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역사·문화·전설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 마을의 가치와 자원을 발굴하고 나눔과 소통의 공동체를 실현해 살고 싶은 마을을 육성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 만들기 추진협의체, 부녀회 등 비영리 자생단체이며 총 2억7000만원을 들여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4000만원 이내 차등 지원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업 대상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또는 군산시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군산동원중학교(교장 박봉엽)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사진활용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은 군산대학교 김수관 교수와 김송이 동원중 담당교사의 지도로 '사진읽기' '사진을 보며 시를 쓰기' '내 꿈을 사진으로 표현해보기' 등 다양하고 재미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박봉엽 교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마음에 드는 사진을 보고 자신 생각을 글로 쓰고 시로 옮기는 과정을 통해 풍부한 감성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사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 고장 사진찍기'를 통해 고장에 대한 애
군산동고등학교(교장 안길권)가 '2013 전국 50대 학교문화개선 선도·연구 우수학교'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3일 군산동고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이 사업에 참여한 224개 학교 가운데 지역 심사를 거쳐 추천된 75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부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군산동고는 지난해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이 합심해 '3-STEP 동고동락 프로젝트(스스로 찾아 즐거운 나,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우리, 꿈이 자라나는 즐거운 학교)를 통한 새 학교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NO! 내가 먼저! 나-친구-학교사랑 운동 ▲양심우산 대여
군산시 나포면(면장 주현노)은 3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총 25명이 지원했으며 선발기준표에 따라 12명이 공정하게 선발돼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주현노 나포면장은 “어르신들이 사회적 참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흥남동(동장 서명옥)도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9명이 선발돼 9개월 동안 흥남공원 등산로 정비, 불법광고물 제거 등 거리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3일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주유소 정전기로 인한 폭발 및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148개소의 셀프주유소 및 일반주유소를 점검하고 사고사례를 전파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정전기는 의류와 시트 등의 마찰로 인해 발생하기 쉬우며 순간전압은 1만5,000~2만 볼트로 전기라이터, 가스레인지 등의 점화장치 스파크와 동일한 수준이고 휘발유 등의 유증기를 점화시키기에 충분하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주유원이 있는 경우 방전복을 착용하고 핸드크림 또는 정전기 방지용 스프레이를 뿌려 대비해야하고 주유원이 없는 셀프주유소의 경우에는 정전기 방지패드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3일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 및 시범사업 단지 등 맞춤형 토양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가는 작물재배 전에 토양시료를 채취해 시료 봉투에 넣어 지번, 면적, 재배작물, 경작자 주소, 경작자명을 기재한 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및 농민상담소에 의뢰하면 10일 후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검정 결과에 따라 퇴비 및 맞춤비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처방하고 가축분뇨액비 분석으로 양질의 액비를 적정 시비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을 통해 농가 본인이 경작하고 있는 토양의 특성 및 검정결과를 스마트폰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김학영 기술보급과장은 “토양검정 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호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3일 상습 상가털이 절도범 검거 등에 기여한 업무유공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병호(수사과 지능팀장) 경위를 비롯해 고정민(경비교통과) 경사, 이용석(수사과) 경사, 장재청(수사과 강력팀) 경장 등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이용석 경사는 렌트카를 이용해 익산, 군산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상가털이를 한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다. 또 장재청 경장은 아웃도어 매장의 의류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 3명이 이용한 도난차량을 특정 알리미 등록을 통해 조기 검거한데 기여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 동안 도서지역 설 명절 귀성객 4,129명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유도와 위도 등 주요 섬을 잇는 5개 항로에 8척의 여객선이 92회를 운항한 결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02명보다 727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수송에서는 격포~위도 항로 귀성객이 2,32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군산~개야도 항로 724명, 군산~선유도 항로 693명, 군산~어청도 항로 173명, 군산~말도 항로 216명 순이다. 올해 명절기간 동안에는 안개로 인한 저시정으로 일부 항로에 운항통제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평온한 해상기상으로 귀성객이 고르게 분산됐다. 그러나 겨울철 해상기상 악화에 대비해 섬에서 출도하는 역 귀성
뜨거운 경쟁구도가 예상되는 제2선거구는 임피면과 서수·대야·개정·성산·나포면, 조촌·경암·구암·개정동 등 모두 4개동 6개면으로 이뤄졌다. 이곳의 경우, 현역 도의원인 김용화 의원이 시장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입지자간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안철수 신당 출마 예정자가 없어 앞으로 어떠한 후보가 나올 것인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예상후보는 지난 선거 때 현역 의원과 맞대결을 펼친 윤효모(민·62)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근(민·51) 전 군산대 법학과 겸임교
창의적 인재육성, 평생학습도시 飛上 교육지원예산 250억원, 꾸준히 증가 평생학습센터, 장애인체육관 등 건립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군산시가 올해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며 힘찬 飛上(비상)을 꿈꾸고 있다. 군산시는 문동신 시장 취임 이후 현대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기업 유치와 더불어 지역발전을 이끈 원동력으로 교육에 대한 성과를 꼽는다. 지난 2006년 당시, 자녀교육과 더불어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등의 문제는 군산이 침체기로 빠져들며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군산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재양성과를 신설하고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한 결과, 짧은
올해 6·4 전국동시지방선거 가운데 광역(도)의원 선거는 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못지않게 관심이 모아지는 선거다. 군산지역의 경우 일부 현역 도의원들이 시장 출마를 결심하면서 현역 시의원의 도의원 출마가 거세다. 또한 새로운 정치를 외치는 신인들도 도의원 선거에 눈독을 들이면서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자천타천으로 거론된 후보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광역의원 선거를 진단해 봤다. 군산지역 도의원 제1선거구는 옥구읍과 옥산·회현·옥도·옥서면, 해신·소룡·미성동 등 모두 3개동 1개읍 4개면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1선거구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금강로타리클럽 (회장 최승호)이 지역 내 소외받는 이웃들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달 28일 3670지구 보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정다운요양원(개정동 소재)을 방문, 에어컨을 전달했다. 이날 로타리클럽은 요양원 생활실 가운데에서 현재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은 3곳에 설치하라며 에어컨을 3대를 전했다. 최승호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 받는 이웃들을 살피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군산=김정훈기자
수년째 공사가 중단돼 흉물로 전락한 군산 은파관광호텔이 법원 경매에서 낙찰돼 공사재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파관광호텔은 (주)은파관광개발이 은파관광지 내 3만822㎡의 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16층, 객실 120개 규모로 공사를 하던 중 지난 2007년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어 지난 2010년 7월 예금보험공사가 불량채권 90억원(원금 80억원, 이자 10억원)을 회수하기 위해 법원에 경매를 신청했으며, 같은 달 법원으로부터 경매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지난 2011년 5월 2일 최저 매각가격 89억4484만원에 첫 경매가 이뤄졌으나 유찰됐으며, 6월 2차에서도 71억5000만원에 경매가 진행됐지만 응찰자가 없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3차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시설원예농업을 육성해 농산물 생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내구성필름 시범사업과 시설원예용수확보와 토양개선시범사업, 노후연동형 시설하우스 구조개선 시범사업, 기후변화대응 시설채소 생력자동화범사업 등 4개 사업에 1억8000만원을 투입했다. 그 결과 기후변화대응 내구성필름 시범사업은 생산성 향상에 영향을 끼쳤으며 시설원예용수확보와 토양개선시범사업은 토양 전염병을 예방하고 비옥도가 향상되는 등 시설토양 환경을 크게 개선, 생산성이 30%이상 올랐다. 또한 노후연동형 시설하우스 구조개선 시범사업은 농산물 품질이 크게 향상되고 재해 위험이 감소돼 생산성과 소득이 20%이상 증가했다.
군산시는 구암동 장군산 약수터와 임피 남산 약수터 2개소에 대해 연중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시로 시설물 점검 및 주변환경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장군산(일명 오리알) 약수터에 차양시설 및 미생물(일반세균·대장균) 99.9%를 살균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했다. 또한 매월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게시판에 알려 연중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병래 환경위생과장은 “일일 15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애완동물 동반을 자제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등 자율적으로 공중도덕을 지켜달라”며 “매월 1회 이상 약수터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해 믿고 마실 수
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달 29일 군산경찰서를 방문, 수사과 원태규 경위와 이충원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 경찰관은 지난해 12월 24일에서 올해 1월 10일 사이에 전주와 익산, 군산 편의점 및 상가 등을 돌며 물품을 훔친 상습 절도범 4명을 붙잡았다. 이들 절도범들은 렌트가를 이용해 대상 업체를 물색한 후 출입문을 손으로 잡아 흔들어 손괴 후 침입하는 방법으로 총 9회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했다. 전석종 청장은 “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절도 등 민생범죄 척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위기설과 관련해 문동신 시장이 28일 군산공장 회생을 위한 지엠과 군산시의 상호협력 대책 마련을 위해 군산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6일 열린 노사 공동위원회에서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1교대제 운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공식적인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한국지엠의 입장에 따라 그동안 각종 언론에서는 군산공장 1,100명 감원설과 철수설 등이 나돌아 지역경제 위기감이 조성됐었다. 이날 문동신 시장은 김선홍 군산공장 본부장을 면담하고 언론보도 내용에 대한 회사측의 공식적인 입장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지엠 군산공장 관계자는 “현재 1,100명 감원설이나 1교대제 시행에 대해
군산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실습기업센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제1회 수료생을 배출했다. 28일 군산대에 따르면 실습기업 현장실무과목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제1회 수료생들에게 국제인증 수료증과 함께 교양과목 3학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실습기업센터는 실제기업과 동일한 가상 환경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는 것으로 이번 수료생들은 멘토기업으로 참가한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아모레퍼시픽 등을 견학하고 다양한 실습을 가졌다. 특히 이번 직무교육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전자, 인텔코리아가 멘토기업으로 참여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사무용 기자재를 기증했다. 이번에 인문대생을 중심으로 한 50여명의 학생들은 스마트일렉트로닉스, 킨텔, 에어코스메틱스 등 3개의 실습
구세군 군산목양원(원장 이종범)이 원생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달팽이’란 주제의 작가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꿈꾸는 달팽이는 한걸음 한걸음 향해 달려가는 달팽이처럼 목양원 장애인들이 예술작가가 되기 위해 천천히 꿈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을 의미하고 있다. 이에 목양원은 직원들을 주축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들을 작가로 육성, 희망과 꿈을 심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고환만 작가의 자문멘토를 비롯해 이상원(추상화 및 창작활동), 이경민(수채화 및 유화), 김호상(사진), 김지혜(모자이크), 권순범(멘티관리 및 진행)씨가 참여해 장애인들과 프로젝트를 만들어간다. 목양원은 올해 1~2월에는 예술작가를 발굴하고 3~4월에는 작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27일 군산공설시장을 찾아 설 제수용품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송일종 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의경 등이 참여했으며 온누리 상품권 500만원 상당의 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또한 28일에는 금동 노인정을 방문해 직원들의 자투리 봉급으로 구입한 50만원 상당의 설 선물 전달과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송일종 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애정을 나눌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