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향교(전교 심수철)는 30일 지역유림, 기관장, 주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추기석전대제는 분향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로서 ‘석전(釋奠)’이란 채(菜)를 놓고 폐(幣)를 올린다(奠)는 예식에서 유래됐다.고산향교는 태조7년(1397)에 창건되었으나 정종2년(1399)에 소실되어 재건했다.하지만 임진왜란때(1592) 왜구들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1601년에 대성전을 그리고 1604년에 명륜당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주요건물은 대성전을 비롯 명륜당, 동재, 서재, 고직사, 내․외삼문 등이 있으며 이중 대성전은 1985
서병선
2011.08.30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