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군산시 조촌동 소재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추진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2000여억원에 가까운 토지담보 부채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들도 만만치 않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 입안검토를 완료하고 입안내용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페이퍼코리아는 지난해 9월 공장 이전비용 마련을 위해 현 공장부지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지구단위계획 입안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에 시에서는 제안된 내용에 대해 그동안 도시계획 측면과 사업계획 측면으로 나눠 분야별 검토를 실시했다. 도시계획 측면에서는 공통적으로 고밀도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에 회사측에서는 일부
패트롤맘 전북지부 군산지회 제2대 황인주 지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황 지회장은 6일 군산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패트롤맘 회원 및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패트롤맘 중앙회장은 신임 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군산지회 조윤정 전 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황 지회장은 “부족한데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책임을 통감한다”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조해 4대악 근절 예방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패트롤맘의 설립목적이자 근본취지인 국민생활 안전예방을 위해
군산시는 6일 글로벌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014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올해부터 초등학생은 재학중인 학교, 중학생은 군산시 인재양성과, 대학생은 보호자 거주지 시·군청이나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어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심사 후 고득점 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해 오는 5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군산지역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59명, 중학생 23명으로 연수국가는 영어권(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과 중국이며 도내 대학생 20명은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에서 일괄 선발한다. 연수기간은 초&m
오는 6·4지방선거 군산시장에 출마를 앞두고 예비후보에 등록한 입지자들이 벌써부터 군산발전에 대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6일 김현일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 신당의 이미지와 정책이 군산시장 예비후보들 가운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내세우며, 군산시민이 바라는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헛구호뿐인 공약이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역동적인 경제 산업도시로의 전환과 교육·문화·복지 등 모든 낙후된 분야를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통해 군산을 인재양성 교육도시, 품격 높은 문화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 자연친화 환경도시, 시민참여 행정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의 현안과제를 외면한 채
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종수)은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인문학 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의 국공립 및 사립, 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200여 기관이 응모해 8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각 기관별 1,500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사업 지원금은 200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군산대는 ‘에해용 줄매고 놀아보자!’라는 프로그램으로 잊혀진 군산지역의 전통문화 띠뱃
최근 들어 차량증가에 따른 불법주정차 단속요구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군산시가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이에 시는 도로상의 불법주정차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이동식 CCTV 6대와 고정식 CCTV 17대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상습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 및 민원발생지역에 고정식 CCTV 1대를 확충하고 이성당 앞 사거리 노후된 CCTV를 상반기 중에 신규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추가로 설치하는 고정식 CCTV 신규 설치장소는 상습 교통정체구역을 위주로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학기를 맞아 등하교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1~3시)에 관내 초등학교 28개소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단속하고 있으며, 매일 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6일 어족자원 남획 행위가 심화되고 있어 불법조업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불법조업 어선 11척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4일 옥도면 연도 남서방 3㎞ 해상에서 어구를 불법으로 개조해 키조개 50㎏ 을 잡은 11톤급 어선과 옥도면 직도 북쪽 6㎞ 해상에서 허가받은 어구의 수 보다 많은 어구를 사용해 조업중인 개량안강망 어선을 수산업법 위반으로 검거됐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옥도면 방축도 북쪽 4.6㎞ 해상에서 형망어구를 개조해 키조개 2,800마리를 잡은 부안 선적 근해형망 어선 B호(13톤) 선장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경 군산항과 장항항 사이 해상에서 허가받지 않은
군산시는 5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이성수 부시장이 직접 나서서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군산산단은 2,824만3,000㎡에 667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2만4,723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군산시내로부터 먼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내 쓰레기 방치와 잡초가 우거지고 시설물들이 노후화돼 입주 업체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산업단지의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관계부서 협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계속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환경정비 T/F팀은 소규모 도로정비와 잡초제거, 불법광고물 정비 및 적치물 철거뿐만 아니라 도로 덧씌우기, 우수관 정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산시 투자지원과 정준기 과장은 “기업지원을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변용석)은 4일 군산을 비롯해 익산, 김제평야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금강수계 물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영농기 가뭄을 대비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풍년영농을 달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완벽한 비상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시설물 사전관리로 대 농민 서비스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올해 봄 가뭄 해갈을 위해 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수장 조기가동과 효과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금강호의 용수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집중 물관리, 농촌용수 공급재편 등의 대책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금강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쌀농사 관리뿐만 아니라 밭작물이 재배되는 구역관리에도 소홀함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장경찰관을 대상으로 긴급 임시조치 및 피해자 보호명령 등 가정폭력 피해자의 권리가 기재된 가정폭력 피해자 권리고지서를 배부하고 활용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군산서는 다문화 가정 피해자 보호를 위해 기존 4개 언어(중국·영어·베트남·필리핀 등)로 번역·작성된 권리 고지서에 3개 언어(일본·몽골·태국)를 추가해 보다 많은 피해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군산서 김동진 여성보호계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 출동 경찰관이 가정폭력 현장에서 결과를 즉시 통보함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5일 민간 방제기반 조성과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122 국민 방제대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2 국민 방제대는 기존 어촌계 민간 자율방제대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여기에는 지역 어촌계 및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이에 해경은 어촌계 및 자원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122 국민 방제대 모집 홍보활동을 펼친 후에 희망 신청서를 접수, 122 국민 방제대 선정 및 교부증서를 발급·운영할 계획이다. 122 국민 방제대는 오일휀스와 유흡착제, 갈고리, 마대, 장갑 등 방제물품을 지원받고 방제기술 향상을 위해 연1회 이상 교육과 함께 해양경찰과 합동 방제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송일종 서장은 “122 국민
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임산부 및 예비아빠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육아교실은 매월 임산부 순산요가교실을 비롯해 임산부 아토피교실, 부부출산준비교실 등으로 진행된다. 순산요가교실에서는 순산에 도움이 되도록 순산요가자세, 분만호흡법, 마사지, 요가자세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임산부 아토피교실은 태어날 아기에 대한 아토피예방 교육 및 무자극성 유기농 원단으로 인형 만들기 체험 등 아토피 예방적 환경을 준비할 수 있다. 부부출산준비교실은 낮 시간대에 시간이 없는 부부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대에 운영하며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 아빠와 함께하는 체조,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 산통감소법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한편 임신출산
군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쉐보레 군산대리점과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첫 지역사랑 캠페인을 펼친다. 5일 판매법인 쉐보레 군산대리점(대표 이학규) 임직원들은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옥경)에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영업사원들이 지난해 하반기 동안 군산에서 판매한 쉐보레 차량에 십시일반 적립한 금액을 모은 것으로 마련했다. 이날 이학규 쉐보레 군산대리점 대표와 홍순경 한국지엠 군산공장 대외협력단장은 군산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해 백옥경 협의회장 및 각 17개 회장단에게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학규 대표는 “이번 사랑의 물품은 지난해 4월 1카 매니져 1여성단체 협약을 체결한 이래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진행
군산시가 고교 학력향상지원사업에 수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의견청취에 나섰다. 시는 군산지역 12개 학교에 학력증진과 학생역량강화, 특기적성사업 등에 6억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학교별 사업계획서 접수에 들어갔다. 학력향상지원사업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고교 명문화 육성과 경쟁력 강화,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위해 학교별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 지원금을 활용해 인문계 고교는 명문대 진학을 위한 우수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과 역사 탐방, 대학교 견학, 동아리 활동, 경시대회 개최 등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전문계 고교는 학교의 특성을 살린 취업을 위한 진로 탐색과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이 주로 이뤄진
원도심에 위치한 군산초등학교가 그동안 학생수가 감소해 폐교 여론에 휩싸인 가운데 올해신입생이 대폭 증가해 위기를 넘기게 됐다. 4일 군산초등학교(교장 노성진)에 따르면 2014학년도 1학년에 신입생 22명이 입학해 지난해 9명보다 배가 넘었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초는 올해 신입생 입학식에서 책꾸러미 전달과 개인별 장미 한송이 전달, 6학년 언니가 업어주기, 6학년 대표 신입생 사랑다짐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노성진 교장은 “본교는 도심공동화로 축소 운영되고 있지만 올해 스쿨버스를 기증하겠다는 동문이 나타났고 도교육청의 도심학교 살리기 계획이 실행되면 12학급 200여명의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특성화 학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4일 국제비영리단체와 협약을 갖고 아동·청소년의 재능개발과 안전확보를 위한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희망복지지원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를 비롯해 월드비젼 전북지부(지부장 박진하), 기아대책 전북·충남서부지역(본부장 백준호)과 협약을 통해 군산시 미래세대를 위한 드림허브 ‘소원을 말해봐’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주된 서비스 내용은 지역자원 발굴과 후원성·금품 연계추진, 위기가정 긴급지원(주거안정·긴급의료), 위기아동 발굴 및 통합사례관리 연계 등이다. 또한 시 희망복지지원단과 각 재단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재능 개발 및 올바
전북지방경찰청 전석종 청장이 3일 군산경장파출소를 방문해 납치 피의자를 검거한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 청장은 이대봉(경장파출소) 경사와 고상영(성산파출소) 경위에게 각각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오후 5시경 헤어졌던 애인을 강제로 차량에 태워 납치해 이동 중이던 피의자를 긴급 배치 상태에서 무전을 이용해 추격, 합동 검거한 공로다. 전석종 청장은 “앞으로도 아동 및 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힘써 달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범죄 및 4대악 척결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나운동 소재 롯데3차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장기기증 서약으로 아름다운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에 따르면 경로당 어르신 가운데 김순이(87) 할머니를 비롯해 7명이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르신들은 전북지부 문병호 사무국장의 장기기증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서약에 동참했다. 오제숙(70) 할머니는 “의과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시신기증을 통해 실습을 한다는 말을 듣고 사후 화장이나 매장으로 없어질 몸을 기증하고,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각막기증으로 새로운 삶을 주고 간다는 것이 보람이 될 것 같아 서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병호 사무국장은
군산영광중학교(교장 한명선)가 운동장 부족에 따른 남학생 체육활동 제한 해소 등의 이유로 여중학교 전환신청을 한 것과 관련해 설문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군산영광중 여중학교 전환신청에 따라 시내 중학교군과 인근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영광중은 올해 초 남학생들의 활동성 증진 및 체육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여성교육의 정통성 및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여중학교로의 전환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1일 교직원들의 서명과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록, 이사회 회의록 등을 첨부한 영광중학교 여중전환 요청서를 군산교육지원청에 제출했다. 전환신청서에 의하면 농구장을 제외하고 남학생들이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지난 3일 밤 10시 30분경 비응도동 소재 비응항 부두에서 어선으로 운반한 고래 고기를 냉동탑차에 옮기던 일당 4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 조사결과 어선 선장 A씨(48) 등 2명은 지난 3일 밤 8시경 옥도면 명도 근해에서 선명 미상의 어선으로부터 해체된 고래 고기 약 500㎏을 넘겨받아 비응항에서 차량으로 옮기다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경 성명 미상의 남자로부터 불법으로 포획한 고래 고기를 해상에서 육상까지 운반해 주고 150만원을 받기로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고래 고기의 운반을 부탁한 남자와 선명미상의 고래 불법포획 어선과 선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