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위험지역으로 그동안 대대적인 정비를 해 온 군산시 신흥동에 대규모 도시숲이 조성된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월명공원 자락에 위치한 신흥동 자연재해위험 정비지역에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숲 조성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개년에 걸쳐 이뤄지며 여기에는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상지역은 월명공원과 인접한 신흥동 자연재해 위험 지구 내 건축물 철거지로서, 시는 나대지 상태로 방치될 수 있는 토지를 2013년 상반기 전라북도에 건의해 도시숲 조성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에 전북도 광특예산 15억원을 2년간에 걸쳐 지원받게 됨에 따라 도시자연공원과 연계된 녹지축 복원이 가능하게 됐다. 총 5.4㏊면적에 조성될 도시숲 조성사업은 재해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군산진포초등학교 에어로빅부와 씨름부가 창단식을 갖고 체계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6일 군산진포초등학교(교장 김대우)는 시청각실에서 선수와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로빅·씨름부 창단식을 통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에어로빅부는 지난해 10월 5명의 선수로 창단한 이래 교육감배대회 재즈댄스 단체전 1위, 싱글부분 2위를 시작으로 코리아오픈 김천 에어로빅대회 3위, 힙합댄스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다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1차 선발대회 초등 개인부 1,2,3,4,5위를 휩쓰는 등 놀라운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 2012년 11월 교내 씨름 꿈나무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결성된 씨름부는 제4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백지연)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일자리 발굴을 위한 국비직업훈련 공개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하는 이날 공개설명회에서는 국비지원 다양한 직업훈련 과정이 소개된다. 또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용접실무전문가, 중소기업경리사무원, 기계부품조립원, 식품산업전문생산인력, 친환경인테리어전문가, 결혼이민여성 파티쉐, 도형과창의학습 매니저, 룸메이드, 어린이집급식조리사 등 9개 과정 201명의 훈련생도 모집할 계획이다. 백지연 관장은 “이번 설명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발굴하고 필요 시 직업훈련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라며 “미취업 여성들에게 다양한 직업훈련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김우현)이 2차 피해예방에 나섰다. 7일 군산지청에 따르면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불법유통과 활용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군산지청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서민생활 침해사범 합동수사부(부장 박윤석 형사2부장) 주재로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가졌다. 여기에는 경찰과 지자체, 금융감독원, 법률구조공단, 국세청 등이 참여해 개인정보 불법유통과 활용사범 근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정보수집을 통해 수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처벌기준을 강화하고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로 개인정보 불법유통과 활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춘희)는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예비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과 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어 문화이해 부족과 자녀관련 정보접근 부족 등으로 자녀교육에 곤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초·중학교 현직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취학 전 자녀를 위해 필요한 학교생활 준비와 학교에서의 또래관계, 학교생활에 필요한 규칙 배우기, 방과 후 학습, 학교폭력 예방법, 부모역할 이해하기 등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두려움을 덜어주고 자녀들이 학교
오는 6·4지방선거에 군산시장 출마를 앞두고 있는 박종서 민주당 전북도당 고문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7일 오후 2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각계 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 고문은 ‘영원한 군산사람 박종서’라는 제목의 저서를 통해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을 거쳐 언론계에 몸담아 살았던 이야기 등 그동안 살아오면서 느낀 진솔한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또한 정치단상, 언론에 기고한 칼럼과 가족이야기 등을 소개하며 군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박종서 고문은 “평생 언론계에 종사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군산의
군산의료원(원장 유택수) 노사는 7일 지역민과 상생의 길을 걷는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150만원 상당의 교복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써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전달한 기금은 소외계층 중·고등학교 동절기 교복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군산의료원 노사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복지원을 통해 자라는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지난 2011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교복지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산=김정훈기자
새만금사업의 개발호기를 이용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등록 상태에서 부동산 불법중개 행위를 한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경찰과 합동으로 오식도동 일대 공인중개업소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 결과, 무등록 중개행위자 4명과 중개업소 대표 4명 등 8명과 함께 유사명칭을 사용한 중개업소 1곳과 서명날인을 누락시킨 4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무등록 중개행위 등 관련법을 위반한 10건을 형사고발하고 무등록 중개행위 업소 4개소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처분, 서명날인 누락으로 적발된 중개업소에 대해서도 업무정지와 과태료를 각각 부과했다. 이처럼 군산시와 경찰이 오식도동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에 나선 것은 시내권에 비해 지도감독의 사각지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6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해상교통질서 위반사범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해상교통로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양교통질서 위반행위는 해양사고로 이어져 대규모 인명피해와 해양환경오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지만 일부 해양종사자들의 안전불감증에 의한 위반행위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3년간 관내 해상에서는 22건의 선박 음주운항 행위가 발생했으며 승선 정원초과 행위도 11건이 적발되는 등 위반 행위가 줄지 않고 있다. 이에 해경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항과 다중이용선박 과적 과승, 항계내 어로행위 및 통항방해 행위 등 3대 주요 위반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에정이다. 특히 바다낚시 성수기인 5월과
군산시립도서관(관리과장 신재현)은 다음달부터 낮 시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해 야간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강좌는 POP 예쁜 글씨 배우기와 생활공예로 오는 3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개월간 주1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이에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POP 예쁜 글씨 배우기는 바른 글씨를 쓸 수 있도록 자세를 익히고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광고 글씨를 배우게 된다. 또 생활공예는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며 실생활 속에 사용할 수 있는 컵받침과 커피홀더, 시계 등 생활도구를 한지공예, 클레이아트 등 다양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봄방학을 맞이해 가족 간에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형상시키기 위해 가족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가족과학교실에서는 내가 만드는 리트머스 종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 고래가 궁금해, 계절마다 바뀌는 별자리, 압력아 작아져라 부피야 커져라 등 다양한 주제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초등 4~6학년)은 오는 14일까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6일 해마다 5월에 열리는 꽁당보리축제의 내실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 참가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심사결과 우수 아이디어는 시상을 할 계획이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한 군산꽁당보리축제는 군산의 농특산물인 보리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보리 재배 농민들이 참여해 기획하고 진행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다. 올해는 9회째를 맞아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군산시 미성동주민센터 앞 보리밭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오는 14일부터 시행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운전 중 DMB 시청이나 조작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서는 주요 교차로에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운수업체에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택기 경비교통과장은 “운전 중 영상표시장치 시청 행위의 위험성 및 단속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며 “엄정한 법집행으로 교통안전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이 2013년도 노인일자리 시장진입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시장진입형 일자리는 노인일자리 사업 가운데 정부가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와는 달리 자립적으로 운영해 인건비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장진입형 노인일자리를 대상으로 매출현황, 인건비지급 등 종합심사로 진행됐다. 이에 평가결과 군산시니어클럽은 지역 내에서도 인건비가 최고점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장형 사업단인 은빛보부상과 은빛실타래, 웰빙참맛, 은빛인력뱅크는 군산시내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과 운영전문성 등 각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소연 관장은 “지난 2012년 1월 전라
군산시 일반거주 지역에서도 앞으로는 태양광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제175회 임시회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의원 공동발의로 군산시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발의에는 김우민 의원을 비롯해 김경구·진희완·최인정 의원이 동참했으며, 이에 따라 그동안 발전시설이 제한됐던 일반거주 전 지역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원안가결된 도시계획 조례 개정조례안은 용도지역에서의 건축제한에 있어 제1종과 제2종, 제3종 일반거주지역 안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산지역 전 일반주거지역 안에서도 일정수준의 발전시설을
제79대 주재화(56) 군산세관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주 세관장은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FTA 국제통상환경에서 수출입기업이 특혜세율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경쟁력을 갖도록 세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각 협정별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는 물론 상대국의 통관절차까지 손쉽게 이해되고 실무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신속한 수출입통관 및 물류지원으로 군산자유무역지역 및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군산항이 대중국 무역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임 주재화 세관장은 전북 고창출신으로 재정경
광역의원 선거 가운데 또 하나의 격전지로 분류되며 현역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4선거구는 나운1·2·3동 전역으로 이뤄졌다. 이곳의 경우는 다른 선거구와는 다르게 한때 시장후보군으로 분류됐던 현역 민주당 이성일(민·48) 도의원이 시장 출마를 고사하고 지역구 수성에 나선 지역이다. 또 앞서 일찍부터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이현주(통·42) 도의원도 출마 의지를 밝히며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안철수 신당 바람을 등에 업고 창당 예정인 새정치신당(가칭) 후보로 이만수(안·61) 전 군산시의회 의장이 입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전 군산시의원을 지낸 김중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위원장 김관영 국회의원)가 지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오는 15일 오후 5시 흥남동 주민센터에서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지방자치위원회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군산지역위원회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당원과 시민들의 관심을 지지로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지방자치위원회는 나종성 위원장을 비롯해 강남일·문식 부위원장, 이래범 고문, 김성관 총무국장, 서동수 조직국장, 최종희 홍보국장, 박욱규 교육국장, 한안길 대외협력국장, 고명수 봉사국장, 복태만 직능국장, 고석원 산학회국장 등 모두 8개국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오는 14일까지 11개대 100명(남8명, 여92명)의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주변의 신망이 두터우며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의용소방대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화재, 구조·구급 및 재난발생 시 소방현장 활동을 보조하고 화재예방순찰, 소방안전 캠페인 등 소방홍보활동을 수행하며 동원된 의용소방대원에게는 소정의 활동수당과 피복 등이 지급된다. 한편 신규 의용소방대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소방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일선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가 건전한 졸업식 풍토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서는 5일 군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BBS, 패트롤맘,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동원중학교 졸업식장에서 건전한 졸업식과 함께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해 지역경찰, 협력단체 등 100여명을 총 10개(중학교6, 고등학교4) 학교에도 배치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동민 서장은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 행위를 반드시 고쳐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협력단체 등과 함께 청소년 탈선 예방 및 조기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