아닌 기간제법과 파견법 등이 포함된 노동5법을 밀어붙이고 급기야 저성과자 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지침 정부안을 공개하면서 노동계를 자극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여당은 합의 파탄을 야기한 것도 모자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남원 순창지역 국회의원 선거가 혼탁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북에서 14대부터 내리 4선을 한 장영달(67) 전 의원이 남원지역 출마에 나서면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강동원 의원과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최근 이 지역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대거 진행됐다. 21일 이 선거구 다수의 유권자에게 강동원 의원의 소속 정당을 ‘무소속’으로 제시하는 내용의 질문이 포함됐다. 이에대해 더불어민주당 강동원 의원은 “서울지역 여론조사업체가 악의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면서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문제의 여론조사가 진행된 20일 저녁
4•13 총선에 출마하는 전북 현역 국회의원이 연이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3선과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박민수(무주•진안•장수•임실) 의원이 이번 주와 지난주 각각 서둘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3명 모두 초선인 전주권의 일부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 전정희(익산을) 의원도 설이 끝나자마자 예비후보 등록행렬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만큼 마음이 급하다고 볼 수 있다. 현역 국회의원의 잇따른 예비후보 등록은 현역 물갈이 이야기가 나오고 일부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보다 뒤처지기 때문이다. 특히 "'도전자'격인 무명의 다른 예비후보
정의화 국회의장은 21일 새누리당이 재적 의원 과반수의 요구로 안건을 직권상정할 수 있도록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현행 국회법의 신속처리 안건(패스트 트랙) 지정 요건을 재적 의원 60% 이상 요구에서 과반 요구로 완화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현재 천재지변과 국가비상 사태 등으로 제한된 본회의 직권상정 요건을 낮추는 방안에는 반대하는 대신, 현행 국회법의 '안건 신속처리제도'를 완화하자는 절충안이다.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되면 상임위에서 180일 이내에 심사가 완료되지 않으면 법사위로 자동 회부되고, 법사위에서도 90일이 경과되면 본회의로 자동 부의된다. 본회의에서는 60일 이내에 안건을 상정해야 한다. 신속처리 안건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1일 최고위원회 멤버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김 대표는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 카드 가운데 남겨뒀던 한 장을 활용해 안대희 전 대법관을 이 자리에 앉혔다. 김 대표는 여당의 정치적 텃밭인 부산에 출마하려던 안 전 대법관에게 서울 험지 출마를 권유했고, 안 전 대법관은 이를 수용했다. 이에 대한 예우 차원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김 대표는 그럼에도 여전히 "안 전 대법관이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경선은 치르게 된다"고 말했다. 또 부산이 지역구였던 문대성 의원도 야당 현역 의원(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이 버티고 있는 인천 남동갑에 경선 과정을 거쳐 출마토록 했다. 심지어 김 대표는 '적진
20대 국회의원 총선이 불과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여야 정치권이 선거제도 및 선거구 획정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총선 입지자들은 암흑 속에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반면 현역의원들은 상대적으로 느긋하다. 불공정한 게임이 시작됐지만 현역 정치인들은 그다지 서두르지 않는 모양새다. 여야 정치권이 선거구 획정을 지연시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지만 그래도 총선은 치러져야 한다. 전북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사활을 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거대 두 야당이 대립하고 있는 전북 총선거. 선거구 획정과 관계없이 일단 현재의 상황을 점검해 본 다. /편집자주 [더민주 중앙-도당 전력 정비, 박영선 잔류 등으로 상승 기대]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할 때 경제와 외교•안보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우선 추천하기로 했다. 시민사회와 운동권 출신이 대거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린 19대 총선과 달리 이념적 색채를 빼고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를 강화함으로써 안철수신당과의 중도층 공략 경쟁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더민주 비례대표추천규정제정 TF의 홍익표 위원장은 20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추천•선출 시행세칙'을 설명했다. 더민주는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크게 추천(비경선)과 선출(경선)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했다. 또 당헌에 따라 당선 안정권의 60%를 여성 후보로 채우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20일 지금까지 자신이 맡아온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경기교육감을 지낸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을 임명했다. 김 전 혁신위원장은 지난 9월 혁신위 활동을 마감한 지 3개월여만에 당에 복귀하게 됐다. 도종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전 교육감은 당 혁신위원장으로서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혁신안을 직접 설계했다"며 "당의 변화와 혁신에 부합하는 신진 인사들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며 그 적임자라는 판단에서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김 전 혁신위원장은 당분간 문 대표와 공동으로 인재영입위원장직을 수행하지만 문 대표가 권한이양 절차에 따라 대표직과 인재영입위원장직을 내려놓는 시점부터는 혼자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게 된다. 앞서 문 대표는 지난 18일 비공개
국민의당 참여를 밝힌 전북지역 예비후보 3명이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에 대해 “호남정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전북의원들의 반성을 촉구했다. 이용호(남원·순창), 이기동(전주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은 야권재편이 시대적 소명이며 시대정신”이라며 “야당의 근거지인 호남이 종속변수로 전락한 책임은 더민주와 호남정치인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런데도 더민주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호남정신 운운’한 발언은 오늘날 호남정치의 위상을 볼 때 당사자들로서 반성부터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