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이 21일, 19대 국회의원 총선 공약을 발표했지만 알맹이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발표된 내용이 대부분 지금까지 거론돼 왔던 사업인데다 눈에 확 띄는 사업은 없다는 평이 많기 때문이다.더욱이 전북은 지난 해 최대 현안이었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유치 실패에 따라 도민들로부터 그에 상응한 대안을 공약으로 제시해야 했지만, 이번에 발표된 공약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북도당은 전북도와 충분히 의견을 검토해 공약물을 내놓았지만 결과적으로 큰 사업은 없다.새만금을 능가하거나 최소한 새만금에 버금가는 전북만의 고유 사업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실제로 도당이 이날 발표한 사업 상당수는 과거부터 진행돼 온 것이 많다.새만금개발청이나 새만금특별회계
4월11일 치러지는 19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할 주요 정당의 공천자 및 무소속 후보들이 22, 23일 양일간 선거관리위원회에 총선 후보로 등록한다.후보들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다.이번에 선출되는 19대 국회의원들은 전북 현안의 성공적 추진과 신성장 산업 발굴의 중차대한 업무를 담당해야 한다.따라서 가장 유능한 후보를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점에서 도민들의 절대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민주통합당은 11명의 국회의원 후보를 확정했다.그러나 불법 선거인단 모집 의혹 및 동원 경선, 금품살포 논란이 있는 지역은 추후에도 공천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이 때문에 도내 일부 선거구는 사법당국의 수사 결과에 따라 공천자 자격이 변동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와 관련, 민주통합당 박
정통민주당(대표 한광옥)이 21일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배제된 인사들을 중심으로, 19대 총선의 1차 공천자를 발표했다.대부분 수도권으로 도내 출신으로는 서울 관악갑=한광옥, 서울 중랑을=김덕규, 서울 종로구=정흥진 후보 등이 출마한다.한 대표는 “지역에서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하고도 전략공천이란 이유로 경선조차 배제됐다”면서 “새누리당의 거짓 쇄신과 민주통합당의 반쪽 통합에 대한 심판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특별취재반
민주통합당은 19대 국회의원 총선에 나설 39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20일 발표했다.도내 출신으로 당선 안정권으로 평가되는 5번에는 진선미(45) 이안법률사무소 공동대표변호사가, 18번에는 진성준(45) 당 전략기획국장이 배치됐다.순창 출신인 진선미 변호사는, 전주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을 지낸 진봉헌 변호사의 동생이다.진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운영위원과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상담위원, 법무법인 덕수의 변호사로 활동했다.진성준 국장은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전북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냈다.장영달 전 국회의원을 보좌했으며 당으로 옮긴 이후에는 원내기획실장, 정책연구실 국장 등을 거쳤다.34번에는 전주 신흥고와 서울대 지학교육과를 졸업한 정성표(54) 민주정책연구원 부위
“도대체 공천 기준이 뭐냐?” 보수인 김진표 원내대표는 살리고 진보인 유종일 박사는 배제하고…. 한명숙 지도부의 민주통합당 후보 공천이 ‘암울하게’ 대미를 장식했다.갈팡질팡, 오락가락 공천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한명숙 지도부는 마지막까지 지지자들의 비판을 자초했다.정읍 출신의 유종일 박사는 전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적 석학이다.민주통합당에서도 유 박사는 경제민주화특위 위원장으로 재벌개혁을 진두지휘하는 등 대표적 경제통으로 꼽힌다.전주덕진에서 예비후보로 활동하던 유 박사를 서울로 부른 것은 한명숙 지도부다.신경민 대변인은 지난 5일, 유 예비후보의 서울 행과 관련해 “유종일 후보는 경선후보로 됐지만 재벌개혁 정책을 맡았고 재벌개혁을 잘
4.11총선 남원·순창에 출마한 강동원(통합진보당) 예비후보가 선거비용 모금을 위한 펀드를 개설했다.강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총선 법정선거비용 중 2억원을 주민투자금으로 채워서 돈봉투 살포 없는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만들고자 '강동원 펀드'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온근상기자
민주통합당의 4.11 총선 후보 공천이 온갖 잡음 속에 막바지 가도에 들어섰다.당초 전략공천설이 나돌았던 전주완산갑은 전주시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밀려 3인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그러나 미성년자에 의한 불법 선거인단 모집 의혹 및 동원 경선, 금품 살포 논란 등에 대한 당과 사법당국의 ‘판정’이 남아 있어 민주통합당의 공천 긴장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민주통합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주완산갑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김윤덕 유창희 유희태 3인에 대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전략공천설을 비판해 왔던 김윤덕 유창희 두 예비후보는 전주시민의 승리라며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유희태 예비후보도 “당의 이번 결정 과정에 대해
무소속 김광삼(전주 완산갑) 예비후보는 20일 노인복지주택 정책을 전면 재검토 해야한다는 국회 입법 조사처의 지적에 따라 “이미 분양된 주택은 모두 아파트로 전환하고 분양형 노인복지 주택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분양과정에서 물의를 빚었던 전주지역의 노인복지주택도 “현행 주택법과 건축법만으로도 노인주택의 지정․관리가 가능한데 굳이 특수한 목적을 이유로 자연녹지를 훼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노인복지주택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온근상기자
최범서 새누리당 전주완산갑 예비후보는 20일 “공동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전주 구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가내수공업 공장 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범서 예비후보는 이날 “구도심 지역에 상주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어 공동화 현상이 지속돼 개발이 시급하나 투자 매력이 떨어진 탓에 전주시나 건설사 등이 손을 놓은 상태”라며 “일반 주택단지에 공예품 가내 수공업 공장을 입주시키면 이를 해소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온근상기자
이명노(진안·무주·장수·임실)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오후2시 진안군 진안읍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은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무진장·임실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온근상기자
방용승 전주 덕진 예비후보는 20일 “국회의 제1호 법안으로 반값등록금 법안을 상정하고 2013년부터 반값 등록금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방 후보는 “한국 고등교육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부담은 세계에서도 가장 높으며 고등교육 비용 중 정부부담 비중은 OECD 평균인 72.2%에 비해 1/3 수준인 24.6%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온근상기자
민주통합당 전주덕진 김성주예비후보는 2일 오후 덕진구 출신 도의원들과 오찬을 갖고 대화합형 4.11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했다.이날 오찬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최진호, 김종철, 김종담 덕진지역 도의원, 민주통합당 전주시 제8선거구 양용모 도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김 후보의 선대위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고 김성주 후보가 밝혔다./온근상기자
민주통합당 전라북도당은 21일 오전 10시 도당 회의실에서 김춘진(고창․부안 국회의원) 도당위원장 등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지역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민께 드리는 약속’으로 공약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약 발표회는 2012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전라북도당의 공약을 개발하여 총선승리를 견인하고 민주통합당 전북지역 후보자들의 정책선거 의지를 지역에 표방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김춘진 도당위원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7개분야․31개 항목을 후보자들이 돌아가면서 발표하고 중앙당 개발 공약은 이강래 의원, 중앙당 복지 공약은 최규성 의원이 설명한다./온근상기자
민주통합당 김윤덕(전주 완산갑) 후보는 20일, “민주당 완산갑의 국민참여 여론조사 결정은, 전주시민. 완산갑 선거인단의 일관된 주장과 각계각층의 지지 그리고 지역민심이 하나가 되어 원칙을 이야기 했기에 가능했다”며”국민경선 지킴이로 최종경선에 나선 만큼, 반드시 민주통합당 공천 후보자가 되어 전주시민과 선거인단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한동안 전략공천 파문 등 우여곡절을 겪고 난 뒤 민주당 경선의 대미를 장식하는만큼, 완산갑의 최종경선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아름다운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도 느낀다”고 밝힌 김 후보는 “4·11 총선에서 MB 정권을 심판하고, 연말 대선에
민주통합당 유희태 전주완산갑 예비후보는 자신의 전략공천이 취소되고 여론조사 방식 경선참여가 확정되자 당의 최종 결정에 따라 경선에 참여키로 했다.유희태 후보는 2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여러분 앞에 다소 절박하고, 당혹스러운 마음으로 제19대 총선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선거구 여론조사 방식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유희태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이번 결정과정에 대해서 저로서도 할 말이 많고 억울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당의 최종 결정에 대해 심사숙고 끝에 경선참여를 결단했다"고 말했다.유 후보는 "처음부터 최근 전략공천 얘기가 나오기 전까지 국민경선을 열심히 준비해 온 후보"라며 "최근 민주통합당 창당에 기여한 한국노총의 대표 후보로 전략공천 대상자로 거론, 심한 왜곡과 질타의
유창희 전주시민의 승리, 총선. 대선 앞장 유창희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예비후보는 20일,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국민경선 확정은 완산갑 선거인단의 승리이자 전주시민의 승리”라며 “그동안 마음 졸이며 민주통합당이 잘 못 가고 있는 것이 아닌지 노심초사하며 잠 못 이루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유창희 예비후보는 국민경선이 확정된 후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통합당은 MB정부의 지난 4년 동안 보여준 실정을 보며 기필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1%의 재벌과 기득권이 아닌 99%의 국민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통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이제 민주통합당에 남은 것은
민주통합당 전주 완산갑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민주통합당은 21~22일 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완산갑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창희. 김윤덕. 유희태 등 후보 3명의 국회의원 적합도에 대한 여론조사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전화면접 방식인 여론조사는 두 개의 기관에서 나눠 실시하며 각각 샘플은 700명이다.이들 샘플이 완료되면 21일에도 여론조사는 끝난다. 여론조사 결과가 늦어지면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3일 후보가 확정 발표될 수 도 있다.아울러 완산갑은 전략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전화 면접 여론조사 결과 등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없다.완산갑은 그간 한국노총이 전략공천을 요구, 지도부가 수용으로 가닥을 잡았다가 유창희. 김윤덕 예비후보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병운)는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에게 투표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119 구급대’와 함께하는 투표편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전북선관위는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으로서 선거일(4.11)에 직접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기를 희망하는 자는 선거일 투표종료전까지 선거관리위원회나 관할 소방서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고 20일 밝혔다.선관위는 소방서의 기본업무에 공백이 없는 범위내에서 투표편의를 지원하는 것이므로 ‘119 구급대’에서 지원할 수 없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선관위가 주관하여 운영하는 ‘장애인 투표활동보조인 지원제도&
새누리당이 20일 발표한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전북 출신이 사실상 배제되면서 지역 홀대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더구나 새누리당은 지난 18대 총선에 이어 19대 총선에서도 연달아 광주전남 출신 인사를 상위순번에 배정한 반면 전북 출신은 당선권이 아닌 하위에 배정, 호남에서 전북은 없다는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또한 새누리당이 비례대표에서 전북 도민들을 무시한 행태가 여실히 밝혀짐에 따라 4.11 총선은 물론 올해 말 치러지는 대선에도 부정적인 기류가 폭넓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새누리당은 이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11번에 배정하는 등 46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모두 9명이 신청한 전북 인사들은 당선권인 20번안에 단 한명도 배정받지 못했다.도내 출신은 이운용 새누
민주통합당 서울 강남을 후보 공천에서 정동영 상임고문과 맞붙었던 전현희 의원이 19일 “정 상임고문을 돕겠다”고 선언했다.정 고문에게 패한 뒤 서울 송파갑으로 전략공천됐다가 다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DY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이 모든 일들이 불과 일주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민주통합당 중앙당의 공천 프로세스가 일주일 앞조차 내다보지 못한 것이다.현직 국회의원이 이곳에 나섰다 저곳으로 갔다,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정신이 없다는 비판이 많다.하지만 그 대상이 민주통합당의 직전 대선 후보인 정동영 상임고문이라는 점이 도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고 있다.실제로 당 안팎에선 중앙당이 DY를 희화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상당하다.전 의원이 불출마하려면 애초 경선에서 패배했을 때 하는 게 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