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멈춘 선원이 발 빠르게 시행한 심폐소생술로 기적적으로 되살아나 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군산해경은 27일 새벽 1시 55분경 선원 1명이 호흡을 멈추고 죽은 것 같다는 장모 선장의 신고전화를 받았다. 해당 선원(NGU·35)은 베트남인으로, 선원 8명이 타고 있던 안강망 어선 스크루가 그물에 걸리면서 잠수복을 입고 바다 속에서 그물을 제거하다가 의식을 잃고 가라앉은 것이다. 선원들은 안전 줄을 잡아 당겨 선원을 어선으로 끌어 올렸지만, 이미 의식을 잃고 맥박과 호흡은 멈춘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 상황실은 선장에게 “경비정이 도착할 때까지 절대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말아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심폐소생
농협 군산시지부(지부장 김규창)는 26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후원으로 군산산북초에 스쿨팜 체험장을 조성했다. 스쿨팜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업 농촌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날 군산시지부는 산북초 3학년 3개반 100여명의 학생들과 상추, 치커리, 감자,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등을 심어 텃밭 체험장을 만들었다. 김규창 지부장은 “올해는 학교수업과 연계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겁고 기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3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에서는 중국 후난(湖南)성 기예단의 서커스 종합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주한중국문화원과 군산시가 전통문화예술 공연 전시에 대한 협약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후난성 기예단은 중국의 전통 음악·무용·무술 등을 90분간 15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최근 세계 60여 개국을 방문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이번에 첫 내한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내한공연은 서울 구로구(5월11일)를 시작으로 전북 군산(5월13일)을 거쳐 전남
웰빙시대를 맞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엄마 손으로 만든 반찬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 경암동에 위치한 행복을 주는 반찬(대표 박현숙)이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부시장 내에 자리 잡고 있는 행복을 주는 반찬은 지난 2016년 7월에 오픈한 이래 집밥 보다 더 맛있는 반찬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박현숙 대표는 학교급식 조리사로 17년 근무경험을 가지고 고민 끝에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제 반찬가게를 열게 됐다. 이러한 근무 경력으로 인해 반찬 하나하나가 맛은 물론이고 청결 또한 어디에 내놔도 자랑할 만하다. 특히 학교급식 현장에서 다양하게 배우고 익힌 현장경험을 토대로 식품위생, 농축수산물
군산시는 26일 어린이들에게 지방세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세금홍보 만화책을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이란 제목의 만화책은 지역 내 56개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만화책에는 초등학생이 지방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세금이 무엇인지, 세금은 어디에 쓰이며 어떻게 납부하는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등 세금과 관련된 정보를 만화로 쉽게 알려주고 있다. 정용기 세무과장은 “세금홍보 만화책을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에 비치해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어린이들이
롯데주류 전북지점(지점장 최용석)은 26일 수송동 상가밀집지역에서 청결활동 및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상가 인근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를 정리하는 등 50㎏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인근 상가를 방문, 상인들 스스로 깨끗한 거리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외쳤다. 김태용 파트장은 “향토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작은 일에도 적극 동참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수송동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결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지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도 손을 내미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
군산시는 26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보상제는 시에 거주하는 시민이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오면 불법광고물의 종류 및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에 현수막 5㎡이상은 5장, 미만은 8장에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 1장, 벽보는 30㎝×40㎝ 이상은 40장, 미만은 60장에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 1장을 지급한다. 또한 전단은 21㎝×18㎝ 이상은 100장, 미만은 400장(명함식 포함)당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 1장을 지급하며, 1인당 1일 최대 5000원권 2장, 월 40장까지다. 수거한 불법광고물 접수는 동주민센터(읍면지역 제외)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26일 군산항 3부두 해상에서 10개 유관기관 및 5개 협력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해상유출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해화학물질은 해상으로 운송되는 물질 가운데 위험하거나 유해한 물질을 총괄하는 개념으로 페놀과 아세톤, 황산 등이 해당되며 연평균 8종 19만㎘가 전북도 해상을 오가고 있다. 특히 종류가 다양하고 인체 및 해양환경에 복합적인 위험을 내재하고 있어 해양사고 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는 선박 7척과 내화학복, 독성가스 탐지장치, 제독차량 10여대가 동원됐으며 오염물질 분석측정 차량이 처음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등 최첨단 과학방제장비가 총동원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영근)는 26일 조선기자재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교류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제주도에서 군산과 전남 영암 대불지역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군산과 대불지역 국가산업단지 내 조선업뿐만 아니라 기계, 자동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조선업이 가진 강점을 활용,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펼칠 수 있도록 사업 다각화를 통한 활성화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제주 내 4차 산업 발전전략 및 풍력발전 산업 관련 우수 선진기관 방문을 통해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 조선 산업의 사업역량 다각화를 위한 기업들의 전략수
군산시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은 지난 23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3세대 효 나눔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이날 한마당 잔치는 흙소리 공연단의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세족식, 꽃길 따라 산책길, 추억의 붕어빵, 옛날과자 맛보기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임피중학교와 대성중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등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 효 정신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헌주 원장은 “꽃 중에 제일가는 꽃은 우리 어르신들 꽃”이라며 “모두가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아름다운 꽃동산, 모두가 행복한 보은의집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
군산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쌀이 수도권 학교급식에서 인기를 얻어감에 따라 군산 쌀에 대한 브랜드 가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도부터 수도권 학교급식에 군산 쌀을 공급하기 시작해 해마다 공급량을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공급량은 지난 2010년 38개 학교 198톤(4억7500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의 경우에는 167개교 870톤(21억7500만원)을 공급할 예정으로, 4배가 넘게 늘어났다. 시는 그동안 2011년에 71개 학교에 296톤(8억1400만원)을, 2012년에는 80개 학교 310톤(8억5300만원), 2013년 108개 학교 454톤(12억7900만원)으로 공급량을 확대해왔다. 또한 2014년 121개 학교
군산시는 2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지 불법 개량행위와 농지 불법이용 및 전용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6월 20일까지 14개 읍면동 농촌별 단속반을 구성하고, 농지개량행위를 빙자한 불법 성토 매립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특히 농지전용 허가 후 잔여면적에 대해 주차장으로 불법 전용한 사례, 농지에 임의로 건축자재 등 적치 행위, 농업진흥구역 내 농가창고 신축 후 상업용으로 임대사용 사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에 불법행위 정도와 행위의 경위·고의성 여부 등을 참작해 고발 여부를 결정하며, 경미한 사항은 공사 중단·원상회복 명령 등으로 시정조치 후 이에 불응 시 고발조치해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