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15만대 이상을 판매, 글로벌 쉐보레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총 498만대를 판매해 쉐보레 브랜드 102년 역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준중형차 크루즈는 지난 한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지난 2008년 출시한 이래 250만대가 팔렸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3.7% 증가한 15만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지난 2011년 쉐보레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 이후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는 등 글로벌 쉐보레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14일 올해 설 명절기간동안 3,800여명의 귀성객이 도서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설 명절 특별교통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군산·격포항을 기점으로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5개 항로에 여객선 8척을 투입, 귀성객을 안전하게 수송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군산항과 격포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8척과 선착장과 터미널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송일종 서장은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수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군산농어촌 발전포럼(공동대표 고석원 외)이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군산공설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창립식에서는 고석원 회현면 체육회 부회장, 한안길 옥서면 주민자치위원 총무, 서동수 한국수산인경영인연합회장, 박욱규 조촌동 주민자치위원 등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원들은 지역 농업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노인공동체 운영과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한 외국인 연수생 초청 등의 대안제시와 함께 농어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삶을 국가와 자자체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석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14일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인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우량종자 자율교환 알선창구 13개소를 설치하고 종자알선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농기센터에서는 보급종 416톤과 채종포산 335톤, 자율교환 46톤, 기술센터 실증시험답에서 생산된 신품종, 기능성, 고품질벼 32품종 8톤 등 군산시 종자 소요량의 126%인 805톤의 종자를 보급하고 있다. 농기센터 기술보급과 김학영 과장은 “우량종자 자율교환 알선창구를 올해 4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해 원종을 포함한 농업과학원산, 타 지역 종자 등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종자를 알선하고 주요 기능성 신품종 등 37품종을 전시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종자 선택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해 고품질 군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은 14일 군산 말도항 및 부안 위도항에 여객선 접안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섬을 찾는 이용객에게 안전한 승하선과 여객선의 안전한 정박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말도항을 비롯한 고군산군도 대부분의 섬은 방파제에 여객선을 접안해 승하선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도교 설치로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군산항만청은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객터미널 내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개선해 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군산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기항지 접안시설 설치 및 여객터미널 내 편의시설을 개선·추진하겠다
가정과 어린이집을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될 군산시 보육정보센터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오는 3월에나 개관할 것으로 보인다. 나운동 군산문화원 건물에 들어서는 보육정보센터는 지상 1~2층(485㎡)을 리모델링해 어린이 장난감도서관과 영유아도서 자료실, 교육실, 육아카페 등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5억원(도비 1억원, 시비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리모델링과 기자재구입 등을 할 예정이며 현재 리모델링이 한창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보육정보센터에서는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운영 및 영유아 도서대여와 영유아 보육에 관한 정보의 수집, 제공 및 상담이 이뤄진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한 상담 및 구인·구직정보제공, 어린이집 이용자에 대한 안내
군산지역 전문요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감당하고 있는 군산원광효도병원(이사장 오성배)이 치매전문병원을 증축한다. 13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증축에 들어간 치매전문병원은 150병상 5층 규모로 복도 공간의 폭을 7m로 확보해 입원환자의 치매 정도에 따른 각 층별, 환자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간이나 야간에도 전문치매 간호사 및 의사가 상주해 치매환자를 돌보기 때문에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오성배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앞으로 10년 후에 치매환자가 100만명을 육박할 정로도 치매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부응하기 위해 군산에도 전문치매병원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이번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여성농업인의 영농 참여 확대에 따라 앞선 영농과제 실천을 선도하기위해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읍면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3일까지 여성농업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능력배양교육은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뤄진다. 여기에서는 2014년 달라지는 농정시책과 여성농업인 교육방향을 소개하고 고소득 유망 작목 여주 재배기술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한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울금 치약 만들기 실습, 여성농업인 활동사례 영상물 상영 등 다채롭고 흥미 있는 교육내용으로 여성농업인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지도자는 끊임없는 학습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여성 농업인을 지역
한국지엠은 13일 준대형 럭셔리 세단의 대표 주자인 2014년형 알페온의 이달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알페온은 지엠의 첨단 콰이어트 튜닝 기술로 실내 정숙성을 구현했으며 편의성과 세련된 감각을 더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알페온의 정숙한 실내 거주성과 안락한 주행 품질은 차량 개발에 반영된 소음, 진동 제어 기술, 콰이어트 튜닝의 결과물로, 외부 소음 유입을 획기적으로 차단함과 동시에 럭셔리 세단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넥스트 젠 인포테인먼트Ⅱ를 적용, 후방 카메라 기능과 음성 인식을 통한 차량 및 인포테인먼트 제어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수신 문자를 읽어주고 빠른 회신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아동범죄예방 임무를 담당할 2014년도 아동안전지킴이 신규 회원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재향경우회 및 대한노인회 소속 회원 가운데 아동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고 책임감이 투철한 만 75세 이하 신체 건강한 회원이 대상이다.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시민들은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일일 4시간 근무(오후 2~6시)하게 되며, 범죄예방을 위한 학교주변 순찰과 아동안전귀가 도우미활동 및 아동교통사고 예방 등을 주로 맡게 된다. 이규동 여성청소년과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동에 대한 안전을 위해 군산경찰과 함께 봉사할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13일 경비함정과 헬기가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하는데 큰 역할을 감당하면서 바다가족의 소중한 목숨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과 헬기는 지난해 관내 해상에서 조업중인 선박이나 여객선 운항이 끊긴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64명을 신속하게 육지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2년 66명과 비슷한 수치로 지난해 8척의 경비함정에 구축된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이 응급환자 후송 중 전문의의 도움을 통해 초동 대처 시간이 빨라져 귀중한 생명을 많이 구할 수 있었다. 특히 조업중인 선박이나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대부분 기상 악화 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소중한 생명을 한명이라도 더 구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오늘부터 각종 민원수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각종 민원신청에 따른 민원수수료는 민원서류 발급 및 신청 시 민원창구에서 직접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신용카드사와의 협의를 통해 1000원 이하의 소액결제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신용카드납부 서비스로 민원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민원수수료 출납과정이 더욱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항 원목 하역요금을 놓고 하역사인 군산항7부두운영(주)(대표이사 이기원)와 원목화주협의회(회장 한해수)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양측의 이 같은 갈등의 시작은 지난달 26일 7부두운영(주)가 군산항 원목화주협의회에 보낸 공문에서 시작됐다. ‘항만하역 인가요금 준수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은 2014년 1월 1일 00:00 입항모선부터 해양수산부 항만하역 요금표 기준(2013.3.13)으로 직하역 7775원, 야적하역 1만4274원으로 인상한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군산항 원목화주협의회 관계자는 “원목하역사업이 어제오늘 하루아침에 진행돼 온 사업이 아니다”며 “다른 지역처럼 상호간에 협의를 통해서 인상요율을
군산의료원(원장 유택수) 간호팀은 9일 군산경로식당을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간호팀은 하루 300여명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숙자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다는 경로식당의 소식을 듣고 지난해 백미 전달에 이어 올해에는 성금을 기탁한 것이다. 군산경로식당 박금옥 소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경로식당이 잘 운영되고 있다”며 “해마다 군산의료원 직원들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의료원 김혜정 간호팀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 해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권)가 지난 9일 출범식을 갖고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해신동 주민자치위는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 형성 기여의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해신동 지역 내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면서 투철한 봉사정신을 가진 24명의 위원이 심사를 통해 위촉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김용권(49)씨가 위원장으로 선출돼 2014년도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해신동 발전 및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권 위원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위가 해신동 발전 및 건강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10일 가로수 덮개 등을 훔친 피의자 이모(57)씨를 추격 끝에 검거한 정영진(흥남파출소)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 경장은 지난 8일 새벽 4시경 수송동 소재 모 음식점 앞 노상 가로수 덮개를 훔친 이씨를 300여m 가량 추격 후 붙잡았다. 이에 앞서 군산경찰은 지난해 9월에도 조촌동 소재 모 교회 공사자재 야적장에서 공사를 위해 쌓아놓은 자재를 절취한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한 바 있다. 정지원 생활안전과장은 “최근 경제난과 맞물려 값비싼 고철 및 공사장 공사자재 절취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심야 취약시간대 순찰과 검문검색 강화를 통해 절도사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rdquo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2014학년도 군산지역 평준화 일반고 합격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10일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군산지역 일반고 합격점수(커트라인)는 137.264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63점이 상승했다. 이번 군산지역 일반고 합격자는 남학생 768명(43%)과 여학생 1,019명(57%) 등 총 1,787명으로 내신성적(70점)과 선발시험성적(180점)을 합산한 총점(250점)의 고득점 순으로 모집정원만큼 선발했으며 142명은 불합격됐다. 군산지역은 지난 2년 동안 모집정원 미달로 합격선이 100점대를 밑돌았으나 올해에는 합격점수가 137점대로 크게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평준화지역(3개시) 중에서 가장 높은 합격점수를 보였다.
군산시는 10일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본격 시행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올해 6억8400만원을 들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거주하고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계층 주택 228동을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자가주택을 보유하거나 장기간 무상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와 차상위계층자로서 호당 지원액은 300만원 이내다. 지원범위는 노후된 지붕개량과 도배, 장판, 문창틀 보수, 보일러 수리 등이며 전문기술을 보유한 대형공동주택 건설업체 등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한편 주택 개보수 신청접수는 이달 말까지 관할지역 읍면사무소 및 동
군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판매 및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유통 성수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3부터 24일까지 10일간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2개반 16명으로 합동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공급·유통될 수 있도록 제수용으로 많이 쓰는 나물류 및 선물용 식품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 박병래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효율적으로 실시해 불량식품 유통 근절에 영업자 스스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공급하는 분위기를 조성, 설 명절에 시민들이 안심한 먹을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
군산시는 9일 수송동 한라비발디2단지 내에 수미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미작은도서관은 도비 5000만원과 시비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들여 복지관 2층 170㎡를 리모델링해 주민친화형으로 조성했다. 여기에는 일반자료코너와 아동자료코너, 간행물코너, 열람코너 및 5,0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해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을 위한 열람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