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복규)가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되면서 입학한 학생들의 첫 졸업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11일 군산중앙고는 이종록 이사장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장, 졸업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필규 학생이 학교장상을 수상했으며 광동학원 설립자상 이광진, 이사장상 장우형, 동창회장상은 조석범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자리에서 김복규 교장은 “자사고 출발 이후 지난 3년간 오늘의 결과를 가져오기까지 불철주야 혼신의 힘을 다한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사고 1기 졸업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중앙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달라&
전라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요금인상 기준 확정에 따라 군산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된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현재 일반 1200원에서 1300원(중·고생 960원→1040원, 초등생 600원→65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타 지역(익산시, 김제시, 서천군)으로의 운행요금은 전라북도 인상기준인 거리비례제 범위내에서 인상하고 교통카드 사용 시 50원 요금할인과 환승제도는 현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이번 인상은 지난 2011년 12월 26일 이후 2년 2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이달 말까지 2014년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추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올해 6억8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총 228동의 물량 가운데 상반기에 200동을 목표로 현재까지 130동을 접수했다. 이어 추가로 70동을 접수받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거주하는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문기술을 보유한 대형공동주택 건설업체 등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노후된 지붕개량, 도배, 장판, 문창틀 보수, 보일러 수리 등에 가구당 3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주거복지 혜택이 골고루 주어져 살기 좋고 풍요로운 군산을 만들기 위해 주거복지 사
올해부터 전북도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군산의료원(원장 유택수)이 의료공백 없는 원할한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의료원은 유택수 원장 취임 이후 도민의 기대에 충족하는 경영과 공공성을 추구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주 월·수·금요일에 병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환자들의 불편사항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4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에 만전을 기하고자 공공보건의료사업, 민간병원회피사업, 고객만족도제고, 특성화사업 등 4가지 중점분야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택수 원장은 “공공성 확보로 지역주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료원으로 거듭나 만성적인
군산시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경감 대상자 153명을 대상으로 무료 틀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2억32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틀니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시술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무료틀니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부터 실시하며 개인당 평생 한번만 가능하고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21일까지 읍면동에 신청 후 보건소에서 구강검진 및 교육을 받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최종 대상자는 군산시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시술을 희망한 치과 병의원에서 친절하게 시술 및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백종현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군산기독교 예사봉사단(이사장 김도경, 단장 반영곤)은 11일 독거어르신과 다문화가정, 가정위탁아동 등 61가정에 반찬세트를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예사봉사단은 지난해 10여개 교회봉사단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자발적으로 조직됐다. 이에 지난 설명절에도 40여 가정의 저소득세대에 푸짐한 설명절 물나누기 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반영곤 단장은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독거어르신들과 소외된 아동들에게 작지만 의미있는 희망의 빛이 됐으면 좋겠다”며 “반찬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는 슬레이트 지붕 노후로 석면 비산에 의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8800만원을 투자해 한국환경공단에 위탁 처리하는 방식으로 슬레이트 지붕 135동을 철거 처리한다. 이에 따라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건축물 소유지의 관할 읍면동에서 접수하면 되고 신청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주택 소유자로 가구당 최대 288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처리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에 경제적 지원이 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사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신속·정확한 출동태세 확보 및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군산시의 협조를 받아 도로명 주소 활용가이드 동영상을 사용해 주소개편 개요, 도로명 주소 사용방법, 도로명 주소 표기 및 보는 방법 등 주소 찾기 로드맵 사용방법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안준식 서장은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교육을 통해 신속·정확한 119 출동 및 민원불편사항을 최소화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10일 해양경비법 일부개정에 따라 앞으로 태풍, 해일과 같은 재난으로부터 해양사고 위험에 노출된 선박이 피난 명령에 응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태풍과 해일, 위험물 폭발 또는 선박의 화재, 해상구조물의 파손 등으로 인해 인명 또는 신체에 위해나 중대한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 또는 해양오염의 우려가 현저한 경우 해양경찰이 선박 등의 선장에 대해 경고나 이동·피난명령 등 안전조치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태풍이나 해일 등 천재와 위험물의 폭발 또는 화재 등으로 선박이 좌초 충돌 침몰 파손 등의 위험에 처할 우려가 큰 경우 해당 선박에 대해 이동·피난명령이 내려지고 이에 불응 시에는 강제조치가 이뤄
군산시는 10일 저소득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집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자로 지역자활센터에서 3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개인별 적성과 능력에 맞는 사업단에 배치된다. 이에 군산지역자활센터에서는 씽씽세차장, 식품가공사업단(맛깔난 두부), 클린 119(청소용역업), 원피스 공부방, 주거복지사업(집수리 현장경험자) 분야 등을 모집한다. 또한 한마음지역자활센터는 GateWay과정(자활근로사업단 배치 및 취업지원프로그램), 복지간병, 한마음 온누리공부방, 깨끗한 환경, 로컬푸드, 서로 좋은 가게 등에 근무할 근로자를 모집한다. /
군산시는 2014년 농업분야 업무안내서를 발간해 농업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농정업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는 농정 및 지도업무 부서에서 시행하는 보조사업의 내용과 신청자격, 지원규모, 조건,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농업인들이 사업을 구상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적 농정 참여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보조사업을 공개해 농업정책의 투명성도 확보하게 됐다. 이에 시는 이번 안내서를 지역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읍면동주민센터와 농민 상담소, 농업관련 기관 단체에 상시 비치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교육 및 회의, 대농민 상담 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10일 지방규제완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규제관련 인프라 구축, 규제개선 및 완화 노력, 기업 활동 활성화 등에 대한 9개 시책과 21개 세부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자치법규 등록규제 정비 사례와 기업사랑 4대전략 28개 과제 실천 가운데 규제완화 사례를 우수사례로 발굴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형철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민선5기 출범 후 시민과 기업의 고충 및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활동과 시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적극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rdquo
군산시 옥산면에 들어서는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 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10일 군산지사에 따르면 부지매입이후 신축 예산 일부를 확보해 이번에 청사 착공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지사가 이전하는 곳은 옥산면 옥산리 1-5번지(옥산우체국 인근)로 총 면적은 5,104㎡(1,544평)이며 지하1층과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에 앞서 군산지사는 지난 2012년 총 8억8500만원을 들여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신축을 위한 예산확보에 주력해 왔다. 신축 청사에는 총 64여억원이 투입되며, 올해에는 8억원의 예산이 우선 확보돼 착공을 하게 됐다. 현재 익산에 소재하고 있는 군산지사가 옥산으로 오기까지는 부지매입과 예산확보 등 어려움이 많았다
자연재해 위험지역으로 그동안 대대적인 정비를 해 온 군산시 신흥동에 대규모 도시숲이 조성된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월명공원 자락에 위치한 신흥동 자연재해위험 정비지역에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숲 조성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개년에 걸쳐 이뤄지며 여기에는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상지역은 월명공원과 인접한 신흥동 자연재해 위험 지구 내 건축물 철거지로서, 시는 나대지 상태로 방치될 수 있는 토지를 2013년 상반기 전라북도에 건의해 도시숲 조성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에 전북도 광특예산 15억원을 2년간에 걸쳐 지원받게 됨에 따라 도시자연공원과 연계된 녹지축 복원이 가능하게 됐다. 총 5.4㏊면적에 조성될 도시숲 조성사업은 재해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군산진포초등학교 에어로빅부와 씨름부가 창단식을 갖고 체계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6일 군산진포초등학교(교장 김대우)는 시청각실에서 선수와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로빅·씨름부 창단식을 통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에어로빅부는 지난해 10월 5명의 선수로 창단한 이래 교육감배대회 재즈댄스 단체전 1위, 싱글부분 2위를 시작으로 코리아오픈 김천 에어로빅대회 3위, 힙합댄스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다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1차 선발대회 초등 개인부 1,2,3,4,5위를 휩쓰는 등 놀라운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 2012년 11월 교내 씨름 꿈나무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결성된 씨름부는 제4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백지연)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일자리 발굴을 위한 국비직업훈련 공개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하는 이날 공개설명회에서는 국비지원 다양한 직업훈련 과정이 소개된다. 또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용접실무전문가, 중소기업경리사무원, 기계부품조립원, 식품산업전문생산인력, 친환경인테리어전문가, 결혼이민여성 파티쉐, 도형과창의학습 매니저, 룸메이드, 어린이집급식조리사 등 9개 과정 201명의 훈련생도 모집할 계획이다. 백지연 관장은 “이번 설명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발굴하고 필요 시 직업훈련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라며 “미취업 여성들에게 다양한 직업훈련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김우현)이 2차 피해예방에 나섰다. 7일 군산지청에 따르면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불법유통과 활용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군산지청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서민생활 침해사범 합동수사부(부장 박윤석 형사2부장) 주재로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가졌다. 여기에는 경찰과 지자체, 금융감독원, 법률구조공단, 국세청 등이 참여해 개인정보 불법유통과 활용사범 근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정보수집을 통해 수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처벌기준을 강화하고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로 개인정보 불법유통과 활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춘희)는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예비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과 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어 문화이해 부족과 자녀관련 정보접근 부족 등으로 자녀교육에 곤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초·중학교 현직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취학 전 자녀를 위해 필요한 학교생활 준비와 학교에서의 또래관계, 학교생활에 필요한 규칙 배우기, 방과 후 학습, 학교폭력 예방법, 부모역할 이해하기 등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두려움을 덜어주고 자녀들이 학교
오는 6·4지방선거에 군산시장 출마를 앞두고 있는 박종서 민주당 전북도당 고문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7일 오후 2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각계 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 고문은 ‘영원한 군산사람 박종서’라는 제목의 저서를 통해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을 거쳐 언론계에 몸담아 살았던 이야기 등 그동안 살아오면서 느낀 진솔한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또한 정치단상, 언론에 기고한 칼럼과 가족이야기 등을 소개하며 군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박종서 고문은 “평생 언론계에 종사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군산의
군산의료원(원장 유택수) 노사는 7일 지역민과 상생의 길을 걷는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150만원 상당의 교복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써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전달한 기금은 소외계층 중·고등학교 동절기 교복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군산의료원 노사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복지원을 통해 자라는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지난 2011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교복지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산=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