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버스커(거리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버스커즈 인 군산(시즌4)이 군산 개복동 예술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총 20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이에 13일에는 20개 팀이 자유 버스킹을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TOP8이 선정되며, 다음날인 14일 오후 2시부터는 중앙로 공영주차장(청소년광장)에서 본선무대가 펼쳐진다. 전국 최고의 버스커즈를 뽑는 이번 행사는 최고의 버스커에게는 대상 300만원을 포함해 총5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즐길거리로 개복동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창업가들의 창작품과 군산시민의 아나바다,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대선공약으로 내놓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군산지역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수 22만3,599명 가운데 17만2,330명이 투표를 실시했으며, 문재인 후보는 10만9,379명(63.7%)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 때문에 군산시와 전북도 등은 이번 선거 결과를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군산조선소 존치에 대한 공약을 지켜 줄 것을 천명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12일 전북기자협회 초청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도 조선 산업 경기회복 시까지 최소한의 물량이라도 배정받아 버티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 부분에 대해 현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10일 김양식장 운영비 절감을 목적으로 어장관리에 필요한 어선을 등록하지 않고, 물김을 불법으로 운반한 김씨(62)를 수산업법 등의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옥도면 개야도 해상 본인 소유 김양식장에서 채취한 물김 100망(1망당 55㎏)을 무등록 어장 관리선에 적재해 해망동 소재 선착장까지 운반하다 적발됐다. 해경조사 결과 김씨는 무등록 어장 관리선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어선법상 어선 설비에 관해 검사를 받아야 함에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박직원법상 해기사 면허를 갱신해야 함에도 유효기간이 지난 면허를 소유한 채 A호 선장으로 승선한 혐의도 추가됐다. 한편 군산해경은 김양식 유통질서를 저해
군산시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익산권주거복지센터에서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한 후 저소득층에게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지만 입주자격 유지 시 2년 단위로 9회차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 모집세대는 2인가구용으로 총 60세대며, 신청자격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법정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록증 교부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 등이다. 입주자 모집신청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로, 입주자로 선정되면 개별 통보돼 순차적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희옥)는 오는 27일 군산대 제1학생회관 대강당에서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연극을 공연할 예정이다. ‘엄마나라의 우화를 만나다’란 주제의 이날 연극은 4인의 연극배우로 구성된 예술단체극단 ‘야’와 함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연극은 우리사회 다문화가족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동남아권(중국·필리핀·베트남 등) 7개국의 민속 우화를 각색해 꾸며졌다. 공연관람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며,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군산시민 누구나 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443-0053)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문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공연을 통해 아
군산시는 9일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와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필요한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다음달 9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우박·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새나 짐승으로 인한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특히 병해충 특약 가입 시에는 흰잎마름병이나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80%(국비50%, 지방비30%)를 지원해 주기 때문에 농업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김성원 농정과장은 “자연재해는 보험가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농가의 안정
군산시는 9일 피파 U-20 월드컵 대회 및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 식품위생과는 숙박업소 139개소 및 시간여행마을 주변 등의 음식점 653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위생지도 점검에 들어간다. 이에 이달 31일까지는 자체적으로 숙박업소 및 시간여행마을 주변 음식점 등을 점검해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위생서비스를 제공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6월 8일까지는 시도 합동으로 근대역사박물관 및 은파호수공원 주변의 음식점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은 소비자 감시원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사전지도 점검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중독 등을
호원대학교는 8일 박영환·함용기(스포츠경호학부) 교수가 정년퇴직을 하면서 학교를 위해 각각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한 지난 27년여 세월이 너무나 짧게 느껴진다”며 “정들었던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학교에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희성 총장은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학교사랑을 실천해줘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호원대와 미래 인재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9일 군산과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일조(르자오)시를 연결하는 컨테이너 신규항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신규항로는 컨테이너 운영선사인 중국 TMSC(텐진유한공사)에서 운항하는 것으로, 주1회 운항한다. 신규 항로에 취항하는 컨테이너 선박은 420TEU급 티안롱(TIANRONG)호로, 중국 일조~부산항로에 군산항을 추가해 일조~군산~부산 항로로 변경 운항한다. 이에 따라 이전까지 중국 일조 직항로가 없어 지역 내 업체들이 부산항까지 육로로 운송해 물류비용과 소요시간 증가 등으로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직항로를 이용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지방해수청 관계자는 “신규항로의 주요
군산지역 곳곳이 각종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전담팀을 꾸린다. 9일 시에 따르면 다양한 영화촬영을 유치할 전담팀을 구성 운영해 군산의 영화산업 발전은 물론, 이를 관광 상품화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담팀은 각종 영화를 군산에서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장소섭외뿐만 아니라 행정 및 예산지원, 콘텐츠 개발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1990년대부터 군산지역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 장소 섭외대상 1순위로 꼽히는 등 인기를 얻어왔다. 특히 지난 1948년 이만홍 감독의 ‘끊어진 항로’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100여 편이 넘는 영화가 군산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군산YMCA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송동 롯데마트 앞 노상에서 만 19세 미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선 모의 투표를 실시, 눈길을 모았다. 이날 군산YMCA는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모의 투표를 진행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8일 금융기관, 금은방 등 378개소 현금다액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오는 15일까지로, 방범시설이 취약한 업소를 대상으로 업주와 협의해 자체 방범시설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점검기간 동안 현금다액 취급업소 CCTV 설치와 무인경비시스템 운용 실태 등을 살피고, 방범창과 시정장치 등을 보강하고 있다. 또한, 위급상황 시 전화기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경찰서 112종합상황실로 바로 연결되는 ‘한달음시스템’ 가입도 확대하는 등 범죄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