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재직 군산대 동문회는 25일 모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나의균 총장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은호 전북은행 영업지원부 부부장(88학번 행정학과), 김영민 군산대 지점장(85학번 회계학과), 이기홍 군산수송동 지점장(82학번 경제학과)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전북은행에 재직하고 있는 군산대 출신 재직동문회에서 모교의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특성화사업 등 군산대 발전을 위해 쓸 예정이다. 나의균 총장은 “동문들이 모아준 발전기금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으로, 동문들의 소중한 정성을 대학 발전을 위한 밀알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는 25일 이공계 및 특성화고에 재학중인 저소득층 우수학생 4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이철호)가 560만원을 지정 기탁해 마련한 것이다. 이들에게는 분기별로 1인당 35만원씩 총 4차례에 걸쳐 각각 140만원씩 나눠서 지급될 예정이다. 전북지사 이철호 지사장은 “장학금을 받을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우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기부활동을 전개하는 기업체들을 꾸준히 발굴해 지속적으로 장학금 연계사업에 참여하며 돕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복지소외계층의 생활고 비관 사건들과 관련해 지자체가 앞 다투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활발한 발굴·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47곳(21일 현재)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시가 발굴·조사한 현황에 의하면 잠재적 위기 가구가 275곳으로 가장 많으며 수급자(신청탈락·보장중지)가 50곳, 생계곤란(단전, 체납요금 등) 22곳 등이다. 이를 통해 시는 93곳은 수급자 등을 신청하고 생계(42곳 1368만2000원)와 의료(12곳 2552만5000원), 요금체납(13곳 406만원) 등 67곳에 4326만7000원을 지원·신청했다. 복지사각지대
군산새만금아카데미 첫 초청강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새만금아카데미홀에서 열린 가운데 첫 강사로 중국인민망 한국지사장인 주옥파 대표가 나선다. 이번에 강연에 나선 주 대표는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 한국어과 졸업 후 최연소 교수로 임용됐으며 지난 2011년 인민망 한국지사 초대 대표를 맡아 한국과 중국의 가교 및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2013년 10대 유행어로 본 중국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제1의 언론사인 인민망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10대 신문의 하나인 인민일보의 온라인뉴스 포털사이트로, 인민망 한국지사는 200여개국 3억명의 네티즌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군산새만금아카
군산경찰서 개화도파출소(소장 박종기)가 7년 동안 헤어져 있던 남매의 극적 상봉을 도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개화도파출소는 지난 19일 개화도 식당에 식사를 하러 온 선원들을 검문하는 동안 가출인 김모(34)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7년 전 누나 김모(41)씨와 헤어진 후 연락이 끊겨 있었는데 이용희 경위의 발 빠른 조처로 동생을 애타게 찾고 있는 누나의 소망을 들어주게 됐다. 특히 누나인 김씨는 부산에 살고 있는 관계로 개화도까지 오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해경의 적극적인 협조로 상봉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 의용소방대연합회와 경북 구미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20일 은파관광지 일원에서 친선 도모를 위한 동서교류 행사를 가졌다. 양 기관은 지난 2006년 4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해마다 서로의 도시를 번갈아 방문하며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안준식 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호남 의용소방대의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화합과 친선의 장을 마련, 지역간의 장벽이 허물어지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가족연합 사랑누리봉사단4기(학부모단장 김하윤)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랑누리봉사단4기는 21일 경장동 소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와 협약을 맺고 장기기증 서약에 의한 생명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봉사에 돌입했다. 이날 사랑누리봉사단4기는 이웃에게 귀한 생명을 나누는 생명 나눔과 생명존중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 등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를 펼치기로 약속했다. 김하윤 학부모단장은 “이번 봉사단 창단식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 나눔에 힘쓰겠다”며 “사랑을 온 누리에 전하고 아름다운 군산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군산시 대야면 산월리에 거주하는 조영일(71)씨의 남다른 지역사랑이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씨는 지난 20여년간 지역주민과 사랑의집, 성모전문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목욕과 이미용서비스 등의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근의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며 겨울철에는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을 제공하는 등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산월마을 윤충현 이장은 “그의 선행은 마을 주민들이 더 잘 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선행을 펼쳐 지역후배들에 귀감이 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교육격차를 완화하기위해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가 구체적인 운영기준이 없어 방과후 강사와 학부모들이 불만이다. 특히 일부학교의 경우 교육비에 방과후 학교 운영비를 포함시켜 받고 있어 학부모들이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모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올해부터 방과후 교육비를 기존 3만에서 3만1500원으로 올렸다. 방과후 교육비 외에 냉난방과 전기세 등을 수익자 부담으로 전가하기 위해 1인당 1500원을 인상한 것이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사전에 학부모들에게 예고도 없이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시행,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또한 일부학교에서는 아직도 계약서에 명시도 없이 학교 운영비를 방과후 학교 강사 월급에서 떼내고 있다. 문제는 이것뿐만 아니다. 수시로
건설기계 제조업체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고광섭)이 2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오식도동에 소재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08년 건설기계 전문연구소 설립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곳에는 석·박사급 인재 27명을 신규 채용해 기존 인력 15명과 함께 총 42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중반까지 100명 수준으로 연구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여기에서는 차세대 건설기계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건설기계 제품 및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지원,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이 진행된다. 고광섭 원장은 “연구원을 건설기계 기술개발의 메카로 육성하고 건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1일 청소년 선도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도심사위원회를 출범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선도심사위원회는 청소년 선도에 관심과 경험이 많은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독려하고 인력풀을 구성해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통한 내실 있는 선도를 위함이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경찰과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해 경미한 소년범죄에 대해 의견을 적극 반영하게 된다. 군산시청소년상담센터 김진호 소장은 “책임감이 무거운 만큼 청소년 선도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청소년들을 바른길로 인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수송동 주민자치센터가 우수 프로그램 활성화로 전국적인 롤모델로 우뚝,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수송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10월 제12회 주민자치박람회에서 프로그램 활성화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우수 모델로 소개됐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에도 대전 유성구 노은1동에 이어 지난 20일에는 충북주민자치연합회 나기정 회장을 비롯해 통합청주시 주민자치연합회 박종춘 회장 등 자치위원장 일행이 대거 군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 김영상 수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센터 운영현황과 우수사례 및 개선방안에 대해 소개했으며 청주시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의 관심과 질문이 쇄도했다. 동태문 수송동장은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질수록 더 큰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1일 소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의 생활안전에 기여하고자 군산우체국(국장 조현호)과 우정119봉사단 협약을 체결했다. 우정119봉사단은 우편집배원의 상시 기동력을 활용해 화재·산불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평소 지역을 순회하며 방문하는 업무의 특성을 살려 화재를 비롯한 각종재난 사고의 위험징후를 살피고 재난발생시 초기대응 조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안준식 서장은 “우편배달 업무를 수행하면서 각종 위험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119 신고 등 지역 안전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올해로 개교 8년째를 맞이한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교장 홍진웅)가 월명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21일 산돌학교는 학생 가족과 그동안 꾸준히 후원했던 후원인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 및 입주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입주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부 준공 및 입주기념식과 3부 따뜻한 국밥 나눔 행사로 이어졌다. 특히 2부에서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준 굿네이버스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홍진웅 교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느라 수고한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항상 미안했다”며 “산돌학교 가족들의 오랜 숙원인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군산시는 21일 김 양식 어업인의 숙원사항인 김 종묘배양장 지원사업이 2014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군산시가 김 산업 활성화를 통해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수산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김 산업발전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통한 결과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복합 김 종묘배양장을 2개년에 걸쳐 30억원(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을 투입하게 된다. 이왕승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친환경 고품질의 물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김정훈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 서해지사는 올해부터 5년간 옥도면 방축도 및 관리도 수역에 해마다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씩 총 50억원을 투입해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다목장 조성에는 생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인공어초를 시설하고 자원첨가에 의한 자원의 지속적인 증강을 위해 종묘방류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옥도면 방축도 및 관리도 어촌계와 협의를 통해 인공어초 등을 시설하고 갯녹음이 진행된 해역에 적합한 해조류를 이식해 갯녹음도 치유하기로 했다. 서해지사 관계자는 “현재 서해권역에 9개의 연안바다목장을 조성 중이며, 축적된 수산자원 조성기술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더 많은 연안바다목장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은 20일 새만금 신항 방파제 착수에 이어 신항만 내부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등 후속사업 착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주하는 실시설계용역은 인공섬 형태로 개발되는 새만금 신항과 새만금방조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700m와 준설토 처리 및 부지조성에 필요한 방파호안 1,515m, 가호안 1,115m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해양항만청은 설계비 34억원을 투자해 올해 4월 사업수행능력평가 및 가격입찰을 통해 용역사를 선정한 후 12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만금 신항은 지난 2010년 12월 기본계획 및 건설예정지역 고시 이후 1단계사업 중 외곽시설인 방파제 공사가 2011년도 말에 착수돼
현대자동차 군산서비스센터(김채주 센터장)는 19일 군산목양원(원장 이종범)을 방문해 여성 장애인들을 위한 미용기구를 전달했다. 군산서비스센터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해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물품후원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범 원장은 “여성 장애인들을 위한 미용기구가 필요했는데 이번에 군산서비스센터에서 후원을 해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채주 센터장은 “여성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더 발굴해 다양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는 19일 김용연(더군산타임즈 봉사단장) 강사를 초청해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가졌다. 군산대 제1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군산대 재학생(사회봉사교과목) 4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용연 강사는 ‘자신을 꾸미는 최상의 marketer가 되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학생 봉사활동의 동기부여 강화에 초점을 맞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봉사현장에서 활동한 사진과 강사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 경험담을 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문승우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rdq
무단횡단과 음주운전이 교통사고사망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사망자 가운데 무단횡단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사망률의 30.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서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교통사고사망자는 총 49명으로 전년도 31명에 비해 18명(58.1%)이 늘어났다. 군산지역의 경우 교통사고사망자 수는 지난 2009년 44명이었는데, 이듬해에는 53명으로 늘어났다. 이어 2011년에 41명으로 감소했으며 2012년에는 31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49명으로 다시 증가추세를 보였다. 교통사망사고 법규 위반으로는 보행자 무단횡단이 9명(18.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음주운전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