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인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탈환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8일 발표한 1월 2주차(11~15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 대표가 18.9%로 전주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안 의원은 17.8%로 2위를 유지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7.7%로 전주 1위에서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문 대표는 전주보다 0.9% 포인트 오른 반면, 안 의원은 0.3% 포인트, 김 대표는 0.6% 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들 `빅3'에 이어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8.0%), 박원순 서울시장(7.2%), 유승민 의원(3.4%) 등의 순으로 박 시장을 제치고 두달만에 다시 4위로 올라선
여권에서 '식물국회를 만드는 망국법',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비난하는, 이른바 국회선진화법으로 불리는 현행 국회법 개정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중, 늦어도 25일까지는 국회 본회의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18일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한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하는 등 국회선진화법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특히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한 직후 법안을 운영위와 법사위 논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국회 본회의에 올리기 위해 국회법 개정안을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하는 '부결' 절차를 밟았다. 이는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한 법안에 대
20대 총선을 90여일 앞둔 가운데 예비후보자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며 신당 내 치열한 집안싸움이 예상된다. 여야 모두 당내 경선을 통한 공천방침이 있는 만큼 본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당내 예선전을 통화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4월 총선을 앞두고 18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전북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40여명이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9명 새누리당 7명, 정의당1명이 예비후보를 등록했고, 무소속 출마자는 23명이나 돼 신당 창당 후 이들의 입당이 시작되면 당내 계파간 경쟁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 11개 선거구에는 총 40명의 입지자가 예비후보 등록을 해 평균 3.6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작년 첫날의 등록 인원 1
더민주 국회의원 정동영 복당 촉구, 국민의당 유성엽은 정동영과 회동 전북이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도내 야권이 ‘정동영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도내 야당들은 기존의 정동영 영입 공들이기에서 이제는 서로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상태로 전해진다. 정동영 전 통일 장관은 빠르면 이번 주중 정계 복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더민주와 국민의당 등 야권에 따르면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동영 전 장관을 합류시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민주 전북도당 소속 국회의원 9명은 당 잔류 선언 기자회견에서 정 전 장관의 복당을 요청했다. 이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8일 "앞으로 공천 과정에 '소수 권력자와 계파의 영향력'이 전혀 미치지 못할 것이며, 그 결과 우리나라 정치의 후진성을 드러내는 계파 정치는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100% 상향식 공천제 확립은 정치개혁의 완결판이자 우리 정치사의 혁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비주류의 좌장격인 김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앞으로 구체적인 공천 룰을 확정하고 실제 후보 공천을 하는 과정에서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의 영향력을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포석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영향력이 큰 TK(대구•경북)를 중심으로 이른바 '진박(진짜 박근혜계) 마케팅
'국민의당'(가칭)이 18일 현역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기획조정회의를 처음으로 열고 외부 영입 인사를 공개하는 등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아울러 오는 20일께 '예비의총' 성격의 모임 개최를 검토하고 원내 전략을 논의하며 교섭단체 구성 준비까지 본격화했다. 이날 서울 마포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박선숙 집행위원장, 이태규 실무지원단장과 함께 안철수 의원을 비롯한 현역의원 13명이 모두 참석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현역의원들이 참여하는 오찬을 통해 오는 20일께 '예비의총' 성격의 모임을 개최하는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의원 모임에서는 여야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협상에 대한 전
국회 운영위원회는 18일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국회선진화법으로 불리는 현행 국회법을 개정하기 위해 제출된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하는 등 선진화법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특히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한 직후 법안을 운영위와 법사위 논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국회 본회의에 올리기 위해 국회법 개정안을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하는 '부결' 절차를 밟았다. 이는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한 법안에 대해 '7일 이내에 의원 30인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에는 그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해야 한다'고 규정한 국회법 87조를 활용해 국회법 개정안을 관철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이날 상정된 국회법 개정안은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지난 11일 대표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이끌어가고 있는 양당 지도인사들간 난타전이 확전되고 있다. 모두 범전북 출신으로 불리는 인사들이어서 이들간 난타전이 전북 총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때 아닌 이념논쟁이 펼쳐지는 것에 대해 “국회의원 총선거가 자칫 이념 대결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에 따르면 ‘이승만 국부론’과 ‘전두환 국보위’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승만 국부론은 국민의당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로 평가했다가 4.19 유족을 포함한 민주 세력들의 비판을 받
전북도의회 최은희의원(더민주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재난관리기금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327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융자지원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에는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피 또는 퇴거명령을 이행하는 주민에 대해서 지원해주는 주택임차비용 융자규모 한도가 총 소요금액의 70% 이하 또는 3천 만원 이하로 책정돼 있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세대당 주택 임차비용의 융자규모가 기존 70%에서 80퍼%로 늘어나고, 융자한도액도 기존 3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될 수 있게 됐다. 최 의원은 “주택시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도민의 일반적인 정서
여야는 이번 주 노동개혁법안을 포함한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 협상을 재개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특사로 과테말라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출국했던 원유철 원내대표는 18일 새벽 귀국해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를 다각도로 접촉해 협상을 시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화 국회의장 역시 이번 주 중•후반 여야 원내대표와 만나 정치권 현안을 처리하기 위한 1월 임시국회의 의사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내달 초 설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 주가 여야간 정치현안에 대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짓는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동법에서 야당과 절충 가능한 부분이 어떤 게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한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가 17일 서울 마포당사에서 기획조정회의를 열고 김관영 의원(군산)을 디지털정당위원장에, 김근식 전 경남대 교수를 통일위원장에 임명했다. 창준위는 또 최원식 의원을 대변인으로, 민생경제위원장에 장병완 의원, 법률위원장에 임내현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김승남 의원, 창준위원장 정책특별보좌역에 권은희 의원을 임명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더불어민주당 소속 9명의 전북 국회의원들이 당 잔류를 결정했다. 막판까지 고심 대상으로 꼽혔던 일부 초선 의원도 더민주 잔류를 선택하면서 전북의 정당 소속 국회의원 숫자는 더민주 9명, 국민의당이 2명으로 나눠졌다. 도내 정가에선 9명 국회의원의 당 잔류 결정이 국민의당의 지지도 상승에 제동을 걸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또 현역 의원들의 잔류 결정에 따라 지역구내 시도의원을 포함한 지방의원들의 탈당 분위기도 멈출 것인지 관심을 끈다. 지방의원들의 거취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이들이 잠재적으로는 총선거에서 현역 의원과 당내에서 경쟁하거나 아니면 현역을 지지하거나 그도 아니면 탈당하고 신당에서 공천 경쟁을 할 위치이기 때문이다. △전북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