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25일 한화아쿠아플라넷 제주(관장 강우석)와 특성화분야 교육과정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교육과정과 기업의 수요를 접목시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속적인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관련 분야 특성화 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외 생물의 종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사업을 수행하고 멸종위기 판새류의 종 보존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등을 공동 개최하면서 전문 아쿠아리스트 양성을 위한 특성화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26일 개학을 앞두고 있는 직원 자녀 350여명을 초청해 생생한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자녀들은 아빠가 다니는 직장에서 자동차 생산 공장 견학 등을 직접 보고 듣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영어특강과 마술공연, 부모님께 편지쓰기, 부모님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선홍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장은 “직원 자녀들이 아빠의 일터 체험을 통해 아빠의 직업을 좀 더 잘 이해함으로써 가정에서 아빠와 자녀 간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26일 봄철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3월을 앞두고 읍면동장 산불방지 특별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2월 총 강수량이 9mm내외로 매우 건조한 상태이고 3월 초순 또한 많은 비가 예보되지 않아 건조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산불방지 특별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성수 부시장은 “최근 건조시기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타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인명과 수많은 재산피해가 있었던 점을 교훈 삼아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동장이 최일선에서 사전 예방활동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림과 연접한 곳에 거주하는 노령자를 파악해 개별 홍보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통리
군산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식품으로 제조할 수 있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개소했다. 26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농업인들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창업지원을 위해 문을 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농부의 식품공장은 농업인이 개인별 가공사업장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도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판매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추출농축가공실, 분쇄분말가공실, 일반가공실 등 가공종류에 따라 분리해 놓은 3곳의 가공실이 있으며 포장실, 품질검사실을 운영해 가공부터 포장까지 원스톱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또한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시제품 개발과 다품목 가공 상품을 생산할 수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5일 군산교육지원청에서 병설유치원 및 초등학교 통학차량 운전원 및 안전도우미를 대상으로 통학차량 안전운행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군산경찰은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및 실태를 분석하고 통학차량 운행 시 준수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개정된 도로교통법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요 법규위반 행위 처벌 강화에 대한 동영상 시청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태 교육장은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원, 안전 도우미는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는 학교 교육의 최일선으로 막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 통학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올해 국가예산을 시정사상 최대(8366억원) 규모로 확보한 군산시가 내년도 1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역발전 동력 확충과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5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문동신 시장은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 등 주요 부처를 방문해 금란도(해상매립지) 활용방안 용역재개와 농축산검역본부 청사 신축, 군산전북대 병원 건립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가예산이 원활하게 확보되도록 중앙부처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시가 정부에 건의한 내년도 신규 사업은 개야도 차도선 접안시설 및 물량장 조성 등 16건에 390억원이다. 여기에다 고군산연결도로
새정치연합 중앙 창당 발기인으로 선임된 김현일(56) 예비후보가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25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군산은 침체냐 도약이냐 하는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교육·문화·복지 등 모든 분야의 낙후성은 물론이고 지역경제는 매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 개발은 진전이 없고 군산공단의 기업 입주나 인구유입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기업의 심각한 경영난과 중소기업의 어려움까지 겹쳐 시민들의 실망감과 불안감은 더해만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25일 군산시, 전라북도 등과 함께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청암산 가꾸기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엠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들여 청암산 제방 일대를 시민들의 행복한 쉼터로 개발하고자 이뤄졌다. 이에 한국지엠은 군산공장 노동조합 군산지회의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과 도시비 각각 1000만원 등 총 7000만원을 들여 청암산에 스토리가 있는 생태환경 공간 등을 조성하고 위험구간 난간 설치 등 등산로 주변 시설물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범로 지엠노조 군산지회장은 “현재 군산공장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전북도민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는 군산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5일 현장 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6·4지방선거를 대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 백종홍 지도 계장을 초빙해 선거법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백 계장은 유형별 위반 사례 및 대응요령과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정확한 기준제시를 통해 현장활동 시 예상되는 혼란을 최소화 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이창열 수사과장은 “이번 교육은 효율적인 선거사범 단속과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공명하고 정당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단속 역량을 총 집중해 바른 선거풍토를 조기에 정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건설기계부품연구원과 두산인프라코어(주)는 오늘(26일) 건설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생산제품 및 협력업체의 부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의 시험 장비를 활용하도록 하고 연구원에서 구축 중인 실차시험장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을 공식 시험기관 파트너로 인정하고 연구원의 시험보고서를 신뢰하기로 했다. 이에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와 관련된 시험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험 시설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구축 중인 실차시험장에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추가적으로 설치를 원하는 설비를 최대한 구축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군산시 경암동(동장 양경희)은 다음 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임기가 완료되는 16개통의 통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암동은 총 19개통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임기가 시작된 3개통을 제외한 16개통의 새로운 통장을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모집한다. 이를 위해 경암동은 공개모집 현수막을 게시하고 동정 게시판에 공고문을 부착하는 등 유능한 통장 모집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원자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3월 말 경 최종 임용한다. 양경희 동장은 “최일선의 행정 수행자로 주민 모두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역량 있는 예비 통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새로운 통장들의 합류로 경암동 통장협의회가 더 활기차고, 한층 발전하길 기대한다&rdquo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25일 해양환경보존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 대상 어촌계를 총 11개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4개 어촌계로 처음 시작한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9개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3개가 더 추가됐다. 최종 선정된 11개 어촌계는 기존의 선유도, 장자도, 서부(해망), 구시포, 격포, 진리(위도), 홍원, 마량 등 8개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비응, 신시도, 비인 등 3곳이 포함됐다.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 대상 어촌계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실이 없고 10톤 미만의 어선 척수가 80%이상인 어촌계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 어촌계에서는 매월 한 차
군산시는 24일 저탄소·녹생성장 도시구현을 위한 태양광발전사업 추진보고회를 갖고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한 계획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군산시와 OCI(주), (주)포스코건설의 ‘저탄소·녹색성장 도시구현’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 MOU 체결에 따라 5년간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의 40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그동안 지난해 12월까지 시유지 및 유휴부지 등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우선적으로 군산시 소유의 공공건물 및 유휴부지에 1단계 11MW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1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할 경우 연간 1만4,300MW 전력의 생산·공급이 가능하다.
군산대학교 학군단(학군단장 중령 이충희)이 전국 115개 학군단이 참가한 2014 동계입영훈련 종합성적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 동계입영훈련은 충북 괴산 학생군사학교에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달 동안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이 훈련은 장교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과 강인한 정신력, 체력 등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군인화 단계를 위한 군인기본교육과 기초전투기술 등 군사기초훈련으로 진행된다. 이충희 학군단장은 “채정룡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이 해마다 훈련현장을 찾아와 위문하고 격려하는 등 대학 지원이 남달라 훈련생들의 사기가 충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산=김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장애인위원회(위원장 전기수)는 22일 송풍동 청소년수련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장애인위원회는 이래범 전 군산시의회의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부위원장에 김현우씨를 비롯해 유명호 신체장애인협회장, 박성희 장애인부모회장, 김두옥 농아협회장, 추교인 해오름복지재단이사장, 김경호 교통장애인협회장, 박영기 시각장애인협회장, 김종백 산재장애인협회장, 최영진 곰두리봉사회장을 내정했다. 이 자리에서 전기수 위원장은 “그동안 장애인들은 자신들의 몸을 비관한 채 각종 선거에 참여하기를 꺼려하고 불참한 일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당당하게 자신들의 주권을 발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rdqu
자연 재난 사전예방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해 군산시 개정동(동장 문용묵)이 재난 예찰 순찰대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개정동은 마을별 1~2명씩 순찰 대원을 선정해 총 14명으로 구성된 재난 예찰 순찰대를 조직, 지난 21일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지역 내 순찰을 통해 마을 안전 지키기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본격 운영하는 순찰대는 대원과 동 직원이 한 조를 이뤄 마을 취약지를 순찰해 재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침은 물론, 신속한 보고를 통해 위험요소나 불편사항이 즉각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문용묵 동장은 “기존에 관 주도의 재난예방 활동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돌보고 지켜 안전사각
군산시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변동 상황이 발생한 복지대상자 가구에 대해 오는 4월말까지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국민기초와 기초노령, 장애인연금 등 8개 복지사업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등이다. 시는 해마다 갱신된 48종의 공적자료(소득, 재산) 및 금융재산을 반영해 적절한 수급자격 및 급여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일년에 두 차례에 걸쳐 확인조사를 하고 있다. 특히 급여중지자 및 급여변동자에게는 사전안내문을 발송하고 이의가 있을 때에는 소명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확인조사를 통해 보장 기준에 적합하지 않는 부적정 수급자는 원칙에 따라 중지 처리하며, 수급에서 탈락되는 대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군산시 경장동 소재)는 23일 전주 소재 양의문교회(담임목사 박학균)를 찾아 장기기증 서약 운동을 펼쳤다. 이날 양의문교회는 교회설립 7주년을 맞이해 생명이 꺼져가는 장기이식 대기환우들을 위한 장기기증 서약과 후원 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전북지부 문병호 사무국장은 장기기증관련 설명과 절차를 안내한 후에 기증서약과 후원참여 시간을 가졌다. 서약에 동참한 한 성도는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 지금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의 작은 사랑이 모여 손길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했다는 것이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박학균 담임목사는 “교회설립 7주년이 되는 축하의 날에 우리보다 힘들고 어
군산시가 해망동에 추진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 건립사업이 기공식을 가진 이래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2월 기공식을 가진 보금자리주택 건립이 연차별 예산확보로 척척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망동 보금자리주택은 장기공공임대주택으로, 월명터널과 해망로 연결지점 2만2,620㎡ 부지에 지상 15층 5개동 483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이 사업은 군장대교 인입도로공사와 고지대 공원화사업 등 공익사업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떠나야할 이주민의 재정착과 시민의 경제적 여건에 맞는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기에는 국비 191억원을 포함해 시비 98억원, 국민주택기금 134억원, 입주자 부담금 59억원 등 총 482억원이 소요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본격적인 조업시즌을 앞두고 해상치안질서를 확립하고자 실시한 일제검문검색에서 불법행위자를 무더기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검문에서는 하루 동안에 무허가 조업을 하던 선장 A씨(49·군산) 등 총 10명을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옥도면 연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허가없이 근해형망어구를 이용해 키조개 25망을 잡은 혐의(수산업법 위반)다. 또한 어선에 승선하기로 하고 선용금 500만원을 받고 연락을 끊었던 B씨(59·군산)도 사기 혐의로 검거됐다. 이밖에 수산자원관리법과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범죄 후 벌금형을 받고 지명수배중인 선원 4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