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박채완)는 지난 9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80명을 상대로 주민만족 향상을 위한 대화 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국민을 위한 경찰 활동을 펼치기 위해 임근회 교수를 초청하여 대화 요령에 대한 교육을 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임근희 교수는 사람은 자기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성질의 있는데 그러한 점을 무시하고 대화를 하게 되면 소통하지 않게 된다며, 고객에 따른 적절한 언어와 표현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한편 전북경찰은 “주민들이 경찰에 바라는 것은 형식적· 기계적 문제해결보다는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은 것이다”라는 모토(motto)로 먼저 인사하기, 잘 들어주기, 설명 잘하기를 실천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 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집단 폭력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철저한 진상 파악과 함께 재발 방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익산시 부송동 B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A군. A군은 지난 해부터 같은 학년 학생들로부터 집단 따돌림과 폭행에 시달려 왔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실제 A군은 최근 이 학교에서 실시한 수련회에서 상대 학생들로부터 신체 접촉과 함께 언어 폭력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A군은 가해 학생들이 자신의 몸을 툭툭 치면서 욕설과 함께 폭행을 암시하는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특히 A군은 몇몇 학생들이 자신의 뒤를 따라다니며 돌을 던져, 머리와 어깨 등에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견디다 못한 A군은 수련회 현장에 있던 자신의 어머니와 담임 교사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고, 바로 귀가할 수
익산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신호등 지주 보호 캡 설치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신호등 지주 보호 캡은 보행자가 신호등 지주 밑 돌출 부분을 지나칠 때 발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로, 시는 모두 7천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339개를 설치할 계획이다.시는 올 상반기 중 원광대학교 주변 등 54개소에 288개를, 하반기에는 신흥사거리 등 12개소에 51개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시는 야간 보행자들을 위해 식별이 용이한 반사 지를 사용했으며, 익산시 로고를 컬러로 표기 시인 성을 높였다.시 관계자는 “신호등 지주 보호 캡을 설치하면 안전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편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
남원시는 제16회 환경의 날을 맞아 요천 상류인 산동면 고소암 앞 요천변에서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실시했다.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수중생태계의 교란과 고갈되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어족 자원의 다양화 및 수서생태계 복원 및 회복을 위해, 지난2005년부터 7년째 계속, 방류행사를 펼치고 있다.이날 지역주민과 학생 등 150여명이 참가해, 동남참게, 메기 등 9만여미를 방류했으며, 자라나는 어린학생들이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는 생태환경체험에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특히 어린치어를 조심스레 방류하는 정성스런 모습은 앞으로 어린이들이 하천환경보존에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앞으로도 동남참게, 메기, 미꾸라지 등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청정수역인 섬진강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지난2010년 육성한 민간종묘생산 농가에서 생산한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20만미를 10일, 관내 미꾸리 양식농가에 분양했다.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미꾸리 종묘생산 기술을 전수받아 미꾸리 인공부화기술 습득에 전념을 다해온 이백농산대표 김병섭 씨는 이번에 남원시 읍봉읍 장교리 박용규씨 등 관내 미꾸리 양식장 2개소 0.6ha에 크기 3cm 내외의 인공부화 치어를 분양하고 앞으로도 관내 타 양식장에 지속적으로 분양을 해 올 100만미 이상 분양 가능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분양된 인공부화 치어는 남원지역 자연산 토종 어미 미꾸리를 구입, 이백농산에서 자체생산한 치어로서 최초로 B.F.T(친환경 무환수시스템)양식방법을 도입 60일 이상 육성에 성공하여 분양하게 됐다.이 양식
남원시는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전파함으로써 문화와 역사의 정체성 함양을 도모하고자 자체적으로 ‘남원의 문화와 역사 알기’아카데미를 개설,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띤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 행사는 남원의 오랜 문화와 역사가 우리 주변에 살아 숨쉬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매일같이 접하고 있지만,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현장지식이 부족하다고 판단돼서 추진하게 됐다.이에 따라 먼저 공무원이 이해하고 습득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랑스러운 남원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하여 시청 직원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남원의 문화와 역사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강사와 함께, 시 공무원이 직접 강의함으
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 인월파출소(소장 박상호)는, 지난9일 오전 6시경 인월면 소재 여관 옥상위 난간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여자친구를 데려오지 않으면 떨어져 죽겠다고 하는 정○○(26세)를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해 구조했다.출동 경찰관은 술에 취한 상태로 투신 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자살기도자의 여자친구와 함께 내려오라고 회유를 하던 중, 자살기도자가 잠시 방심 한 틈을 노려 신속히 현장에 투입 자살기도자를 제압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인월파출소장은 “당시 자살기도자가 술을 마시고 흥분한 상태로 매우 긴급한 상황이었으나,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당시 상황을 정리했다./남원=장두선기자jang@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8월 5일부터 올 3월 31일까지 추진한 친환경 벌채지 20개소에 대한 올 5월 초부터 6월 9일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모니터링은 벌채에 대한 환경과 경관훼손의 부정적 이미지를 줄이고, 국산목재 공급확대를 위해 지난 해 8월5일부터 시행한 친환경 벌채 제도의 적용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모니터링 결과 대부분 5ha ~ 10ha 면적의 리기다소나무 및 불량활엽수림에 대한 수종갱신을 목적으로 벌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평균직경 이상의 우량목이 ha당 50본 이상씩 존치되는 등 전반적으로 친환경벌채 운영요령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하지만, 존 치목 적정 여부 및 운반 로 시설 등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어 이에 대하여는 시정 조치토록 하였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9, 10일 양일간 화합과 친목도모의 장을 마련, 활기차고 하나 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남원시 산곡동에 위치한 교룡산성 야영장에서 ‘119혁신다짐대회’를 열었다.‘119혁신다짐대회’는 소방공무원의 건전하고 강인한 정신과 체력으로 봉사소방행정을 통한 지역사회 이바지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심신단련의 장’으로써, 오전 공무원 행동강령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교룡산 등반을 통해 정신수양과 체력보강의 시간을 가졌다.또, 오후에는 각 부서별 족구대회와 장기자랑 등 직원한마당 행사를 통해 직원의 친목과 화합을 다져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씻는 시간을 보냈다.이날 행사에는 의용소방대 10여명이 참석해 갖은 먹 거리와
농협 순창군지부(지부장 최용구)는 9일 농가주부모임 회원 10여명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섰다.이날 농촌일손돕기는 농협순창군지부 및 지역농협 직원들과 고향주부모임 순창군연합회 김일순 회장을 비롯한 농가주부모임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쌍치면 요전리 묵산마을 김용환(59)씨 농가를 방문, 약 1,000평 규모의 밭에서 완두콩 따기 작업을 실시했다./순창=조민호기자
맞춤형 이장회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번기를 맞아 밤시간을 이용한 이장회의를 소집한 것, 지난 8일 완주군 고산면(면장 최성호)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던 이장회의를 면사무소에서 오후 7시 30분에 열었다.이 같은 시간 조정으로 농번기철에 저녁시간대에 이장회의를 실시하여 주간에 회의 개최 시 하루를 소모해야 했던 이장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였고 더불어 회의 참석률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얻었다.최성호 면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앞으로 행정이 변화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뜻을 밝혔다./완주=서병선기자 sbs@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제6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9일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과 금연캠페인을 남원공설시장에서 대대적으로 펼쳤다.올해 66회째를 맞이하는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숫자 '6'과 어금니(臼齒) '구'자를 숫자화 해 정한 날로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주민 모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이날 남원치과의사회 후원으로 건강한 치아를 가진 초등학생 10명을 심사, 선발해, 시상하고,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전통시장인 공설시장에서 장날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금연 홍보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가두 캠페인을 가지게 된다.홍보부스는 구강질환 상담, 구강검진, 패
장계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성근)은 9일 오전 2층 회의실에서 장수대학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는 임직원과 수료생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장계농협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녀 수료생들은 지난 4월 2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층 회의실에서 교육을 받았다.교육은 노인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행복한 노년생활 만들기 및 교양, 건강강좌와 노래교실, 생활체조, 현장견학 등으로 이루어 졌다.오전에 수료식을 마친 수료생들은 여수 오동도로 현장견학을 다녀왔다.지영환 교육생 대표는 “노인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실감났다” 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박성근 조합장은 “노인들이 사회와
제 15회 지리산 청소년 글쓰기 한마당 행사가 10일 지리산 지역 12개 초․중고학생 550여명이 참여해, 산내면 실상사에서 개최 된다.남원시가 주최하고 (사) 한생명이 주관하고 실상사를 비롯 인근 지역 단체와 개인들의 후원으로 진행하며 지리산 인근 농촌아이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준다.또 지역의 학교가 서로 소통하고 어울리는 지역 공동체의 모습을 되살리며, 아이들이 자신을 마음껏 표현, 글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이날 공식 행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신청자에 한해,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공간 설치 미술 협동작품과 보리출판사의 세밀화 전시, 지리산 생명연대 4대강 관련 사진 전시 등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행사를 진
대한주부크럽연합회 남원지부 (지부장 백청자)는 9일 관내 불우노인 100명에게 그린예식장 연회장에서 점심식사 및 위안공연을 가졌다.올해 13회째를 맞는 경노잔치는 매년 주부클럽 회원들이 바자회 활동 등을 통해 정성껏 모은 금액으로 불우한 어르신 섬김에 사용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주부클럽은 소비자 상담 및 보호사업, 각종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여성단체로 주부의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회원의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켜 건전한 가정을 유지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남원=장두선기자jang@
춘향골농협(조합장 임승규)는 9일 남원시 춘향골 농협 2층 회의실에서 농업인 조합원 300여명에게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전북농협과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한방무료진료 팀과 관계자 20여명은 이날 아침 0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알레르기 비염, 안과. 안면피부분야에 대해 평소 바쁜 일손으로 병원을 찾지 못한 농업인 조합원에게 무료진료를 펼쳤다.이른 아침 진료를 마친 농업인(신선순)은 “농협에서 조합원의 건강까지 챙겨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오동환 남원시지부장은 “관내 조합원 대다수가 고령으로 평소 병원을 찾지 못해 여러 가지 잦은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이번기회에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치료를 해주게 되어 위로가 된다”며 “앞으로도 남원관내 조합원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으로 사용될 익산야구장이 오는 13일 준공과 함께 개장한다.시는 모두 8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2009년부터 익산종합운동장 내에 정식구장 및 보조구장을 각각 1면씩 갖춘 야구장 조성 공사를 펼쳐 왔다.2개 구장은 모두 좌우 98m, 센터 121m의 크기로 조성됐으며, 정식구장은 인조 잔디, 보조구장은 마사 토가 각각 깔려있다.이와 함께 족구장 6면, 라커 룸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시는 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2단계 사업으로 야간조명시설 및 실내 연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이 야구장을 국가대표팀 훈련지로 제공하는 동시에 중·고·대학 야구대회 및 프로야구 2군 경기 등을 유치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익산 야
전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국산국화 ‘백마’가 일본 수출 길에 올라,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도 농기원은 국화를 수출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화연구사업단과 공동으로 ‘전북지역 스탠다드 국화 시범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도내 ‘백마’전체 재배면적은 10㏊이며, 모두 40여 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도 농기원은 ‘백마’ 전량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지진 여파에 따른 일본 국화 소비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도 농기원 관계자는 “백마는 일본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다”며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품질이 우수한 절화 상품을 생산해야 한다”고
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 반딧불이 환경심포지엄이 지난 9일 예체문화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한국반딧불이 연구회(회장 남상호)주관으로 열린 반딧불이 환경심포지엄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의 보존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국내 반딧불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4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이날 반딧불이 환경심포지엄에서는 자연환경복원연구원 오홍식 박사가 애반딧불이 서식지내 개체군 동태에 관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봉화군 반딧불이 보존회 홍승철 총무가 봉화군 반딧불이 보존사례를, 분당환경 시민의 모임 정병준 대표가 성남시 분당구 맹산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사례를, 무주군 반딧불이 연구소 김하곤 박사가 무주지역의 반딧불이 분포조사 내용을 발표하는 등 반딧불이 생태
춘향제의 경쟁력 강화와 춘향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남원시 춘향제 조례가 대폭 개정될 예정이다.시는 제81회 춘향제 결산을 조기에 마무리함과 동시에 춘향제 조례 개정을 서두르기로 했다.또 제81회 춘향제가 윤영달 크라운해태그룹 회장을 제전위원장으로 위촉해, 전략적 선택과 집중으로 전통성과 축제성이 대폭 개선됐고 축제 홍보를 통한 춘향제 전국화 와 시 도시마케팅에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으나 상설 준비 부족, 백화점식 종목 반복, 행사 전문성 부족, 축제 질서 정립 등은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진단했다.또한 춘향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강릉 단오제와 같은 유네스코 등록을 위해, 춘향문화 선양사업과 춘향제(축제)를 분담, 춘향문화선양회는 춘향문화선양 사업에 주력하고, 제전위원회는 춘향제(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