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체제로 사실상 전환하면서 여론조사 결과 당 지지율이 다시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가칭)에 여론조사 지지율이 밀렸지만 최근에는 역전했다는 일부 조사가 나오고 있다. 더민주의 지지율이 앞으로도 회복 추세를 보일 지 야권 내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국민의당 현역 의원들이 기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강영수)는 19일 전주시 소재 건설폐기물 보관시설을 방문해 환경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지활동은 지난 12일 환경복지위원회 소관 의안 심사시 보류된 ‘전라북도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조례 시행에 따른 문제점은 없는지 현지상황을 파악하고자 추진됐다. 환경복지위원들은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2곳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과정 전반을 살펴봤다. 또한,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산먼지 ․ 침출수 ․ 악취 등을 방지하는 시설물이 제대로 갖춰 있는지 다각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위원들은 건설폐기물 보관시설을 점검한 후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바닥포장과
국민의당, 국민회의는 김종인 선대위원장 국보위 참여 전력 비판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표가 19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4.13 총선 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선대위가 안정되면, 자신이 맡고 있는 대표와 인재영입위원장 등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가 최근까지 비주류 및 주류 일각에서 제기돼 왔던 2선 후퇴 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천정배 의원이 이끄는 국민회의 등과의 야권 연대를 공식 제안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문 대표는 19일 국회 신년기자회견에서 “국민회의, 정의당과 비공식 협의를 이어왔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논의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전북도당은 “패권주의가 지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연대 제안은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할 뿐”이라며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의당 전북도당은 “집권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야권 연대는 필요하다”고 밝혀 잔뜩 꼬여있는 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9일 선거대책위원회가 안정되는 대로 대표직에서 물러나 전권을 '김종인 선대위'로 넘기기로 함에 따라 권한 이양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 이로써 지난 2•8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뒤 문 대표와 운명을 함께해온 최고위원회는 말 많고 탈 많던 11개월여 시간을 뒤로 하고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해산절차를 밟게 됐다. 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퇴 입장을 밝혔지만 시기를 특정하지 않은 사퇴 '예고'라는 점에서 통상의 사퇴 회견과는 달랐다. 선대위에 전권을 위임한 전례가 없었던 만큼 이를 위한 별도 절차가 필요하다는 게 문 대표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방식을 택할지에 따라 지도부 사퇴 시기가 달라질 수 있
김광수 전 전북도의장이 20대 총선 전주 완산갑 출마를 선언했다. 김광수 전 의장은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의 당 후보로 전주 완산갑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김 전 의장은 “거대양당의 독점정치체계에서 그 동안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는 철저히 묵살 당했고 지역은 정치의 볼모였다”며 “전북지역에서도 새로운 정치 질서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지역의 의제와 지역의 가치를 중심에 놓지 않고 중앙바라보기에만 몰두하면서 지역의 여당만을 자임해온 정치세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때”이라며 “이것이 전북 정치판을 새롭게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19일,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총선 출사표를 통해 “우리 지역은 낙후의 대명사로 전락한지 오래이며 지역 낙후의 근본책임은 지역을 대표하는 전현직 국회의원들에게 있다”면서 “지역발전의 커다란 밑그림을 제시하기보다 개인의 입신양명을 우선시한 책임, 타 지역이 상전벽해할 때 지역을 답보 상태로 방치한 책임, 타 지역이 뚜렷한 정체성과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동안 낙후의 대명사라는 불명예스런 명찰을 달게 한 책임은 누가 뭐래도 그들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오는 4월 총선거에서 국회의원 등 선수를 교체해야 한다면서 “선수교체의 기준은 출신지역도, 출신학교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9일 "선대위가 안정되는대로 빠른 시간 안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사퇴 의사를 공식 밝혔다. 지난 2•8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취임한 지 345일만이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합의 물꼬를 틔우기 위해 제가 비켜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그동안 천정배 의원이 이끄는 국민회의나 정의당과는 비공식적인 협의를 이어왔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제 시간이 얼마 없다"며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논의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일문일답에서 "천 의원측과는 통합, 정의당과는 현실적으로 통합은 좀 어렵다는 판단하에 선거연합을 논의해왔다"며 "안철수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사실상 무소속 출마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18일 전남도의회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문재인 대표 사퇴 입장 발표 시기가 너무 늦었다"며 "나는 탈당은 하되 어디(당)로 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역구 목포에 출마하겠다는 후보가 나를 포함해 6명"이라며 "다자구도가 나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박 전 대표의 발언은 더민주는 탈당하되 '안철수 신당' 등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4•13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내가 좋아하는 다른 지역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하겠다"고 밝힌 박 전 대표는 "다른 정당 후보 지원유세를 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무소속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에너지, 바이오 등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산업 창출과 기존 주력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관련 연구개발(R&D)에 앞으로 2년간 7조원이 투입된다. 에너지 신산업 펀드가 신규로 조성되는 등 4조5천억원 규모의 정책 펀드도 마련된다. 정부는 여기에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 등 각종 지원 정책을 통해 지난해 14조3천억원 규모인 신재생에너지의 매출을 2017년까지 28조3천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이라는 주제 아래에 7개 부처가 소주제를 정해 발표했다.
전북도의회 의장 보궐선거가 추대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김광수 전 의장이 최근 사퇴하면서 오는 25일 치러질 의장 보궐선거는 애초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상현 부의장(남원1)이 18일 출마 포기를 선언하며, 단독 추대 형식으로 선출될 전망된다. 현재 의장 보궐선거에 나선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김영배(익산2)의원이다. 따라서 큰 변수가 없는 한 김 의원이 의장으로 추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상현 부의장은 1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도의회 관례상 잔여임기 의장은 경선보다 추대를 해왔다”면서 “경선을 통한 의원 간의 갈등이나 분열을 조장해서는 안 되고 대통합을 위해선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모
더불어민주당의 전북 의원들이 당에 남아 총선을 치르기로 결의했다. 더민주 전북도당 최규성·김춘진 공동위원장 등은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 의원 9명 전원은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당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이 날 회견에는 총 11명의 도내 의원 중 이미 탈당한 유성엽·김관영 의원을 제외한 김윤덕·이상직·김성주 ·이춘석·강동원·박민수·전정희 등 9명 모두가 참석했다. 이들은 “뿌리 깊은 전통과 저력 있는 더민주당은 분열을 허용하지 않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